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11:18
메가박스중앙과 롯데컬처웍스는 지난 22일 양사 합병 이후 극장 및 영화 산업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합병은 침체된 국내 영화 시장의 재도약을 위한 중대 전환점으로 평가된다.메가박스중앙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 개선과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극장 인프라와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국내 영화 산업은 글로벌 OTT 서비스 확산, 투자 위축, 관객 감소 등으로 장기 침체기에 접어든 상황이다. 양사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신규 투자 유치, 운영 효율화, 마케팅 시너지 창출을 통해 수익 구조를 재편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확보한 자금은 재무 구조 개2025.07.23 10:58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 새로운 격전지가 생겼다. ‘역세권’과 ‘학세권’ 중심의 입지 경쟁을 넘어, 이제는 단지 내에 어떤 커뮤니티와 주거서비스를 갖췄는지가 승부를 가르는 시대다. 수영장, 골프강습실, 전문 의료기관과의 제휴까지—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차별화된 커뮤니티'가 아파트의 새로운 분양 무기가 되고 있다. 올해 초 발표된 ‘2025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한국갤럽 등 조사)에 따르면, 수요자가 선호하는 주택 특화 요소 1위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로 꼽혔다. 전년보다 무려 9%p 상승한 수치다. 이제는 단순히 집값 상승이나 학군만을 좇는 시대가 아니다. 아파트가 일상 전체를 담아내는 삶의 공간이 되면서, 피트니2025.07.21 10:24
홈플러스가 신내점 부동산 매각 대금을 활용해 메리츠증권 대출금 일부를 조기 상환했다. 이번 조치로 회생채권 총액이 줄어들며 현재 진행 중인 M&A 절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 이전부터 진행 중이던 신내점 매각 계약이 지난 15일 완료됨에 따라, 매각 잔금 중 515억 원을 메리츠 대출 조기 상환금으로 납입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이번 메리츠 대출 조기 상환금은 사전에 법원의 회생채권 조기변제 허가를 받아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회생절차 내 상거래채권이 아닌 금융채권 상환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3월 기자간담회에서 김광일 홈플2025.07.18 11:19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신설된 ‘잔반 제로’ 항목을 단체급식 사업장에 업계 최초로 적용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친환경 활동 장려 프로그램으로,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제품 구매 등 실천 항목에 따라 연간 최대 7만 원 한도로 포인트 또는 현금이 지급된다.이번에 신설된 ‘잔반 제로’ 항목은 현대그린푸드가 업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직원이 퇴식구에 설치된 잔반량 측정기에 식판을 올려 잔반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잔반이 60g 미만일 경우 회당 100원이2025.07.18 11:17
콜마그룹은 미국 현지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콜마USA 제2공장을 본격 가동한다고 7월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콧 타운십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윤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브리짓 코시에로스키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의원 등 주정부 관계자와 고객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제2공장 준공으로 한국콜마는 미국 현지에서 연간 약 3억 개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제2공장은 연면적 17,805㎡ 규모로 연간 약 1억 2천만 개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기존 색조 중심의 1공장과 결합해 색조, 스킨케어, 선케어 등 전 품목을 현지 ODM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콜마그룹은 이번 제2공장을2025.07.14 11:03
CJ제일제당이 단백질 섭취에 제한이 필요한 희귀질환 환아들을 위해 개발한 ‘햇반 저단백밥’을 통해 17년째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햇반 저단백밥은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인 페닐케톤뇨증(PKU병) 등으로 일반 식사 섭취가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저단백밥은 페닐케톤뇨증 등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을 앓는 이들을 위해 단백질 함유량을 일반 햇반(쌀밥)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제품이다. 2009년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자녀를 둔 직원의 건의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햇반 저단백밥은 쌀을 도정한 뒤, 단백질을 분해하는 데만 24시간이 소요되는 별도의 공정을 거쳐 생산된다2025.07.08 12:56
디벨로퍼 HMG그룹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선보이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가, 민간임대 청약에서 1만 351건이 접수, 평균 13.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는 공정추첨서비스 `유니피커` 를 통해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총 793가구 모집에 1만 351건이 접수돼 평균 13.0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타입별로는 ▲59㎡A 는 439가구 모집에 5916건이 접수, 13.48대 1 ▲ 59㎡B 는 354가구 모집에 4435건이 접수, 12.53대 1 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지난달 27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지방 사업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주말 3일간2025.06.30 12:05
지난 27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뙤약볕 속에서도 인파가 줄지 않았다. 디벨로퍼 HMG그룹이 선보인 신분평 도시개발구역 첫 분양 단지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견본주택 앞에는 무려 400m가 넘는 입장 대기줄이 이어졌다. 주차장은 진작 만차였고, 인근 도로는 하루 종일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금·토·일 3일간 다녀간 관람객만 2만 3천여 명에 달한다. “전국 분양시장 다녀봤지만, 이렇게까지 줄이 긴 건 간만이네요. 요즘 청주에 SK하이닉 등 여러 산업단지가 늘어나면서 분양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던데, 도시개발지구의 첫 단지에다 입지나 조건 등이 좋아서 보러왔어요." 서울에서 내려온 50대 투자자 A씨의 말이다. 그2025.06.25 14:37
디벨로퍼 HMG그룹은 이달 27일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는 청주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첫 번째 분양 단지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개 블록 ∙ 총 3949가구의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 ∙ 초등학교 부지(계획)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수변공원과 가로공원 등, 공원 3개소의 풍부한 녹지공간과 산책로도 구축될 예정이다.‘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1블록) 에 지하 2층 ~ 지상 29층 ∙2025.06.24 10:07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티몬 인수를 공식 확정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3일, 티몬의 회생계획안에 대해 상거래채권 회생채권자 보호를 위한 권리보호조항을 포함해 강제인가 결정을 내렸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재판부는 회생계획안이 일부 채권자의 반대로 부결되었음에도, 회생담보권자와 회생채권자, 근로자 및 기타 이해관계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강제인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인수가 확정된 만큼 앞으로 티몬의 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일부 반대 채권단이 있는 만큼 더욱 조심스럽고 책임감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아시스마켓은 이번 인수와 함께 셀러 보호를 위한 방안을2025.06.23 10:48
신세계푸드는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국립수목원 내 ‘맛있는정원’을 조성하고, 광릉숲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지난 21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에서 실시됐으며, 신세계푸드 임직원과 그 가족 등 총 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생식물과 채소류 등 50여 종의 식물을 식재하며 ‘맛있는정원’ 조성에 힘을 보탰다.또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 일대에서 정화 활동을 펼치며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아울러 국립수목원 내 생물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생물자원의 가치와 환경 보전에 대한 이해를2025.06.19 17:14
충청권을 대표할 랜드마크급 주거타운인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의 첫 번째 단지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가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디벨로퍼 HMG그룹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선보이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이 3개 블록 ∙ 총 3,949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주거타운으로 조성된다고 19일 밝혔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1,448가구 (전용 59 ~ 112㎡) ∙ 2블록 993가구 (전용 59 ~ 112㎡) ∙ 3블록 1,508가구 (전용 59 ~ 84㎡) 다.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 ∙ 초등학교 부지 (계획)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이 중 1블록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를 금번 분양한다.‘신분평 더웨2025.06.19 10:48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유언장 훼손 의혹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결국 무혐의로 마무리됐다.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을 상대로 유족 측이 제기한 ‘특수절도’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에 대해, 검찰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을 유지하며 사건을 종결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18일 구 회장과 하 사장에 대한 특수절도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고발 사건은 검찰 수사 단계에서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 유족 측 “금고 무단 개봉해 유언장 훼손”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故) 구본무 회장의 부인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