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13:45
SPC그룹은 계열사별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오는 9월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10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었으나 한 달 앞당겨 도입하는 것이다.SPC그룹은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각 계열사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거쳐 근무제 개편과 생산 체계 조정을 진행해왔다.이번 개편에 따라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가 폐지된다. SPC삼립과 샤니는 3조3교대 체제를 도입하고, SPL과 비알코리아는 중간조를 신설해 야간 근로 축소에 따른 공백을 보완한다. 이2025.08.27 11:00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에 보유한 한화필리조선소(한화필리쉽야드)에서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26일(현지 시각) 한화필리조선소에서는 미국 해사청(MARAD)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 선박 3호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대통령실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조쉬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 토드 영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메리 게이 스캔런 연방 하원의원 등이 함께했다. 한화그룹에서는 김동관 부회장,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마이클 쿨터2025.08.25 10:53
롯데그룹은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롯데 글로벌 잡페어(LOTTE Global Job Fair)’를 열고 해외 인재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에서 진행한 롯데그룹의 첫 글로벌 채용 행사다.행사장은 베트남 L7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에서 마련됐으며,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롯데그룹의 비전과 사업을 소개하고 현직 인사 담당자와 채용 상담을 진행하는 자리로 꾸려졌다.롯데는 핵심 진출 국가인 베트남을 첫 개최지로 정했다. 1998년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유통, 관광,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현재 15개 그룹사가 활발히 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지 근무 인원은 1만 명에 달한다.이2025.08.22 16:44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SK그룹은 오늘(22일) 최 회장이 전날 저녁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게이츠 이사장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사업단장,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 등이 함께했다.만찬에서는 SK가 2대 주주로 참여한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전략과, 10년 넘게 이어져 온 백신 분야 협력의 확장 방안이 논의됐다. 게이츠 이사장은 2008년 자신이 설립한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2025.08.21 15:57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구성원 개개인이 인공지능(AI)을 친숙하게 가지고 놀 수 있어야 혁신과 성공을 이룰 수 있다"며 AI 체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최 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 마무리 세션에서 "이제는 AI,디지털 전환(DT) 기술을 속도감 있게 내재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AI 시대, 인간의 역할 변화 전망최 회장은 "앞으로는 현재 우리가 하는 업무 대부분이 AI 에이전트로 대체될 것"이라며 "사람은 창조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번 마무리 세션은 최 회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SK 구성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2025.08.21 08:00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코세페’) 추진위원회는‘2025 코세페 국민 쇼핑 플레이어’를 모집하며 본격적인 사전 열기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2025 코세페는 오는 11월 6일부터 30일까지 전국에서 개최된다. 코세페는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은 물론 전통시장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광범위하고 다채로운 세일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모바일 콘텐츠 제작에 능숙하고 SNS 활동을 즐기는 일반 국민을 모집해 소비자 참여형 SNS 홍보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소비자 참여형 SNS 홍보단은‘국민 쇼핑 플레이어’란 명칭으로 운영되며 SNS 채널을 보유한 소비자는 누구나 참가2025.08.20 11:37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오늘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IDEA,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1955년 제정된 이 상은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올해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대형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 LED 파사드와 내부 6m 높2025.08.20 10:30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는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이 가운데 모바일 주문 시스템이 하나의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객이 앱으로 미리 주문·결제를 완료한 후 매장에서 음료만 수령하는 방식으로, 인력 부담은 줄이고 주문 처리 속도는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있다는 평가다.모바일 주문 플랫폼 '패스오더'에 따르면, 현재 국내 가맹점 수 기준 상위 10개 커피 프랜차이즈 중 9곳이 이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MGC커피, 이디야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더벤티, 매머드커피 등 다수 브랜드가 포함되며, 일부는 본사 차원의 제휴를 통해2025.08.19 16:30
조현준 효성 회장이 고객사와의 동반 성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효성은 이러한 기조에 따라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VOC(Voice of Customer) 경영활동을 강화하며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효성의 VOC경영은 조 회장의 경영철학인 ‘소통’에서 비롯됐다. 그는 올해 신년사에서 “올 한 해 소통으로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신뢰받는 백년 효성을 만들자”고 강조한 바 있다.회사는 국내 중소기업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고 있으며, ‘프리뷰 인 서울’, ‘대구 국제섬유2025.08.18 11:38
㈜LG(대표 권영수)가 2024 ESG 보고서를 통해 준법경영 기반의 지배구조 고도화와 친환경 경영 성과를 공개했다.이번 보고서에는 ㈜LG와 LG CNS, 디앤오,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이 강조됐다.㈜LG는 지난해 이사회를 통해 준법통제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 ‘자율준법점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그 결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준법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인 ‘ISO 37301’을 획득했다. 이는 앞서 인증을 받은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와 더불어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인정2025.08.18 11:32
㈜한화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행촌동에 위치한 천주교 무악동성당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제철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한화와 ‘자원을 일구는 사람들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마련했으며, 폭염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제철음식을 통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한화 임직원 20여 명은 무악동선교본당을 중심으로 무악동과 교남동 일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해 삼계탕과 포도 등 보양식과 제철과일을 직접 전달했다.행사에 참여한 ㈜한화 정해원 대리는 “뉴스를 통해 올해 여름이 118년 만에 가장 덥다고 들었는데, 어르신들께는 이번 폭염이2025.08.18 11:27
SK그룹이 ‘이천포럼 2025’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사업 추진과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혁신,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SK그룹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및 SK서린사옥에서 ‘이천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천포럼은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변화추진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출범한 SK그룹의 대표 행사로, 국내외 석학과 사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미래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AI·DT 기반 산업·업무 혁신 논의올해 9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의 핵심 의제는 ‘AI와 디지털 전환(DT)’이다.첫2025.08.13 14:58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주)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ESG Eco Expo Korea)이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는 소식이다.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장”을 주제로, 약 220여 개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며 530개 규모의 전시 부스를 꾸민다. 지난해 행사에는 2만 명이 넘는 참관객이 방문해 ESG 산업의 대중성과 비즈니스 가치를 입증했다.이번 전시회는 녹색제품, 친환경 생활소비재, 자원순환 솔루션, 탄소중립 기술, 무공해 모빌리티 등 8개 핵심 산업군을 아우르며, 기업·소비자·공공기관을 동시에 아우르는 B2B·B2G·B2C 복합 플랫폼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