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9 10:19
질병관리청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29일 미래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의과대학생 등 미래 보건의료인이 공공보건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 공동 개발, 교육생 모집과 강사진 구성 협력,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등이다.앞으로 질병관리청 연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공공보건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이종태 이사장은 “미래 보건의료인들이 공공보건정책과 질병관리청 역할을 잘 이해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인2025.09.29 10:16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10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의 진료 불편을 줄이기 위해 10월 7일 내과, 외과, 정형외과 중심으로 비상 진료를 실시하고, 8일에는 모든 진료과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추석은 개천절(10월 3일), 대체휴일(10월 8일), 한글날(10월 9일)과 겹쳐 장기간 휴일이 이어진다. 이에 서남병원은 응급실과 입원 병동도 24시간 정상 운영해 응급 및 중증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표창해 병원장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연휴에도 시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의료 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2025.09.29 10:12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승인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관절강내 주사가 중기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치료는 1년 이상 약물 복용이나 기존 주사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KL 2~3 등급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힘찬병원이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PRP 주사를 받은 환자 25명을 분석한 결과, 시술 후 평균 5.5개월 시점에서 통증 지표(VAS 점수)는 5.88에서 2.91로 감소했고, 관절 기능 평가(WOMAC 점수)도 41.04에서 26.16으로 개선됐다. 환자들의 삶의 질과 치료 만족도도 긍정적인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주사는 환자의 혈2025.09.29 10:00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올해 공식 엠버서더로 전(前)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 선수를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지성은 세 차례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 실력을 인정받았다. 코세페 추진위는 박지성 선수가 등장하는 키비주얼과 홍보 영상을 제작해 공식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참가 기업들이 자체 프로모션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팔로워 30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SNS 홍보단을 모집해 박지성 선수와 함께 코세페를 알리며 전국적2025.09.29 09:59
건국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가 인공지능(AI) 기반 뇌영상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를 도입하고, 치매 및 인지장애의 조기 진단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뉴로핏 아쿠아는 환자의 뇌 MRI를 빠르게 정량 분석해 뇌 위축 정도, 노화 지표, 백질 변성 등을 수치화하는 AI 소프트웨어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경도인지장애(MCI)에서 나타나는 뇌 구조 변화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의료진에게 신뢰도 높은 진단 정보를 제공한다.이번 도입으로 영상의학과는 단순 판독을 넘어, 환자별 뇌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한 맞춤형 보고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고서에는 수치와 그래프가 포함돼 환자 본인이 뇌 건강 상태를2025.09.29 09:56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9일, 싱가포르·홍콩·대만·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온 의료진 12명이 외과 채영준 교수의 무흉터 경구강로봇 갑상선수술을 참관했다고 밝혔다.이번 참관은 하루 동안 진행됐으며, 총 4건의 수술을 통해 최신 수술 기법과 술기 노하우를 직접 공유하는 자리였다. 수술 참관 외에도 채 교수와 해외 의료진은 갑상선 질환 치료의 최신 트렌드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채영준 교수는 성대 신경 보존 분야의 전문가로, 보라매병원에서 시행 중인 구강로봇 갑상선수술은 현재까지 영구 성대마비 사례가 없는 수술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수술 후 환자의 음성 보존과 삶2025.09.29 09:51
암 진단을 받고도 흡연을 이어가면 심근경색 위험이 64%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암을 계기로 금연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현저히 낮아지고, 특히 심방세동은 비흡연자 수준까지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동욱·조인영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암 진단 전후로 건강검진을 받은 26만9000여 명을 2019년까지 추적 조사했다.연구팀은 흡연 습관 변화에 따라 환자들을 네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암 진단 전후에도 계속 흡연한 ‘지속 흡연군’, 암 진단을 계기로 금연한 ‘금연군’, 암 이후 흡연을 시작했거나 다2025.09.29 09:48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9월 17일)’을 기념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환자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소아를 위한 안전한 의료’를 주제로, 병원 내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됐다. 주요 행사로는 부서별 환자안전 아이디어 공모, ‘이건 안전해요’ 그림 퍼즐 맞추기, 환자안전문화 설문조사 결과 공유, OX 퀴즈 등이 마련됐다.특히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진행된 그림 퍼즐 맞추기는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이 병원 내 안전 환경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실생활에서의 안전 실천을 떠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또한2025.09.29 09:45
무릎은 체중을 지탱하며 걷기, 앉기, 일어서기 같은 기본적인 움직임을 담당하는 중요한 관절이다. 하지만 나이, 과체중, 반복적인 사용 등으로 연골이 점차 닳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시작된다. 이렇게 시작된 무릎 관절염은 방치할 경우 관절 변형까지 이어지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초기에는 움직일 때만 통증이 있지만 점차 휴식 중에도 아프고, 심할 땐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무릎이 붓거나 물이 차고, 구부릴 때 ‘뚝뚝’ 마찰음이 들리는 것도 흔한 증상이다. 날씨가 흐리거나 추운 날, 통증이 유독 심해지는 경우도 많다. 관절 변형이 진행되면 다리가 O자형으로 굽어지고, 걷는 모습도 달라진다.허준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2025.09.29 09:00
추석, 설 같은 긴 연휴에는 장시간 운전으로 허리에 무리가 크게 쌓인다. 직업적으로 운전이 많은 택배·배달 기사뿐 아니라, 귀성·귀경길을 나서는 일반 운전자들도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위험에 노출된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허리 근육과 인대가 긴장하고, 척추 주변 혈액순환이 떨어지면서 통증과 뻐근함이 쉽게 찾아온다.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며 허리와 다리 쪽으로 방사통을 유발한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면서 다리 저림과 보행장애로 이어진다. 주로 중장년층에서 나타나지만, 장시간 운전이나 나쁜 자세가 반복되면 젊은 층도 예외가 아니다. 초기엔 단2025.09.29 09:00
자막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난청 환자에게 드라마나 예능 같은 TV 콘텐츠를 이해하는 데 분명한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자막에만 집중하면 보청기 착용을 줄이는 경우가 늘고, 이로 인해 청각 재활 효과가 떨어질 위험이 있다.◇보청기는 단순 증폭기가 아닌 뇌와 귀의 훈련 도구김영호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보청기는 단순히 소리를 키워주는 기계가 아니다. 꾸준한 착용을 통해 귀와 뇌가 소리를 인지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돕는 중요한 훈련 도구”라고 말한다.보청기 사용을 게을리하면 청각 신경과 뇌가 충분한 자극을 받지 못해 ‘청각 박탈 효과(auditory deprivation)’가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말소리 인지 능2025.09.28 10:00
어처구니 프로젝트는 다음달 15일부터 26일까지 여행자극장에서 안톤체홉의 <벚꽃동산>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1904년 모스크바에서 초연된 이래로 끊임없이 무대에 올려지고 있는 <벚꽃동산>을 이번에는 문삼화 연출이 ‘계급’을 키워드로 잡고 다시 읽어낸다. 계급사회가 종식된 현재이지만 실질적으로 우리 내면에는 계급이 무의식적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계급 간 넘나들 수 없는 분명한 선(線)을 인지하고 있다. <벚꽃동산>은 봉건영주와 귀족이 몰락하고 자본가로 대체되던 시기, 계급이 무너지는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문삼화 연출은 그 무너짐을 통해 오히려 견고해지고 있는 지금의 우리 사회와 내면의 계급2025.09.27 09:00
척추관협착증은 노화와 함께 척추관이 점차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지고 앞으로 숙이면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 때문에 흔히 ‘꼬부랑 할머니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증상이 진행되면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려 쉬어야 하는 파행보행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준다.이 질환은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X-ray나 CT, MRI 검사로 상태를 확인하고,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한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