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10:22
산청군은 오는 7월 18일 산청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서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20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검진은 안과 전문의로 구성된 재단팀이 직접 실시하며,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된다.검진 결과에 따라 인공눈물, 항생제 등 필요한 약품이 처방되며, 노안이 확인된 어르신에게는 돋보기가 무료로 제공된다.특히 백내장, 녹내장, 기타 망막질환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대해서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을2025.07.14 10:20
양주시보건소는 아토피피부염 및 천식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기존에 12세 이하로 제한됐던 지원 대상 연령이 18세 이하로 확대된다. 또한 보습제는 기존 평생 3회로 제한됐던 신청 횟수 제한이 전면 폐지된다. 특히 시가 운영 중인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재학생의 경우, 학교장의 추천서를 제출하면 추가 보습제 지원도 받을 수 있다.양주시는 그동안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중심으로 의료비 및 보습제를 지원해왔으나, 질환의 장기적 관리 필요성과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 제도 개2025.07.14 10:16
천안시는 1인 가구 청년의 커뮤니티 형성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랜덤프렌즈’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오늘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천안청년센터 이음이 주관하며, 동네친구 매칭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랜덤프렌즈’는 타지역에서 천안으로 이주한 청년들이 사회적 관계를 맺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이다.2023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총 80명의 청년이 참여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올해 참가 신청은 7월 28일까지 접수하며, 선정 결과는 8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청 또는 천안청년센터 이음 누리2025.07.14 10:11
시흥시는 관내 미취학 아동의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이동형 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치카치카 건강버스! 엠버’ 하반기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고 오늘 밝혔다.‘치카치카 건강버스! 엠버’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이동형 구강보건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의 캐릭터 엠버(구급차)를 활용해, 아이들이 교육 버스에 직접 탑승하며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높은 만족도와 높은 신청률을 기록하며 매년 운영되고 있다.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2025.07.14 10:03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합병증 검사비를 전액 지원하는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6월 25일 괴산군보건소와 괴산성모병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며, 관내 보건기관에 등록된 만 50세 이상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100명을 선정해 시행된다.지원 대상자는 뇌혈관 질환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 신장 미세혈관 손상 여부를 진단하는 미세 단백뇨 검사 등 2종의 검사를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또한,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뇌 자기공명영상(MRI) 정밀2025.07.14 09:59
울산시는 평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폭염에 대응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의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냉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무더위쉼터 경로당은 총 718곳으로, 기존에는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돼 왔다.그러나 이달 초부터 이어진 폭염으로 노인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울산시는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하도록 권고하고, 냉방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냉방비는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지원되며, 경로당 1곳당 16만 5,000원씩 총 1억 1,800만 원이 지급된다.이와 함께 울산시는2025.07.11 11:35
질병관리청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건강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7월 8일 기준, 응급실에 보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1,228명으로,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이래 가장 빠른 시점에 1,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이날 하루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38명으로, 2018년 8월 3일 이후 처음으로 일일 발생자 수가 200명을 초과했다.기상청에 따르면, 6월 28일 이후 전국 평균 최고기온이 31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2025년 5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1,228명으로, 이 가운데 사망자는 8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25.07.11 11:32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초생활보장 등 13개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완료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확인조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으며, 전체 수급자 13만 2,295가구 가운데 8.9%에 해당하는 1만 1,719가구를 대상으로 소득·재산 등 급여 적정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급여변동 없는 가구는 5,750가구, 급여가 증가한 가구는 1,899가구, 감소는 2,973가구, 급여 중지는 1,097가구로 집계됐다.조사는 국세청, 국토교통부 등 21개 공공기관과 141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등 68종의 최신 소득·재산 정보를 활용해 이뤄졌다. 행정시2025.07.11 11:29
보건복지부가 의료급여 제도개편과 관련한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시민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복지부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해 시민단체 및 의료급여 수급 당사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5일 발표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의료급여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입법예고 기간(6월 5일~7월 15일) 중 마련된 것이다.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외래 본인부담을 정률제로 개편하는 배경에 대해, 의료급여 제도의 건전한 운영과 필요한 의료서비스 보장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확대가 목적임을 설명했다.또한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의료 이용 위축을 방지하기 위2025.07.11 11:26
보령시가 가을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확대 시행한다.시는 7월 중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만 65세 이상 고령자,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과 취약계층에 한해 무료로 제공되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올해부터 14세부터 64세까지의 일반 시민으로 확대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단면역 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시는 관련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접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보령시는 현재 50여 개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접종 위탁 계획을 논의했으며, 오는 8월까지 위탁의료2025.07.11 11:24
군산시보건소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월 15일부터 ‘2025년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수검 인증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상대적으로 건강검진 수검률이 낮은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검진을 독려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기간 내 건강검진을 완료한 시민 중 선착순 400명에게는 휴대용 선풍기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참여 대상은 군산시에 주소를 둔 20세부터 64세까지의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캠페인 기간 내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후, 신분증과 건강검진확인서 또는 결과지 등 증2025.07.11 11:22
횡성군이 노인 통합돌봄 강화를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군은 지난 6월부터 느티나무 한의원(대표 유창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장기요양수급자가 가정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의사의 월 1회 이상 진료, 간호사의 월 2회 이상 정기 방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며, 주거·영양·돌봄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와도 연계된다.실제 수급자 A씨의 사례에서는 방문진료를 통해 진맥과 약침 등 처치가 이2025.07.11 11:20
부여군이 경계선 지능 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인지 학습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비영리단체 ‘위품’을 설립하고, 지난 7월 10일 출범 발대식을 개최했다.‘위품’은 ‘마음을 위로하고 품는다’는 의미를 담은 인지발달 지원 공간으로,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 아동)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인지학습 프로그램과 정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이 단체는 경계선 인지 학습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21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지역사회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발대식에서는 위품의 설립 취지와 함께 향후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 방향에 대한 공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