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지난 13일 본사에서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메디웨일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메디웨일의 AI 기술력과 동아에스티의 영업·유통 인프라를 결합해,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사는 메디웨일의 AI 기반 진단 소프트웨어인 ‘닥터눈 CVD’와 ‘닥터눈 펀더스’를 국내 병·의원에 공급하기 위해 협력한다. 메디웨일은 해당 제품을 제공하고, 동아에스티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심장 CT 수준의 정확도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
GC지놈은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비침습산전검사(G-NIPT)에 적용된 ‘염색체 이상 검출 기술’이 싱가포르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해당 기술은 한국,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네 번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이번 특허는 혈액 속 세포유리DNA(cfDNA)의 ‘단편 간 거리(FD, Fragment Distance)’ 정보를 분석해 염색체 이상을 판별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단편 수(FC, Fragment Count)’ 기반 방법보다 검출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GC지놈의 G-NIPT는 이러한 FD 분석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최초로 결합해 개발된 비침습 산전 검사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활용해 산모 혈액 내 태아 DNA를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1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앰플제조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몽골 제약사 Munkhiin Tun, 유통사 MEIC와 함께 설립한 3자 합작법인(MDM)을 통해 추진됐으며, 외국계 제약사가 몽골에 직접 투자해 공장을 세운 첫 사례다.이번 공장은 초기에는 몽골 내수 시장을 겨냥하며, 이후 한국 GMP 인증을 거쳐 아프리카, CIS, ASEAN 지역으로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부 제품은 한국으로 역수입해 국내 유통에도 활용할 계획이다.동구바이오제약은 핵심 제조 기술과 품질 관리를 맡고, Munkhiin Tun은 생산을, MEIC는 유통을 담당한다. 회사는 몽골을 아시아와 유라시아 시장을
현대ADM이 도세탁셀 병용 임상 1상을 자진 철회하고 면역항암제 병용 전략에 집중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르면 5월 내 ECM 타깃 신약 ‘페니트리움’과 면역항암제 병용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재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면역항암제 대중화와 과학적 기전의 발전을 반영한 선제적 대응으로,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맞춘 전략으로 평가된다.면역항암제는 2028년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외 주요 제약사들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면역항암제의 대중화에 있어 가장 큰 과제는 종양 ECM 장벽 문제로, 현대ADM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ECM 리프로그래밍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
바이오소재 및 건강기능식품 OEM/ODM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비앤비엘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정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증일자는 2025년 4월 23일이다.이번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정은 비앤비엘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와 혁신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비앤비엘은 자체적인 연구 개발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바이오소재 및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비앤비엘의 연구개발전담부서는 이번 인정을 통해 연구 개발 활동에 대한 세제 혜택 및 정부 지원 사
뷰티 헬스테크 기업 아람휴비스(주)가 AI 기반 두피 진단 및 맞춤 케어 시스템 ‘AISG(AI Scalp Grader)’를 선보이며 탈모 고민 해결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AISG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두피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10가지 유형의 두피 상태를 분류한 뒤, 개인에게 맞춤화된 샴푸, 세럼, 트리트먼트를 즉시 추천하고 제작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서울대학교 분당병원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의료 수준의 정밀 진단을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 외에도 AISG는 고해상도 카메라와 AI로 두피 상태를 정밀 분석해 10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복합 증상까지 고려한 맞춤 처방을 제공한다. AI가 1:1 맞춤
한국비엠아이는 제주에 위치한 자사 생산 시설에서 자체 생산한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바이블주’가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바이블주’는 지방세포막을 비가역적으로 파괴하는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DCA)을 주성분으로 한 주사제로,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 개선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주성분인 데옥시콜산의 이 같은 작용기전은, 지방의 크기를 일시적으로 줄이는 일반적인 윤곽주사 시술과는 차별화된다.회사는 지난해 8월, 미용외과 전문 학술지인 미용성형술 저널 오픈 포럼(Aesthetic Surgery Journal Open Forum)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데옥시콜산의 지방세포막
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고형암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정부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CAR-T는 혈액암에서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며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주목받고 있지만, 고형암에서는 종양미세환경(TME)과 면역회피 기전 등으로 인해 치료 성과가 제한적이다. 현재까지 FDA에서 승인된 CAR-T 치료제는 모두 혈액암에만 적용되고 있으며, 고형암 대상 승인 사례는 없다.큐로셀은 자사 혈액암 치료제 ‘림카토(RIMQARTO)’의 국내 첫 상업화를 앞두고 있으며, 위암과 폐암 등 고형암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정부과제는 서울대와 공동 출원한 신규 고형암 CAR-T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면역억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프랑스 AI 영상 솔루션 선도기업 인셉토 메디컬(Incepto Medical)과 자사 AI 소프트웨어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에 대한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코어라인소프트는 인셉토 메디컬의 유럽 전역 300여 개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제품 공급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인셉토 메디컬은 병원 대상 AI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며 유럽 의료 AI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한 기업으로, 최근 미국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도 확장 중이다.코어라인소프트의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는 폐암 검진용 AI 솔루션으로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 기업 아이도트(AIDOT)가 자사의 자궁경부암 검진 AI 솔루션 ‘써비레이 AI(Cerviray A.I.)’를 통해 글로벌 사업화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써비레이 AI는 자궁경부암 병변을 4단계로 분류하고 위치를 디텍션할 수 있는 AI 스크리닝 솔루션이다. 현재 의료 접근성이 낮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도입이 확산되고 있으며, 중남미와 몽골 등에서 실질적인 활용 사례가 증가 중이다.아이도트는 현재 볼리비아와 온두라스에 써비레이 AI를 공급 중이며, 멕시코에서도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몽골에서는 2025년 5월 기준 누적 1만5000건 이상의 검진 실적을 기록하며 현지 의료 시스템에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 지씨씨엘은 지난 12일 임상개발 전문기업 메디라마와 임상시험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메디라마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사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임상시험 전 주기에 걸친 협력 방안과 공동 사업 기획, 기술 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향후 국내외 신약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 개발 전략 수립부터 실질적인 분석 데이터 도출까지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서비스 공동협력, 임상시험 위수탁 개발, 공동사업 및 마케팅 추진, 기술·학술 정보 교류 등이며, 이를 통해 정밀하고 효율적
이투바이오는 중국 국무원 산하 공식 미디어 ‘중국망(中国网, China.com.cn)’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열렸으며, 중국망의 주중펑 부총재가 대표 자격으로 서명에 참여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이투바이오는 중국망의 유통 협력사인 하이난에이르미업유한회사의 유통망을 활용해 중국 내 주요 도시에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스파&에스테틱 매장을 단계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스파 사업은 프랜차이즈 형태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중국망은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산하 외문국이 운영하는 대외홍보 플랫폼으로, 정책과 산업, 문화 콘텐츠를 다국어로 전 세계에 전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자가 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재생치료제 ‘ATORM-C’의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이범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된 것으로, 스페인에서 열린 ‘ESGE Days 2025’ 학회에서 발표됐다. ATORM-C는 세계 처음으로 난치성 베체트 장염 환자에게 오가노이드를 치료제로 투여한 임상 연구로, 안전성과 유효성 모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임상 연구는 베체트 장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ATORM-C는 자가 장 오가노이드를 대장 내시경을 통해 병변 부위에 국소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됐다. 치료 후 1~6개월까지의 단기 추적 관찰 결과, 배양 성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항체의약품 학회 ‘PEGS 보스턴’에 참가해 자사의 위탁개발(CDO) 기술력을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PEGS 보스턴은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전문가 2400여 명이 참석하는 대형 기술 학회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CDO 서비스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회사 측은 학회 첫날 ‘신약개발 효율화’를 주제로 오찬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 ‘에스-하이콘(S-HiCon™)’과 개발 가능성 평가 플랫폼 ‘디벨롭픽(DEVELOPICK™)’ 등을 소개했다. 이들 플랫폼은 각각 고농도 단백질 제형 개발과 초기
한국MSD는 지난 9일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5’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글로벌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바이오코리아’는 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술 교류의 장으로,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한국MSD는 이번 세션에서 2020년 이후 국내 기업 약 20곳과 체결한 기술이전, 공동연구, 코프로모션 등 다양한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했다.MSD 태평양지역 BD&L 총괄 야시로 코지 총괄은 MSD의 전략적 파트너십 방향과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치료 분야나 제형에 관계없이 환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유망 파이프
혁신 치료재 개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은 세계 최대 소화기 학술행사 ‘소화기질환 학회(Digestive Disease Week, DDW 2025)’에 참가해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Nexpowder™)’를 적극 홍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렸으며, 넥스파우더의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메드트로닉이 전시 부스와 학술 세션을 통해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미국 시장 내 하부 위장관 출혈 치료 확대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했다.학술 세션 ‘Nexpowder Theater Session’에서는 넥스파우더의 상부 및 하부 위장관 출혈 치료 전략에서의 임상적 가치와 실제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는 심정지 예측 AI 의료기기 ‘DeepCARS’가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CE MDR 인증과 영국 UKCA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긴 인증 획득으로 유럽 및 중동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뷰노는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유럽 27개국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AI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병원 도입 및 수가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동 지역은 CE MDR 또는 FDA 인증만으로 현지 등록이 수월한 점을 활용해, 이집트 등 4개국과 판매 파트너십 계약도 협의 중이다.DeepCARS는 병원 일반병동에서 환자의 활력징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24시간 내 심정지 위험을 AI로 예측하는 솔루션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5’에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발표하고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활발한 파트너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올리버 카스트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 BD&L 항암부 총괄이 한국에서 처음 참여한 바이오코리아로 주목 받았으며, 그는 메인 세션 발표를 통해 신약 파트너십 모델과 한국의 협력 잠재력을 강조했다.카스트 총괄은 베링거인겔하임의 협업 플랫폼을 소개하고, 한국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의 핵심 파트너라고 언급하며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후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항암 분야의 R&D 방향과 개인 맞춤형 암 치료 비전, T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경구용 비만치료제(Oral GLP-1 Receptor Agonist)의 전임상 시험에서 뛰어난 약물동력학(PK) 결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자체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가 Best-in-class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확보했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동물시험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의 후보물질보다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특히, 경구투여 시험에서 AUC(곡선하 면적), T1/2(반감기), Cmax(최고 혈중농도), Tmax(최대농도 도달 시간) 등 모든 분야에서 경쟁 물질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이로 인해 급격한 약물 투여로 인한 안전성 우려가 낮아진 것으로 평가됐다.디엑스앤브이엑스의 경구용 비만치료제는 현재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전자약 연구개발 기업 뉴아인은 지난 9일 열린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ASD(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삼차신경 전기 자극 임상시험 결과와 자사의 멘탈 헬스케어 제품인 ‘위드녹스(WITHNOX)’를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유희정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삼차신경 전기 자극 기반 ASD 탐색 임상 결과가 공개됐으며, 결과는 사회성, 정서 조절, 수면 개선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이를 통해 ASD와 ADHD 환자 대상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또한, ‘위드녹스’는 이마 부위의 삼차신경을 자극해 전두엽의 신경 활성을 유도하며, 집중력 향상 및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웰니스 기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