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예방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보건소는 오는 7월 2일까지 아토피·천식 신규 안심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학부모 34명과 초·중·고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알레르기질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소아천식, 식품알레르기 등 주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질환별 증상과 원인, 예방법, 응급 상황 대처 요령 등을 실습과 함께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대상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특히, 피부 수분도 측
보령시가 결핵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보령시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협력하여 ‘노인 잠복결핵감염자 찾기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잠복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결핵 발병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검진 대상은 경로당 48개소를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670명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고령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는 이동검진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
김해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지킴이단’과 함께 지역사회 캠페인을 전개했다.김해시는 지난 17일 오후 5시, 내외동 거북공원 일원에서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행복지킴이단이 중심이 되어 추진됐다.행복지킴이단은 내외동 통장을 비롯해 자생단체 회원, 복지시설 종사자, 공무원,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민·관 협력조직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종주 김해시 복지국장도 함께해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복지제도에 대한 안내와 관심을 촉구했다.김해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세쌍둥이를 양육 중인 가정을 직접 찾아 출산·양육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김 지사는 지난 16일, 청주시에 거주하는 백승열·김지혜 부부의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다태아 출산가정 조제분유 지원사업’의 수혜 가정을 직접 찾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김 지사는 다둥이 양육에 따른 어려움과 고충을 청취하고, 부모를 격려하며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일동후디스 등 민간기업과 협력해 분유, 기저귀 가방 등 육아용품도 함께 전달했다.충청북도가 운영 중인 조제분유 지원사업은 쌍둥이 이상 다태아를 출산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뎅기열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동남아 등 해외여행 시 모기물림을 통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태국을 여행한 뒤 발열 등 이상 증상을 보인 환자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지난 14일 도내 첫 뎅기열 양성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은 2025년 들어 도내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사례다.뎅기열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뎅기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 물릴 경우 감염된다. 주요 매개체는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이며, 아직까지 백신이나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증상 완화 중심의 대증요법이 시행된다. 국내에서 사망 사례는 없지만, 세
제주 응급의료전용헬기가 제주국제공항 내에 전용 격납고를 확보하며 응급의료 대응 체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이로써 기상 악화나 거리로 인한 출동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제주국제공항 내에 신축한 응급의료전용헬기 격납고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9개월간 진행됐으며, 연면적 774.38㎡의 지상 1층 격납고와 2,035.18㎡ 규모의 계류장을 포함하고 있다.기존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의 야외 계류장에서 헬기가 운영되면서 기상 악화 시 출동이 지연되거나 취소
고성군이 지역 내 직장인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2050세대 직장IN 건강UP’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고성군청을 포함한 관내 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문 인력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운영은 연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당화혈색소 측정 및 상담,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등록 관리, 이동 금연 클리닉 운영, 신체활동과 비만, 영양, 절주 교육, 우울증 선별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 등을 포함한다.이와 함께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건강생활 실천 유도,
아산시보건소는 지난 16일 ‘갱년기 생기가득 한방교실 1기’에 참여한 갱년기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고관절 질환 관리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갱년기 여성들이 자주 겪는 정형외과 질환인 골다공증과 근감소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건강한 중년기를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강의는 프라이드 병원의 전용철 원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갱년기 여성의 정형외과적 문제, 고관절 질환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및 치료 방법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팁도 함께 제공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교육 이후에는
충주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걷기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도시 조성과 일상 속 건강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걷기 챌린지는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시는 공무원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부서 간 소통과 화합, 긍정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챌린지를 운영했다.참여자에게는 누적 걸음 수에 따라 상시학습 교육 시간이 차등 부여됐다. 60만 보 달성 시 10시간, 50만 보는 8시간, 40만 보는 6시간의 학습 시간이 인정됐다. 총 76개 부서에서 656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507명이 40만 보 이상을 달성
부산시는 오늘 시청 대회의실에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차량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김형준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업전략본부장, 조준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와 지역자활센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를 통해 세정그룹,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해양진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원한 차량 11대를 전달한다. 지난해 전달된 차량 11대에 이어 추가 확보된
강릉시는 지역 내 65세 이상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어르신 건강클럽' 프로그램을 권역별로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강릉시의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성덕동),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유천동),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포남동) 등 총 3개소의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운영된다.참여 대상은 해당 센터에 등록된 65세 이상 주민이며, 센터별로 선착순 15명에서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어르신 건강클럽'은 근력 강화 및 유산소 운동, 인지 기능 향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각 센터별로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인지 개선
문경시 보건소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접종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중 지난해 10월 이후 접종 이력이 없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이미 접종을 완료한 고위험군의 경우에도 면역저하자 또는 유행국가 출국 예정자 등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접종이 가능하다.접종은 문경시 관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신분증 지참 시 무료로 가능하며, 남은 백신 물량은 총 150개로 한정되어 있어 조기 소진 가능성이 있다. 시 보건소는 사전 전화 문의 후 방문할
태백시는 지난 16일 태백시 장애인복지회관에서 (사)열린정보화직업재활협회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차량 3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휠체어 슬로프가 장착된 특수 차량으로, 기존 9대 규모로 운영되던 장애인콜택시에 더해 총 12대로 확대 운영된다. 추가 차량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이날 전달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과 김재호 열린정보화직업재활협회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열린정보화직업재활협회는 2025년부터 태백시의 장애인콜택시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되어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차량 증차가 관내 교통약자들에게 실
군산시가 감염병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감염관리 컨설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2025년 감염 취약 시설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감염병의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그리고 각 시설의 실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군산시는 관내 감염 취약 시설 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을 우선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요양병원의 경우,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의료원 감염관리팀과 연계해 감염병 예방 교육, 실무 사례 공유, 격리시설 견학 등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운영 중이다. 장기요양기관과 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설문조사와 자체 점검
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국민 10명 중 9명은 치매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대한치매학회는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 90.4%가 치매에 대한 두려움에 공감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40대와 60대에서 그 비율이 높았다.또한 81.2%는 중증 치매로 인한 사회적 의료비와 돌봄 비용 증가에 공감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인한 의료비는 1조8000억 원을 넘었다. 치매 환자 가족 절반가량은 경제적 부담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 대해선 용어 인지도는 78%로 늘었으나, 구체적인 이해도는 낮은 편이다. 이 단계에서의 치료가 중
인천시 남동구가 노년층 건강 증진을 위해 ‘100세 시대 대상포진 예방법’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번 강좌는 남동구가 100세 시대를 맞아 고령층에서 증가하는 건강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인천적십자병원 소속 박미자 간호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강의는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및 치료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박 간호사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될 때 재발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5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함께, 면역력 향상을 위한 식생활 개선, 스트레스 관리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수칙도 안내했다.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
전주시가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통합지원체계를 기반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며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김경훈 통합돌봄사례관리사(노인복지과 소속)가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로부터 ‘2025년도 통합사례관리 발전 기여 분야 표창’을 수상했다고 오늘 밝혔다. 김 사례관리사는 의료적 개입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연계하고, 데이터 기반의 사례관리를 내실 있게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전주시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건강문제와 돌봄 수요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고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해왔다.특히 시
창녕군이 지역 내 당뇨질환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자조모임 및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거나 당뇨로 불편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경험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자조모임 형태로 운영된다.이번 1기 자조모임은 당뇨병 관리 교육, 식이요법 안내, 아로마테라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 4일부터 격주 금요일 오전 10시, 총 5회에 걸쳐 창녕군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참여 대상은 당뇨병 진단을 받은 주민 또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5.7%
천안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행복출산 천안형 산후조리 지원사업’ 전용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용카드는 기존 천안사랑카드를 통해 지원되던 산후조리지원금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산모와 가족이 보다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카드는 ‘행복, 함께’의 메시지를 담은 가족 일러스트와 시화인 개나리를 연상케 하는 레몬색상을 적용해 ‘희망과 생명력이 가득한 따뜻한 가정’을 표현했다. 해당 디자인은 지난 4월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행복출산카드는 산후조리 관련 7개 분야, 총 50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오는 6월 20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천안시는 2023년
산청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상담실 운영은 6월 18일 남부문화체육센터를 시작으로, 6월 24일 산엔청복지관 분관, 7월 1일 덕산지리산목욕탕, 7월 8일 산엔청복지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후 9월까지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며 운영될 예정이다.건강상담실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맞춤형 건강 상담,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이 이뤄진다. 특히 검사 결과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주민은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 대상자로 등록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