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16:26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영업 과열에 심각한 우려를 드러내며, 문제 소지가 확인될 경우 즉각 현장검사로 전환할 것을 지시했다.이 원장은 18일 금감원에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증권사들이 투자자 보호는 뒷전으로 한 채 눈앞의 단기적 수수료 수입 확대에만 치중하는 것은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장은 또 "증권사는 거래·환전수수료 등으로 매년 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반면, 개인투자자의 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하고 있다"며 "상당수가 손실인 데다가 해외 파생상품 투자에서는 큰 손실을 보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고 지적했다.금감원 자료를 보면 증권사들의 해외증권2025.12.18 16:17
하나의 가정을 해보자 A와 B는 부부다. A는 퇴근길, 스타벅스에 들러 20% 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커피를 한잔 샀다. 그가 가입한 SK텔레콤의 ‘생활밀착형 통합 구독 상품’을 이용하면서다. 커피를 든 그는 지하철에 올라 ‘어디서나 픽업은 물론 나만의 냉장고와 QR결제 택배 서비스까지’ 가능한 우리동네GS 앱을 이용, 퇴근길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YES24를 통해 재테크(코인투자) 관련 도서 2권을 구매했다. A는 현재 업비트를 통해 코인관련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서 구매 후 넷마블 게임앱을 열어, 집에서 B 때문에 자유롭게 할 수 없는 리니지2를 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A는 집으로 향했다. 아내인 B의 퇴근길은 이렇2025.12.17 16:5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원/달러 환율 수준에 대해 "전통적인 의미의 금융위기는 아니지만, 위기라 할 수 있고 걱정이 심하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17일 한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우려했다.그는 "우리나라는 현재 순대외채권국이기 때문에 원화가 절하되면 이익 보는 분들도 많다"며 "금융기관이 넘어지고 국가 부도 위험이 있는 금융위기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다만, "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이익을 보는 사람과 손해 보는 사람이 극명히 나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고환율 때문에 사회적 화합이 어려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며 "성장 양극화 등을 생각할 때 환율이 안심할 수 있는2025.12.17 10:35
유럽연합(EU)이 오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완전히 금지하기로 한 방침을 사실상 포기했다.EU 집행위원회는 2035년 신차 탄소 배출 감축량을 원래 목표인 100%에서 90%로 낮추도록 한 법 개정안을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전기차가 아니더라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가솔린 차량, 디젤 차량 등 일부 내연 기관 자동차 판매가 가능해진다는 의미다.대신, 차량 제조사들은 저탄소 방식으로 생산된 유럽산 철강 사용, 친환경 연료 사용 등을 통해 탄소배출량 절감을 실행해야 한다.EU 집행위원회 측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실용적이면서도 기후 목표에 일치하는 접근법을 선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내연차량 금지 방침은 지난 22025.10.31 09:00
오프라인 공동구매 플랫폼 감자마켓이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협력해 사회적기업 4곳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특별 공동구매 캠페인을 30일부터 약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구매는 감자마켓 전국 가맹점에서 동시에 시작되며,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실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이번 행사에는 농업회사법인 생제비(마늘빵), ㈜하하네착한클린(부분청소 서비스), ㈜원더(키링 및 체험 클래스), ㈜지구시민(주방·여행 키트)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활동하는 4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오프라인 공구마켓 업계 처음으로 무형 서비스(가정용 클리닝·전문 청소)와 체험형 클래스 상품이 함께2025.10.29 10:44
국내 에너지 스타트업 블루드림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수문제어 시스템’을 앞세워 해외 소형 수력발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블루드림은 최근 인도네시아, 칠레 등 저유량 하천이 많은 국가들과 시범 협력 사업을 논의 중이다.AI 수문제어 시스템은 발전소 내부의 유량·압력·발전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터빈 제어값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운영 인력이 상주하지 않아도 설비가 스스로 유량을 조절하며 발전 효율을 유지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유지보수 비용을 약 40% 절감하고, 평균 발전 효율을 87% 수준으로 안정화했다고 밝혔다.블루드림은 “블루드림의 목표는 단순2025.10.29 09:13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 확전을 막기 위해 30일(현지시간) 부산 양자 정상회담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의 대중국 펜타닐 관련 관세 10%포인트(P) 인하와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재개를 맞교환하는 합의가 도출될 전망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미중 협상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의 펜타닐 원료 밀수출 단속 강화 대가로 기존 20% 관세를 1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펜타닐 관세는 트럼프 행정부가 2월 초 중국 수입품에 10% 부과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20%로 두 배 인상한 조치로, 베이징의 불만을 샀던 핵심 쟁점이다.펜타닐 관세 인하가 실현되면 미국의 대중국 평균 관2025.10.21 14:20
국내 첫 골프 커뮤니티 기반 프로암 플랫폼인 ‘모두의프로암’이 출시 3개월 만에 비씨카드의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북(Paybooc)’과 손잡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업은 골프와 결합한 새로운 소비자 체험 마케팅의 가능성을 열며, 기업들의 골프 마케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다음달 19일,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제2회 모두의프로암 행사는 기존처럼 앱 내 활동을 기반으로 20개 팀이 선발된다. 여기에 더해, 이번 페이북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비씨카드 사용자 누구나 페이북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무료로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자 전원에게는 모두의프로암 앱 다운로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