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10:50
김종성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지난 5일 경북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보건소 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와 관내 24개 보건소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김 교수는 ‘의사가 만난 퇴계’를 주제로 강연하며, 퇴계 이황의 도산십이곡을 전자기타로 직접 연주해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그는 서구 정신분석과 현대 뇌과학 이론이 퇴계 사상을 뒤따르고 있다는 점을 현대 의학적 관점에서 설명했다.또한 퇴계 사상의 핵심인 ‘경(敬)’을 현대인의 삶과 연결해, 보건소 사업 수행이나 주민과의 만남에서도 정성스럽게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2025.12.01 10:21
김연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약제부 약사가 지난달 29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년 병원약사대회에서 ‘미래병원약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미래병원약사상은 최근 5년간 학술 활동이 뛰어난 45세 이하 병원약사를 대상으로, 향후 활동이 기대되는 인물 10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김 약사는 병원 개원 준비 과정에서 약제부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총괄하며 안정적인 진료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정맥영양 관련 업무 매뉴얼과 병원형 프로세스를 마련해 환자 안전과 치료 효율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그는 한국병원약사회와 대전·충청지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영양약료 전문약사와 국가공인 정맥영양 전2025.11.27 10:05
김상범·윤자영 세종충남대병원은 정형외과 교수팀이 양방향 내시경 척추 유합술(BESS-TLIF)의 2년 장기 결과를 분석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JCM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법은 근육 손상을 줄이면서 유합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교수팀은 3D 프린팅 다공성 티타늄 케이지를 사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24개월 동안 CT를 통해 유합 상태를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최종 유합률은 96.1%를 기록했으며, I-factor를 병행한 환자군은 100% 유합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기존처럼 넓은 절개를 시행하지 않아 회복이 빠른 내시경 유합술이 장기적 안정성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동안 내시2025.11.24 11:33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 21일 열린 2025년 세종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아동학대 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세종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세종충남대병원은 2024년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세종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돼,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의 조기 발견과 보호, 신체·정신적 회복 지원, 지역 의료기관 협력 및 맞춤형 교육 등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 체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특히 병원은 세종 권역 유일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24시간 대응 체계를 갖추고 정기 교육을 진행하는 등 학대피해 아동 지원에 적합한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재형 병원장은 “아동학대2025.11.20 11:43
이승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와 차수민 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김민범·이영호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공동 연구가 2025년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학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됐다.이번 수상 연구는 2025년 6월 ‘Journal of Hand Surgery(European Volume)’에 게재된 「The Concentric Circles Method to Define and Assess Anterior Subluxation in Bony Mallet Finger」로, 골성 망치수지에서 수술 필요성을 판단하는 전방 아탈구를 보다 정확하고 일관되게 평가할 수 있는 ‘동심원 기법’을 제시한 점이 주목받았다.이승후 세종충남대병원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2025.11.12 11:18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1일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5년 제6회 의료 질 향상(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원 주요 보직자와 직원 12개 팀이 참여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이번 대회에서는 환자 안전 강화, 진료 프로세스 개선, 업무 효율 향상, 직원 만족도 제고 등 다양한 분야의 QI 활동 사례가 발표됐다.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삭감항목 적정관리를 통한 삭감률 감소’를 발표한 보험심사실이 차지했다. 보험심사실은 진료과와 삭감 현황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관리해 병원 수익률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우수상은 ‘마취재료 표준화로 수가 누락률 감소 및 업무 만족도 향2025.11.11 11:40
김동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안전경영팀장이 체계적인 직장민방위대 장비 관리와 업무 체계 정립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김 팀장은 2020년 병원 개원과 함께 직장민방위대를 신설하고, 비상대비 업무 체계를 구축했다. 세종시와 연계한 충무계획 수립 등 병원 특성에 맞는 민방위 체계를 정착시켰다.특히 연도별 장비 수급 계획을 마련해 민방위 물자와 방독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질적인 장비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연초 임무 고지와 소집을 통해 민방위대원의 역할을 숙지시키고, 재난대응훈련 참여로 실전 대응 능력도 강화했다.김 팀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와 협력해 병원 특성에 맞는 효율적 민방위2025.11.10 11:25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한승희 병리과 팀장이 발명한 ‘디지털 슬라이드 스캐너용 조직 카세트’가 PCT 국제출원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PCT(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협력조약) 국제출원은 한 번의 신청으로 여러 가입국에서 동시에 특허 출원 효과를 얻는 제도다. 한 팀장은 2023년도 원내 직무발명 및 사업화 공모전에서 해당 발명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으며, 현재 국내 특허도 등록돼 있다.디지털 병리(Digital Pathology)는 병리 슬라이드를 영상으로 변환해 진단하는 기술로, AI 기반 연구와 첨단 의료환경 구축의 출발점이다. 국내 병리 검사실 중 약 20%가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활용 확대와 함께 이에 적합한2025.11.06 11:32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5일 본관 4층 도담홀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주최 2025년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세종시 청소년과 성인으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가했다.대회는 시나리오 기반 팀별 심폐소생술 실기 평가로 진행됐다. 참가팀은 환자 상태 전달, 제세동기 사용, 가슴압박 자세와 질, 기도 확보, 팀워크 등 여러 항목에서 능력을 평가받았다. 심사는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이 맡았다.시상은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 박재인·박주현, 우수상(세종특별자치시장상) 임재성·천요셉, 장려상(병원장상) 한정화·임태준 팀에게 돌아갔다.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핵심 응2025.11.04 11:40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2025년 병원 내 길 찾기 맵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을 방문할 때 겪는 불편을 줄이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병원은 복잡한 구조와 불명확한 안내로 인해 진료과, 검사실, 수납 장소를 찾는 과정에서 혼란을 겪는 환자와 보호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고 ‘편리하고 친절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공모 주제는 병원 내 길 찾기 지도 및 개선 아이디어, 디지털 안내(앱, QR코드 등) 활용 방안, 기타 이용자 편의를 위한 창의적 제안 등이다. 개2025.11.03 10:15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한국학원총연합회 세종시지회와 협력해 관내 학원 3곳을 ‘생명사랑 학원’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생명사랑 학원 조성사업은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강화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학원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센터는 도담동 1곳, 새롬동 2곳 등 3곳 학원에 현판을 부착하고, 정신건강 정보와 위기 상담 안내가 포함된 운영지원 키트를 제공했다.생명사랑 학원은 청소년과 강사가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도움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학습 환경을 만든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2025.10.28 11:08
이미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8일 충남인재개발원에서 세종·충남 지역 6급 일반직 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관리와 자기 회복’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공무원들이 업무 과로와 악성 민원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우울증, 불안, 공황장애 등 정신적 문제를 예방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공무원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인지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과 관련 정보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정보 부족으로 올바른 관리가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다.강연에서 이미지 교수는 다양한 정신건강 의학 정보를 제공하며, 공무2025.10.27 09:44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6일 본관 4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세종시 재택의료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과 공동 주관하며, 세종시의사회, 한의사회, 방문진료 의료기관, 재가요양시설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의료와 돌봄 통합지원, 재택의료의 필요성, 방문진료의 초기 전략, 돌봄 네트워크 구축 사례 등을 다루며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이혜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과 재택의료’를, 김창오 돌봄의원 원장은 ‘방문진료 의원 시작하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김갑오 마포구 재택의료센터 코디네이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