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10:38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7일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울산동강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재활사업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울산동강병원 김강성 병원장과 중부장애인복지관 박우삼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인력지원, 병원 퇴원 장애인의 복지관 재활사업 연계, 정보교류 및 공동 홍보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과 복지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지역 내 장애인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건강 관리 및 재활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2025.07.18 10:34
춘천시는 고령층의 건강한 재가 생활을 돕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따라 센터 운영을 확대한다고 오늘 밝혔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수급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 평가, 방문진료, 복약지도, 연명의료계획 수립 등 의료와 복지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춘천시는 지난 1월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정환내과의원’과 협력해 재택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제3차 공모 결과 ‘삼성연합의원’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춘천시 내 재택의료센터는 총 2곳으로 늘어났다.시는 추가 선정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재택2025.07.18 10:31
정읍시는 고령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 정책 수립을 위해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교육을 개최했다.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6일 정읍시 평생학습관에서 관련 실무자 45명을 대상으로 ‘고령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평생교육’을 주제로 한 제3차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한 고령 특화 평생학습 지원사업의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령장애인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과 향후 도입 방향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강의를 맡은 고유선 선임평생교육사는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에서 진행 중인 고령 특화사업의 기획부터 실행, 평가에 이르는 전2025.07.18 09:59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0일 청년문화공간JU에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약 85명의 청년이 참석해 자살예방 현황과 과제를 이야기하고, 실천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최근 5년간 서울 20대와 30대 청년 자살률은 각각 16.6명에서 19.1명, 21.2명에서 24.3명으로 늘었으며, 자살은 청년층 사망 원인 1위다. 고립과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대응이 절실하다.발대식에서는 2기 서포터즈 활동 경험도 공유됐다. 한 참가자는 처음엔 도움받길 원하면서도 말하지 못했으나, 온라인 유해 게시물 신고 활동 중 누군가가 생명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남긴 것을 보고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걸 깨달았다2025.07.18 09:59
옥천군보건소는 저소득층 가정의 영아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후 0~24개월 영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수급 가구를 비롯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가구 및 다자녀(2인 이상) 가구도 포함된다.지원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월별로 제공되며, 기저귀는 월 최대 9만 원, 조제분유는 월 최대 11만 원까지 최대 24개월간 지원된다. 단, 조제분유는 산모의 질병, 사망, 입양 등으로 인해 모유 수유가 어려운 경우에 한해 제2025.07.18 09:56
김해시 원도심 지역의 어린이집들이 세대, 이웃, 다문화가 공존하는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김해시에 따르면 원도심 어린이집들은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공동체 속에서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익히도록 돕는 차별화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원도심 내 4개 어린이집은 돌아가며 매주 1개소씩 김해시 동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하거나 꽃을 가꾸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또한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다문화 가정의 부모들이 직접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2025.07.18 09:54
질병관리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호우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수해로 인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며 지자체에 감염병 예방 홍보, 감시 강화, 모기 방제 등을 요청했다.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관감염증, A형간염, 이질 등),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접촉성 피부염과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 등이 집중호우 이후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 섭취,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기본 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수해 복구 작업 시에는 방수장갑과 장화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또한, 모기 서식지를 제거하고 야간 외출을 자제하며, 모기기피제를 주기적으로 사용하2025.07.18 09:52
파주시 운정보건소는 시민의 건강 보호와 에이즈 조기 발견을 위해 연중 무료이자 익명으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에이즈는 HIV에 감염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돼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다만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으며, 주로 성 접촉, 주사기 공동사용, 수혈 등을 통해 감염된다. 증상만으로는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운정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익명 검사는 별도의 의사 진료나 사전 예약 없이 보건소 운영 시간 중 임상병리실에 방문하면 즉시 받을 수 있다. 신속검사의 경우 약 1시간 이내에 결과 확인2025.07.18 09:45
질병관리청은 외국인 유학생의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맡은 대학 보건관리자 및 유학생 담당자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관리자 주요 감염병 대응 요령』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해외에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결핵, 홍역, 백일해 같은 호흡기 감염병의 집단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학 현장에서 신속하게 예방과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안내서를 마련했다.이번 안내서에는 주요 호흡기 감염병의 특징과 예방법, 의심 환자 발생 시 조치 및 보고 절차 등이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돼 있어, 대학 보건관리자들이 즉각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안내서는 질병관리청 누리집과2025.07.18 09:41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GS25와 CU 편의점과 함께 아동급식카드 ‘꿈나무카드’ 이용 아동에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7월 19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 달간 서울 시내 GS25와 CU 편의점에서 ‘꿈나무카드’로 도시락 등 식사류를 구매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GS25에서는 도시락류 구매 시 도시락 1개당 1리터 생수 1병이 증정되며, CU에서는 도시락·샐러드·조리면류 구매 시 500ml 생수 1병이 제공된다.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아이들의 수분 섭취를 돕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편의점 업계의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GS25와 CU는 지난 2022년부터 ‘꿈나무카드’ 이용 아2025.07.17 11:58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온다습한 집중호우 시기에 식재료 오염과 개인위생 관리 소홀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철저한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기온과 습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장마철에는 곰팡이나 세균이 쉽게 증식하는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하수도나 하천이 범람하면 가축 분뇨, 퇴비 등 오염원이 유출돼 지하수와 농작물까지 오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식약처는 침수된 식품이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재료는 사용하거나 섭취하지 말고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전으로 인해 냉장고 가동이 중단된 경우에도 식품 변질 우려가 있다면 즉시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2025.07.17 11:54
인천광역시는 지난 16일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6월 20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강화군에서 군집사례가 처음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2주) 이내이고, 환자 간 거주지가 1km 이내인 환자 2명 이상이 확인된 경우를 뜻한다.이에 따라 인천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모기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의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와 협력한 예방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또한 강화군에는 환자 발생2025.07.17 11:50
서천군이 고령층을 대상으로 결핵 및 한센병 조기 진단을 위한 현장 검진을 실시했다.서천군 보건소는 지난 16일 종천면 서천군노인복지관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 결핵·한센병 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한국한센복지협회와 협력해 이동식 흉부 방사선 장비를 활용한 결핵 검사와 피부 질환 진료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충청남도 내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2년 67.0%, 2023년 72.6%, 2024년 63.9%로 집계돼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고령자는 기저질환과 면역 저하 등으로 인해 결핵 진단이 늦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