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10:17
습관성 어깨탈구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 번 빠진 어깨가 반복적으로 탈구되면서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습관성 어깨탈구의 주요 원인으로 방카르트 병변과 힐삭스 병변이 꼽히는데, 두 병변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방카르트 병변은 어깨탈구 과정에서 관절와순의 전하방 부위, 즉 앞쪽과 아래쪽이 파열되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습관성 어깨탈구의 원인이 되며, 관절와순 파열과 함께 뼈가 부러져 관절와에 골소실이 발생하는 골성 방카르트 병변이 발생하기도 한다. 힐삭스 병변은 어깨탈구가 일어나는 과정에서 상완골두 부위에 뼈 함몰이 생기는 것을 말한2025.12.02 15:25
주부습진은 손이 물·세제·습기 등에 자주 닿는 환경에서 서서히 악화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설거지나 욕실 청소처럼 반복되는 집안일이 누적되면 손의 보호막이 쉽게 벗겨지고, 피부가 외부 자극을 스스로 이겨낼 힘을 잃게 된다. 처음에는 건조함과 붉은 기운 정도로 지나가기 쉽지만, 손끝 갈라짐·따가움·수포·가려움으로 이어지면 일상에서 불편함이 커지고 재발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주부습진이 심해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물이 닿는 순간 피부 장벽이 급격히 약해진다는 점이다. 물은 일시적으로 촉촉해 보이게 하지만, 사실은 피부를 보호해주는 기름층을 빠르게 씻어내 버린다. 이렇게 보호막이 벗겨진 피부는2025.12.02 13:58
탈모로 인한 고민이 깊어지면서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줄기세포를 활용한 탈모 치료가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손상된 모낭을 직접 재생시킨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줄기세포는 신체의 여러 조직과 장기로 분화할 수 있는 특수한 세포다. 손상된 조직과 세포의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하며, 무한대로 증식할 수 있는 자가증식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줄기세포를 모낭에 직접 주입하면,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넘어 근본적인 모낭 재생을 기대할 수 있다.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줄기세포는 환자 자신의 신체에서 추출한 자가 유래 줄기세포다. 지방유래 줄기세포는 복부나 허벅2025.12.02 11:38
최근 고혈압 환자 증가와 함께 ‘수면무호흡증’이 혈압 조절에 미치는 영향이 재조명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약물 복용에도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라면 수면다원검사(PSG)를 통해 수면 중 호흡 장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혈압 환자 중 상당수는 자신의 수면 상태를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침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환자라면 수면무호흡증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혀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는 상태를 말한다. 이때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뇌는 이를 ‘위기 상황’으로 받아들여 교감신경을 활성화한다. 이러한 과2025.12.01 16:39
날씨가 추워지면 몸이 움츠러들고 근육과 관절은 평소보다 더 경직되기 쉽다. 혈액순환도 둔해지면서 허리·다리·어깨 등 주요 관절 주변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늘어난다. 특히 겨울철 특유의 빙판길과 강풍 등 외부 자극에 무의식적으로 몸에 힘이 들어가는 순간, 급성 요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대표적인 예가 ‘급성 요추염좌’다. 이는 허리를 중심으로 인대나 근육이 무리하게 늘어나거나 찢어지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통증이 갑작스럽고 움직임에 따라 악화되기 쉽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얼어붙은 길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려 할 때 허리에 반사적으로 힘이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준비운동 없이 갑작스럽게2025.12.01 12:49
반려동물의 방광결석과 요도결석은 단순한 요로 불편을 넘어 강아지와 고양이의 일상 전반을 흔드는 질환이다. 특히 결석은 대표적인 요로계질환으로, 소변 흐름이 조금만 방해돼도 통증·염증·스트레스가 누적되며 급성 폐색으로 이어질 경우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특히 반려묘는 해부학적 특성 때문에 요도폐색 위험이 높아 작은 변화라도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결석은 소변 속 무기질이 과포화되면서 작은 결정이 만들어지고, 이 결정들이 서로 뭉치며 단단한 돌처럼 자라는 과정에서 형성된다. 크기는 작아도 방광과 요도를 돌아다니며 점막을 자극해 혈뇨, 잦은 배뇨, 배뇨 자세 반복 등 다양한 이상 행동을 만든다. 평소 얌전한 반려2025.12.01 12:40
격렬하게 운동했을 때,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날이 더울 때, 체온이 올라가면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시상하부)를 통해 교감신경이 자극돼 땀 분비가 일어난다. 분비된 땀은 증발하면서 피부 표면을 냉각시켜 체온이 감소하게 된다. 땀은 이처럼 체온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나는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이 ‘다한증’이다. 그런데, 다한증 환자는 겨울철과 같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계절과 온도에 관계없이 땀을 흘리면서 일상생활을 방해하기도 한다.다한증은 신체의 특정 부위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이 흘러나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질환이다. 손, 발 그리고 얼굴2025.12.01 10:00
성인이 돼서야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이들이 많다. 치아가 가지런히 보이지 않아 미용적인 이유로 교정을 고민하는 경우도 있고 턱관절 불편이나 기능적 문제 때문에 뒤늦게 치료를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국내외 교정학계에서는 “교정은 늦게 시작할수록 어려워지고, 일찍 시작할수록 치료 효과와 안정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조기교정(Early Orthodontic Treatment)’은 단순히 치열을 고르게 만드는 수준을 넘어 얼굴형 자체를 건강하고 조화롭게 성장시키는 치료로 자리 잡고 있다.성장기 아이의 턱뼈는 성인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부드럽고 변화 가능성이 크다. 이 시기에는 치아 배열2025.11.28 16:19
눈꺼풀은 단순히 눈을 덮는 구조물이 아니라, 각막을 보호하고 눈물이 고르게 퍼지도록 돕는 중요한 장치를 갖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조직 탄력이 떨어지고 지지 구조가 약해지면, 아래눈꺼풀이 안쪽으로 말리는 ‘노인성(퇴행성) 안검내반’이 발생할 수 있다. 가벼운 불편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극이 반복돼 눈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찰과 치료가 필요하다.노인성 안검내반은 주로 60대 이후의 노년층에서 흔하게 발견된다. 핵심 원인은 하안검을 지탱하는 조직의 약화다. 피부와 인대, 근육이 점차 느슨해지면서 눈을 감고 뜨는 과정에서 눈꺼풀이 제 위치를 유지하지 못하고 안쪽으로 휘어 들어가는2025.11.28 11:28
치아는 단단해 보이지만, 한 번 상실되면 자연적인 재생이 어렵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잇몸이 약해지고 치아를 지탱하는 치조골의 흡수가 일어나면서 치아 손실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노후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 등 관리가 필수다. 하지만 이미 치아가 광범위하게 손상되거나 모두 상실된 경우라면, 기능과 심미성을 회복하기 위한 전악임플란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전악임플란트는 말 그대로 상·하악 치아를 임플란트를 통해 복원하는 수복치료다. 일부 치아를 대신하는 부분 임플란트와 달리, 전체 치열을 재건해야 하므로 계획 단계부터 체계적 접근이 요구된다. 고령층은 치주질환이나 노화로2025.11.28 10:54
국내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치밀유방(Dense Breast)은 특히 20~40대 젊은 층에서 높은 비율로 관찰된다. 치밀유방은 유선조직이 빽빽한 구조이기 때문에 유방 X-ray(유방촬영술)검사의 판독 정확도를 떨어뜨려 종양이나 이상 소견을 영상에서 가려지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조기에 발견될 수 있는 유방암이 늦게 진단 될 위험이 높아져 정밀한 추가검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치밀유방이 확인된 여성이라면 정기적인 유방초음파 검사를 병행해 보다 정밀하게 유방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치밀유방은 지방조직보다 유선조직 비율이 높아 유방 X-ray검사에서 병변이 하얗게 겹쳐보이기 때2025.11.28 09:09
최근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통계에서도 ADHD로 병원 진료받는 인원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 만에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병원에 오지 않는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ADHD 증상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단순히 집중력과 행동 조절의 문제가 아니라, 수면 리듬 전반에 영향을 주는 뇌·신경의 조절 장애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실제 연구에서도 ADHD 환자의 약 70~80%가 잠들기 어려운 입면장애, 자주 깨는 수면유지장애, 아침 기상 곤란 등을 겪는 것으로 보고된다.ADHD 증상의 핵심은 전전두엽 기능2025.11.27 15:24
2030세대에서 척추질환을 겪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과거에는 중장년층 중심으로 나타나던 질환이었지만 스마트폰 사용 증가,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환경, 격렬한 운동 참여 등으로 인해 환자층이 빠르게 젊어지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도 척추질환 평균 진단 연령이 30대 중반까지 낮아졌고, 전체 환자 가운데 20~40대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젊은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이유는 허리디스크다. 튀어나온 추간판이 신경을 직접 자극하거나 주변 조직에 염증을 일으켜 허리뿐 아니라 엉덩이, 다리까지 이어지는 통증을 만든다. 많은 경우 휴식과 약물, 물리치료만으로도 호전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