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15:43
질병관리청은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주 연속 증가하고, 앞으로 2주간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25년 32주차(8.3.~8.9.) 기준 병원급 의료기관(221곳) 입원환자는 272명으로, 6월 중순 이후 꾸준히 증가세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자의 59.8%를 차지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5주 연속 상승해 32%에 달했으며,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완만하게 늘고 있다.국외 상황은 중국과 태국은 감소세지만, 미국과 일본은 확진자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임승관 청장은 “코로나19 환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일상에서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2025.08.08 11:24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이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에 예방수칙 강화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8일,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최근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4주 전과 비교해 약 2배 늘었다고 밝혔다. 2025년 31주차(7월 27일~8월 2일)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는 220명으로 집계됐다.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입원환자(3526명)의 60%인 2,1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64세(18.3%), 19~49세(9.6%) 순이었다. 상급종합병원 입원자 수도 같은 기간 23명으로 집계돼 4주 연속 증가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상승세다. 31주차 기준 검출률은 22.5%로, 4주 연속 증가했2025.08.01 14:20
질병관리청은 1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과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이번 경보는 전남 완도군에서 채집된 모기 중 60.1%(1,053마리 중 633마리)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되면서 내려졌다. 올해 경보 발령 시점은 작년(7월 25일)보다 1주 늦어졌으며, 최근 폭우·폭염으로 모기 개체수가 다소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작은빨간집모기는 논, 축사, 웅덩이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활동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8~9월에 밀도가 높고, 10월 말까지 활동이 이어진다.일본뇌염은 감염 시 대부분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경련, 의식 저하, 마2025.08.01 11:53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했다며, 손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 실내 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30주차(7월 20~26일)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집계돼 4주 연속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의 59.8%(1976명)를 차지했고, 이어 50~64세 18.3%(606명), 19~49세 9.5%(313명) 순이었다.상급종합병원(42개소) 입원환자도 같은 기간 16명으로 3주 연속 증가했으며, 이 중 65세 이상 비중이 52%(157명)였다.같은 기간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20.1%로 전주보다 3.6%p 상승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2025.07.24 12:01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지역이 늘면서 말라리아 매개 모기 비율이 4주 연속 급증하고 있다. 강화군, 인천, 파주, 김포, 고양, 연천 등 접경지역과 서울 일부까지 말라리아 경보가 확대되며, 보건당국과 서울시교육청이 감염 예방 수칙을 강화해 홍보하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초부터 4주간 말라리아 매개모기 비율은 17.9%에서 41.3%까지 꾸준히 상승 중이다.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물웅덩이와 정체된 습지 환경이 폭우로 급격히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말라리아는 감염된 얼룩날개모기가 옮기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고열, 오한, 두통, 구토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잠복기가 길어 감기 등 다른 질환과 혼동하기 쉬워2025.07.17 11:58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온다습한 집중호우 시기에 식재료 오염과 개인위생 관리 소홀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철저한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기온과 습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장마철에는 곰팡이나 세균이 쉽게 증식하는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하수도나 하천이 범람하면 가축 분뇨, 퇴비 등 오염원이 유출돼 지하수와 농작물까지 오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식약처는 침수된 식품이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재료는 사용하거나 섭취하지 말고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전으로 인해 냉장고 가동이 중단된 경우에도 식품 변질 우려가 있다면 즉시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2025.07.09 15:16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병원성 세균에 오염된 음식과 물로 발생하는 장관감염증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와 안전한 음식 섭취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전국 210개 병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장관감염증 발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세균성 장관감염증이 더욱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하다.최근 4주간에는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에 의한 감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양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2025.07.09 14:56
영광군은 폭염 재난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는 등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4대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군은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등 일상 속 수칙을 실천해줄 것을 강조했다.지난해에는 2024년 8월에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나, 올해는 6월 초와 7월 초 이미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보고되어 온열질환 발생 시기가 빨라졌고, 발생 건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폭염 대비 수칙을 사전에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특히 야외활동 중 고열, 어지럼증, 피로감, 근육경련 등 증2025.06.04 10:16
질병관리청은 5월 말까지 성홍열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2.5배 증가함에 따라,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소아 집단시설에서는 집단감염 가능성이 커 예방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발열과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후 12~48시간 내에 전형적인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겨울과 봄철에 10세 미만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올해 환자 중 86.8%가 10세 미만이다.가장 많은 환자가 나온 해는 2017년으로 약 2만2800명이었으며, 보통 3~4년 주기로 유행이 반복된다. 그러나 코2025.05.27 10:48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평년보다 빠른 폭염과 온열질환 증가에 대비해 국민들에게 건강 수칙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고열, 두통 등 증상을 보이며,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2025년 4월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 높고, 일부 지역은 30℃를 넘는 더위가 일찍 찾아와 온열질환 위험이 커졌다. 특히 아동, 노인, 만성질환자는 더 주의가 필요하다.예방 수칙은 물 자주 마시기, 낮 12시부터 5시까지 야외활동 자제, 시원한 환경 유지, 매일 기온 확인하기 등이다. 개발원은 기상청과 협력해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폭염 대응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맞춤형 건강 정보를 지원한다.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는 “2025.04.14 14:16
질병관리청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의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의 발생을 감시하는 사업을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감시 사업은 질병대응센터(호남, 경북, 경남), 보건환경연구원(부산, 인천, 광주, 세종, 전남, 경남, 강원, 전북) 및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가 협업해 전국 23개 지점에서 매월 실시되며, 수집된 참진드기 밀도 및 병원체 검출 정보는 감염병포털을 통해 공개된다.참진드기는 유충, 약충, 성충의 각 단계에서 다른 숙주에 기생해 흡혈하며, 4~5월에는 약충, 6~7월에는 성충, 9~11월에는 유충이 주로 활동하면서 개체2025.01.24 11:11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가 유행 정점을 지나 2주 연속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유행기준 보다 높아, 설 연휴 기간 중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각별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5년 3주차(’25.1.12~18)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57.7명으로 전주(86.1명) 대비 33.0% 감소했으나,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보다 매우 높은 수준으로 아직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병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수도 25년 3주차에 1235명으로 전주(1,627명) 대비 24.1% 감소했는데,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전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나, 전년 동기간과 대비해서는 여전히 높은2025.01.20 17:44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지난해부터 ‘저저익선 365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관상동맥질환 환자 수기 및 재발 예방 수칙 콘텐츠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학회 정기총회에서 수상자들을 초청,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수기 및 콘텐츠 부문별로 각각 최우수상(수기/콘텐츠 각 1명), 우수상(수기 2명, 콘텐츠 2팀), 가작(수기 3명, 콘텐츠 1명 및 2팀)을 받았다.학회는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증 등 허혈성 심장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질환을 극복한 내용이 담긴 수기 공모전과 함께,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예방 수칙을 쉽게 설명하는 콘텐츠 공모전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