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19:26
유한재단이 나눔으로 경상권 산불 이재민을 위해 힘을 보탠다.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 최근 경상권 지역을 덮친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총 2억 원의 성금을 긴급 지원했다고 4월 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 원씩 전달되어,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 그리고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계신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기부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재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2025.04.08 19:17
유한양행이 면역항암제 신약 임상 계획으로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 유한양행은 면역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는 EGFRx4-1BB 이중항체 ‘YH32364(개발코드명)’의 임상 1·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4월 7일 밝혔다. ‘YH32364’는 유한양행이 지난 2018년 이중항체 전문 기업 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기술 도입을 한 이중항체 신약이다. 이 약물은 암세포 표면에 과발현하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와 면역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독특한 기전을 가진다. 암세포의 EGFR에 결합하여 성장 신호를 차단하는 동시에, 면역세포의 4-1BB 신호를 자극하여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2025.04.08 18:59
종근당이 4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당뇨병 3제 복합제 ‘엠파맥스에스정’의 국내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종근당은 자체 개발한 당뇨 3제 복합제 ‘엠파맥스에스정(CKD-371, 성분 엠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25/100mg과 10/100mg 용량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받았다고 4월 8일 공시했다. 지난해 5월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11개월 만이다.‘엠파맥스에스정’ 투여 대상은 엠파글리플로진과 시타글립틴의 병용 투여가 적합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다. 종근당은 오는 11월 중 국내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종근당 측은 “엠파글리플로진과 시타글립틴 병용요법으로 혈당이 적절하게 조절2025.04.08 12:31
풍림무약 주식회사는 경북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주거 자립을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액은 산불피해 모금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와 별도 기업 후원금을 합산한 것으로 2000만 원을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기부했으며, 산불피해 민가 복구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이정석 풍림무약 대표는 “갑작스러운 대형산불로 인해 큰 상실을 겪고 계신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다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2025.04.08 12:28
한국GSK는 3일과 4일 열린 ‘2025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보카브리아주(카보테그라비르 600mg)와 레캄비스주사(릴피비린 900mg) 병용요법에 대한 새틀라이트 심포지엄 ‘The Light’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정호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장기 지속형 HIV 치료제 보카브리아주+레캄비스주사 병용요법의 임상적 가치와 효능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이 치료제가 기존 3제 경구제와 비교해 투약 편의성과 바이러스 억제 효과에서 비열등성을 보였다고 강조하며, HIV 감염인들의 치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음을 설명했다.보카브리아주+레캄비스주사 병용요법은 2개월에 한 번 주사로 치료2025.04.08 12:26
대웅제약은 8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경험과 AI 신약 개발 기술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의료 데이터 자원을 결합해 제약기업과 병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AI 신약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을 공유하고, 유전체 및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 검증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자체 AI 신약 개발 플랫폼(DAVID, DAIVS, DAIFrag, DAISY)을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발굴된 후보 물질을 실험적으로 검증하며2025.04.07 18:57
한미약품이 차세대 표적항암 신약 효과를 예측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맞춤형 항암 치료 시대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한미약품이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의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신규 바이오마커(Biomarker, 단백질이나 DNA, RNA,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를 발굴하며 환자 맞춤형 항암치료의 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한미약품은 4월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24회 바이오 IT 월드 컨퍼런스 & 엑스포(2025 Bio-IT World Conference & Expo)’에서 HM97662 관련 연구 성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HM97662는 암 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2025.04.07 18:56
GC녹십자가 1조 원 규모의 고함량 비타민 시장을 겨냥, ‘비맥스 제트’의 새 광고를 공개하며 고함량 비타민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피로회복 제대로, 제트로!’ 의약품 제조·판매 기업 GC녹십자의 고함량 비타민B 브랜드 ‘비맥스 제트’의 새로운 TV 광고는,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직관적 메시지와 공감대 높은 모델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국내 고함량 비타민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24년 시장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비타민 B군은 전체 비타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과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현대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피로 해소2025.04.07 14:08
대웅제약은 자사의 국산 P-CAB 제제인 ‘펙수클루’를 인도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국내에서 34번째로 개발된 국산 신약으로, 이번 출시를 통해 인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인도는 2023년 기준,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의 항궤양제 시장으로 연간 1조4000억 원 규모를 자랑한다. 대웅제약은 인도를 펙수클루의 글로벌 핵심 거점국으로 설정하고, 현지 1위 제약사인 선파마(Sun Pharma Laboratories Ltd)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후, 품목허가 신청부터 출시까지 빠르게 진행했다.펙수클루는 기존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의 불편함 등을 개선한 3세대2025.04.07 13:42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한 병기 소세포폐암(LS-SCLC)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임핀지가 백금 기반 화학방사선 요법(CRT)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LS-SCLC 성인 환자 치료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임핀지는 국내에서 제한 병기 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면역항암제로 자리매김했다.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 중 약 15~25%를 차지하는 공격적인 암으로,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5~30%에 불과하다. 제한 병기 소세포폐암은 종양이 폐의 한쪽에만 국한된 상태를 의미하며, 약 30%의 환자가 이 단계에서 진단된다. 기2025.04.07 13:13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브라질 미용분야 선도기업 ‘스카이덤(SkyDerm)’과 의약품 및 화장품 유통을 위한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제론셀베인은 앞서 튀르키예, 미국, 베트남 시장에도 잇따라 진출하면서 글로벌 사업 영역을 넓히고있어 브라질 시장에서도 K-뷰티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론셀베인은 의약품 ‘셀베인주’ 및 화장품 ‘셀베인코스메틱’, ‘셀베인 스킨부스터’를 브라질 시장에 유통할예정이다. 업무 협약을 맺은 ‘스카이덤’은 브라질 및 라틴 아메리카에서 화장품과 헬스케어 제품을 수입·유통하는기업으로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는 브랜드를 위한 허브로2025.04.07 12:31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달 25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자사의 경구용 JAK 억제제 ‘젤잔즈®정 5mg(성분명: tofacitinib citrate)’ 및 ‘젤잔즈®시럽 1mg/mL’의 소아 특발성 관절염(JIA)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이번 급여 확대는 국제류마티스학회(ILAR) 진단기준에 부합하는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 중, 다관절형 관절염(2-17세), 확장성 소수 관절염(2-17세), 또는 건선성 관절염(2-17세) 환자로 1종 이상의 생물학적 제제에 불충분 반응이나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에 적용된다.젤잔즈®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위한 경구용 JAK 억제제로, 2014년 국내에 처음 도입돼 류마티스관절염2025.04.07 12:19
한국노바티스는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Hereditary Periodic Fever Syndromes, HPFS)의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조기 진단 및 치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S.I.R.E.N. 캠페인’의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S.I.R.E.N.’ 캠페인은 "원인 모르게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고열,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한다. 캠페인 이름인 S.I.R.E.N.은 질환의 주요 특성을 나타내는 Signal(신호), Inflammatory(염증성), Recurrence(재발), Endurance(지속적인 고통), Need to Treat(치료 필요성)을 의미하는 각 단어의 앞글자를 조합한 것이다.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