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11:30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이 30년 경력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가 이영필 박사를 부사장이자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이 박사는 LG생명과학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24년간 CMC(화학·제조·품질) 분야를 이끌며, FDA와 EMA로부터 항암·면역 바이오시밀러 품목 7건의 허가를 이끈 핵심 인물이다. 약 300명의 개발 조직을 이끈 경험도 갖췄으며, 최근까지 유전자치료 벤처기업 공동대표로서 R&D 전략과 사업개발을 주도했다.알테오젠은 이번 인사를 통해 CMC, 품질, 생산, 제품화 전반을 총괄하는 전략적 리더십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의 합류는 상업화 단계에 접어든 파이프라인의 실행력을 높이고, 글2025.07.07 11:28
AI 메드테크 기업 웨이센은 지난 4일, 베트남 중부 최대 의료기관인 후에중앙병원과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후에중앙병원은 5500병상 규모의 베트남 중부 최대 종합병원으로, 보건부 산하에서 가장 큰 의료기관이다. 교육, 연구, 진료를 아우르며 중부지역 의료를 선도하고 있으며, 하루 300건 이상의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내시경 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베트남 내시경 전문의 양성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웨이센과 후에중앙병원은 올해 상반기부터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AI 내시경 기술의 실제 효과와 적용 가능성을 검증 중이다. 연구 결과2025.07.07 11:24
단백질 신약개발 전문기업 프로엔테라퓨틱스(ProEn Therapeutics)는 EGFR 타깃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PRN201이 2025년 국가신약개발사업 후보물질 도출 과제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PRN201은 2022년 선도물질 도출 과제에 이어 이번에도 선정되어 2년간 연구비를 추가 지원받아 후보물질 확정과 예비 독성평가 등 비임상 진입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프로엔테라퓨틱스가 독자 개발한 재조합 단백질 바인더 ‘아트바디(ArtBody®)’는 항체 대비 낮은 친화력(affinity)에도 불구하고, 종양세포에서 타깃 밀집화(clustering)를 통해 높은 결합력(avidity)을 나타내 부작용을 줄이는 혁신 플랫폼이다. 또한, 미생물(E.coli) 배양 기2025.07.07 11:19
노을 주식회사가 씨젠 브라질(Seegene Brazil)과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 현지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MOU로 양사는 씨젠 브라질 영업 지역 내에서 ‘miLab CER’을 포함한 노을 제품 포트폴리오의 비독점적 유통 계약을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임찬양 노을 대표는 “씨젠의 전문성과 브라질 유통망을 결합해 AI 자궁경부암 진단 플랫폼의 현지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니혼코덴과 씨젠 등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사와 협력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체외진단(IVD) 시장으로, 2023년 약 20억 달러 규모이며 2028년 27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씨젠 브2025.07.07 11:16
(주)유영제약은 자사 골관절염 치료제 ‘레시노원(Resyno One)’이 4월 필리핀 식약처(PFDA) 허가를 받고, 8월 첫 수출을 앞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레시노원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6개월 1회 투여 히알루론산 주사제로, 기존 다회 투여 제품 대비 환자 편의성과 주입 통증 완화 기술이 뛰어나다.이번 필리핀 허가로 유영제약은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볼리비아 등 기존 허가 국가에 이어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현지 제약사와 협력해 수출을 진행한다.유영제약은 3회 투여 ‘아트리플러스주’, 5회 투여 ‘아트리주’에 이어 1회 투여 ‘레시노원주’까지 제품군을 강화해 글로벌 골관절염 치료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레시2025.07.07 10:13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총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eora)’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인터참코리아는 5000여개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뷰티 전시회로 매해 50여개국에서 약 3000명의 해외바이어가 방문하는 글로벌 무역 전문 박람회다. 제론셀베인은 행사 기간동안 홍보 부스를 마련해 셀베인 코스메틱인 △리차지 스킨 부스터 △하이퍼 리커버 앰플 △코어 리바이탈 크림 △바이오 앰플 마스크 △피디알엔 리커버 랩과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 성분 △셀베인 스킨 부스터 및 수출용PN 힐러 △클레덴스를 선보여 국내외 업체 및 관계자들2025.07.04 11:54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4일 대전 본원에서 ‘AI-BIO 공동혁신센터’ 지정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생명연의 바이오·의료 데이터와 디지털 인체장기지도 기술, ETRI의 차세대 대규모언어모델(LLM)과 AI 기술을 융합해 국내 AI-BIO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최근 AI, 특히 생성형 AI와 대규모언어모델의 발전은 바이오 분야 연구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 간 AI 기반 바이오 플랫폼 주도권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양 기관은 AI-BIO 공동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바이오 역량과 ICT 기술을 결합해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 기2025.07.04 11:40
셀트리온홀딩스가 1조원 규모의 신규 재원 한도를 확보하고, 이를 지주사 사업구조 개편과 수익성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우선 올해 안에 총 5000억 원 규모로 셀트리온 주식을 장내에서 매입할 예정이다. 1차로 2500억 원을 조속히 매입하며, 나머지 금액도 연내 매입을 마무리한다. 매입한 주식은 최소 1년 이상 보유할 방침이다. 주가가 저평가 상태가 계속되면 추가로 5000억 원을 더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이후 셀트리온 기업가치가 개선되고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지주사의 사업구조 개편 가속화와 자본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부 주식 매각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 보유 주식은 장기 보유를 유지한다.또한2025.07.04 11:37
동국제약은 지난달 28일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호텔에서 ‘DKMA 부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 DKMA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시술법과 전략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미용성형 병원 원장 4명이 연사로 나서, 고점탄성 HA필러 ‘케이블린’, 15주년 필러 ‘벨라스트’, 감압건조 보툴리눔 톡신 ‘비에녹스주’ 등의 제품 특성과 다양한 시술 사례를 공유했다.또한, 하반기 출시 예정인 키토산과 TECA, 비타민 B12를 함유한 새로운 스킨부스터 라인을 소개하며 피부 주름 개선과 미백 효과 등 통합 피부 관리법을 제안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 현장에2025.07.04 11:34
한국팜비오는 2025 대한장연구학회 다기관연구페스티벌에서 박예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교수에게 제2회 봉화연구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봉화연구비는 대한장연구학회가 장 질환 연구에 힘쓰는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한국팜비오 후원으로 제정된 연구비다. 이름은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의 호 ‘봉화(鳳華)’에서 따왔다.박예현 교수는 대장용종, 대장암, 염증성 장질환 등 대장질환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구비는 ‘비만치료제가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장내세균총 및 대사체에 미치는 효과 분석’이라는 주제로 지원됐다. 해당 연구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와 관리에 중요한 근거를 제공할 것2025.07.03 12:18
차세대 백신 개발 전문기업 애스톤사이언스가 사우디아라비아 바이오기업 Svax와 난소암 치료백신 ‘AST-201’ 기술수출 및 공동 임상개발을 위한 텀시트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으로 애스톤사이언스는 미국 FDA 승인 임상 2상 IND 패키지와 백신 공급을 담당하고, Svax는 임상 2상 비용을 부담한다. 사우디 정부 승인 후 정식 계약이 체결되며, ‘CornerStone-004’ 글로벌 임상 2상 프로그램에 사우디 지역도 포함돼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 결과에 따라 품목 허가와 상업화도 추진한다.특히 이 사업은 사우디 ‘Vision 2030’ 프로젝트의 정부 지원을 받는 연구로, 단순 기업 간 거래를 넘어 중동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암 백신 시장 진2025.07.03 12:15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기업 케어젠이 자체 개발한 먹는 GLP-1 유사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의 정상 체중 대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체질량지수(BMI)는 정상이나 체지방률이 높은 ‘마른 비만’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인도 내 6개 임상기관에서 윤리심의위원회 승인을 받고 7월 둘째 주 첫 투약이 이뤄질 예정이다.코글루타이드는 주사제 중심의 고가 GLP-1 시장에 대체할 실용적인 웰니스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작용 없이 10% 이상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며,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일상 속 편리한 섭취가 가능하다. 특히 체지방 개선과 식욕 조절에 효과적이며, 단기간 체중 관리가 필요한 일반인도2025.07.03 12:07
프로테오믹스 기반 정밀진단 기업 베르티스는 싱가포르 임상 진단기관 이노퀘스트 다이어그노스틱스와 암 조기 진단 솔루션 ‘마스토체크(MASTOCHEC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베르티스는 싱가포르 내 검사 인프라를 강화하고,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호주, 홍콩 등 7개국으로 진단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노퀘스트는 싱가포르에서 마스토체크 유통과 검사 운영을 담당하며, 베르티스는 단백질 질량 분석 기술을 공급한다.이노퀘스트 다이어그노스틱스는 패솔로지 아시아 그룹 산하 진단 기관으로, 동남아 및 호주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검사 네트워크와 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