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중 손 쥐는 힘인 악력이 약할수록 당뇨병 발병 확률이 높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난달 31일 '한국인 노인의 상대적 악력에 따른 당뇨병 발병 연관성(Association of relative handgrip strength on the development of diabetes mellitus in elderly Koreans)' 연구를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PLOS ONE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 고령화 연구 패널 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KLoSA)의 데이터를 사용해 65세 이상 노인 중 당뇨병이 없는 참가자들에서 반복 측정한 2만2016개 데이터를 추적 관찰해 상대 악력과 당뇨
눈 성형은 단순한 미적 개선을 넘어서, 각자의 얼굴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술이 중요하다. 특히 쌍꺼풀 수술은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스러운 라인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두꺼운 쌍꺼풀보다는 자연스러운 라인이 가장 바람직하며, 환자의 눈 구조와 상태에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방법은 환자의 눈 구조와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피부가 얇고 쌍꺼풀이 쉽게 유지되는 경우에는 자연유착수술을, 피부가 두껍거나 처져 있는 경우에는 절개 수술을 고려한다. 수술 전에는 눈 뜨는 힘이나 시력 상태를 점검하고,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최소 2개월 이상의 간격을 두고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눈매 교정은
오다리(휜다리)는 다리 정렬이 틀어져 무릎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다. 특히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고 방치 시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다. 이승열 바른본병원 원장은 "오다리로 인해 무릎 안쪽 관절에 지속적인 하중이 실리면 관절염이 진행되고 무릎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며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최근에는 절골술과 같은 교정 수술을 통해 다리의 정렬을 바로잡고 관절염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이 원장은 “초기 관절염의 경우 약물치료나 주사치료로도 관리할 수 있지만 일정 단계가 지나면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적절한 시기에 맞는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무릎 건강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7일(일) 개최된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월)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수주한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총 3,588억 원 규모로,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76번지 일원 5만5807㎡의 부지를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에 이르는 7개동 1025세대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로 신축한다.본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고잔역 도보권에 위치하며, 신안산선, GTX-C, 인천발 KTX 개통 예정으로 다수의 교통 호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 고잔초등학교, 단원중학교, 단원고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화랑호수, 중앙공원 등 녹지 인프
현대인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같은 전자기기는 편리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돕는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신체에 무리를 줘 목 디스크와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얼굴과 몸을 연결해 주는 목은 특히 머리를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신체 부위로 정상적인 사람의 목뼈는 완만한 C자 형태로 평균 약 5~7kg에 달하는 머리를 지탱한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인해 고개가 1cm정도 앞으로 숙여지는 동작 시 경추의 밸런스가 무너져 목 전체가 아닌 목 부위 중 일부분에만 머리의 하중이 집중돼 경추와 어깨 주변 근육이 경직된 상태로 이어질 수
날이 추워지면 운동량이 줄어드는 반면 섭취 칼로리가 늘어난다. 그만큼 체중관리가 어려워진다. 이때 체중 증가와 더불어 지방간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방간은 초기에 무증상이며, 간경변증과 간암으로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지방간에 대해 김영석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알아본다.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고형 장기이며, 매우 다양한 역할을 한다. 신체 에너지를 관리하고 독성 물질 해독작용, 담즙 생성, 면역력과 살균작용에 관여한다. 호르몬 대사 역할도 한다. 우리 몸에서 사용되지 않고 남은 에너지는 중성지방 형태로 간세포 내 저장된다. 중성지방이 간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4 TCR 월드투어'를 포함해 TCR 차이나, TCR 아시아 세 개 시리즈에서 모두 2024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11월 14일(목)부터 17일(일, 현지시간)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진행된 2024 TCR 월드투어 최종 라운드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 지었다고 18일(월) 밝혔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이번 마카오 대회에서 총 49포인트를 획득하며 2024시즌 드라이버 부문 최종 323포인트로
농심이 지난 9월 첫 선보인 ‘신라면 툼바’가 라면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하반기 최고 히트제품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 브랜드 합산 판매량이 출시 두 달만에 11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9월 브랜드 런칭과 함께 출시한 용기면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이 출시 약 두 달만에 500만 개 판매됐다. 이어 10월 출시한 봉지면 ‘신라면 툼바’는 출시 약 한 달만에 60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농심은 국내 인기에 힙입어 이번 달부터 신라면 툼바 해외시장 출시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미국 현지 생산과 거래처 입점을 시작했다. 올해 말까지 대만,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및
카카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카카오프렌즈에서 춘식이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굿즈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즌 테마는 ‘메리춘크리스마스’로, 지난 5월 이모티콘으로 먼저 공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베이비춘식이’를 제품화했다.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을 기다리며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는 귀여운 아기 춘식이의 모습을 담았다.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제격인 인형과 트리에 걸 수 있는 키링 인형, 브릭, 파자마, 스노우볼, 커트러리 등 총 20종의 다양한 굿즈를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카카오프렌즈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프렌즈샵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카카오톡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되며, 전국 52만여명의 수험생들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통상 수능 직후에는 그간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재충전을 하는 시기로 삼는다.해당 시기에는 운동과 여행 등을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그동안 받지 못했던 치료, 시술 등을 받는 학생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시험이 끝난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외모' 관리다. 대학 생활에 부푼 꿈을 안고 체중 감량과 체형 관리에 나서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문제는 짧은 기간 안에 목표를 달성하려 한다는 점이다. 대학 진학이 예정돼 있다면 약 3개월 안에 무리한 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관절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반복되는 움직임이나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신체에 무리가 가면서 생각지 못한 통증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장경인대증후군은 무릎 바깥쪽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운동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들 중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만약 원인 모를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수적이다.장경인대증후군이란 허벅지 바깥쪽에 위치한 장경인대가 무릎의 바깥쪽 돌출 부위와 반복적으로 마찰하면서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장경인대는 엉덩이에서 무릎 아래까지 이어져 하지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클렌징을 할 때 선크림이나 진한 메이크업을 잘 지워내기 위해 ‘이중 세안’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중 세안은 노폐물 제거에 효과 좋은 방법이다.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워터로 1차 세안을 한 뒤 클렌징 폼을 사용해 세안을 하는 것인데, 피부에 맞지 않는 클렌징 오일, 클렌징 워터 사용은 오히려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다. 피부 장벽을 지키기 위해서는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워터의 성분과 내 피부 타입에 따라 제품을 고르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성, 중성 피부라면 클렌징 오일 클렌징 오일은 오일 베이스로 만들어진 클렌징 제품으로 호호바 오일, 아르간 오일 등 식물성 오일이나 미네랄 오일이 포함된다. 마른 손으로 마른
현대인들은 피로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오랜 시간 수면을 취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신체 건강을 끌어올리려 노력한다. 무수한 노력에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비타민B 결핍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흔히 비타민 B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비타민 B군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대사를 활발히 해 에너지 생성에 최적화된 신체를 만든다. 신체는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며 피로를 줄이고 체력을 높인다. 효과 좋은 비타민 B지만 특유의 ‘악취’로 인해 섭취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일본 비민 시장 연구 및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비타민 B에 피막 코팅이나 캡슐화 같은 기술을 적용하며 냄새를 줄이
최근 국내에서 백일해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하며,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가 백일해에 감염되어 치료를 받던 중 지난 4일 사망했다.백일해는 보르데텔라 퍼투시스(Bordetella pertussis) 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전염성이 매우 높은 이 질환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고령층에게 치명적이다. 올해 들어 백일해 환자가 급증해 11월 1주 기준 총 3만332명의 환자가 신고됐으며, 7~19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백일해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여 총 6회의 접종이 권장된다. 특히 임
지난 16일 서울과 부산이 각각 22.6도와 24.4도를 기록하며 11월 중순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그러나 17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한파 수준의 추위가 예보됐다. 이러한 급격한 기온 변화는 신체에 큰 부담을 주며, 건강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급격한 기온 하락, 심혈관계 위험 높여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 신체는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을 수축시킨다. 이는 혈압 상승과 심박수 증가로 이어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이러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또한,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는 호흡기 점막을 약화시켜 감염병에 노출되기 쉽다. 감기와 독
철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신체에 산소를 공급하고 에너지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철분이 부족해지면 몸이 필요한 만큼의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피로가 심해지고 무기력함을 느낄 수 있다. 아무리 쉬어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거나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철분 부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철분 결핍의 증상철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창백해지고 눈 밑이 어두워질 수 있다. 혈액 내 산소 수치가 낮아지면 혈색이 나빠지고 전반적으로 얼굴에 생기가 없어 보인다. 특히 입술, 잇몸, 손톱 밑이 유독 창백해진다.활동 후 평소보다 숨이 차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철분 결핍이 심해질수록 심장은 더 많은
낮에 과도한 졸음이 쏟아지거나 수면 문제가 나타나는 노년층은 건강 관리에 더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는 게 좋겠다.최근 미국 건강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 News Today)가 전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낮에 과도한 졸림이나 수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일수록 운동성 인지 위험 증후군(MCR)이라는 치매 전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학회 의학 저널인 뉴롤로지(Neurology)에 발표됐다.뉴욕 브롱크스에 있는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연구원들은 평균 연령 76세의 치매가 없는 44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시작 시 참가자들은 밤에 깼을 때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경우, 3
흘러가는 시간 속 계절이 변하는 것처럼 피부도 점점 나이를 먹고 노화 현상이 일어난다. 이렇게 나이가 들면 얼굴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주름이다. 얼굴 주름과 처짐은 노화의 진행 속도가 빨라지면 가속화된다.특히 일교차가 커지고 대기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이 되면 피부의 땀과 피지 분비가 감소하면서 메마른 피부에 주름이 더욱 깊게 파이고 잔주름도 늘어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꾸준히 관리를 하고 신경을 써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화장품이나 홈 케어 장비를 이용해 피부를 관리하고, 콜라겐 등을 보충하는 영양 식품을 챙겨 먹기도 한다. 하지만 이미 발생한 주름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어려워 관리 방법 만
오뚜기는 '바질' 과 '청귤'을 활용한 '페어링 와사비 2종'을 출시했다.바질 100% 원물로 향긋함을 살린 '바질콕콕와사비'는 돼지고기와 소고기 모두 잘 어울리는 육류 페어링 와사비다 . 바질의 향긋함이 소고기와 함께 먹으면 육향을 끌어 올려주고 와사비의 알싸한 맛이 돼지고기의 기름기를 잡아줘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 청정한 제주도의 청귤을 사용한 회 페어링 와사비 '청귤콕콕와사비' 는 회는 물론 냉모밀과 함께 먹기 좋다. 청귤 와사비의 상큼함이 회의 비릿함은 잡아주고 신선함을 한층 더 올려주며, 냉모밀과 함께 먹으면 국물에 새콤달콤함이 더해져 입맛을 돋운다.오뚜기의 두 제품은 가을 캠핑, 연말 홈파티 시즌 등을 맞이
유한킴벌리는 '2024년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생활용품 부문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1995년 순수 민간주도로 제정된 이래 사람 중심 경영 문화와 더불어 인적 자원 개발의 발전을 선도한 기업체, 정부기관, 지자체, 교육기관 등에 수여해온 상이다. 유한킴벌리는 일찍이 평생학습 기반의 4조2교대 근무제, 시차 출퇴근 등 유연한 근무제도를 바탕으로 일과 삶 모두에 몰입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고, 다양한 학습의 기회까지 제공함으로써 지식근로자로의 변화를 이끈 바 있다. 이는 가족친화경영, 스마트워크 경영 혁신으로 이어지며, 유한킴벌리가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생활용품 기업으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