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16:17
바이오니아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이하 써나젠)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 ‘SRN-001’의 임상 1b상 시험계획(IND)을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호주에서 성공적으로 마친 1a상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반복 투여 시 안전성과 표적 효과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식약처 승인과 IRB 승인 완료 후, 10월부터 국내 주요 기관에서 임상이 시작될 예정이다.SRN-001은 바이오니아의 독자적 SAMiRNA® 플랫폼으로 개발된 siRNA 신약으로, 핵심 섬유화 인자인 Amphiregulin(AREG)을 표적으로 한다. AREG 억제는 폐뿐 아니라 신장, 간 섬유화에 효과가 있어 다양한 적응증 확대가 기대된다. 최근 AREG는 염2025.08.01 16:15
GC녹십자(006280.KS)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00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매출 5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274억원으로 55.1% 뛰었고 순이익은 327억원을 기록했다.주요 제품의 해외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혈장분획제제 부문은 1,520억원을 기록했고, 특히 미국 시장에서 알리글로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으며 성장 동력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백신 부문은 배리셀라의 성과가 두드러졌고, 처방의약품은 헌터라제 해외 매출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연결 자회사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GC셀은 매출 430억원에 영업손실 폭을 줄였고, 연구개발과 운영 효율2025.08.01 16:12
구미강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주요 적정성 평가 3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폐렴 진료, 영상검사, 약제 처방 등 의료 질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병원은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부문) 등 총 3개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폐렴 평가에서는 산소포화도 검사, 혈액배양검사 시행률 등 총 5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평균(82.9점)을 크게 웃도는 92.2점을 달성했다. 영상검사 평가에서는 CT·MRI 등 주요 영상검사 실행 수준을 평가받아 95.5점으로 평균 67.6점을 크게 상회했다. 약제급여 평가 역시 항생2025.08.01 14:23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가 보건복지부 ‘2025 한국형 ARPA-H’ 보건안보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125억 원 규모로, 팬데믹 시 중증화를 막는 범용 항바이러스제와 병합 치료제 개발에 집중한다.서울대, 연세대, 에스투시바이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변이와 관계없이 대응 가능한 치료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Disease X’ 대응 항바이러스제 개발과 고위험군 사망률 감소에도 중점을 둔다.이번 연구는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팬데믹 시 의료자원 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기순 연구책임자는 “정밀 치료 전략 구축으로 국2025.08.01 14:20
질병관리청은 1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과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이번 경보는 전남 완도군에서 채집된 모기 중 60.1%(1,053마리 중 633마리)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되면서 내려졌다. 올해 경보 발령 시점은 작년(7월 25일)보다 1주 늦어졌으며, 최근 폭우·폭염으로 모기 개체수가 다소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작은빨간집모기는 논, 축사, 웅덩이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활동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8~9월에 밀도가 높고, 10월 말까지 활동이 이어진다.일본뇌염은 감염 시 대부분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경련, 의식 저하, 마2025.08.01 14:15
AI 기반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 후 첫 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로킷헬스케어는 2025년 코스닥에 기술특례 상장한 이후 처음 맞은 2024년 2분기(잠정) 실적에서 연결 기준 매출 60억 원(전년 동기 대비 +66%), 영업이익 0.6억 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10.6억 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상장 3개월 만에 손익분기점(BEP)을 넘긴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특례로 상장한 바이오 기업이 첫 분기에 흑자를 낸 건 이례적인 사례”라며 “매출 성장 기반이 탄탄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이번 실적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수익 모델이 본2025.08.01 14:08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 실시한 ‘제1차(2023년)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CT, MRI, PET 등 주요 영상검사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전국 1,6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경상국립대병원은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 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 평가율, 핵의학과 전문의의 PET 판독률, PET 방사성의약품 투여량의 진단참고수준(DRL) 이하 비율 등에서 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최혜영 영상의학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병원의 영상진단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밀한 영상 진단을 바탕으로2025.08.01 14:06
삼성서울병원은 파트너즈센터 개소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31일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파트너즈센터는 지난 1995년, 국내 최초의 진료의뢰 전담 조직으로 ‘진료의뢰센터(Refer Center)’란 이름으로 출범했다. 당시에는 상급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개인 인맥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삼성서울병원은 전담 간호사 상담을 통해 중증 환자가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1997년 첫 협력병원을 맺은 이후 현재 전국 5799개 의료기관(병의원 5617곳, 병원 182곳)과 네트워크를 갖췄으며, 이는 개소 초기보다 약 60배 성장한 수치다.1998년에는 ‘되의뢰(회송)’ 제도를 도입해 급성기 치료를 마친 환자가 거주지 병원에서2025.08.01 14:02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달 29일, 평안동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평안동 내 10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병원과 자치위원회가 협력해 마련한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행사에는 이승대 한림대성심병원 행정부원장, 이정숙 평안동주민자치위원장, 최병일 안양시의원, 문현숙 평안동장, 한림느린소사회봉사단, 평안동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봉사단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여름철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급함 10개를 경로당에 전달했다. 더불어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했으며, 평안동주민자치위원회는 어르신들에게 수박을 제공해 무더위를 식혔다.2025.08.01 13:43
애브비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자사의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중증 원형탈모 환자 대상 3상 임상 프로그램 ‘UP-AA’의 2차 연구에서 주요 1차 및 2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발표했다.해당 연구에서 린버크 15mg, 30mg을 하루 한 번 투여받은 환자군은 24주차에 두피 면적의 80% 이상(SALT≤20)에서 모발이 자란 비율이 각각 44.6%, 54.3%로, 위약군의 3.4% 대비 유의미하게 높았다(p<0.001). 두피의 90% 이상(SALT≤10)에서 모발 재생을 보인 비율은 각각 36.0%, 47.1%였고, SALT=0을 포함한 주요 2차 지표도 충족됐다.눈썹과 속눈썹 개선 효과 또한 관찰됐으며, 24주간의 위약 대조 기간 동안 린버크의 안전성 프로2025.08.01 13:39
휴온스가 대학생 제약 마케팅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자사 제품 ‘니조랄’의 인지도를 높였다고 밝혔다.휴온스는 지난달 31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2025 약대생 제약 마케팅 인턴십’ 성과 발표회에서, 자사 인턴팀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인턴십은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약대협)와 스마힐이 공동 주최하고, 휴온스를 비롯해 오스템파마, 코아팜바이오가 후원한 프로그램이다. 제약 마케팅에 관심 있는 약대생 36명이 3개 기업별로 팀을 이뤄 4주간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휴온스팀은 ‘니조랄’ 브랜드를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기획·실행했으며, 특히 지루성 피부염과 비듬 등 관련 질환2025.08.01 13:35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뇌질환 치료 후보물질의 글로벌 사업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자회사 에빅스젠이 개발한 차세대 약물 전달 기술인 ACP(Advanced Cell-penetrating Peptide) 플랫폼의 사업개발 권한을 위임받아,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라이선스 아웃을 포함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했고, 조만간 실사(Due Diligence)에 들어갈 예정이다. 협의 범위에는 공동개발, 기술이전, 향후 임상 및 생산 협력까지 포함된다.ACP 플랫폼은 펩타이드 기반 전달체로, 약물의 세포 내 흡수뿐 아니라 뇌혈관장벽(BBB)도 통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iRNA, mRNA,2025.08.01 13:29
한독은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성분: 미갈라스타트)’의 보험급여 기준이 1일부터 확대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정맥주사 방식의 효소대체요법(ERT)을 12개월 이상 선행한 만 16세 이상 환자만 급여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ERT 없이도 1차 치료제로 갈라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적용 연령도 만 12세 이상(체중 45kg 이상)으로 확대됐다.갈라폴드는 세계 첫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로, 미국 아미커스가 개발하고 한독이 국내에 공급 중이다. 2017년 국내 허가를 받았고, 2019년부터 급여가 적용됐다. 현재 45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갈라폴드는 병원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 기존 치료와 달리, 환자가 이틀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