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10:50
롯데홈쇼핑이 임직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를 제작해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재겸 대표가 이끄는 롯데홈쇼핑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오디오북과 음성도서 제작 기부금 7천만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쇼호스트 등 방송 전문가를 비롯한 임직원 170여명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제작한 음성도서 26권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라며 "참여 임직원들은 생동감 있는 목소리로,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환경 분야의 그림책을 듣기 편안하고 몰입도 높은 음성도서로 완성했다"라고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음성도2025.03.13 09:33
KGC인삼공사가 국내와 해외 사업을 분리한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GC인삼공사는 주주총회에서 국내사업과 해외사업을 분리한 각자대표 체제를 공식 출범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체제 개편으로 임왕섭 대표는 국내사업을, 안빈 대표는 해외사업을 각각 총괄하게 된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K-건기식'을 대표하는 정관장 브랜드 자산 강화와 마케팅 경쟁력 제고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수익성 증대에 집중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체제 개편은 KT&G가 추진하는 3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경쟁력2025.03.07 10:00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 절차 개시로 일시 중단됐던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했다. 이는 회생 절차 진행 중에도 협력업체와의 정상적인 거래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로 해석된다.홈플러스는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에 달하며, 3월 한 달간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되는 순 현금 유입액이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가용자금이 6,000억원을 상회하므로 일반상거래 채권을 지급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6일부터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했으며 순차적으로 전액 변제할 예정"이라고 홈플러스 측은 전했다.앞서 지난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2025.03.05 10:22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가 신청한 기업회생절차에 대해 개시 결정을 내리고, 별도의 관리인 선임 없이 현재 홈플러스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지난 4일 결정했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회생절차 개시 결정은 사업성과 경쟁력 등 홈플러스의 펀더멘탈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신속한 회생절차 개시를 통해 조기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는 부분에 공감해 회생절차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회생절차가 개시됨에 따라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지만,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전액 변제되며, 개시 결정 이후에 이루어지는 모든 상거래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지급결제가 이루2025.02.25 15:50
기아는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와의 신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마케팅 확대에 나선다.기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중동 및 북아프리카(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 리그인 '아라비안 리그(Arabian League)'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와 협업을 이어간다고 25일(화) 밝혔다.아라비안 리그는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지역 프로 리그가 중동, 아프리카 지역까지 참가 지역이 확대 개편됨에 따라 설립된 리그로 아중동 지역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아중동 지역 15개국의 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팀2025.02.24 11:01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신입사원들을 만나 '고객제일'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1일 서울 도심의 신세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5년 신세계그룹 신입사원 수료식'에서 정 회장은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들과 소통하며 회사의 핵심 가치를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그룹 전 계열사의 신입사원들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신입사원들의 프로젝트 발표를 듣고 만족감을 표현하며, 1등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자세에 대해 조언했다.정 회장은 "고객의 칭찬에 만족하기보다는 불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제일'이라는2025.02.14 13:30
풀무원이 새만금 지역의 김 육상 양식 사업 발전을 위해 정부 기관, 지자체, 학계, 어업인 단체 등과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풀무원은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에서 '새만금 글로벌 김 육상 양식 사업 성공을 위한 민·관·학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 협약에는 풀무원을 비롯해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지역 어업인 단체, 공주대, 포항공대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협약식에는 새만금개발청 김경안 청장,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군산시 김영민 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풀2025.02.13 17:58
쌍방울이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는 기업의 생존과 주주 가치 보호를 위한 마지막 카드로 보인다.쌍방울 측은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대북송금이라는 정치적 이슈로 악덕기업 프레임을 씌워 기업을 매도하고 있음에 심히 유감스럽다"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한국거래소는 전날 쌍방울에 대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거래소는 개선계획 이행 여부,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쌍방울 관계자는 "그동안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투명성을 위해 거래소가 제시한 모2025.02.11 10:14
에이피알이 2024년 연간 실적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11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글로벌 시장, 특히 미국에서의 화장품 부문 급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10일 에이피알이 공시한 2024년 잠정 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은 7228억원, 영업이익은 12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8.0%, 17.7% 증가한 수치다.에이피알 관계자는 "2년 연속 1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30% 성장해 1천억원을 넘어섰다"라고 밝혔다.주목할 만한 점은 에이피알의 양적 성장이다.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40%에 가까운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뷰티 산업을 넘어 전 산업2025.02.07 15:08
네이버가 2024년 4분기에 견고한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로 연간 매출 10조 원을 돌파했다.네이버㈜는 2024년 4분기 매출액 2조 8,856억 원, 영업이익 5,420억 원, 조정 EBITDA 7,45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 33.7%, 28.6% 증가한 수치다.주요 사업 부문의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서치플랫폼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성장한 1조 6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커머스 부문은 17.4% 증가한 7,751억 원을 달성했다.네이버 관계자는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광고 효율 최적화가 서치플랫폼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와 멤버십 제휴2025.02.06 14:03
정부가 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대대적인 합동점검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일부터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 김 유통·가공 시설을 대상으로 주 1회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국내 유통·가공업체에 물김과 마른김의 원활한 공급을 목적으로 한다. 첫 현장점검은 전라남도 목포 지역에서 시작되며, 이후 매주 전국의 김 유통·가공업체를 순회하며 마른김·조미김의 생산 및 유통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해양수산부는 점검과 더불어 유통·가공업계에 물김 수급 전망 등의 정보를 적극 제공하여 적시 수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마른김 시장 가격 안정을 위해 현장의 애로2025.02.06 13:54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농촌 지역의 빈집을 활용해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한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도시민의 농촌 체류 수요와 청년들의 농촌 창업 관심에 부응하는 조치로 보인다.경북 문경시의 사례는 이 사업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문경시는 18세기 말에 지어진 한옥, 양조장, 적산가옥 등을 한옥스테이, 카페, 로컬마켓으로 리모델링했다. 그 결과 연간 12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해외에서도 유사한 성공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일본의 고스게촌은 민관 협업을 통해 150년 된 전통가옥과 절벽 위의 집 등을 마을 호텔2025.02.06 11:29
국내 대표 속옷 브랜드 BYC가 연말을 맞아 대규모 의류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BYC는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1억 7600만 원 상당의 의류 제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환 BYC 대표이사와 구대형 BYC 기획실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기부 품목은 BYC의 주력 상품인 겨울내의를 비롯해 속옷, 양말 등 총 2만 1천여개에 달한다. 이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BYC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지내는 주위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기부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