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은 여성으로써 누릴 수 있는 축복이다. 그런데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임신 중 받을 시, 태아의 성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가 컬럼비아 대학의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케이브이오에이닷컴(kvoa.com)의 보도에 따르면, 187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연구는 감정적인 성격으로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받던 임산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던 임산부보다 아들을 가질 가능성이 더 낮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그리고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받던 임산부는 일찍 출산할 가능성이 더 높았는데, 이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출산 합병증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또한 스웨덴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신 전 체중 감량 수술...
일회용 교통카드, 스마트 폰, 컴퓨터 자판기, 기차 좌석의 공통점은 다름 아닌 한 번쯤 ‘변기보다 더러운 물건’으로 소개된 적이 있다는 것이다. 변기보다 더러운 물건이 하나둘 느는 것을 두고 ‘변기가 이 세상에서 제일 깨끗한 것일지 모른다’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그러나 변기가 스마트 폰보다 더 깨끗할지 모른다는 것이 단순 우스갯소리가 아닌, 사실이라는 주장도 있다. 최근 씨엔엔(CNN)은 미국 애리조나 대학 찰스 게르바 공중보건·환경과학·면역학 교수와 함께 우리 주변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장소와 세균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조사했다.‘세균 박사(Dr.Germ)’라 불리는 게르바 교수는 미생물이 번식하기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김강립 차관은 10월 15일(화)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과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공립 요양시설’ 운영 현황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현장을 확인하였다.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은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공립 요양시설로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시설급여 평가 시 3회 연속 최우수 등급(A)를 받았으며, 대기자 수가 1,000여명에 이르는 등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 현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아울러, 정부는 요양등급 판정을 받지 않은 어르신에게 예방적 서비스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며, 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에게는 다양한 장기요양 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강남구 노인...
인체 감염병, 가축 전염병, 수산생물질병 병원체 취급 연구자 등 민관 전문가들 모여 생물안전 강화하기 위해 심도 있는 토의 및 소통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직무대리 지영미)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2019 한국 생물안전 학술회의(콘퍼런스)’를 10월 17일(목)부터 18일(금)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대명리조트경주에서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생물안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연구기관의 생물 안전 전문가와 관련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가관...
▶ 2018년 건강보험 총 진료환자 3만7천명 … 남성 3만명, 여성 7천명 - 2014년 2만7천명에서 2018년 3만7천명으로 연평균 7.8% 증가 - 남성 3만 명 중 70대가 1만 2천여 명으로 35%로 가장 많아▶ 2018년 건강보험 총 진료비 1,263억원 - 2014년 697억원에서 2018년 1,263억원으로 연평균 16% 증가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4년~2018년간 ‘방광암(C67,D090)’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5년간 연평균 7.8% 증가했다.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의 4.2배 많고,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70대(2018년 기준 12,868명, 35.1%)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최...
우리의 기분과 행동 동기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그리고 마인드바디그린닷컴(mindbodygreen.com)의 보도에 의하면 에모리 대학의 과학자들은 우리 뇌의 도파민 시스템이 뇌의 염증에 의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발견했다.동기와 정신 질환의 관계를 연구하는 에모리 심리학과 부교수 마이클 트레드웨이는 “몸이 감염과 싸우거나 상처를 치유할 때, 우리의 뇌는 우리가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도록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필요로 한다”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만성적으로 저급성 염증이 있으면 도파민 수치가 저하되어 에너지가 필요한 활동에 대한 의욕을 떨어트리는 것을 보여준다...
40대 중년의 걸음걸이 속도가 신체와 두뇌의 노화 정도를 반영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과 미국 듀크 대학 연구진은 40대에서 걷는 속도가 느릴수록 신체가 빨리 노화하고 얼굴이 더 늙어 보이며, 뇌 크기도 더 작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해냈다고 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보도했다.이 연구팀은 뉴질랜드 출신의 1972년과 1973년생 1천명을 대상으로 40대의 보행 속도와 노화 연관성을 연구했다.연구팀은 참가자들이 만 45세가 됐을 때 평소 걸음으로 걷는 속도를 테스트했다. 이와 함께 신체검사와 뇌 기능 검사, 뇌 스캔 검사를 했고, 연구 참가자들이 어린 시절부터 2년마다 받은 인지 검사 결과...
가벼운 흡연이라도 폐에 장기적인 손상을 유발한다는 해외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은 하루에 5개비 이하의 흡연도 폐에는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 논문은 ‘란셋호흡기의학’ 최신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호흡하는 공기의 양과 폐 기능을 비교했다. 이들은 비흡연자, 가벼운 흡연자(하루 5개 미만) 및 무거운 흡연자(하루에 30개 이상)로 나눠져 테스트를 받았다.그 결과, 가벼운 흡연자의 폐 기능은 무거운 흡연자와 비슷한 속도로 감소했다. 폐 기능 저하는 담배를 피운 적 없는 사람에 비해 가벼운 흡연...
* 만 65~74세(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까지는 안전, 편의를 위해 10월 22일부터 접종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대전시 소재 보건소 및 산부인과병원에서의 예방접종 현장 방문(10.15)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0월 15일(화)부터 12세 이하 어린이 (2007년 1월 1일 ~ 2019년 8월 31일 출생아), 만 75세 이상 어르신 (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및 임신부 대상으로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9월 17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 2회 접종 대상자*는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19....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비만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월 11일(금)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제10회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50개 지역의 비만 관련 단체가 세계비만연맹을 구성하여 매년 10월 11일을 세계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로 지정하고, 비만예방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음올해는 비만예방의 날이 제정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올해의 비만예방의 날 표어(슬로건)는 “비만예방,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로 정하였다.비만은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일상 속에서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걷기행사 및 다양한 건강생활 체험과 함께 건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2019 대국민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소소한 걷기’ × ‘건강한마당’)” 행사를 10월 12일(토) 10시 서울광장에서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걷기행사인 ‘소소한 걷기’는 작은 노력으로 실천할 수 있는 걷기가 건강증진에 중요하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1,000여 명 정도가 참가하는 서울광장 주변의 총 4개 코스는 각각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도시해설사와 걷기전문가도 동행했다.△ 1코스(한강의 시작, 청계...
모유에는 해로운 박테리아만 억제하는 특이한 성분이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대학 의대의 패트릭 슐리버트 미생물학·면역학 교수 연구팀은 모유에 함유된 글리세롤 모노라우레이트(GML: glycerol monolaurate)라는 성분이 이 같은 특이한 기능을 수행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됐다.연구팀에 따르면 모유에는 GML이 우유보다 200배 이상 많이 들어있으며 조제유에는 없다. GML은 인간의 모유에만 특이하게 많은 양이 들어있으며 이 성분은 병원성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
조기 폐경이 심·뇌혈관 질환의 예고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헬스데이뉴스(Healthdaynews)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Queensland) 대학 보건대학원의 지타 미슈라 교수 연구팀이 총 30만1438명이 대상이 된 15편의 관련 연구논문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랜싯 공중보건'(Lancet Public Health) 최신호에 실렸다.이번 연구를 두고 연구팀은 “전체적으로 폐경이 빠를수록 비치명적(non-fatal)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45~49세 사이에 폐경 된 여성은 50~51세 사이에 폐경 된 여성보다 비치명적 심·뇌혈...
과일과 야채, 생선과 올리브유 등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우울증이 완화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해외연구진에 의에 밝혀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 메쿼리대학교 연구팀은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우울증이 완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중등도 내지 중증 우울증 증상을 보이고 가공식품과 당분,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17~35세의 학생 7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첫 번째 그룹은 식습관을 변화시키지 않고 두 번째 그룹은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도록 지시하고 전화 통화를 통해 식습관이 변화됐는지 확인했다.그 결과 3주간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
간접흡연에 많이 노출된 아이 일수록 성인이 되면 부정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UCSF(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대학 연구팀이 2,816명의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간접흡연이 추후 성인에서 부정맥이 발생하는 데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학술지에서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Framingham시의 주민들을 수 십년 간 장기 추적한 연구인 ‘Framingham Heart Study’의 데이터를 이용해 진행됐다.그 중 2816명의 아이들과 각각의 부모 중 1명 이상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부모에 의한...
외식을 자주 할수록 몸에 해로운 과불화화합물(PFAS: perfluoroalkyl substances)이 축적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는 미국 메사추세츠주의 침묵의 봄 연구소(Silent Spring Institute) 연구팀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진행한 미국영양조사(NHANE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식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혈중 PFAS 농도가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PFAS는 가공식품, 가정용품, 주방용품, 오염된 수돗물 등에 함유된 물질로 섭취가 되면 분해되지 않고 몸에 계속 축적된다.미국환경보건국(EPA)는 PFAS가 생식 및 발달 장애, 간질환, 신장질환의 위험을 높이며 발암 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
지난 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8차 유럽피부과학원(EADV) 총회에서 한국의 미래과학연구센터가 대기오염과 탈모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프랑스 최대 통신사 에이에프피(AFP)의 보도에 따르면 ‘인간의 피부 파필라에 미치는 미립자의 영향(Effects of particulate matter on human dermal papilla)’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번 논문은 지금까지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미세먼지와 피부 및 탈모 사이의 관련성을 다루고 있다.논문의 주저자인 미래과학연구센터 권혁철 연구원은 “대기오염과 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심혈관질환 등 중증질환과의 연관성은 잘 확립돼 있지만, 사람의 피부와 머리카락에 미치는 영향에 ...
술은 인생 친구지만 삶을 망치기도 하기에 늘 조절하며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뉴질랜드 헤럴드(New Zealand Herald)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를 복용하는 대신에 맥주 1파인트를 마시는 것이 두통을 낫게 해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런던 그리니치 대학의 연구원들에 의해 실시된 이 연구는, 4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총 18번의 실험을 실시한 끝에 맥주 2파인트를 소비하는 것이 고통을 25%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이 연구를 이끈 트레버 톰슨 박사는 “알코올은 임상적으로 관련된 통증 강도의 등급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진통제로, 이는 장기간 건강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통증을 가진 사람들의 알코...
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백선희)는 10월 8일(화)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스카이홀에서 한국영유아교원교육학회(회장 조형숙), 베트남 국립교육과학원(원장 Tr?n Công Phong)과 공동으로 2019 Korea-Vietnam 국제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후원하였다.? 세미나의 주제는 '베트남 유아교사교육자 연수 실태와 개선 방안(Training of Trainers of Early Childhood Teachers in Vietnam: Current Status and Challenges)‘이었다.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유아교사교육자 교육에 대한 수요조사와 연수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책임: 문무경 선임연구위원)의 일환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유아교육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베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월 10일(목) 13시 30분에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 서울 거문고홀(3층)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10일은 1992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에서 정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정신건강복지법(’17.5.30. 시행)에 따라 201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이날 행사에는 정신건강 분야 유공자, 정신건강전문가, 사업담당자, 당사자 및 가족 등과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 나성웅 건강정책국장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하였다.행사 1부에서는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고”라는 표어(슬로건)를 중심으로 기념식을 진행하였고, 2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