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13:24
한국GSK는 자사 천식 치료제 ‘트렐리지200 엘립타’(성분: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FF/UMEC/VI)가 소기도 기능 개선에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이번 결과는 유럽호흡기학회 학술지(ERJ)에 게재된 ETHA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됐다.ETHA 연구는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기존 ICS/LABA 치료에 조절되지 않던 환자에게 FF/UMEC/VI 삼제요법을 6주간 투여한 후 MRI 및 진동 측정법으로 소기도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VDP(환기 결함 비율), FEV1(1초간 강제호기량), 소기도 저항(R5–R19), 삶의 질 지표(AQLQ, SGRQ) 등에서 유의한 개선이 나타났으며, 효과는 12개월까지 유지됐다.장현아 GSK 의학부 총괄은 “2025.07.01 13:17
한국아스텔라스는 신임 마켓액세스 총괄로 백소영 상무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백 상무는 앞으로 회사의 혁신 항암제를 포함한 주요 신약들의 건강보험 등재 전략과 실행을 총괄할 예정이다.백 상무는 한국다이이찌산쿄, 사노피코리아, 한국MSD 등에서 약 18년간 마켓액세스와 마케팅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다. 특히 유방암·위암 치료제 '엔허투'의 신속한 급여 등재를 성공적으로 주도했으며, 글로벌 본사로부터 역량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또한 백 상무는 마케팅 리드로서 당뇨, 심혈관, 면역질환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제품 출시부터 특허 만료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경험을 갖췄다.김준일 대표는 “신약이 진정한 가치를 갖기 위해선2025.07.01 13:10
한국노바티스는 ‘유럽혈액학회(EHA 2025)’에서 PNH(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 파발타™(Fabhalta®, 성분명 입타코판)의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연구는 기존 C5 억제제에서 파발타 단독요법으로 전환한 3b상 APPULSE-PNH와 2년 연장 관찰 데이터를 포함한 APPLY-PNH 및 APPOINT-PNH 연구다.APPULSE-PNH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10g/dL 이상인 PNH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파발타 투여 후 평균 2.01g/dL의 유의미한 수치 개선이 확인됐다. 전체 환자의 92.7%는 헤모글로빈 12g/dL 이상에 도달했으며, 24주 동안 수혈이 필요했던 사례는 없었다.또한, 피로 개선 지표인 FACIT-Fatigue 점수는 평균 4.29점2025.07.01 13:05
삼일제약은 망막 오가노이드 기반의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 스타트업 ‘싱귤래리티바이오텍’과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싱귤래리티바이오텍은 2023년 설립된 연구 중심 바이오기업으로, 전분화능 줄기세포를 활용해 망막 오가노이드를 제작하고, 여기서 추출한 망막 전구세포를 환자에게 주입해 시력을 회복시키는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는 현재 치료제가 없는 희귀 유전성 망막 질환(IRD)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삼일제약은 지난해 11월 양사 간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해 오가노이드 기술과 자사의 임상개발·상용화 역량을 접목해 시너지2025.07.01 13:01
JW중외제약이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스정(포스타마티닙)’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타발리스정은 SYK(Spleen Tyrosine Kinase)를 억제하는 국내 첫 경구용 혁신신약으로,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ITP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ITP는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공격해 혈소판 수가 감소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타발리스정은 SYK 억제를 통해 대식세포의 혈소판 파괴를 막아 출혈 증상과 혈소판 저하를 개선한다.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며, 미국·일본·한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타발리스정은 미국 라이젤 파마슈티컬이 개발하고, 일본 킷세이제약이 아시아권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2025.07.01 12:55
동아S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고 있으며, GRI 기준을 기반으로 ISSB, SASB, ESRS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작성됐다.보고서명 ‘온(溫, ON)’은 순우리말 ‘모두’, 한자 ‘따뜻함’, 영어 ‘지속’을 뜻하며, 창립 100주년을 향한 동아ST의 장기 비전과 책임경영 의지를 표현한다.동아ST는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의약품 품질·안전, R&D 및 신약 개발, 인재 채용·관리, 협력사 ESG 관리, 윤리·컴플라이언스, 조직문화 등 6대 주요 이슈를 도출해 관리 방안을 담았2025.07.01 12:19
다림바이오텍은 갑상선 호르몬제 ‘씬지록신정’(레보티록신나트륨수화물)에 112㎍, 137㎍ 용량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총 9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며 국내 최다 용량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신규 용량은 기존 25~150㎍까지 7종 제품에 더해진 것으로, 환자 맞춤 처방의 정밀도를 높이고 의료진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레보티록신 제제는 환자의 체중, 나이, 기저질환 등에 따라 섬세한 용량 조절이 필요해 세분화된 제형이 중요하다.다림바이오텍은 국내 레보티록신 시장에서 약 43%의 점유율을 기록 중인 ‘씬지록신정’의 처방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복약 순응도와 치료 효율2025.07.01 12:16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큐렉소는 2026년 내 FDA 최종 승인을 목표로, 유럽 CE MDR 인증도 올해 안에 획득할 계획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타깃으로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큐비스-조인트’는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인공관절 수술로봇으로, 수술 전 CT 영상을 기반으로 환자 뼈를 정밀하게 절삭해 인공관절을 정확히 삽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맞춤형 수술 설계가 가능해 수술 정확도와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현재 이 제품은 국내 주요 병원은 물론 인도, 일본, 동남아 등2025.07.01 12:07
유유제약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유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유유 캠페인’은 "당신도(YOU), 당신의 지인도 유(遺)가족일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미수습 전사자의 유가족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젝트다. 유전자 시료를 채취해 유해와 대조함으로써 신원을 확인하는 방식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본인 또는 가족 중 6·25전쟁 당시 미수습 전사자가 있는지 확인 후 연락하면 가까운 군부대나 병원, 보건소 등에서 간단한 구강 시료 채취를 진행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기념품과 유유제약이 지원한 건강기능식품이 제공되며, 유가족으로 확인될 경우 최대 1000만 원의2025.07.01 12:04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후보물질 PHI-101의 글로벌 임상 1상 최종 결과보고서(CSR)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에서 도출한 국내 첫 임상 진입 사례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이번 임상은 한국과 호주에서 재발·불응성 AML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PHI-101은 최고 용량에서도 용량제한독성이 발생하지 않아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으며, 활력징후 변화나 심각한 심장 독성도 나타나지 않았다.효능 지표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 평가 가능한 환자의 50%가 종합완전관해(CR/CRi/MLFS)를 기록했고, 객관적 반응률(ORR)은 67%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치료2025.07.01 11:27
셀트리온제약은 당뇨병 치료 복합제 ‘네시나메트서방정(알로글립틴·메트포르민)’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 제품은 혈당 조절에 효과적인 알로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하루 한 번 복용할 수 있는 서방형 제제로 개발됐다. 기존 속방형 메트포르민 대비 복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용량은 12.5mg·500mg, 12.5mg·1000mg, 25mg·1000mg 세 가지로 구성해 환자 상태에 맞게 처방할 수 있다.셀트리온제약은 이번 출시로 ‘네시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국내 약 1조6000억 원 규모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관계자는 “네시나메트서방정은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힐2025.07.01 11:25
동구바이오제약은 바이오 벤처 베름(Bereum)과 5세대 유산균 기반 건강기능식품 및 메디컬푸드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유통 확대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유산균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동구바이오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제제 ‘벤투룩스’에 베름의 특허 유산균 사균체(EF-2001)를 접목한 복합 기능성 제품을 연구 중이다. 장 건강, 면역, 항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번 협력으로 동구바이오제약은 신제품의 국내 홈쇼핑 판권을 확보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베름의 기존 제품 리포뮬레이션과 국내 판매권도 확보해 유통 영역을 확대한2025.07.01 11:22
대웅제약은 지난 6월 부산항 제1부두에서 열린 ‘2025 포트빌리지 부산’ 행사에서 ESG 실명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통해 부산 시민 1000여 명에게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실명 질환 검사를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디지털 안저 검사와 AI 진단 솔루션을 활용해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뒀다. 4박 5일간 약 1만 명이 대웅제약 부스를 방문했고, 그중 1000명이 안저 검사를 체험했다.검사에는 안저카메라 ‘옵티나’와 AI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를 사용해 5초 만에 실명 위험도를 예측했다. 이상 소견자는 병원 방문을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