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소개된 간헐적 단식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간헐적 단식이 우리 몸에 정확히 어떠한 의학적인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밝혀진 바가 없었다. 그런데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2019 미국 심장협회 과학 세션'에서 이에 대한 해석이 보고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심장 카테터 검사(cardiac catheterization)를 받은 환자가 간헐적으로 짧은 단식을 하면, 아예 하지 않은 환자보다 기대 수명이 길어지고, 심부전 위험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구진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이 기관에서 심장 카테터 검사를 받은 환자 2001명을...
심장 마비 단백질인 ‘트로포닌’의 농도가 높을수록 나이와 원인에 상관없이 조기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트로포닌(troponin)은 심근 수축 조절 단백으로 심장 마비 진단의 생체표지자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25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2010~2017년 사이에 25만 명의 18~90세 참가자들의 트로포닌 농도를 3년 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나이에 상관없이 트로포닌 농도가 높을수록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나이별로는 19~29세의 경우 트로포닌 농도가 높은 그룹은...
뼈의 힘과 밀도는 20대 말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약해진다. 새로 형성되는 뼈의 양보다 손실되는 뼈의 양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은 폐경 후 몇 년 동안 골밀도가 급격히 줄어든다.그런데 최근 수면 부족이 폐경 여성의 뼈 건강에 더욱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 버팔로대학 보건대학원의 히서 옥스 밸컴 교수 연구팀은 폐경 여성 1만10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연구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하루 5시간 이하인 폐경 여성은 골밀도(BMD: bone mineral density)가 낮고 골다공증 위험이...
염증 반응을 매개하는 NLRP3 인플라마솜이 치매를 유발하는 타우 단백질 생성의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신경퇴행성 질병 센터(German Center for Neurodegenerative Diseases, DZNE)와 본대학(University of Bonn) 연구팀은 사람과 쥐 모델을 이용한 실험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해 냈다.타우(Tau) 단백은 건강한 뇌에서 신경 세포의 세포골격을 안정시키지만 알츠하이머 질환 및 전두측두치매(frontotemporal dementia, FTD)에서는 과인산화되어 세포골격에서 떨어져 나와 뭉치고 그 세포는 사멸한다.연구팀은 쥐 모델을 전두측두치매가 있던 그룹과 없던 그룹의 사후 ...
장내 미생물이 장수 호르몬 생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난양과학기술대학(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연구팀은 최근 진행한 연구를 통해 장내 미생물이 장수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연구팀은 쥐 실험에서 나이든 쥐(생후 24개월)의 장내 미생물을 나이 어린(생후 6주) 무균 쥐에게 이식하고 8주가 지났을 때 장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또 신경세포의 생성도 증가했다.어린 쥐는 부티레이트(Butyrate)라는 단쇄지방산을 생산하는 장내 미생물에 의해 신경세포의 생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티...
성장기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오메가3 지방산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과 대만 중국의약대학(中國醫藥大學) 공동연구팀은 오메가3가 부족한 소아 ADHD 환자에게 오메가3를 보충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대만의 ADHD 아이들 92명(6~18세)을 대상으로 오메가3 지방산에 함유된 성분 중 하나인 에이코사펜타엔산(EPA)의 혈중 수치를 측정한 뒤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고용량의 오메가3 보충제 또는 위약(placebo)을 2주 동안 먹게 했다.2주 후 실험 전과 후의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24.~11.26) 중 ‘K-뷰티 페스티벌(이하 행사)’이 11월 25일, 26일 양일에 걸쳐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아세안의 아름다움, 함께 이루는 꿈(ASEAN Beauty, Make up Our Dreams)’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련 부처 및 정부유관기관, K-뷰티 기업들이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한류(K뷰티와 K팝)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아세안의 손님들과 함께 한-아세안 서로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상생과 번영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확대해 나가고자 마련됐다.또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K뷰티 기업들...
꿀은 설탕이나 물엿의 건강적인 면을 고려하여 더 건강한 대안으로 사용되곤 한다. 따라서 차와 커피에 꿀을 넣어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꿀이 여러 가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는 있지만, 고려해야 할 단점이 있다고 헬스라인(healthline)은 보도했다.꿀은 비타민과 무기질, 활성산소라 불리는 유해 화합물에 의한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다. 게다가 생꿀에는 꽃가루가 함유되어 있어 알레르기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최적의 건강을 위해서는 꿀을 포함한 첨가 섭취량을 일일 칼로리 섭취량의 5%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 높은 첨가 당분 섭취는 비만, ...
◇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감염병 담당자, 학계 전문가 등 1,000여 명 참가◇ 신종감염병 대응, A형 간염 및 결핵 대응, 검역관리 방향 등 논의◇ 감염병관리 유공자 및 우수기관·단체에 대한 정부포상 등 수여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1월 21일(목), 22일(금) 이틀간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2019년도 감염병관리 학술대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감염병 담당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민·관·학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2019년 감염병관리 성과와 주요대책 및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였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A형간염 유행 원인을 밝혀내 조개젓 섭취...
야후뉴스(yahoonews)가 마이크 박사의 감기 예방에 대해 보도했다.연구에 따르면 성인은 매년 평균 2-4회 정도 감기에 걸리며, 대부분 9월부터 4월 초 말까지 발생한다. 따라서 독감 시즌을 맞아 마이클 박사의 감기 예방 비결에 대해 소개했다.1. 꿀: 꿀 한 티스푼은 때때로 기침을 조절할 때 처방전보다 좋다. 아이는 한 살 이상부터 먹이는 것이 좋다.2. 소금물 가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으로, 이것이 목 조직의 꽉 막힌 액체를 뽑아냄으로써 인후염 증상을 완화시켜준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3. 찜질: 흡입 증기는 기로를 열고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면역세포가 감염된 곳에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한다.4. 물: 체액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요...
융복합 첨단의료기기 제품화 시장진입 적극 지원…환자 불편 해소골절된 뼈를 고정해 굳게 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몸 안에서 녹아 사라지는 첨단 신소재로 만든 골절합용나사가 골절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1월 20일 첨단 신소재인 흡수성 마그네슘합금을 써서 만든 골절합용나사* 등 이식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발간하여 제품화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골절된 뼈의 고정을 위해 뼈에 나사를 박았다가 나사 제거를 위해 다시 수술 부위를 여는 등의 골절 환자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골절합용나사: 파손된 뼈를 고정하는데 사용하는 나사이번 가이드라인은 신소재...
아동단체, 민법상 징계권 조항 개선 관련 서명 전달‘아이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 진행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교육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경찰청과 함께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9일(화)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제13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여성정상기금(WWSF)이 2000년 11월 19일을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지정한 이후 우리나라는 ’07년부터 매년 기념식 개최(아동복지법 제23조)이번 행사의 주제는 ‘아이해! 아이를 이해하면 방법이 바뀝니다.!“로 정하였다.이는 ‘부모의 눈높이에서 가르...
아름다운 곡선의 몸을 만들기 위해 요가와 필라테스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유연성이 길러진다. 유연성은 건강과 웰빙에 필수적이다.아저뉴스(AzerNews)는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보도했다.스트레칭은 유연성을 길러주는 반면, 유연성이 요구되는 준비운동이다. 혈액순환 또한 개선해 준다. 우리는 일상 속 스트레칭을 함으로써 정서적, 정신적 건강을 얻을 수 있다.스트레칭에는 정적, 동적(반동적), 프로프리오수용신경근육화(PNF) 이 세 가지가 있다.정적 스트레칭은 10~30초간 편안한 자세로 유지된다. 이것은 일반적인 건강 상태에서 발견되는 가장 흔한 스트레칭의 형태로 여겨진다. 동적 스트레칭은 도전적이지만 편안...
비타민D와 오메가3가 우리 몸의 염증 예방에는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에 있는 브리검 여성 병원의 카렌 코스텐바더 박사는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일반적으로 비타민D와 오메가-3-지방산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은 전신 염증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반면, 이번 연구결과는 그와 반대되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카렌박사의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D 보충제와 오메가-3-지방산 보충제나 어유를 섭취한 사람들과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 간 1년 후 일부 염증 표지자의 생표지자가 큰 차이가 없었다.일부에서는 인터루킨-6(IL-6), 종양괴산인자 수용체...
항체 주사를 한 번 맞아도 땅콩 알레르기를 최소 2주 동안 멈추게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이 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따르면 에토키맙(etokimab) 이라는 항체 주사가 땅콩 알레르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보도했다.연구팀은 중증 땅콩 알레르기를 가진 20명을 대상으로 이번 실험을 진행했다. 항체 주사를 맞은 15명중 73%인 11명이 주사를 맞은 후 15일 동안 알레르기 반응 없이 땅콩 단백질을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주사를 맞지 않은 5명은 모두 땅콩 단백질을 먹을 수 없었다.또한 45일 후에는 항체 주사를 맞은 7명중 57%인 4명이 땅콩 단백질을 먹을 수 있었...
불면증이 심혈관질환 발병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북경대 연구팀은 불면증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혈관질환 발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를 '신경학지'에서 밝혔다.연구팀은 30~79세 연령의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병력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기간 중 총 13만32명에서 심장마비와 뇌졸중 혹은 이와 상응하는 질병이 발병했는데, 불면증 증상을 겪은 사람들이 겪지 않은 사람들 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1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낮 동안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답한 사람들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그리고 이와 상...
발기부전 남성에게 심방세동(AFib: atrial fibrillation)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심방세동은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심박수가 급상승하는 현상이다. 당장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일이 잦을수록 뇌경색 위험이 커진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의대 심장 전문의 다나카 요시히로 교수 연구팀이 심방세동 병력이 없는 남성 1천760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4년 후 발기부전 남성은 심방세동 진단율이 9.6%로 발기부전이 없는 남성의 2.9%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흡연, 체중, 당뇨병, 혈압 등 심방세동 위험요...
금연을 하면 장(腸)에 살고 있는 미생물 집단인 세균총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대학 의대 심장 전문의 매커스 서브리트 박사 연구팀은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장 세균총의 구성에 커다란 변화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 심장학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연구팀은 담배 끊기를 시도하는 남녀 흡연자 2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의 흡연량은 11.9~22.7갑년(pack-year)이었다. 갑년은 하루 평균 흡연량(갑)에 흡연 기간(년)을 곱한 것이다.연구팀은 연구 시작 때와 2주...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는 최근 산학협력단을 설립하고 단장에 박종배 대학원장을 임명했다.이번에 설립된 산학협력단은 교육과 연구의 연계를 기반으로 창의적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연계 현장실습 및 졸업생의 취업 강화 활동 및 산학협력 연구를 통한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시대에 부흥하는 지식·기술의 개발 및 보급, 확산에 기여한다.또한, 민간 영역의 연구비 및 사업비 수주의 제한성을 극복하여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소속 교원이 자율적으로 창업 및 기업과 연계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대학에서 창출되는 지적재산권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를 통한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이은...
칼로리가 낮은 반면, 영양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생식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그러나 이타임즈(ETIMES)는 생과일, 견과류, 샐러드 외의 음식물은 조리할 필요가 있다며 생식을 가급적 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보도했다.음식을 조리해 따뜻하게 먹으면 첫째, 내장으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증가시키고 소화과정을 개선한다. 둘째, 음식물이 위에서 쉽게 분해되고 몸에 영양소가 잘 흡수된다.이것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것으로, 요리된 음식은 더 많은 항산화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생채소는 소화가 잘 안되고 자극성 장 증후군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생식을 먹어야 한다면 겨울엔 샐러드를 약간 데우는 것이 좋다. 이것은 우리의 소화기관이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