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6 16:18
복이 나간다는 속설 때문에 나쁜 생활습관으로 여겨졌던 '다리 떨기'가 하지정맥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이제 제법 많이 알려졌다. 다리를 떨면 정체되어 있던 혈액이 순환되기 때문에 다리 아래쪽으로 피가 고이면서 발병하는 하지정맥류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다리를 떠는 모습 자체는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는데다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주변에 피해가 가해지지 않게 하면서 다리 떨기처럼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다리 운동을 찾는다면 '까치발 들기'를 추천한다.까치발 들기는 발뒤꿈치를 높게 들어올리고 앞쪽으로만 지탱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키가 더 커보이고 싶다거나...2022.10.06 15:33
우리 몸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노화 현상을 겪게 된다. 눈에 보이는 피부의 주름이나 흰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몸 속에서도 노화는 진행되는데 관절 역시 이런 변화를 피해갈 수 없긴 마찬가지다. 그 중 가동범위가 넓어 사용량이 많은 어깨 관절은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머리를 빗거나 옷을 입고 식사를 하는 등의 일상적인 동작에도 많은 불편함이 생길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노화로 인한 대표적인 어깨질환으로 손꼽히는 오십견은 50대에 많이 발생한다 하여 이름 붙여졌지만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발생될 수 있어 최근 사십견, 삼십견이란 별명이 생겼다.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어깨가 굳었다는 의미...2022.10.06 14:31
당뇨병은 미세혈관계에 병변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이다. 오랜 시간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신체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실명을 일으킬 수도 있는 ‘당뇨망막병증’이다.당뇨망막병증은 20세 이상 성인의 시력을 손상시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한국에서 40세 이상 당뇨 질환자 중 15.8%가 당뇨망막병증을 앓고 있으며, 4.8%는 시력을 위협하는 심한 당뇨망막병증을 갖고 있다.당뇨망막병증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병이 진행될수록 시력이 저하되고, 시야 흐림, 안구 통증 등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시력 손상은 주로 유리체 출혈, 황반의 견인망막박리, 황반병증에 의해 발...2022.10.05 11:03
지금 당장 생존과 직결된 먹고 숨쉬고 말하는 부위 어딘가 암이 발생한다면 어떨까? 심리적인 두려움부터 크게 앞설 것이다. 두경부암이 그렇다. 두경부는 뇌 아래에서 쇄골사이, 쉽게 말해 뇌와 눈, 식도를 제외한 귀, 코, 얼굴, 목 등 먹고 말하고 숨쉬는 모든 부위를 지칭한다. 이 두경부에 생기는 암이 두경부암이다. 암이 생긴 위치에 따라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침샘암, 비강암, 부비동암 등으로 분류한다.사실 두경부암은 1년에 5,000명 정도로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암이라 인식이 매우 낮은 편이다. 하지만 생존에 필수적인 신체기관에 발생하는 만큼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질환이다. 국민건...2022.10.05 10:39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기가 찾아오며 밤낮없이 발생하는 안구건조증 증상에 고민을 토로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을과 겨울은 습도가 낮고 건조해 안구건조증이 여름에 비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게다가 요즘에는 언제 어디서나 손에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불편함이 보다 커지고 있다.안구건조증은 눈이 말라버린 것처럼 뻑뻑하고 침침하며 마치 모래가 들어간 듯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쉽게 눈이 피로해지고 언제나 건조한 느낌을 받는다. 심한 경우에는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2022.10.05 10:24
매년 10월 12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관절염의 날’로 국제기구 AR에 의해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될 정도로 관절염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질환이다. ‘관절염’이라 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노년층의 전유물이라고 오인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노화로 연골에 무리가 생겨 손상되는 퇴행성 관절염과는 달리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질환이다. 그렇기에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은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증상, 치료 방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력 문제로 발생하는 전신에 걸친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 질환이다. 발생 원...2022.10.04 15:05
황반변성은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서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질환이다. 국내에서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가 지난 4년 새 2.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심해지면 실명에 이르며 고도근시 등이 있으면 젊은 환자에서도 발병 가능한 황반변성, 조기 발견을 위한 자가 진단 방법부터 습성·건성 황반변성 종류별 치료법까지 알아봤다.◎ About, 황반변성 원인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은 시세포가 밀집돼 빛을 가장 선명하고 정확히 받아들이는 부위다. 우리 눈의 중심시력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 부위에 이상이 생겨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 ‘황반변성’이다.황반변성...2022.10.04 13:51
당뇨병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은 성인병이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은 13.8%(7명 중 1명), 당뇨 전 단계는 26.9%로 약 948만명이 당뇨 고위험군으로 추산됐다.당뇨병은 그 자체로도 무서운 질병이지만, 높아진 혈당으로 체내 혈관과 신경이 손상을 받으면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더 큰 문제로 여겨진다. 특히 전신의 혈관을 손상시키면서 눈에도 ‘당뇨망막병증’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병으로 당뇨병 합병증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질환으로 꼽힌다. 초기에는 환자 스스로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안저 검...2022.10.04 13:46
생후 8개월에 접어든 아기를 육아 중인 A씨는 수유 후 유방 멍울이 풀리지 않고 비워지지 않는 느낌이 지속돼 본원에 내원했다. 촉진 결과 다른 느낌의 종괴가 확인되었으나 환자가 모유 수유 중인 관계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초음파를 실시하였고, 유방암 의심 소견이 나와 곧바로 조직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A 환자는 본원에서 상피내암 진단을 받아 국립암센터로 전원 되었으며 이후 부분 절제술 받았다.국내 여성암 1위인 유방암은 위의 사례에서도 보여 지듯 위험 요인이 매우 다양한 질환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유방암에 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이라면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 동안에는 누구나 유방암 발생 위험을 갖...2022.09.30 16:40
키성장에 있어서 사춘기를 언제 겪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2차 성징이 빠르게 시작되었다면 이는 성장판이 빨리 닫히게 하며 작은 키의 원인이 된다. 또한 사춘기 이전의 남아에게서 테스토스테론 생성이 성선자극호르몬과 관계없이 자율적으로 일어남으로써, 부분적인 사춘기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다.사춘기 시기는 고작해야 2~3년에 불과하다. 성조숙증인 남아가 초5~6학년 무렵 키가 150cm 미만일 때 사춘기가 앞당겨져 시작하면 처음에는 1년에 7cm 이상 자라 오히려 키가 잘 크는 것처럼 보이므로 부모나 본인 스스로가 전혀 의심하지 못하다가, 중학교 2학년 무렵 갑자기 키가 크지 않아 당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심각하게...2022.09.30 15:47
나들이 떠나는 사람이 많은 계절 가을에는 그만큼 야외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부상을 당하는 사람도 많다. 특히 기온이 쌀쌀할 때는 가볍게 넘어진다고 해도 근육이 굳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만약 골다공증을 앓고 있거나 뼈가 약해지는 중장년층 이상이라면 골절을 주의해야 하는데,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기 쉽고 다시 붙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척추압박골절이 생기면 척추가 골절되어 납작하게 찌그러지듯 모양이 변형될 수 있는데 골밀도가 낮은 경우에는 짐을 옮기거나 기침을 하는 등 작은 충격에도 생길 수 있다.척추압박골절은 척추 모양이 변형되기 때문에 단순 골...2022.09.30 14:50
사람에게는 이상향(理想鄕)이 있다. 꿈의 롤 모델이 있다. 이상향은 동경의 세상인 유토피아(Utopia)다. 영국 작가 토마스 모어가 만든 유토피아는 ‘존재하지 않는다(nowhere)는 뜻이 담겨 있다. 현실과 거리가 먼 환상의 세계다. 이상향은 서양에서는 플라톤의 철인 정치, 중국에서는 요순시대, 한국에서는 홍길동전에 나오는 율도국으로 설명될 수 있다.사회의 거대담론이 이상향이라면 개인의 원초적 바람은 신(神)으로 묘사된다. 인간의 영원한 테마는 사랑이다. 사랑받고 싶고, 예뻐지고 싶다. 그 바람이 ’사랑의 여신‘ 비너스로 탄생했다. 사랑받고 싶은 여인의 이상적인 모습이다. 사랑과 미의 여신은 그리스 신화에서는 아프로디테, 로...2022.09.30 14:41
우리 역사에서 큰 존경을 받는 임금이 세종대왕이다. 어질면서 덕이 뛰어난 세종은 아예 성군(聖君)으로 불린다. 인격이 극히 완성된 사람이 성인(聖人)이다. 인류의 역사를 바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 예수, 석가, 공자, 소크라테스를 세계 4대 성인이라고 한다.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는 존재가 왕이다. 성군(聖君)은 왕중에서 성인(聖人)이라는 뜻이다. 그만큼 세종은 인격이나 업적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젊은 시절의 세종은 몸이 비대했다. 세종은 21세에 왕이 됐다. 즉위 첫해인 1418년 10월 9일 조선왕조실록에 세종의 체형이 소개돼 있다. 상왕인 아버지 태종의 증언이다."주상(세종)은 사냥을 좋아하지 않으신다. 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