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비만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학 새러 플라우드 인구보건학 교수 연구팀이 1935~1950년 사이에 출생한 여성 113만7천명(평균 연령 56세)을 대상으로 20년 가까이 진행한 추적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연구팀은 연구 시작 때 이들의 신장, 체중, 식습관, 운동 등 생활습관을 조사하고 나중 치매 발생과의 연관성을 평균 18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연령, 교육 수준, 흡연 등 다른 위험 변수들을 고려했을 때 중년에 체질량지수(BMI: body-mass index)가 30 이상으로 비만에 해당하는 여성은 표준 체중(BMI 20~25)의 여성보다 치매...
비타민D는 우리 몸의 필요한 근육 기능을 지원하고 칼슘은 튼튼한 뼈를 유지 관리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비타민D와 칼슘은 동시에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실제로 비타민D만 단독으로 복용하면 골절을 예방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비타민D 단독 테스트 11회, 비타민D 및 칼슘 복합 테스트 6회를 실시했다. 연구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62~85세였으며 최대 5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칼슘과 비타민D 복합 테스트를 받은 사람들은 위약군에 비해 고관절 골절 위험이 16% 낮았다. 다른 뼈의 골절 위험은 6% 낮았...
에볼라 백신 개발이 시작된 지 20여년 만에 WHO가 품질을 인정한 제품이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 제약 대기업 머크사의 에볼라 백신인 '에르베보'(Ervebo)를 처음으로 사전적격성평가(PQ·Pre-Qualification)를 통해 인증했다.PQ에서 인증을 받으면 해당 백신이 품질과 안전성, 효능에 대한 WHO의 기준을 충족했다는 뜻으로 유엔 기구들이 WHO의 권고에 따라 질병 위험 국가에 공급할 수 있다.WHO는 성명에서 에르베보가 에볼라 바이러스로부터 사람을 보호하는 데 효능을 보였으며, WHO의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이 에볼라 대응 도구로 사용하는 데 추천했다고 전했다.그간...
복부지방은 중년의 정신적 민첩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연구진은 중년의 복부 피하지방과 근육량의 변화가 6년 동안 '유동성 지능(fluid intelligence)'의 변화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조사했다.이를 위해 연구진은 평균 연령이 64.5세이고 인지장애가 없는 4431명의 남녀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데이터는 영국 바이오 뱅크(Biobank)에서 가져온 것으로, 영국 전역의 5000만 명의 자원 봉사자들의 건강과 복지를 추적하고 있다.유동성 지능은 개인이 획득한 지식의 양에 관계없이 추론, 추상적 사고 및 새로운 상황에서의 문제 해결을 의미한다.분...
복부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인 복부비만이 신체적 민첩성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적 민첩성까지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 따르면 아이오와주립대 연구진이 평균 연령 64.5세의 인지장애가 없는 남녀 4431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높은 체지방과 낮은 근육량을 가진 이들과 정신적 유연성 사이에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2006년~2010년에 등록된 영국의 의료 연구 데이터베이스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자료를 토대로 6년에 걸쳐 복부 피하 지방과 희박근육 질량의 변화와 유동 지능의 변화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유동 지능은 그...
이맘때가 되면 누구나 한 번쯤 정전기를 겪는다. 양털 양말을 신은 채 카펫 위를 가로지를 때, 스웨터를 벗을 때, 혹은 문손잡이를 돌릴 때 불꽃이 튀는 듯 따끔한 느낌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처럼 정전기는 겨울이 되면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어떻게 본다면 굉장히 이상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정전기, 이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 북동부 에번스턴에 있는 노스웨스턴 대학 맥코믹 공과대학의 크리스토퍼 미지(Christopher Mizzi)와 그의 연구팀은 지난 9월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 저널에 정전기에 관련된 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정전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2019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대상으로 ‘베지베어’ 팀을 선정하였다.그 밖에 최우수상은 공동수상으로 ‘밥, 꽃피다’, ’R.Mogo’ 팀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은 ‘소소카레’, ‘한상’, ‘정오식탁’, ’이색식당’, ‘푸드오브락’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인 ‘청년키움식당’은 외식분야 예비 창업자들에게 사전에 매장 전반에 대한 운영 기회를 제공하여 창업에 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실패 부담을 줄여주고자 2017년부터 농식품부와 aT가 추진해온 사업이다.2017년 1...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금요일부터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한랭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며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질병관리본부가 운영 중인「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신고결과에 따르면 ’18-’19절기(’18.12.~’19.2.) 한랭질환자 전체 404명 중 31%(126명)가 ’18년 12월말부터 ‘19년 1월초에 발생하여, 연말연시 갑작스런 추위로 인한 한랭질환에 대비하여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질병관리본부가...
맵고 자극적인 음식에 익숙한 한국인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매운 음식을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떠올린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고추 소비량이 뒤지지 않는데, 최근 이러한 고추가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인하 사망위험까지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더 큰 각광을 받게 됐다.CNN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지중해 신경학 연구소가 '지중해 식단'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몰리스 지역 23,000명의 주민들의 식습관을 8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일주일에 4번 고추를 먹는 사람들이 심장마비로 사망할 위험이 무려 40%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외에도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은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
감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면서 한 번 이상 겪는 흔한 질환이다. 이 감기 증상이 악화되면 독감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실제로 두 질환은 원인, 증상, 치료법까지 다른 질환이다. 감기는 200여 종 이상의 수많은 바이러스가 단독 혹은 결합하여 유발되는 것으로, 호흡기 점막의 급성 염증성 질환이나 알레르기성 질환을 총칭하는 것이다. 이와 달리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체내에 침입하여 바이러스 감염증을 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이다.이처럼 감기와 독감은 확연히 다른 질환으로, 이는 두 질환이 한꺼번에 발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한 질환에 시달리는 상태에서 다른 질환까지 발병하는 것은 악몽 같은 시...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는 뉴 잉글랜드 의학 저널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보고서에서, 손과 손가락이 심하게 변형되고 부어올라 치료를 받기 위해 터키의 한 류머티스 클리닉을 방문한 여성의 이야기를 보도했다.69세의 이 여성의 손가락은 마치 돌돌 말아서 접히는 망원경처럼 손에 쐐기를 박은 상태가 되었는데, 이는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희귀 증상으로, ‘텔레스코핑 핑거(Telescoping Fingers)'라고 부른다.2013년 류머티즘학 임상 의학 잡지인 Reumatologia Clinica에 실린 글에 따르면, 건선 관절염을 가진 이들의 약 3.7~6.7% 정도가 텔레스코핑 핑거로 인해 손가락을 절개한다. 이 증상은 류머티스 관절염...
고지방식이 장(腸)과 신체 사이의 신호 교환을 일시 중단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듀크대 의대의 존 롤스 분자유전학·미생물학 부교수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저널 '이라이프(eLife)'에 발표했다.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초파리에 고지방 먹이를 준 뒤 장 내분비 세포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면밀히 관찰했다.이 세포는 최소한 15종의 호르몬을 분비해 초파리의 장운동·포만감·소화·영양분 흡수·인슐린 민감성·에너지 축적 등에 관한 정보를 뇌와 다른 기관에 알린다.그런데 지방이 많이 함유된 먹이를 주었더니 장과 뇌 등으로 보내는 신호가 몇 시간 동...
미국 성인 중 절반가량이 10년 후 비만이 되고, 25%는 고도 비만이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는 하버드와 조지워싱턴대학 연구진이 수행한 이번 연구결과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다고 보도했다.조사는 그동안 체중의 추이와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수십 년에 걸쳐 더욱 정확하게 체중을 측정한 연방 조사 결과를 활용했다.과거에는 국가 건강 조사 데이터를 주로 활용했지만, 응답자들이 체중을 줄이려는 경향이 있어 비만 문제가 실제보다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온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비만은 신장과 체중의 비율을 ...
드럼을 치면 뇌가 더 발달한다는 해외연구진의 연구결과가 주목받고 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는 독일 보훔의 베르그만셰일대학(Bergmannsheil University) 및 루르대학(Ruhr-Universität) 연구팀이 드러머들은 뇌의 양측 반구 사이의 연결이 강화되어 효율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뇌와 행동 저널(journal Brain and Behavior)에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연구팀은 평균 17년의 드럼 연주 기간과 일주일에 10.5시간의 연습량을 가진 전문 드러머 20명 및 악기 연주 경험이 없는 24명을 모집하여 MRI 스캔을 통해 뇌의 구조와 기능을 조사했다.그들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참가자들의 드럼 실력을 점수로 환산했고 당연히 드러머...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어유가 염증을 줄이는 기전이 규명됐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퀸매리대학 연구팀은 어유 보충제가 염증해소촉진전달자(Specialized Pro-resolving Mediators: SPM)라는 일부 항염증 물질의 혈중 농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Circulation Research'지에 공개했다.SPM은 혈관 염증을 조절하고 백혈구세포들에 강력한 작용을 하는 물질이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SPM이 인체가 일부 오메가-3-지방산을 포함한 필수 지방산을 분해하도록 만드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이번 연구결과 어유 보충제 섭취가 혈중 SPM 들의 농도를 높이며 보충제 섭취양이 더 많고 섭취시간이 길수...
지난 10년간(‘08년-‘17년)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08년 대비 약 1.2배 증가)- 남자의 비율(57.4%)이 높고, 전반적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많이 발생- 운수사고(35. 4%) 및 추락·낙상(34.3%)이 대부분 차지- 조사결과 공유와 손상 예방 논의를 위한「2019년 국가손상감시사업 결과보고회」개최(12.18)* 손상 : 질병 이외의 외부적 요인에 의해 다치는 것, 즉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사고의 결과로 발생하는 신체나 정신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결과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08-2017년 손상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퇴원손상심층조사*)한 결과를 12월 18일에 발표했다.* 퇴원손상심...
과체중 또는 비만이 유방암의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타임(TIME)지에 따르면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저널에 ‘50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체중과 유방암 위험 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지속적인 체중 감소가 유방암 위험 감소를 나타냈다’라는 내용의 논문이 게재됐다.미국 암 협회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미국, 호주, 아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이상 여성 약 18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에 쓰인 데이터는 여성들의 몸무게와 체질량 지수, 그리고 생활습관 등이었으며, 연구를 시작하기 전에 해당 여성들이 암을 앓고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은 10년 동안 참여자들의 체중 변화...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온 몸을 이완시켜 진정한 '힐링'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도와주는 운동인 요가는 최근 현대인들에게 각광받는 운동 중 하나다. 어려운 동작부터 간단한 동작까지 다채로운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어 체형교정,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심신을 평온하게 하고 생각까지 정리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어 바쁜 삶에 치인 현대인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는 것이다.그런데 이런 요가가 뇌 구조 및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까지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많은 화제를 끌고 있다. 인더스트리글로벌뉴스24(Industryglobalnews24)에 의하면 일리노이 대학의 연구팀은 뇌 건강과 요가 사이의 관계에 대한 11개의 연구를...
최근 뉴 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남극 대륙에서 14개월 동안 격리되어 있던 9명의 실험 대상자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뇌 일부가 작아진 것이 확인됐다.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논문의 공동 저자인 독일 베를린 샤리테 대학의 우주의학 연구원이자 베를린 대학 정신의학과 조교수인 알렉산더 스탠(Alexander Stahn)과 다른 연구원들은 고립과 단조로움이 인간의 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내기 위한 장소로 남극 대륙을 선택했다. 이들은 주로 장기적인 우주여행이 뇌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지만, 이번 남극 대륙에서 진행한 연구 역시 우주와 ...
▶ 2018년 건강보험 총 진료환자 25만8천명- 2014년 17만9천명에서 2018년 25만8천명으로 연평균 9.6% 증가- 40,50대가 전체 47.4%를 차지, 50대 여성이 4만 5천명으로 가장 많아▶ 2018년 건강보험 총 진료비 263억원- 2014년 161억원에서 2018년 263억원으로 연평균 13% 증가* 족저근막염(M72.2) ☞ 족저근막은 발의 바닥에 넓게 퍼져있는 단단한 섬유성 결합조직 구조물로 다섯 개의 발가락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뒤꿈치 뼈의 전내측 부위에 부착하여 걸어다닐때에 발을 올려주며,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이부위에 염층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족저근막염이라 함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