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11:01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 22일 청담 고영캠퍼스에서 ACGME 역량중심교육(CBME) 정착을 위한 지도전문의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CGME 국제 허브 지정 이후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안암·구로·안산병원 교수진 50여 명이 참여했다.워크숍은 8월 22일과 9월 5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공의 복귀를 앞두고 구체적 수련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역량중심의학교육, 제대로 하자’를 주제로 미국 ACGME 수석 부회장 Laura Edgar 강의, 피드백 기법, 과별 CBME 현황과 개선안, 병원 차원의 혁신 전략 등이 다뤄졌다.특히 응급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등 각 과별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전공의 독립 교육시간 보장, 피드백 정례화, 임상2025.08.26 10:59
박성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지난 7월 중국 산둥성 린이병원 외과 명예교수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린이병원은 4000병상 규모의 중국 병원으로, 첨단 의료시설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의료기관이다.박 교수는 명예교수로서 의료진 학술교류, 진료 협력, 교육 활동을 맡으며, 최신 위암 수술법 전수와 한중 암 연구 협력에 앞장설 계획이다. 그는 SCIE 등재 국제학술지에 2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H-index 36으로 국내 위장관외과 분야에서 높은 연구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박성수 교수는 “이번 임명은 그간 암 치료와 연구에서 쌓은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린이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2025.08.26 10:57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한국석유공사와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는 기업이 근로자에게 학자금 대출 등 사내 예산으로 자금을 지원할 때, 필요 시 근로자가 가입한 퇴직연금제도에 질권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이번 협약으로 한국석유공사는 임직원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자금 지원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자금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 업무 절차를 간소화해 직원 복지 혜택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신한은행은 이번 협약 이후에도 한국석유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한2025.08.26 10:56
인하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24시간 온라인 소아 상담 서비스 ‘아이안심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소아전문상담센터 시범사업의 하나로, 분당차병원, 칠곡경북대병원과 함께 전국 3개 상담센터 중 하나로 선정됐다.‘아이안심톡’은 만 12세 이하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 의료진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하며, 야간과 휴일에도 보호자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의료 안내를 받을 수 있다.보호자가 증상 분류 후 1:1 게시판에 문의하면, 의료진은 가정 내 응급처치 방법과 상비약 사용법, 증상 변화 시 대응 방안 등을 안내한다. 답변은 문자 알림으로 전달된다.인하대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을2025.08.26 10:55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여신 심사에 적용하는 ‘K-택소노미 전문 상담 AI’를 도입했다고 밝혔다.‘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2021년 환경부가 제정한 제도로,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순환 등 기업 활동이 환경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녹색여신관리지침’을 발표하며 금융권이 녹색여신 심사에 이를 반영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이번 도입으로 고객은 보다 전문적인 녹색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우리은행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심사 체계를 구축해 ESG 금융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우리은행 관계자는 “AI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녹색금융 경쟁력을2025.08.26 10:53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본원 이음라운지에서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 10번째 연수생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광휘 중국 연변대학부속병원 임상조교수의 연수 종료를 기념해 진행됐으며, 신경외과 교수진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동 교수는 연수 기간 동안 임상 교육과 수술 참관을 통해 의료 역량을 강화했고, 지도 교수들의 지원 아래 최신 의료기술과 연구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특히 단기간에 학술 논문을 작성·발표하는 성과도 냈다.윤을식 고려대 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의 설립 정신은 가장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세계 보건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2025.08.26 10:52
IBK기업은행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산업안전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사업장 내 유해와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각 기업의 경영상황을 반영한 대체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거래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컨설팅은 네 단계로 진행된다. 첫째, 산업안전에 대한 임직원 교육, 둘째, 온라인 툴을 활용한 산업안전 리스크 수준 자체 진단, 셋째, 현장 점검을 통한 위험 요인 분석과 법령 준수 여부 확인, 넷째, 실행 가능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준비 수준과 필2025.08.26 10:51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부인암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김병기 교수를 초빙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9월부터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다양한 부인암 진료를 시작한다.김병기 교수는 부인암 연구와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로, 350편 이상의 논문을 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부인암센터장, 대한부인종양연구회(KGOG)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부인암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에 기여해왔다.최근에는 고위험 조기 자궁경부암과 재발성 난소암 치료법 개선 연구를 통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30년간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대광명병원에서 최첨단 치료와 환자 맞춤형2025.08.26 10:41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지난 25일 대전 본원에서 ‘첨단바이오 기술의 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워킹그룹(WG)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생명연과 경희대학교 규제과학과가 공동 주최하고, 유전자교정·랩배아·전달기술 고도화·합성면역 등 생명연 내부 워킹그룹이 중심이 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구태영 경희대 교수, 유경록 서울대 교수, 도정태 건국대 교수, 이창훈 에스씨바이오 대표, 최철희 일리아스 대표 등 10여 명의 전문가가 발표자로 참여했고, 한국연구재단, 연세대, 고려대, 기초과학연구원, 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바이오 기2025.08.26 10:38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 협력해 아시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간질환 관리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연세의료원은 최근 비침습 간 진단 분야 기업인 Echosens와 협약을 맺고,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간 건강 증진을 위한 학술·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간질환 교육·훈련 허브를 구축하고, 향후 지역 거점 센터로 기능할 계획이다. 교육은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며, 참여 의료진의 임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연세의료원에서는 김승업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대표로 참여해 학술 강연, 워크숍, 임상 세션 등을 진행한다. 간질환 관리에 대한 최신2025.08.26 10:36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1등급을 받았고, 간암 분야에서도 주요 지표에서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유방암과 간암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수술뿐 아니라 다학제 진료, 환자 교육, 재입원율, 사망률 등 진료 전반을 평가했다.유방암 평가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전문 인력 구성, 다학제 진료율, 수술 시행 시기, 환자 교육 상담률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을 받았다.간암 평가에서는 등급은 매겨지지 않았지만,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과 재입원율이 ‘0%’로 나타2025.08.26 10:33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가족 여행의 여운이 남아 있을 시기다. 계곡이나 바닷가로 떠난 물놀이, 고속도로를 달리며 함께한 나들이는 짧지만 소중한 시간이었을 텐데,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허리가 뻐근하고 앉아 있는 것조차 불편하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척추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휴가철에는 장거리 운전이 많다. 특히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하다 보면 허리에 큰 부담이 쌓인다. 장시간 운전은 허리디스크나 좌골신경통 증상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요추 주변 지지근육이 약화된 상태이거나 디스크가 이미 돌출된 경우라면 여행 직후 증상이 급격히 심해질 수 있다.운전 자세를 보면 상2025.08.26 10:21
중년 남성에게서 흔히 관찰되는 배뇨 장애는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치부되곤 한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전립선의 비정상적 성장, 즉 전립선비대증이라는 의학적 원인이 자리 잡고 있다. 방치할 경우 신체적 불편은 물론 삶의 전반적인 균형까지 무너뜨릴 수 있다.리줌시술은 주로 경도에서 중등도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장기간 약 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가 대표적인 대상이다. 또한 전립선 크기가 너무 크지 않은 경우(일반적으로 30~80cc 범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기존의 절제술에 비해 출혈 위험이 적고, 성기능 보존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중장년 환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