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17:20
계피차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사용된 향신료 차 중 하나로 혈당 조절·항산화·혈관 건강 등 다양한 효과가 입증된 음료다. 하지만 계피의 종류와 섭취량, 우리는 온도 등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연구에서는 계피가 당뇨약·혈압약 등과 상호작용해 약효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돼, 섭취 전에 충분한 정보가 요구된다.◇ 혈당 조절 효과, 인슐린 저항성 개선계피차의 대표적인 효능은 혈당 조절이다. 계피의 활성 성분인 시나알데하이드는 탄수화물이 당으로 분해되는 속도를 늦추고, 체내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한 연구에서는 대사증후군 환자 116명이 16주2025.11.18 15:01
겨울철 대표 간식인 고구마는 조리 방식에 따라 혈당 반응과 건강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 농촌진흥청과 대학 연구 자료를 보면 같은 고구마라도 삶거나 찐 경우보다 구워 먹을 때 혈당지수가 크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처럼 조리법이 달라지면 당질 흡수 속도와 체내 반응이 바뀌기 때문에 고구마의 조리 방법은 혈당 관리나 체중 조절에 있어 중요하다. ◇ 조리방법별 혈당 지수(GI)와 혈당 변화 비교 ① 구운 고구마(군고구마) 고온에서 조리되는 과정에서 전분이 빠르게 당으로 분해되면서 식후 혈당이 가장 크게 오른다. 식후 1시간 최고 혈당이 약 107mg/dL 상승하며, 혈당부하지수(GL)는 90.9로 매우 높은 편이다. 수분이 빠지면서 당도가2025.11.18 11:02
강진군이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군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내 혈압·혈당 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강진군보건소가 추진하는 생생건강데이와 연계해 마량면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뿐 아니라 금연, 절주, 건강식단, 운동 실천 등 생활습관 개선 중심의 만성질환 예방 캠페인이 함께 운영됐다.보건소는 고혈압과 당뇨병이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꾸준한 자가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지역 건강취약계층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2025.11.13 11:28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문제 중 하나가 바로 혈당 불균형이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워치, 연속혈당측정기(CGM), AI 기반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혈당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나의 혈당 상태’를 수치로 관리하는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이처럼 데이터 기반 관리가 보편화되고 있음에도, 혈당 불안정이나 당뇨 위험군이 꾸준히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혈당을 재는 것’과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수면은 인체의 대사와 호르몬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증가해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고2025.11.13 09:00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국내 당뇨병 실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혈당이 정상보다 높지만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은 전단계 당뇨 인구가 약 1400만 명에 달한다. 성인 30세 이상 10명 중 4명이 포함될 정도로 흔하지만, 대부분 본인이 전단계 상태임을 알지 못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김유미 인천힘찬종합병원 내분비내과 과장은 “당뇨병 전단계는 혈당이 정상 범위보다 높지만 아직 당뇨로 진행되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즉,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주기적인 혈당 검사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전단계 당뇨 중 3~5년 안에 약 25%가 실제 당뇨병2025.11.10 11:45
한독이 지난 8일 서울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당당발걸음 캠페인-혈당관리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젊은 당뇨 환우들의 실생활 혈당 관리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원데이 클래스에는 약 50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을 착용하고 실시간 혈당 변화를 확인하며 체험형 교육을 받았다. 전문의 강연, 식단 코칭, 운동 코칭과 실습을 통해 일상에서 적용 가능한 혈당관리법을 배우고, 참가자들은 2주간 챌린지를 이어가며 배운 내용을 직접 실천한다.이은영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3040 당뇨, 왜 지금 관리가 더 중요할까’를 주제로 강연하며, 일상 속 혈당 관리의 중요성과 실천2025.11.10 10:56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성빈센트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2025년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주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혈당은 뚝! 체중은 쏘~옥!’을 주제로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유익한 정보를 공유한다.강좌에서는 맛있게 먹고 혈당·체중 관리하기(이동은 임상영양사), 운동으로 체중 조절과 체력 강화(석민화 한양대 교수), 최신 비만치료제 소개(손장원 부천성모 교수), 수술적 비만 치료(전경화 위장관외과 교수), 체중감량 프로그램 안내(김규호 내분비내과 교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공개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2025.11.05 13:14
랜식(주)의 연속혈당측정 기반 혈당관리 솔루션 ‘글루코핏’이 삼성화재의 건강보험 서비스 ‘슈가핏’에 적용돼, 가입자들의 혈당 관리 접근성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글루코핏은 실시간 혈당과 식사, 활동 기록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식단·운동·수면 피드백을 제공한다.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삼성화재 ‘마이핏 건강보험’ 가입자는 아이센스(주)의 국산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를 활용할 수 있다. 케어센스 에어는 최대 15일 착용 가능하며, 초기 안정화 시간이 짧아 실사용 편의성이 높다.랜식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혈당 관리 경험을 보다 많은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2025.10.21 12:05
동아에스티는 지난 20일 아이센스와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 전문가용 제품의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센스는 해당 제품을 동아에스티에 공급하며, 동아에스티는 병원 및 의원을 대상으로 유통과 마케팅을 맡는다.‘케어센스 에어’는 센서를 피부에 부착해 최대 15일 동안 채혈 없이 혈당 변화를 연속적으로 측정하는 기기다. 측정된 혈당 데이터는 앱을 통해 환자, 보호자, 의료진이 함께 확인할 수 있다.전문가용 제품은 혈당 수치를 환자가 직접 확인할 수 없도록 설계돼, 실제 생활 중 혈당 패턴을 보다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구조다. 의료진은 이를 통해 치료 계획 수립2025.10.20 11:59
GC녹십자엠에스가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 ‘GC Fit 혈당측정기(GGP-100)’를 식약처 허가를 받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GC Fit’은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로, 사용자의 일상에 맞춘 편리함을 강조한다.이번 신제품은 손끝 모세혈을 이용하는 혈당측정기로, 국제 표준 ISO 15197을 충족하며 적혈구 용적률 보정 기능을 탑재해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포도당 탈수소효소 기반 방식에서 발생하는 자일로스 간섭 문제를 개선해 신뢰도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자일로스 투여 시 생길 수 있는 측정 오류를 줄여준다.GC녹십자메디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GC Fit’은 기존 모델 대비 정확성과 경제성을 강화했다. 이에2025.10.06 16:20
보이차는 중국 운남 지역에서 유래한 전통 발효차로 시간이 지날수록 맛과 향이 깊어지는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최근에는 체지방 감소와 대사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알려지며 다이어트 차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는 보이차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다만 카페인과 탄닌이 함유되어 있어 올바른 섭취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보이차의 주요 효능 체지방 감소와 다이어트 효과보이차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지방 대사와 관련된 성분 때문이다. 보이차에 함유된 갈산은 췌장의 리파아제 효소 작용을 억제해 지방 흡수를 막고 섭취한 지방이 체2025.09.18 09:08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가 단순한 약물치료만으로는 건강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꾸준한 교육과 상담이 더해질 경우 혈압과 혈당 수치가 눈에 띄게 개선되고, 환자의 자기관리 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하는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PACEN)’의 지원을 받은 연구 결과다. 이번 연구는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의 임상적 효과를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이 사업은 2019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이다.연구진은 고혈압 환자 426명과 당뇨병 환자 475명을 두 그룹으로 나2025.09.18 09:00
가을이 다가오며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 시기엔 무더위를 이유로 미뤘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운동복을 입고 뛰기 전에 꼭 점검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내 몸 상태, 즉 혈압, 혈당, 체질량지수(BMI), 콜레스테롤 같은 건강 지표다. 홍준화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운동 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고, 적절한 운동 강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기본 지표를 알고 시작해야 건강을 지키면서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사전 점검이 필수다.◇혈압과 혈당, 반드시 관리해야 할 수치혈압은 가장 기본적인 건강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