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10:54
옥천군이 ‘시간제 보육사업’ 국비를 추가 확보해 10년 만에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신규 지정하며 틈새보육 서비스를 강화한다.군은 2015년 처음으로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1개소(2개 반)를 지정한 이후 추가 지정 없이 운영해왔다. 이번에 국비를 확보해 ‘향수어린이집’을 새로운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했으며, 지난 21일 군청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이번 지정으로 옥천군의 시간제보육 체계는 기존 1개소(2개 반)에서 2개소(3개 반)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단시간 근무, 긴급 외출, 병원 진료 등 단기 돌봄 수요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예약 대기와 접근성 문제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간제보육 제도는 가2025.08.22 10:53
최근 고수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태안군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태안군은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비브리오패혈증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덜 익혀 먹거나 바닷물 속 균이 피부 상처를 통해 침입할 때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 중독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치사율이 50% 내외에 달할 만큼 위험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주요 증상은 급성 발열, 오한,2025.08.22 10:52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21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연수강좌’를 열어 지역 의료진 50여 명과 최신 내과 치료법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호흡기, 내분비, 신장질환과 췌장 초음파 진단법을 주제로, 다학제적 관점에서 환자 맞춤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민주원 내과센터장은 ‘천식 치료의 MART 용법’을, 윤태관 내분비내과 전문의는 ‘2025년 당뇨 진료 가이드라인’을, 이효상 신장내과 전문의는 ‘만성신장질환 관리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박양신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췌장 초음파 검사로 질환 감별 진단’을 강의했다.민주원 센터장은 “이번 강좌가 지역 의료진의 진료 역량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2025.08.22 10:51
정읍시 보건소가 40~60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갱년기 건강관리 프로그램 ‘아름다운 4060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하며 현재 3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9월 5일까지이며 선착순 20명을 접수받는다.이번 프로그램은 9월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6주간 월·화·목요일에 보건소 교육실 등에서 진행된다. 한의약 진료 상담을 비롯해 기 체조·건강체조, 원예치료, 아로마테라피, 차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에는 갱년기 자가진단과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해 증상 변화를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형 관2025.08.22 10:50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총 8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상계백병원은 종합점수 93.04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 88.13점(종합병원 평균 88.0점)을 크게 웃돌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39개 병원을 대상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유방암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여성 환자에 대해 진행됐다. 이 중 58.3%인 81개 기관만이 1등급을 획득했다.특히 이번 평가는 기존의 수술 중심 평가에서 환자 중심성과 진료 전반으로 지표가 확대돼, 실제 의료 수준과 안전성에 대한 평가가 강화됐다.상계백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암 교육상담 실시율, 병리보고서2025.08.22 10:39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1일, 인천지역 119 구조·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분만 상황 대처 교육 및 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응급센터 내 환자교육센터에서 열렸다.이번 교육은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길병원이 수행 중인 필수보건의료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분만 취약지로 꼽히는 강화·옹진군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이송 중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교육은 청라여성병원과 함께 약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인천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 20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응급분만 절차, 산모 문진 및 태위 확인, 출혈 대처, 신생아 초기 처치, 체온 유지, 탯줄 결찰 등으로2025.08.22 10:36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2일,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융합과 실용화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병원 기반 연구로 축적된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이를 임상과 산업 전반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추진 중인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2023~2027)의 정례 행사로, 올해로 세 번째다.기조강연은 하버드대 도신호 교수가 ‘설명 가능한 마이크로바이옴 AI’를 주제로, 최신 언어모델2025.08.22 10:34
홈플러스는 스코틀랜드산 ‘심플러스 손질하여 간편한 고등어필렛’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제품은 지난해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무역사절단 참여 기관과 협업해 선보인 첫 상품으로, 홈플러스의 활발한 국제 교류 활동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지난해 11월 19일 홈플러스는 메가 푸드 마켓 강서점에서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SDI)과 주한영국상공회의소(BCCK)가 각각 주최·주관하고, 수산물 무역 지원 기관 ‘씨푸드스코틀랜드’ 및 12개 스코틀랜드 기업 관계자가 함께한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무역사절단’을 맞이해 한국 시장 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계기로 홈플러스 수산팀과 씨푸드스코틀랜2025.08.22 10:24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21일 인천 연수중앙지점에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공간인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 2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이번 센터는 지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코워킹 스페이스 형태로 조성됐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운영된다. 주요 시설은 소상공인 컨설팅센터, 스마트워크(화상회의·공유오피스) 공간, 교육 공간, 다목적홀 등으로 구성됐다.앞서 1호점은 지난 7월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에 문을 열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함께 운영되고 있다.특히 2호점 내 스마트워크 공간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선정한 K-브랜드 글로벌 특화 분야(화장품 및2025.08.22 10:23
질병관리청은 기온이 오를수록 온열질환자가 급증한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폭염이 이어지는 8월 말까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온열질환은 열사병, 열탈진 등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질병청은 2011년부터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전국 약 500개 응급의료기관에서 환자 발생 현황을 수집하고 있다.올해는 6월 말부터 이른 폭염이 시작되며 예년보다 빠르게 환자가 늘었고, 21일 기준 누적 환자 수는 38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간(3004명)보다 1.26배 많고, 2018년(4393명) 이후 역대 두 번째2025.08.22 10:18
건국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오는 8월 말 최신 5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기(DV5)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 장비는 9월 중 실제 수술에 활용될 예정이다.5세대 다빈치는 기존 4세대(Xi) 모델을 기반으로 약 150가지 기능이 개선된 장비다. 특히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술이 적용돼 집도의가 조직에 가해지는 힘을 정밀하게 인지하고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직 손상을 줄이고 수술의 정밀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곡선형 팔걸이와 뷰어가 개선됐으며, 고해상도 비전 시스템을 통해 수술 시 시야와 색감이 향상됐다. 수술 효율과 환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현2025.08.22 10:15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수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고대의료원의 국제 사회공헌 프로젝트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루앙메 병원 소속 의사 꾸이 몬타와 산 깜쎙이 참여해 약 3개월간 마취통증의학과와 병리과에서 임상 현장을 참관하고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수료식에는 지도교수인 윤승주, 안상정, 강영진, 김예슬, 오하림, 성유나 교수가 참석해 연수 성과를 함께 나눴다.‘글로벌 호의 펠로우십’은 저개발국 의료진에게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해 현지 의료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고대의료원은 2028년 의과대학 100주년을 맞아, 총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