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은 지역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1년도 암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암이 의심되거나 진단되어 긴급하게 검사가 필요 하지만 검사비 마련이 어려운 노원·중랑·성북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주민들이다.신청 방법은 해당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구의 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특히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 가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암 뿐 아니라 일반 중증 질환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1인당 지원금을 최대 2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원자력병원은 2019년 한국원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20세~65세 이하의 성인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건강투자 인식조사’를 진행했다.음주 경험자의 약 51%는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음주량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음주 경험자의 43.6%가 ‘코로나19 전부터 현재까지 음주량을 줄이지 않고 있다’고 답했고, 7.3%는 ‘코로나19 이전에 음주량을 줄였지만, 현재는 음주량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음주 경험자의 1.4%는 ‘코로나19 이후 음주를 시작했다’고 답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이하의 경우 ‘코로나19 전부터 현재까지 음주량을 줄이지 않고 있다’, 60~65세의 경우 ‘코로나19 전부터 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019년도부터 운영해온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완제 화장품에만 천연·유기농 인증을 해주던 것을 화장품 원료에 대해서도 인증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도록 확대된다고 밝혔다.이번 확대는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 과정에서 개별 원료에 대한 자료 구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승인된 원료를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을 받을 수 있게 하도록 마련했다.*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현황(’20.12 기준) : 16개 업체, 34품목천연·유기농 원료 승인을 위해서는 화장품 원료를 제조·가공하거나 취급(제조업자 포함)하는 자가 원료에 관한 자료를 포...
호주에서는 18분마다 한 명씩 심장 문제로 사망할 만큼 심장질환이 주된 사망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데, 특히 위험한 연령층은 노인이다.호주의 스타트앳식스티(Startsat60)에 따르면 호주 보건복지연구소(AIHW)의 조사 결과, 심장이나 혈관 건강과 관련된 질환을 하나 이상 가지고 있는 성인이 120만 명이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2017~2018년 동안 심혈관 질환으로 입원한 5건 중 4건의 환자가 55세 이상의 연령대에 해당되었다.심장 재단(Heart Foundation)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하루 평균 79명의 호주인들을 사망하게 만들었으며, 80초에 한 명씩 이 질환에 의해 입원할 정도로 높은 발병률을 보였다. 환자들에게 심장질환이 발병한 ...
영국에서 새로운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비상등이 켜졌다.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이전의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빠르고 강한 전파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한국 역시 영국발 항공편에 운항 중단 조치를 취하는 등 해당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이에 전문가들은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마스크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장했다.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에 따르면 현재 많은 사람들이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데다가 숨 쉬기도 편한 천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데, 천마스크 역시 호흡이나 기침을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마스크 착용에 따른 발진,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화장품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처럼 온라인에 허위‧과대 광고해 「화장품법」을 위반한 413건의 누리집(사이트)을 적발, 접촉차단 및 현장점검 등 조치를 시행했다.적발된 사례들은 코로나19 환경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점을 이용하여, 마스크로 인한 피부 문제를 화장품 사용만으로도 의학적 효능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홍보했으며 주요 적발내용은 ▲피부질환 소염, 항염 효과 ▲손상피부 세포재생, 피부재생 ▲여드름, 홍조 개선 등 318건이다.아울러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속눈썹영양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제품 광고를 점검하였...
케토 다이어트에도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케토 다이어트보다 저지방 식단이 체중 감량 효과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이씨스(Eatthis)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케토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네이터 메디컬에 발표된 연구에서 저지방 식단이 케토 식단과 비교했을 때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인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연구는 케빈 홀이라는 국립 보건원 과학자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케빈 홀은 20명으로 구성된 그룹의 반에게는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인 케토 다이어트를, 절반은 고탄수화물 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도록 했다. 그들은...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권역외상센터에 근무하는 김효선 간호사(외상프로그램매니저)가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병원에 따르면 김 외상프로그램매니저는 2001년 입사 이후 권역응급의료센터 간호사로 재직하며 서해 도서지역의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고 2009년 이후 중증외상특성화센터 외상코디네이터로 재직하며 2012년 인천권역외상센터가 개소할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그는 외상프로그램매니저로 지역 내 외상진료체계와 데이터 관리, 중증외상환자 사망률 감소에 기여하는 등 외상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간소화기센터 외과 서정은 교수가 지난해 12월 22일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위절제술을 다빈치 Xi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첫 성공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환자 김철식(가명,68세·남) 씨는 토혈 및 혈변 증상으로 지난해 12월 응급실 내원했고, 응급으로 시행한 위 내시경에서 위암이 발견됐다. 간소화기센터 외과 서정은 교수와 소화기내과 소재승 교수는 다학제진료를 통해 토혈 및 혈변을 유발했던 위 전정부 대만쪽의 위암에 대해서 로봇 위아전 절제술을 결정했다. 서 교수는 다빈치 Xi를 이용해 환자의 위 원위부 약 3분의 2를 안정적으로 제거한 뒤 남은 위와 십이지장을 연결해 새로운 소화관을 만든 것으로 전해...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조재원, 최규성, 김종만, 유진수 이식외과 교수팀이 2020년, 구조가 복잡한 해부학적 변이가 있는 생체기증자도 ‘100% 복강경 간 절제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생체 기증자 수술은 떼어낸 간을 환자에게 이식하기 좋게 해야 하기 때문에 담도와 혈관 등을 정밀하게 박리해야 한다. 담즙누출, 담관협착, 간문맥혈전증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따라서 혈관이나 담도가 여러 개 나오는 구조가 복잡한 ‘해부학적 변이’가 있는 경우 간 절제시 출혈 위험이 높아 안전한 기증자 간 절제를 위해 절개창을 내어 간을 절제하는 개복수술이 일반적이다.이에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013년부터 복강경 기증...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최영균 원장이 최근 응급의료 업무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코로나19로 인하여 표창장 수여식은 생략하며, 부산시에서 보건복지부 표창장 수령 후 비대면(우편)으로 전달받아 1월 27일 오전 병원 자체적으로 수여식을 가졌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우리나라의 응급의료 발전을 위하여 헌신한 응급의료분야 전문 종사자, 시·도 공무원 및 응급의료업무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유공자(단체)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코로나19 관련 응급의료 분야 대응에 기여한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신명근)에서 전시회를 갖고 있는 김성대 서양화가가 최근 암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작품 1점을 기증했다는 소식이다.기부 작품은 ‘달이 꽃이어라’라는 제목을 가진 10호 크기의 유화다. 달에서 활짝 피어난 달꽃들이 지구에 희망과 힐링을 선물하는 의미를 담았다.병원에 따르면 30여년간 삶의 질감을 캔버스에 담아온 김화백의 개인전은 ‘달에 핀 꽃’이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화순전남대병원내 2층 아트 로비에서 이어진다. 전시작품들은 지난해 9월 광주의 전남대병원 1동 1층 갤러리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다.목포 출신으로서, 현재 광주 상무고 교사로 재직중인 김화백은 '달과 꽃...
'습관'이란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익혀진 행동 방식으로, 일상 속 행동 중 약 40%가 습관에 의해 나타난다. 이는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습관이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특히 건강에 많은 영향을 주는 습관으로는 '식사습관'을 꼽을 수 있다. 식사습관이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느냐에 따라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도 있고, 치명적인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도 있다.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본인이 가진 식사습관을 점검해보고 바르게 개선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에 미국 음식·영양 정보에 관한 소식을 전하는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이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고쳐야 하는 잘못된...
최근 '하트'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튀긴 음식들이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타임소프인디아(Timesofindia)에 의하면 연구팀은 562,445명의 참가자들의 데이터와 36,727명의 주요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17개의 연구 데이터를 모았다. 또한 튀긴 음식과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을 찾고자 754,873명의 참가자와 85,906명의 사망자를 포함한 6개의 연구에서 데이터를 수집했다.그 결과, 튀긴 음식을 가장 적게 먹은 응답자와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이 먹은 응답자는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28%,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22%, 심부전 위험이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튀긴음식을 114g 추가...
일반적으로 모유 수유를 한 아기들이 그렇지 않은 아기들에 비해 건강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어떻게 모유가 아이들의 면역력을 개선시킬 수 있었는지에 대한 매커니즘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었다.최근 유레칼러트(Eurekalert)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버밍엄 대학교와 버밍엄 여성 및 아동 의료 보험 재단 트러스트가 주도한 연구 결과, 모유 수유가 면역 체계 장애를 예방하는 데 미치는 매커니즘을 확인했다고 전했다.모유 수유는 유아기와 성인기에 걸쳐 더 나은 건강결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전의 연구들은 모유를 먹는 아기들이 그렇지 않은 아기들에 비해 천식, 비만, 자가면역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낮다는 것을...
1년이 지나도록 꺼지지 않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위생관리를 하기 위해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사용하는 손 소독제가 누군가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이 많다.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는 어린이가 손 소독제를 사용하다가 눈이 노출될 경우 각막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논문에 대해서 보도했다.이는 미국의학협회 안과학회지(JAMA Ophthalmology)에 게재되었으며, 이를 발표한 연구진들은 프랑스 독극물 통제 센터(PCC)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조사 결과 어린이 눈에 손 소독제가 들어가 생기는 사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리 국민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당류 섭취 수준을 분석한 결과, 가공식품 섭취를 통한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36.4g(하루 총열량의 7.4%)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고기준(10%)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다만, 유아 등 일부 연령층의 경우, WHO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돼 가급적 당류 함량이 낮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선택해 비만,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는 당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3~5세(유아)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가 하루 총열량의 10.1%, 12~18세(청소년)는 10.3%로 WHO 권고기준(10%)을 초과했고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높...
스포츠닥터스가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복지관 및 돌봄센터에 안마의자를 전달했다고 전했다.국제보건의료 단체인 스포츠닥터스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용산노인종합복지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국제연꽃마을, 봉정사(충북 제천) 등에 안마의자 각 1대씩을 전달했다고 27일 전했다.이번에 전달된 안마의자는 휴테크가 후원한 물품으로 양사는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최근 서울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전국 병원 16곳에 전달한 바 있다.스포츠닥터스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의료서비스로부터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휴테크산업과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난청이 오래 지속된 환자의 뇌 MRI를 통해 뇌 특정 부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니 난청 기간이 길수록 청각 및 언어인지와 관련된 대뇌피질 위축 정도가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나, 난청이 지속되면 뇌 기능이 떨어져 치매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가능성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이와 함께 난청환자의 대뇌피질 변화 양상을 인공지능으로 계산하는 방법이 고안돼, 이를 활용한 인공와우 이식수술 결과 예측이 가능해져 이식수술을 고민하는 고도난청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팀은 미국 남가주대 신경과 연구진과 함께 서울아산병원에서 보청기로도 청력을 회복하지 못해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시행한 성인...
정상인보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하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악성 뇌종양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수면의학센터장)와 건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기반으로 소득 수준,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요인들을 보정한 후, 수면무호흡증 환자(198,574명)와 정상인(992,870명) 간의 뇌종양 발생 위험을 통계적으로 분석했다.분석 결과, 정상인보다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뇌종양 발생 위험이 1.6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뇌종양 발생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