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3 09:31
안정신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외과 교수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유방암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GBCC 2025)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정신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치료 과정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 비교한 ‘유방암 치료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치료 이후 미생물 다양성은 감소했지만 건강한 사람에게서 주로 발견되는 일부 공생 미생물은 증가했다. 특히 이들 미생물 중 일부는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2025.04.22 14:23
허리 통증은 더 이상 중장년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습관 등으로 인해 20~30대에서도 허리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흔히 이 통증을 ‘허리디스크’로 치부하지만, 실제로는 척추관협착증이 원인일 수 있다. 두 질환은 증상이 비슷해 혼동되기 쉽지만, 원인과 치료법은 완전히 다르다.◇허리디스크vs척추관협착증, 어떻게 다를까?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는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추간판)가 터지면서 내부의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디스크의 손상이 신경을 자극해 갑작스럽고 날카로운 통증이 허리나 다리로 퍼지는 특징이 있다. 이로 인해 움직임에 제2025.04.22 13:08
이성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2025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5)’에서 진성적혈구증가증(Polycythemia Vera) 환자 대상 임상 연구로 ‘베스트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로페그인터페론 알파-2b(Ropeginterferon alfa-2b) 치료를 받은 환자 95명을 2년간 추적 관찰해 완전혈액학적 반응(Complete Hematologic Response, CHR) 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것이다.연구 결과, 흡연과 음주, 남성 성별이 치료 반응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밝혀냈다. 반면, 투약 간격을 2주에서 3~4주로 조절하는 것은 반응 유지에 큰 영2025.04.22 12:54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33회 동기회가 졸업 50주년을 맞아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고려대학교의료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기부식은 지난 17일 고려대 본관에서 열렸으며, 김형규 동기회장, 윤덕미 총무를 비롯한 33회 동기회원들과 함께,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성범 의대 학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기부는 모교에 대한 감사와 후학 양성을 위한 뜻을 담은 것으로, 참석자들은 기부식에 앞서 제1의학관, 의학도서관, MPR-11 명명식을 함께하며 학교의 발전된 모습도 둘러보았다. 이후 수당패컬티에서 만찬을 나누며 우정을 다졌다.김형규 회장은 “50년 전 이 캠퍼스에서 배움의 열정을 키웠던 우2025.04.22 11:08
이현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팀이 천식 환자의 치료에서 첫 1년이 폐 기능 저하 속도와 증상 악화 위험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천식 치료를 받는 성인 환자 492명을 대상으로 장기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천식은 단순한 숨 가쁨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최근에는 ‘임상적 관해(clinical remission, CR)’라는 새로운 치료 목표가 주목받고 있다. 임상 관해란 증상이 없고, 폐 기능이 안정적이며 추가적인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이현우 교수팀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의 연구를 통해 흡입 스테로이드(ICS) 치료2025.04.22 11:03
나이가 들수록 가족이 걸릴까봐, 혹은 나 자신에게 찾아올까봐 두려워하는 질환, 치매다. 치매는 뇌세포의 퇴화가 서서히 진행되며 오랜 시간에 걸쳐 증상이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치매 환자는 67만명을 기록했고, 이 수는 매해 늘어나고 있다. 치매의 초기 증상 중 성격 변화는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기 쉽지만 조기 발견에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치매,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이 서서히 손상되면서 감정 조절, 충동 억제, 공감 능력, 사회적 판단 등에 영향을 준다. 그 결과 평소와 다른 성격 변화나 행동 변화가 서서히 나타난다.대표적인 치매로 인한 성격 변화는 의2025.04.22 10:51
용환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용환석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대한의학회 및 8개 회원학회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환자 치료를 위한 최신 근거기반 다학제 임상진료지침’에 공동 연구책임자로 참여했고, 흉부 및 심장질환 분야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진료의 표준화를 이루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영상의학 기반 진단기술의 객관적 검증과 임상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자문을 통해 보건의료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으며 임상현장에서의 진료 표준화와 환자 안전 향상 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발전과 질적 향상에 기여한2025.04.22 10:41
나경선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교수가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 제133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구본술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연구는 임성갑 KAIST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항균 고분자 박막이 코팅된 콘택트렌즈의 감염 억제 효과’에 관한 내용이다.녹농균 각막염은 진행이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실명 위험이 높은 질환이다. 기존 치료법인 항생제 점안은 약물 저항성과 조직 손상 등의 한계가 있었다.나경선·윤혜연 여의도성모병원 교수 연구팀(임성갑 KAIST 교수)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항균 고분자 물질로 코팅된 콘택트렌즈가 감염성 각막염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2025.04.22 10:28
최근 넷플릭스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아이유(이지은)의 엄마는 숨병으로 인해 이른 나이에 아이유 곁을 떠난다. 숨병은 제주 해녀들이 반복적으로 깊은 바다를 오르내리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감압병의 일종이다.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서 시작해 심할 경우 신경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어 치명적이다.그런데 숨병과 같은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치료가 늦어지면 신경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는 현대 질환이 있다. 바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이다. COPD는 폐 기능이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호2025.04.21 15:54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지난 20일 국내 처음으로 엔도바스테크사의 ‘카스터(Castor) 분지 흉부대동맥 그라프트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은 송석원 병원장과 이광훈 대동맥센터장의 협진으로 진행됐다.기존 대동맥박리증 수술에서는 분지 동맥의 혈류를 유지하기 위해 혈관 우회술이 추가로 필요했으나, ‘카스터’ 스텐트는 나뭇가지 구조로 혈류를 보존해 우회술 없이 단일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서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지정됐으며, 4월에는 치료재료전문평가위원회에서 요양급여 결정이 내려져 사용이 가능해졌다.이광훈 대동맥2025.04.21 15:31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7일 오후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시신 기증자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담은 ‘감은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의대생, 교직원, 유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헌체한 기증자 44인을 추모했다. 행사 순서는 개식, 묵념, 학장 인사, 추모의 말씀, 기증자 호명, 대표자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편성범 의과대학장은 “시신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고, 학생들이 의료인의 사명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엄창섭 해부학교실 교수는 “해부학 실습은 생명 앞에서 겸허함을 배우는 시간”이라며, “학생들이 이 시간을 통해 진정한2025.04.21 12:45
임대현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편찬위원장을 맡은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 제4판이 최근 출간됐다고 밝혔다.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가 편찬한 이 교과서는 국내 소아 알레르기 및 호흡기 분야의 최신 지견을 반영해 완성됐다.제4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교수 108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임상면역학(김효빈 인하대병원 교수), 알레르기학(한만용 분당차여성병원 교수), 호흡기학(서동인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등 세부 분야의 책임 편집위원들이 함께 감수했다.특히 임 교수는 편찬위원장으로서 국내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료현장에 최적화된 내용을 구성해 현장의 실용성을 높였다.'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은 2005년 초판 발2025.04.21 12:36
김응수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안과 교수가 ‘제45회 장애인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지난 18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의 역경을 극복하거나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적극 발굴·포상해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인권을 향상시키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확산하고 있다. 김응수 교수는 시각장애 및 저시력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보건 정책, 교육 활동, 사회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응수 교수는 2008년부터 저시력 및 시각장애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학회 및 NGO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다. 2015년부터 국제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