2025.04.26 10:00
◇ 초기 감기? 약보다 과일이 먼저입니다봄철은 아침저녁 기온차, 미세먼지, 황사까지 겹치며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특히 호흡기 바이러스가 활발해지는 이 시기엔 콧물, 인후통, 기침 등 감기 증상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이 무거워지는 저녁, 이미 감기 초기를 지나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감기는 초기에 막는 게 핵심입니다감기는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잘 막는 것이 최선의 방어입니다.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음식, 그중에서도 ‘과일’입니다. 과일 속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은 면역세포의 기능을 높이고 감염 초기 대응력을 끌어올려줍니다.◇ 오렌지와 블루베리, 비타민과 항산화의 정석오렌지는2025.04.24 10:00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고관절 골절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낙상이나 골다공증으로 인해 대퇴골 윗부분이 부러지는 이 골절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김명진 서울연세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걷기 어려워지고,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며 다리 길이가 짧아 보이거나 돌아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런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치료는 보통 수술을 통해 이루어진다. 인공 관절 치환술이나 골절 부위 고정술을 시행하며, 이후 재활 치료가 필수다. 최근에는 최소 침습 수술법이 발달해 회복 속도는 빨라지고 합병증 위험도 줄고 있다. 수술 후 초기2025.04.18 10:00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관절을 인공 재료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주로 무릎과 엉덩이 관절에 시행되며, 관절염이나 외상으로 인해 관절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된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수술 과정에서 손상된 뼈와 연골을 제거하고 금속과 고분자 재질로 만든 인공관절을 삽입해 관절의 기능을 회복시킨다.김명진 서울연세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은 주로 퇴행성 관절염이 심각하게 진행된 환자에게 필요하다. 약물 치료나 물리치료로 통증이 해결되지 않거나, 관절 변형이 심해 걷기 어려운 경우 수술이 권장된다. 수술 여부는 환자의 나이, 활동 수준,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수술 전에는2025.04.18 10:00
◇춘곤증 완화에 좋은 제철 식품 봄나물의 효능봄에는 간 기능 저하로 피로, 식욕 저하, 춘곤증을 겪기 쉬운데, 이때 제철 봄나물이 활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봄나물은 체내 해독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간 해독 기능을 도와 봄철 나른함을 완화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데 유익합니다.◇'작은 마늘' 달래, 면역력·혈관 건강까지 챙긴다달래는 알리신이 풍부해 간 해독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혈액순환과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입니다. ‘작은 마늘’로 불리는 달래는 항염·항균 작용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유익합니다.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2025.04.16 14:57
성인 ADHD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가운데, 손지웅 분당 해아림한의원 원장은 “산만한 성격은 자라면서 나아진다”는 통념은 오해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ADHD는 조기 치료 없이 방치될 경우, 50% 이상이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되며 직업 유지와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ADHD 아동은 학령기에는 주의 산만과 과잉행동이, 청소년기에는 충동성과 감정 조절 문제로 이어진다. 성인이 되면 이로 인해 학업적·사회적 성취가 저해되며, 반복된 실패 경험과 부정적 피드백이 축적돼 우울, 불안, 반항적 성향이 강화될 수 있다.손기웅 원장은 조기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생활 습관 전반의 관리가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게임·유튜브 등2025.04.15 16:59
최근 체형 개선을 목적으로 지방흡입 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보다 정교하게 원하는 부위의 체형을 다듬고 미적인 라인을 형성하는 목적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술의 안전성과 효과, 회복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김인구 로얄라인의원 원장은 “지방흡입은 단순 감량이 아닌 체형 조정 수술로, 정밀한 기술과 숙련된 집도의의 판단이 중요하다”며 “기존 방식은 제거 효과가 낮거나 울퉁불퉁한 피부 문제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지방층을 세분화해 각 층에 맞게 제거하는 ‘로트 지방흡입’ 기법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술은 얇은, 중간, 깊은 지방층을 각각 안전2025.04.15 10:04
아이의 산만한 행동이나 참을성 부족을 단순한 성격 문제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손지웅 분당 해아림한의원 원장은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이라는 세 가지 증상군으로 나뉘며, 일상생활 속에서 집중력 저하, 규칙 준수의 어려움, 감정 조절 실패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이 장기화되면 교우관계 악화, 자존감 저하, 학습 부진 등 2차적 문제로 발전하기 쉽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ADHD는 단순히 ‘산만한 성격’이나 ‘훈육 부족’의 결과가 아니다.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신경전달물질 이2025.04.11 10:00
김명진 서울연세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최근 롱본 골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치료법과 예방 방법을 소개했다. 롱본(Long bone)은 팔과 다리에 위치한 크고 긴 뼈들로, 대퇴골(넙다리뼈), 경골(정강뼈), 상완골(위팔뼈)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롱본 골절은 외부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활동 중에 자주 발생한다. 특히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고령층에서는 낙상으로 인해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롱본 골절의 치료는 골절의 종류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비수술적 치료는 고정 및 석고붕대나 견인 치료를 통해 골절 부위를 안정시키고, 수술적 치료는 금속판과 나사2025.04.11 10:00
◇ 감기 끝났는데 가래는 왜 계속 나올까?감기 증상이 사라졌는데도 가래와 콧물이 계속된다면 단순한 불편함으로 넘기면 안 됩니다. 가래는 호흡기에서 이물질을 배출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방어 반응이지만, 과도하게 생성되면 기침과 목 이물감, 호흡 불편을 유발하며 호흡기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건조한 공기와 미세먼지까지 겹쳐 증상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감기 초기에는 맑고 묽게, 중기 이후는 누렇고 끈적하게감기 초반에는 바이러스가 코와 목 점막을 자극하면서 맑고 묽은 콧물과 가래가 생깁니다. 이후 몸의 면역 반응이 활성화되면서 염증 찌꺼기가 점액과 섞이고, 중기 이후에는 누렇고 끈적끈적한 가래2025.04.04 10:00
◇혈압 조절에 좋은 바나나바나나는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과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섬유질이 많아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주며, 비타민 B6와 C 등의 항산화 성분도 풍부합니다. 단, 당뇨가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혈압 낮추는 감귤류 과일 3종오렌지, 레몬 등 감귤류 과일은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혈압을 낮추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레몬의 구연산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자몽의 나린진은 혈압 조절에 기여합니다. 단, 자몽은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 복용 중인 약물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합니다.◇키위, 혈2025.04.04 10:00
척추질환에서 수술을 고려해야 할 시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응급 상황으로, 갑작스러운 하지나 상지 마비, 소대변 장애, 심한 사지 부전마비나 보행 장애 등이 동반된 경우다. 두 번째는 통증이 주요 증상인 경우로, 약물치료, 물리치료, 신경 차단술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도한 후 6주 이상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홍현종 서울연세병원 원장은 "그러나 모든 환자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치료 과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의료진과의 상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척추질환의 수술법은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최소 침습 수술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최소 침습 수술법은 정상 조직의 손상을2025.04.02 15:56
샤워는 단순히 청결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피부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많은 사람들이 샤워할 때 사용하는 제품에 집중하지만, 올바른 샤워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더욱 중요하다. 박준수 플러스미피부과 원장은 "일반적으로 머리, 얼굴, 몸 순으로 씻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는 샴푸와 린스 등의 세정 제품이 완전히 헹궈지지 않으면 얼굴과 몸에 잔여물이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화학 성분이 피부에 축적되면 노폐물 배출이 방해되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샤워 빈도도 피부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지나치게 자주 샤워를 하면 피부의 자연적인 유분이 제거돼 건조함을 초래할 수2025.03.31 16:33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이 손상돼 혈액이 역류하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이 점차 악화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주요 원인으로는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생활 습관, 만성 변비로 인한 장시간 화장실 사용,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이 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운동과 꽉 끼는 의류 역시 혈액순환에 부담을 주어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다. 이 질환은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의 부풀어 오름, 무거운 느낌, 심한 경우 혈관이 튀어나오는 등의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전정욱 푸른맥외과 수원점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방치할수록 혈관이 더욱 확장되고 혈액순환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