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17:36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히는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공황장애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공황장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극심한 불안 발작과 이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면서 생기는 예기불안, 회피 행동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운전, 외출, 비행기 탑승 등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발생한다.손지웅 분당 해아림한의원 원장은 "공황장애는 범불안장애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증상의 양상과 지속 시간에서 차이를 보인다.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게 시작되어 수 분 내에 최고조에 이르는 반면, 범불안장애는 특정 상황에 대한 만성적 불안이 지속되는 형태다. 두 질환 모두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신체 증상과 정신적 불안이 함께 나타난2025.05.16 12:55
◇'규칙적인 식사'는 혈당관리의 핵심!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혈당 스파이크 예방의 기본입니다.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기가 질 경우, 유제품이나 과일 같은 자연식 간식을 선택해 혈당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식사 순서를 거꾸로! '거꾸로 식사법' 실천식사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 혈당 조절이 가능합니다.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으로 먹으면 혈당 급상승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유용한 방법으로, 포만감을 줘 과식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당분 흡수 늦춰주는 식이섬유로 혈당 관리식이섬유는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해조2025.05.09 18:10
◇ 혹시 나도 스마트폰 중독?스마트폰 중독은 의학적 진단 명칭은 아니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발견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미국 심리학회 또한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지장을 준다면 이를 문제적 행동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미국매체 CNN이 발표한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사용 시간부터 체크하세요습관을 바꾸려면 먼저 나를 알아야 합니다. 스마트폰의 ‘화면 사용 시간’ 데이터를 매일 확인해보세요. 하루 몇 시간, 어디에 얼마나 쓰는지 인식하는 것이 중독 탈출의 출발점입니다. 사용 시간을 알았다면, 하루 사용 시간을 정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타이머를2025.05.02 10:00
◇아이 감기, 그냥 넘기지 마세요!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RSV 등 바이러스가 원인인 급성 상기도 감염입니다. 6개월 미만 영아는 모세기관지염으로 악화되기 쉬우며, 2~5세는 중이염 등 합병증 위험이 있습니다. 고열, 호흡곤란, 쌕쌕거림, 탈수나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감기 막는 간단한 생활 습관감기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이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 운동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체온 유지와 실내 환기, 예방접종을 통해 감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영유아 장염, 바이러스가 원인장염은 봄철 영유아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겨울철 유행하던 장염2025.04.30 17:30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다리 피로감이나 부종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지정맥류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겪는 질환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초기 증상을 단순 피로나 근육통으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피부 착색, 궤양, 혈전 정맥염, 심부정맥 혈전증, 폐색전증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대처가 중요하다.전정욱 푸른맥외과 수원점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안의 판막이 손상되면서 혈액이 역류하고 정체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돌출되거나 피부에 실핏줄이 보이는 외형적인 변화뿐 아니라, 종아리 통증, 자주 쥐가2025.04.30 17:21
목 피부는 얼굴보다 얇고 민감해 잔주름이 쉽게 생기며, 시술 후에도 철저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목주름은 한 번 생기면 개선이 어려워 예방이 최선의 방법으로 꼽힌다. 일상 속에서 무심코 반복하는 습관들이 목주름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박준수 플러스미피부과 원장은 "대표적인 습관은 장시간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자세다. 고개를 앞으로 숙일수록 목에 가해지는 하중이 커지고, 피부가 접히는 각도가 증가해 주름이 쉽게 형성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은 가급적 눈높이에 맞춰 사용하고, 머리를 감을 때도 고개를 지나치게 숙이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높은 베개는 목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무너2025.04.26 10:00
◇ 초기 감기? 약보다 과일이 먼저입니다봄철은 아침저녁 기온차, 미세먼지, 황사까지 겹치며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특히 호흡기 바이러스가 활발해지는 이 시기엔 콧물, 인후통, 기침 등 감기 증상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이 무거워지는 저녁, 이미 감기 초기를 지나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감기는 초기에 막는 게 핵심입니다감기는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잘 막는 것이 최선의 방어입니다.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음식, 그중에서도 ‘과일’입니다. 과일 속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은 면역세포의 기능을 높이고 감염 초기 대응력을 끌어올려줍니다.◇ 오렌지와 블루베리, 비타민과 항산화의 정석오렌지는2025.04.24 10:00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고관절 골절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낙상이나 골다공증으로 인해 대퇴골 윗부분이 부러지는 이 골절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김명진 서울연세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걷기 어려워지고,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며 다리 길이가 짧아 보이거나 돌아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런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치료는 보통 수술을 통해 이루어진다. 인공 관절 치환술이나 골절 부위 고정술을 시행하며, 이후 재활 치료가 필수다. 최근에는 최소 침습 수술법이 발달해 회복 속도는 빨라지고 합병증 위험도 줄고 있다. 수술 후 초기2025.04.18 10:00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관절을 인공 재료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주로 무릎과 엉덩이 관절에 시행되며, 관절염이나 외상으로 인해 관절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된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수술 과정에서 손상된 뼈와 연골을 제거하고 금속과 고분자 재질로 만든 인공관절을 삽입해 관절의 기능을 회복시킨다.김명진 서울연세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은 주로 퇴행성 관절염이 심각하게 진행된 환자에게 필요하다. 약물 치료나 물리치료로 통증이 해결되지 않거나, 관절 변형이 심해 걷기 어려운 경우 수술이 권장된다. 수술 여부는 환자의 나이, 활동 수준,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수술 전에는2025.04.18 10:00
◇춘곤증 완화에 좋은 제철 식품 봄나물의 효능봄에는 간 기능 저하로 피로, 식욕 저하, 춘곤증을 겪기 쉬운데, 이때 제철 봄나물이 활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봄나물은 체내 해독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간 해독 기능을 도와 봄철 나른함을 완화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데 유익합니다.◇'작은 마늘' 달래, 면역력·혈관 건강까지 챙긴다달래는 알리신이 풍부해 간 해독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혈액순환과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입니다. ‘작은 마늘’로 불리는 달래는 항염·항균 작용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유익합니다.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2025.04.16 14:57
성인 ADHD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가운데, 손지웅 분당 해아림한의원 원장은 “산만한 성격은 자라면서 나아진다”는 통념은 오해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ADHD는 조기 치료 없이 방치될 경우, 50% 이상이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되며 직업 유지와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ADHD 아동은 학령기에는 주의 산만과 과잉행동이, 청소년기에는 충동성과 감정 조절 문제로 이어진다. 성인이 되면 이로 인해 학업적·사회적 성취가 저해되며, 반복된 실패 경험과 부정적 피드백이 축적돼 우울, 불안, 반항적 성향이 강화될 수 있다.손기웅 원장은 조기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생활 습관 전반의 관리가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게임·유튜브 등2025.04.15 16:59
최근 체형 개선을 목적으로 지방흡입 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보다 정교하게 원하는 부위의 체형을 다듬고 미적인 라인을 형성하는 목적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술의 안전성과 효과, 회복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김인구 로얄라인의원 원장은 “지방흡입은 단순 감량이 아닌 체형 조정 수술로, 정밀한 기술과 숙련된 집도의의 판단이 중요하다”며 “기존 방식은 제거 효과가 낮거나 울퉁불퉁한 피부 문제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지방층을 세분화해 각 층에 맞게 제거하는 ‘로트 지방흡입’ 기법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술은 얇은, 중간, 깊은 지방층을 각각 안전2025.04.15 10:04
아이의 산만한 행동이나 참을성 부족을 단순한 성격 문제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손지웅 분당 해아림한의원 원장은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이라는 세 가지 증상군으로 나뉘며, 일상생활 속에서 집중력 저하, 규칙 준수의 어려움, 감정 조절 실패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이 장기화되면 교우관계 악화, 자존감 저하, 학습 부진 등 2차적 문제로 발전하기 쉽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ADHD는 단순히 ‘산만한 성격’이나 ‘훈육 부족’의 결과가 아니다.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신경전달물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