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15:03
한독은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성분명: 페미가티닙)가 다음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다.페마자이레는 FGFR2 유전자 융합 또는 재배열이 있는 성인 담관암 환자를 위한 국내 첫 표적 치료제로, 기존 치료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담관암은 조기진단이 어렵고, 진단 당시 수술이 가능한 경우가 25% 미만일 정도로 대부분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다. 수술 후에도 60% 이상 재발할 정도로 예후가 나쁜 질환이다. 그동안 1차 치료 실패 후 사용할 수 있는 표준 2차 치료법이 없어, 새로운 치료제가 절실했다.페마자이레는 1회 이상 치료를 받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2025.04.30 15:00
현대약품의 저용량 도네페질 제제 ‘하이페질정 3mg’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보건복지부의 도네페질(Donepezil) 3mg 경구제 급여 기준 개정고시에 따라 초기 저용량 투여와 85세 이상의 저체중 여성 환자 대상 장기 투여가 공식적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의 1차 약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5mg 이상 용량에서의 위장 관계 부작용이 순응도 저하 요인으로 작용해왔다.이번 개정안은 안전 지향적 치료 접근을 위해 제도적으로 보완한 것으로 이 개정안에 따라 소화기계 이상 반응 감소를 위한 초기 저용량 투여와 85세 이상 저체중(BMI < 18.5kg/m²) 여성 환자에서의 장기 투여가 공식 인정된다.급여2025.04.30 11:20
한국BMS제약은 제76회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성인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 치료제 ‘소틱투(성분명: 듀크라바시티닙)’의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소틱투는 TYK2만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고유 기전으로 차별화되며, 4년 데이터 기반으로 건선 치료에서 장기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아키히코 아사히나 일본 지케이대학 피부과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그는 건선 환자들이 편의성이 높은 경구제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치료 제형에 따른 선호 차이를 강조했다. 아사히나 교수는 소틱투의 글로벌 임상 연구인 POETYK PSO-1, PSO-2 연구 및 장기 연장연2025.04.29 18:32
글로벌 항암 시장의 새로운 게임체인저를 노리는 유한양행이 세계 최고 권위의 암학회인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연이어 의미 있는 성과를 공개했다.4월 28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서 유한양행은 두 가지 항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는 이중항체 기업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YH32367(ABL105)의 임상 1상 결과였고, 두 번째는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3상 연구 후속 분석 결과였다.이 발표는 유한양행이 단순한 신약 개발을 넘어, 암 치료의 복잡한 저항 메커니즘까지 해석하고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YH32025.04.29 15:15
C&C신약연구소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5년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후보물질 ‘CNC-01’의 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CNC-01은 STAT5와 STAT3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경구용 저분자 항암제다. 이번 발표에서는 AML의 대표적 내성 돌연변이인 FLT3-TKD(F691L) 및 BCL-2 억제제 저항성 모델에서 우수한 종양 억제 효과와 생존 연장 효과가 확인됐다.특히 CNC-01은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동물모델에서 단독으로도 강한 항암 반응을 나타냈으며, BCL-2 억제제와 병용 시 효과가 더욱 향상됐다. 단독 및 병용 투여군 모두 완전관해(CR) 및 부분관해(PR) 수준의 종양 반응이 관찰됐으며2025.04.29 14:12
㈜유영제약은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에 위치한 구암 저수지 일대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활동에는 생산본부 소속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구암 저수지 주변과 유영제약 진천공장 인근을 돌며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자연환경 보호에 적극 나섰다. 임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사회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유영제약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환경정화 봉사 역시 2009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일회성 활동을 넘어 일상 속에서 친환경 문화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데에도 노2025.04.29 14:06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임상 1/2a상 예비 안전성 분석 결과를 세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발표는 혁신신약 초기 데이터를 소개하는 ‘First-in-human Phase Clinical Trials’ 세션에서 진행됐으며, 미국 임상시험 책임자인 다니엘 A. 킹 박사가 직접 포스터를 발표했다.이번 임상은 전이성 췌장암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PBP1510 단독 투여 시 최대 6mg/kg까지 용량제한독성(DLT) 없이 안정적인 내약성을 보였다. 중대한 이상반응도 보고되지 않아 PAUF(췌장암 유발 인자)를 표적하는 이 항체 신약의 안전성과 치료2025.04.29 14:04
에이비프로바이오의 미국 관계사 에이비프로 홀딩스가 ‘2025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HER2 이중항체 치료제 ‘AB-102/CT-P72’의 전임상 결과를 성공적으로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AB-102/CT-P72’는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로, HER2 양성 유방암과 위암 등을 타깃으로 한다. 이번 구두 발표 현장에는 1000명 이상의 글로벌 제약·바이오텍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에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AB-102/CT-P72’는 기존 HER2 이중항체 치료제 대비 뛰어난 종양 억제 효과와 높은 종양 선택성을 보였다. 특히 기존 약물이 0.5mg/k2025.04.28 13:52
일동제약이 자사의 간질성 폐질환(ILD) 치료제 ‘큐닌타 정(성분명 닌테다닙)’ 론칭 심포지엄을 26~27일 성남시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호흡기 내과 전문의 80여 명이 참석해 최신 ILD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김동순 울산의대 명예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ILD 치료 분야의 발전을 강조하며, 의료진과 제약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심포지엄은 진행성 폐섬유증(PPF) 등 ILD의 최신 치료법을 다루는 세부 강연들로 진행됐으며, 정만표 삼성서울병원 교수의 사회로 제갈양진 울산대병원 교수, 박주헌 아주대병원 교수, 이현경 부산백병원 교수, 송진우 서울아산병2025.04.28 13:40
한독이 1형 당뇨병 환우를 위한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캠페인은 20대 초반 대학 진학 및 사회 초년생들이 겪는 혈당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기획됐다.‘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은 다음달 24일 서울 강서구 한독퓨처콤플렉스 이노베이션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을 착용해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체험하며, 전문의와 식단 코치, 운동 코치에게 혈당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배운다. 또한,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회원들과의 멘토링 시간을 통해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경험과 조언을 나눈다.캠페인은 2주간의 건강한 혈당 관리 챌린지와 함께, 참가자들2025.04.28 13:35
주한영국대사관,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한국GSK가 지난 25일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아 성인 예방접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성인층의 예방접종 확대와 백신 접근성 제고를 목표로, 성인 예방접종의 사회경제적 영향 분석 및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국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성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현재 국가필수예방접종은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 두 가지에만 한정돼 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성인 예방접종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기존의 소아 중심 예방접종 체계를2025.04.28 13:31
사노피는 28일 '코의 날'을 맞아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들을 응원하는 사내 행사인 "코:넥트(Ko:nnect)"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노피 임직원들이 환자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치료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이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의 영상을 시청하고, 각 부서별로 환자들을 돕기 위해 수행하는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메시지보드를 통해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은 코막힘, 점액 분비, 후각 둔화 등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수면 장2025.04.28 13:20
한국유씨비제약은 자사의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리스티고주(성분명 로자놀릭시주맙, 이하 리스티고)’가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리스티고는 AChR 또는 MuSK 항체 양성 성인 전신 중증근무력증(gMG) 환자를 위한 부가 요법으로 승인됐으며, 신생아 Fc 수용체(FcRn)를 억제해 자가항체를 빠르게 감소시켜 증상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기전을 가지고 있다.이번 허가는 리스티고의 임상시험인 ‘MG0003(MycarinG)’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에서 리스티고는 위약에 비해 일상생활 수행능력(MG-ADL), 근육 약화 정도(QMG), 중증 근무력증 종합척도(MGC)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