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에도 더위는 계속되고 있지만, 폭염으로 많은 이들을 고통스럽게 만들었던 한여름보다는 기온이 낮아져 많은 이들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게다가 저녁에는 시원한 바람까지 불고 있는데, 이로 인해 그동안 폭염으로 야외 활동이나 휴가를 미루다가 늦여름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증가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피부의 자외선 차단이다.특히 휴가지로 야외에서 즐기는 물놀이 여행을 떠나는 경우라면 자외선 차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피부에 아무 것도 바르지 않고 물놀이를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자외선 차단을 제대로 하지 않고 물놀이를 하다보면 어느 새 피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인 건강관리와 맞춤치료를 위하여 사용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서비스 등에 대한 국내외 시장 현황과 추진 전략 등을 안내하는 전략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스마트 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되어 혈압·맥박·스트레스 등을 언제 어디서나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개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며, 인구 고령화, 만성 질환자 증가 등으로 늘어날 의료비를 절감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 등이 개발됨에 따라 관련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예측·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 헬스케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매월 추진하는 의 여덟 번째 약속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제안한다.온열질환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실외 발생 비율이 전체의 78%이상이며, 특히 낮 시간대(12시~18시) 시간당 평균 약 207명의 질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강원도에서 첫 사망자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건수는 총 27건이며, 이중 절반 이상(27명 중 18명, 66.7%)이 65세 이상 노인 및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영유아 및 어린이의 경우, 체온조절기능이 약하고, 증상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짜증을 내는 등 불편함을 호소하는지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중요하다. 노인의 경우, 체력저하, 만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술을 줄이고, 건강한 모임을 만들어가는 우리 주변의 긍정적인 사례를 적극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절주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2018 리스타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야외 및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의 무분별한 음주 행위를 지양하고, 친목도모를 위한 다양한 대안활동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다.참여기간은 8월 6일부터 8월 28일까지이며, 친구, 가족, 직장 동료 등 4명 이상의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음주 대신 공연 관람, 운동 등을 함께 즐기는 모임 또는 단체의 모습을 촬영해서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게재한 후, 참여자 정보를 개발원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 메시지로 ...
본격적인 퇴행성 변화, 즉 노화가 찾아오면 우리의 몸은 과거와 달리 점차 그 기능을 잃어간다. 때문에 건강한 노후를 생각한다면 더 늙기 전에 지금부터라도 본격적인 관리에 돌입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돈이 아닌 '근육'이다.돈이면 다 되는 세상에서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니 참 아이러니하지만 실제로 근육은 건강한 노후 생활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조건으로 어떤 이들에게는 '근육테크'라 불릴 정도다.근육은 우리가 다양한 동작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뼈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게다가 튼튼한 기둥처럼 우리 몸을 지지하는 역할도 수행하는데, 이처...
재독 철학자 한병철은 자신의 저서 『피로사회』에서 ‘더 빨리, 더 많이!’를 외치며 인간의 영혼을 착취하는 성과주의 사회를 꼬집는다. 그는 성과주의 사회는 ‘나 자신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강박을 만들어내고, 결국 인간은 이 강박 때문에 무너질 것이라고 비판한다.빠르고 많은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다만 사회와 개인을 병들게 한다. 빠르고 많은 것을 좋아하는 성과주의 사회가 남긴 가장 대표적인 것이 ‘번아웃 증후군’이다.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이란 일에 대한 강박관념에 시달리다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으로 무기력증과 자기혐오, 의욕 상실 등에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어플 블라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더위를 피하기 위해 바닷가를 찾은 피서객은 비브리오균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수산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해수욕을 즐기거나 수산물을 취급하면서 상처로 인한 비브리오 패혈증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장염 비브리오, 어패류 85℃이상 가열 섭취하세요!장염 비브리오균(Vivrio parahaemoilticus)은 호염성 세균으로 비브리오 식중독은 여름이나 가을에 주로 발생한다. 또 2시간에서 48시간의 잠복기를 가지며 증상으로는 설사, 미열이 동반되고 길게는 5일정도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게다가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은 기온상승 등 온도변화로 인해 최근 3...
기온이 높고 자외선과 햇빛이 강한 여름에는 두피와 모발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두피 역시 얼굴 피부처럼 모공이 넓어지면서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고 땀이 생겨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외선에 두피가 오랫동안 노출되면 모낭이 손상되거나 모발이 탈색되는 일도 일어나기 쉽다. 따라서 여름에는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여름에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일이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모자나 양산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 외출한다면 반드시 두피를 보호해주도록 해야 한다. 만약 이미 뜨거운 햇빛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건강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높은 기온에 몸이 견디지 못하는 것인데, 이 때문에 최근에는 건강관리의 첫 걸음인 '음식'에 신경 쓰는 이들이 늘어났다.음식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이들 사이에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슈퍼푸드'다. 슈퍼푸드는 하나의 건강 트렌드로도 자리 잡을 정도로 건강관리에 있어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사실 슈퍼푸드는 이름만 슈퍼푸드일 뿐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하고 싶은 이들이 먹으면 좋은 '건강식품'과 다를바 없다.그러나 엄연히 슈퍼푸드는 일반 식품보다 완전한 식품에 더 가까울 정도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정의했다. 인간이 개인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끊임없이 타인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한다는 의미이다.사회적인 동물인 인간에게 구취(口臭, 입 냄새)는 타인 사이에서,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상당히 어렵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타인과의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적당한 대화를 나눠야 하고, 대화하기 위해서는 보통 입을 열고 말을 뱉어야 하기 때문이다.어릴 적 교육받은 대로 하루 세 번, 식후 3분 이내, 3분간 양치질을 꾸준히 하는데도 구취가 발생하는 이들이 있다. 이런 경우는 구취의 원인을 찾아내야만 정확한 치료가 가능...
여름철에는 무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는 일이 당연해진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 비해 유난히 땀이 많이 나고 더위를 참기 힘든 사람이 있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겠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일반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게 만들고 더위를 버티지 못하게 만든다. 때문에 사계절 중 유난히 여름 나기가 매우 힘이 드는데, 더워서 배출되는 땀과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인해 배출되는 땀은 엄연히 그 근본 원인이 다르므로 이에 대한 대처를 달리 적용해야 한다.먼저 갑상선기능항진증이 흘리는 땀은 정상인에 비해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질환으로 이로 인한 체내 온도 조절을 위해 배출하는 땀을 말한다. 즉, 병적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영업의 종류에 대한 세부 범위를 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화장품법 시행령」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오는 2019년부터 시행(맞춤형화장품판매업은 2020년)되는 새로운 화장품 영업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하위 규정에 반영함으로써 영업자들의 이해를 도와 관련 제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하였다.주요 개정 내용은 ▲화장품 영업의 종류별로 세부 범위를 규정 ▲신설된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도 과징금 부과 대상에 포함 ▲지방식약청 권한의 위임사항 조정 등이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향후 시행될 새로운 제도에 대한 영업자들의 혼선을 방지함으로써 해당 ...
한국에서는 보통 하얗고 투명한 피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여름만큼은 하얀 피부보다 까무잡잡하게 그을린 태닝 피부가 더욱 인기다. 태닝을 하면 건강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제보다 조금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무작정 피부를 태우는 것은 자칫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태닝하는 방법을 알아 두는 것이 좋다.태닝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각질 제거다. 얼굴은 물론 몸에 쌓인 각질까지 제대로 제거해야 골고루 예쁜 갈색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얼굴과 몸의 각질 제거를 위해 스크럽 제품을 바르고 마사지하듯 문지른 뒤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도록 한다. 손이 잘 닿지 ...
질병관리본부는 7월 30일(월) 아프리카 콩고민주 공화국(이하DR콩고)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에게 DR콩고 방문 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에볼라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여 DR콩고 출입국자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콩고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보건부는 7월 30일 자국 내 북동부에 위치한 북키부 주(North Kivu Province) 망기나(Mangina)* 지역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진환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망기나(Mangina)*에서 5월 11일부터 7월 27일까지 원인불명의 출혈열 의심환자 26명이 발생하고 20명이 사망하였고, 콩고민주공화국 보건부가 실시한 의심환자 6명 ...
시원함 가득한 여름휴가가 끝나면 화끈거리고 따끔한 피부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인 즉슨 강렬한 햇빛 아래 장시간 노출되는 일이 많기 떄문인데, 이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로에 수딩 젤이나 오이 등을 이용해 피부 열감을 가라앉히려 노력한다.하지만 이런 방법이 능사가 아닌 경우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휴가 후 손상된 피부 올바르게 케어하는 법. 피부를 생각한다면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좋겠다.1. 열감, 화끈거리는 피부여름휴가 후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피부 변화다. 이는 오랜 시간 햇빛에 노출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심한 경우에는 욱신거리는 통증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때에는 마스크 팩, 찬물 샤워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 유통 중인 한약재를 수거하여 중금속, 이산화황, 잔류농약 등을 검사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한약재 17개 품목에 대하여 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제조업자에게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기준치 초과 한약재를 제조 판매한 해당 업자에 대해서 업무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제품을 판매 중이거나 사용 중인 도매상, 약국이나 한약국, 한의원 등은 제조업체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한약재가 제조 유통될 수 있도록 시중 유통 제품에 대한 수거 검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회수되는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식...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혹서기 중 강원권 도심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공단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인 “건강드림콜서비스” 과정에서 찜통 무더위속에 냉방용품 없이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도심지역 홀몸노인들을 확인하여, 8.2.(목)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하여 강원권(강릉, 원주, 춘천) 거주하는 취약 대상자에게 선풍기 250대(1,200만원 상당)를 전달하여 시원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하였다.공단은 지난 7월에도 원주카톨릭종합사회복지관과 영월군돌봄사회서비스센터를 방문 ‘건강드림콜서비스’ 대상자 중 위험에 노출된 홀몸노인 165명에게 여름나기 물품(선풍기...
2012년 1만 7,024명에서 2017년 1만 8,819명으로 증가, 매년 평균 17,746명 상승2012년 13억 9천만 원에서 2017년 22억 7천만 원으로 약 1.6배 증가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폭염'과 관련된 빅데이터 결과가 2012년에는 1만 여명 정도였다가 2015년부터 증가해 2017년에는 약 1만 8천 여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진료비 역시 1.6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7년 기준 조사 결과를 보면 60대가 이상 환자가 폭염으로 가장 많이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이어 50대, 40대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응급의학과 이신호 교수는 유독 폭염으로 60대 이상 환자들이 힘...
날마다 35도가 넘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국내나 해외로 여행을 가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물이나 음식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높은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에는 비브리오패혈증이나 캄필로박터,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의 병원균 증식이 활발하고 이러한 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면 감염병에 더 쉽게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아래와 같은 예방법을 준수하길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위생적으...
질병관리본부는 온열질환자가 작년 1,574명에서 올해 2,042명으로 급증해 여름휴가철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 것을 당부했다.특히나 열사병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무려 2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계'가 운영된 이래 최대치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그렇다면 폭염 속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질병관리본부는 연령대별로 온열질환 발생 장소가 다르다는 것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주의사항을 전했다.① 주정차된 차안에 어린아이가 혼자 있도록 하지 않는다.② 실외에서는 건강수칙을 준수하고 실내활동 시에도 무리하지 않는다.③ 온열질환에 특히나 취약한 노령자는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