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11:17
파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2025년 하반기 문산보건센터로 이관됨에 따라 파주 북부권역 주민을 위한 치매관리 서비스가 한층 강화된다.파주시는 북부지역 중심인 문산보건센터에 치매관리 전담 인력을 새롭게 배치하고, 치매환자 등록 및 선별·진단검사, 맞춤형 지원과 연계 서비스를 직접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일부 지역에 편중됐던 이동 선별검사와 치매관리 프로그램은 북부 전역으로 확대 운영돼, 서비스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7월부터는 문산읍 내포3리 경로당에서 북부권역 이동 선별검사가 시작됐으며, 8월에는 파평보건지소, 9월에는 율곡문화학당(법원읍)에서 미술, 공예, 운동 등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2025.07.11 11:15
울산 울주군이 지역 헌혈자에 대한 예우와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울주군은 관내 일반 헌혈자 및 다회 헌혈자를 대상으로 공공시설 이용료를 감면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며, 다회 헌혈자에게는 추가 혜택으로 ‘감면 확인증’을 발급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제도는 지난 7월 3일부터 시행 중이며, 시행일 이후 1회 이상 헌혈한 울주군민은 헌혈일로부터 1년간 공공시설 이용료 3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시설에서는 신분증과 함께 헌혈증서 또는 주소가 포함된 헌혈확인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또한, 울주군은 오는 7월 14일부터 울산 최초로 ‘다회 헌혈자 감면 확인증’ 발급을 시작한다. 최근 3년2025.07.11 11:12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장년층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확대에 나섰다.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오근)는 지난 10일 한국서부발전(주) 공주건설본부(본부장 최봉열)와 중·장년 심리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내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서 솔브레인, 솔브레인SDL, CJ제일제당, 신아양행, 삼화페인트, 공주지역자활센터 등과도 협약을 맺으며 민관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오고 있다.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마음봄’ 사업은 ‘근로자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직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참여 사업2025.07.11 09:32
질병관리청과 국립암센터는 11일 암 역학조사 체계 개편과 양 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암 초과발생 모니터링과 데이터 연계 현황 점검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질병관리청은 암관리법에 따라 암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수행하며, 현재 민원접수 중심의 조사 체계를 ‘암 초과발생’ 감지와 조기 대응이 가능한 체계로 개편할 계획이다. 암 초과발생은 특정 지역에서 기대치보다 많은 암 발생이 확인되는 경우를 말하며, 국립암센터의 방대한 암 정보와 협력해 모니터링한다.필요시 중앙에서 조사 필요성을 판단해 국가 주도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K-CURE 사업의 암2025.07.11 09:30
질병관리청은 오는 15일부터 ‘공항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와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는 2025년 2월 김포·제주공항, 4월 김해공항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오는 15일부터 대구·청주공항과 부산·인천항까지 확대된다. 입국자가 검역 단계에서 기침 등 증상을 신고하면 무료 검사를 받고, 결과를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양성 시 검역소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아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2월~6월 시범사업 기간 김포·제주·김해공항 입국자 중 호흡기 증상자는 184명이었고, 이 중 30명이 검사를 요청해 7명이 양성 통보를 받았다.Q-CO2025.07.11 09:01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이 2024년 보건복지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복지부 산하 23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보산진은 기관 최초로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2년 기획재정부 평가 A등급까지 포함된 결과다.보산진은 바이오헬스 R&D 예산 1조원 확보, 외국인환자 대상 핀테크 결제 시스템 도입, 데이터 기반 창업 및 경제기여, 지속가능한 재무계획 수립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차순도 원장은 “이번 A등급은 임직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뒷받침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2025.07.10 15:5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곤충인 ‘개미’를 음식에 넣어 조리·판매한 음식점 대표 A씨와 해당 법인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블로그와 SNS 등 온라인상 게시물에서 특정 음식점이 개미를 얹은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식약처가 수사에 착수하면서 드러났다.우리나라에서는 메뚜기, 갈색거저리유충(밀웜) 등 10종만 식용 곤충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개미는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4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미국과 태국에서 건조 개미 제품 2종을 EMS 등 국제우편으로 들여온 뒤, 2021년 4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약 3년 9개월간 자2025.07.10 15:43
울진군이 전국적으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송아지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접종 대상은 울진군 관내 3개월령 이상 송아지 405두로, 2025년 7월 말 기준 총 143두에 대해 일제 예방접종이 진행된다.5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은 직접 자가접종을 실시하고,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 등이 포함된 접종지원반이 접종을 지원한다.백신은 지난 7월 9일까지 공급이 완료되었으며,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백신항체 모니터링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소 럼피스킨병은 축산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줄 수 있는 주요 가축 질병인 만큼, 예방접종과 더불어2025.07.10 10:34
서울 강서구가 장기요양 대상 어르신의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5곳을 운영 중이다.구는 지난 9일 구청장실에서 지역 내 의료기관 4곳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정내과의원(대표 정경헌)에 더해 강서허준한의원(대표 신민성), 경희소나무한의원(대표 김경태), 본앤본정형외과의원(대표 조용진), 88플러스내과(대표 서충교) 등 총 5개 기관이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됐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루어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돌봄 서비스를2025.07.10 10:26
천안시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감염병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산후조리원에 대한 병원체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감염병병원체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충청남도에서 처음으로 충남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예방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1회씩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검사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동남구에 위치한 연세하임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검사 항목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병원체 5종, 호흡기 감염병병원체 9종, 엔테로바이러스 1종 등 총 15종이다.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2025.07.10 10:23
대구 중구보건소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대구우체국과 손을 맞잡았다.보건소는 지난 9일, 대구우체국(국장 이맹호)과 함께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건강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지역 건강 형평성 제고와 건강취약지역 해소를 목표로 하며, 최근 젊은 층 유입 등으로 변화된 인구 구조와 건강통계에 기반한 맞춤형 접근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집배원 등 우정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과 건강리더 역할 교육, 우편망을 활용한 건강취약지역 홍보, 배달 업무 중 보건소 건강서비스 연계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추진할2025.07.10 10:02
대전시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국비 2억 6,7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당초 예산이 조기 소진된 데 따른 조치로, 시는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과 출산의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20세부터 49세 이하 가임기 남녀를 대상으로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은 생애주기별로 1회 제공되며, 여성은 최대 13만 원, 남성은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생애주기는 1주기(29세 이하), 2주기(30~34세), 3주기(35~49세)로 구분된다.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e보건소’2025.07.10 10:00
부산시가 지역 의료인재 양성과 공공의료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화한다.시는 지난 9일, 경상남도 및 부산·경남 소재 5개 의과대학(부산대학교, 인제대학교, 고신대학교, 동아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과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의과대학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우수한 의료인재를 발굴·양성함으로써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7개 기관은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의체 구성, 의과대학생의 공공의료기관 교육 및 실습 연계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특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