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12:19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적 소화기학회 ‘2025 미국소화기질환주간(DDW 2025)’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의 위궤양 대상 임상 3상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학회에서 ‘우수 포스터(Poster of Distinction)’로 선정됐으며, 자큐보정의 두 번째 허가 적응증인 위궤양에 대한 첫 해외 임상 결과 발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자큐보정은 지난해 DDW 2024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GERD)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이번 임상은 박종재 고대구로병원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참여한 국내 39개 병원 대상의 다기관, 무작위배정2025.05.13 12:17
이투바이오는 중국 국무원 산하 공식 미디어 ‘중국망(中国网, China.com.cn)’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열렸으며, 중국망의 주중펑 부총재가 대표 자격으로 서명에 참여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이투바이오는 중국망의 유통 협력사인 하이난에이르미업유한회사의 유통망을 활용해 중국 내 주요 도시에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스파&에스테틱 매장을 단계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스파 사업은 프랜차이즈 형태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중국망은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산하 외문국이 운영하는 대외홍보 플랫폼으로, 정책과 산업, 문화 콘텐츠를 다국어로 전 세계에 전2025.05.13 12:02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자가 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재생치료제 ‘ATORM-C’의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이범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된 것으로, 스페인에서 열린 ‘ESGE Days 2025’ 학회에서 발표됐다. ATORM-C는 세계 처음으로 난치성 베체트 장염 환자에게 오가노이드를 치료제로 투여한 임상 연구로, 안전성과 유효성 모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임상 연구는 베체트 장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ATORM-C는 자가 장 오가노이드를 대장 내시경을 통해 병변 부위에 국소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됐다. 치료 후 1~6개월까지의 단기 추적 관찰 결과, 배양 성2025.05.13 11:26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항체의약품 학회 ‘PEGS 보스턴’에 참가해 자사의 위탁개발(CDO) 기술력을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PEGS 보스턴은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전문가 2400여 명이 참석하는 대형 기술 학회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CDO 서비스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회사 측은 학회 첫날 ‘신약개발 효율화’를 주제로 오찬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 ‘에스-하이콘(S-HiCon™)’과 개발 가능성 평가 플랫폼 ‘디벨롭픽(DEVELOPICK™)’ 등을 소개했다. 이들 플랫폼은 각각 고농도 단백질 제형 개발과 초기2025.05.13 11:17
셀트리온이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서명한 약가 인하 행정명령과 관련해, 바이오시밀러 제조사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세 가지 주요 기회 요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정명령은 미국 내 처방약 가격을 타국과 같은 수준으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약사에 ‘최혜국 가격’을 전달하고, 환자들이 제약사로부터 직접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간 유통 구조인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력 축소와 약가 인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셀트리온은 중간 유통 구조 단순화가 바이오시밀러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와 직접 가격 협상이2025.05.13 11:12
대웅제약은 13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호텔에서 ‘2025 D.G.I.T 심포지엄(Daewoong Global Innovation in Technology Symposium)’을 개최하고, 의료진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라운지’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기존 이론 중심의 행사와 달리, 디지털 기술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구성돼 의료진들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총 209건의 체험이 이뤄졌으며, “기술 성숙도가 높다”, “임상 적용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체험 라운지에는 AI 기반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2025.05.12 16:24
핀테라퓨틱스는 차세대 분자접착 분해제(MGD) 기반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PIN-5018’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PIN-5018’은 CK1α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MGD로, 고형암 치료제로 임상에 진입하는 세계 최초의 약물로 주목받고 있다.또 경구 제형으로 하루 1회 복용이 가능하며, 높은 생체이용률과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자랑한다. 경쟁사 대비 기전, 임상 전략, 제형에서 차별화된 ‘PIN-5018’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신약으로 기대된다.2025.05.12 16:15
한국MSD는 지난 9일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5’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글로벌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바이오코리아’는 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술 교류의 장으로,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한국MSD는 이번 세션에서 2020년 이후 국내 기업 약 20곳과 체결한 기술이전, 공동연구, 코프로모션 등 다양한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했다.MSD 태평양지역 BD&L 총괄 야시로 코지 총괄은 MSD의 전략적 파트너십 방향과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치료 분야나 제형에 관계없이 환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유망 파이프2025.05.12 16:09
유영제약은 지난 9일 사단법인 지구촌보건복지에서 의약품 기증식을 열고, 당뇨병 치료제 ‘유시타정’을 의료 소외계층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기증된 의약품은 총 9600만 원 규모로, 지구촌보건복지, 한국사랑나눔공동체, 한국결핵협회 등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전달된다. ‘유시타정’은 혈당 조절이 필요한 당뇨병 환자의 치료 지속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유영제약은 실제 치료 현장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하며, 치료 접근성 향상에 중점을 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번 기증도 단순한 나눔을 넘어 실질적인 건강 지원으로 의미를 더했다.유영제약 관계자는2025.05.12 16:06
혁신 치료재 개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은 세계 최대 소화기 학술행사 ‘소화기질환 학회(Digestive Disease Week, DDW 2025)’에 참가해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Nexpowder™)’를 적극 홍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렸으며, 넥스파우더의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메드트로닉이 전시 부스와 학술 세션을 통해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미국 시장 내 하부 위장관 출혈 치료 확대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했다.학술 세션 ‘Nexpowder Theater Session’에서는 넥스파우더의 상부 및 하부 위장관 출혈 치료 전략에서의 임상적 가치와 실제2025.05.12 16:02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는 심정지 예측 AI 의료기기 ‘DeepCARS’가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CE MDR 인증과 영국 UKCA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긴 인증 획득으로 유럽 및 중동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뷰노는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유럽 27개국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AI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병원 도입 및 수가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동 지역은 CE MDR 또는 FDA 인증만으로 현지 등록이 수월한 점을 활용해, 이집트 등 4개국과 판매 파트너십 계약도 협의 중이다.DeepCARS는 병원 일반병동에서 환자의 활력징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24시간 내 심정지 위험을 AI로 예측하는 솔루션2025.05.12 15:58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5’에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발표하고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활발한 파트너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올리버 카스트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 BD&L 항암부 총괄이 한국에서 처음 참여한 바이오코리아로 주목 받았으며, 그는 메인 세션 발표를 통해 신약 파트너십 모델과 한국의 협력 잠재력을 강조했다.카스트 총괄은 베링거인겔하임의 협업 플랫폼을 소개하고, 한국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의 핵심 파트너라고 언급하며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후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항암 분야의 R&D 방향과 개인 맞춤형 암 치료 비전, T2025.05.12 15:54
한국로슈는 대만로슈와 함께 AI 기반 디지털 리스닝 연구를 통해 황반변성 환자 약 9600명(총 13만 건의 온라인 게시글)의 실제 치료 경험과 인식을 분석했으며, 해당 결과가 국제 학술지 BMC Medical Informatics and Decision Making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연구 결과, 국내 환자들이 치료제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긴 요소는 ‘치료 효과’(48%)였으며, 구체적으로는 부종 개선(32%)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치료 중단 이유 역시 효과 부족(36%)이 가장 컸다.치료에 대한 우려 사항으로는 실명에 대한 두려움과 질환 악화 걱정이 주요 요인이었고, 내약성 문제, 경제적 부담, 병원 선택 등도 치료 지속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치료 효과가 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