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14:46
일동제약그룹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5 프로바이오타 아메리카(Probiota Americas)’에 참가해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프로바이오타 아메리카’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박람회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학술 세미나, 전시,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행사 기간 동안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락티카제이 람노서스 IDCC 3201(RH 3201),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IDCC 4301,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열처리배양건조물(BBR 4401) 관련 연구 3건을 포스터 형식으로 공개했다.RH2025.06.17 14:44
샤페론은 17일 중국 바이오테크 기업 Ningbo Sansheng Biological Technology(이하 Sansheng)와 나노맙(NanoMab) 기반 치료제·백신 및 염증복합체 억제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나노맙 플랫폼을 활용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 염증성 질환을 타깃으로 한 합성신약 공동연구에 착수한다. 더불어 중국 내 상용화 및 사업화 추진에도 협력할 방침이다.Sansheng은 중국 동물 생식호르몬 및 신약 개발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2019년 중국 정부의 국가 고신기술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매출의 약 10%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글로벌 연구기관과 협력해 신약 개발 역량을 확장 중이다.샤페론의 나노맙2025.06.17 14:41
비보존제약은 자사 개량신약 ‘비보락사정’이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대장내시경 전 장세척을 위해 비보락사정을 복용한 피험자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평가변수인 헤어필드 청결 척도(Harefield Cleaning Scale)에서, 기존 제품인 한국팜비오 ‘오라팡정’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해 장정결 효과를 입증했다.비보락사정은 기존 제형에 피코황산나트륨을 추가해 효과를 강화한 알약형 장정결제로, 피코황산나트륨·황산칼륨·황산마그네슘·시메티콘 등 4가지 성분 조합에 대해 조성물 특허도 진행 중이다.복약 편의성도 개선됐다. 1회 복용 정제 수는 기존 14정에서 10정으로 줄였고, 정제 크2025.06.17 14:39
서울대병원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12회 기도 관리 워크숍(12th Airway Management SNUH Workshop)’을 연다고 밝혔다.기도는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구조로, 기도 질환은 다양한 진료과의 협력이 필요한 영역이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최로 열리며, 전문의·전공의·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기도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1일차 프로그램은 상기도 질환, 기관 문제, 최신 연구 결과를 주제로 한 ‘Eat, Drink, Breathe’ 세션 등으로 구성되며, 해부학적 구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진단 및 치료 전략을 다룬다. 또한, 서울대병원이 주관하는 ‘소아 기관절개술 다기2025.06.17 12:58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서 국내 연구자들이 총 225건의 암 관련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중 60건은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 회원이 제1저자 또는 발표자로 참여해, 국내 암 임상연구의 실질적 기여를 입증했다.안진석 회장은 “KCSG 회원들이 참여한 다양한 연구가 세계적인 학술 무대에 발표되며, 국내 임상 연구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학회에서는 KCSG가 주도한 임상연구 4건도 발표됐다.손주혁 연세암병원 교수는 삼중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MINI2025.06.17 12:55
김인향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오는 19일, 성동구보건소 4층 교육실에서 열리는 ‘2025 아동청소년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에서 초청 강연자로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주최,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한양대학교병원 후원으로 열리며, 주제는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이다.김 교수는 ‘제1강: 디지털 세상에 들어선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디지털 환경이 아동의 심리 발달과 두뇌 성장에 미치는 영향, 위험 요인, 보호 방법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특히 학령기 아동의 뇌 발달에 영향을 주는 디지털 기기 사용과 관련한 보호자2025.06.17 12:52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6일 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싱귤래리티바이오텍과 유전성망막질환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허우성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 장윤실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장, 장종욱 GMP팀장, 김상진 안과 교수와 싱귤래리티바이오텍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전성망막질환 환자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및 오가노이드 뱅크를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말초혈액에서 유도한 줄기세포로 유전자 특이적 망막 오가노이드를 제작하고, 보다 정밀한 치료제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기존 동물모델 중심의 치료제 개발 방식으로는 망2025.06.17 12:49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가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 공통심의기준’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준은 그간 심의기구마다 달랐던 건강기능식품 광고 심의 기준을 통일하고, 실무자들이 광고 문안 심의 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공통심의기준에는 관련 법령 및 운영규정, 광고 작성 유의사항, 심의 가이드라인, 기능성 품목별 기준, 적합·부적합 사례 등이 담겼다.식품 등 표시·광고 자율심의기구(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식품산업협회, 건기식협회)는 그간 정례 협의체를 통해 심의 기준 간 정합성을 높이는 협업을 이어왔다. 이번 기준은 협업의 결과로, 심의기구 간 기2025.06.17 12:45
김민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이 국제학술지 Nutrients(IF 4.8)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해당 논문은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 배성욱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제목은 “Effect of Preoperative Inflammatory Diet on Clinical and Oncologic Outcomes in Colorectal Cancer Surgery”. 연구는 대장암 수술 환자의 수술 전 식단이 염증 유발 정도에 따라 수술 경과 및 암 예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다.결과에 따르면, 염증 유발 식단을 섭취한 환자군은 감염 및 회복 지연, 암 재발률이 높았고, 반대로 항염증 식이를 한 환자군은 합병증 발생률이 낮고 종양학적 예후도 우수했다.김민준 학생은 주2025.06.17 12:43
이대목동병원 연구팀이 임신 중 초미세먼지(PM2.5) 노출이 태반과 태아에 실제 손상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김영주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은 2020~2023년 임산부 약 900명을 대상으로 PM2.5 노출 수준에 따라 고노출군(15μg/m³ 초과)과 저노출군으로 나눠 태반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고노출군의 태반에서는 미세융모 소실, 기저막 비후, 소포체 팽창 등 구조적 변화가 확인됐으며, 태아 모세혈관 미토콘드리아 손상도 함께 관찰됐다.전자현미경 분석에 따르면, 미토콘드리아 이중막 구조와 내부 크리스테가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혈중 산화스트레스 지표인 MDA와 SOD2 수치도 유의하게 상승해 미세2025.06.17 12:40
강원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 치료 역량 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중증 환자 진료 역량을 높이고, 수도권 환자 유출을 줄이기 위한 인프라 확충 및 첨단 장비 도입이 핵심이다.보건복지부는 전국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진료 기능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 지자체, 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재정 투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강원대병원은 강원도와 함께 2025년부터 3년간 본 사업을 추진하며, 2025년에는 국립대병원 및 강원도 내 처음으로 5세대 다빈치 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오는 2027년까지 중환자실 확장, 음압격리병상 확충 등2025.06.17 12:38
노관태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노관태 교수팀은 국내 AI 솔루션 기업인 이마고웍스와 ‘딥러닝 기반 보철물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의 임상 활용’을 목표로 무치악 환자의 총의치(틀니)와 전악 임플란트 보철물 디자인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CAD 솔루션을 개발한다. 수행기간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이며 사업비는 3.2억 원 규모다.노관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임상현장의 실제 데이터와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치악 보철물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을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2025.06.17 12:22
직장 웰니스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 텔러스 헬스(TELUS Health)가 발표한 ‘텔러스 정신 건강 지수(MHI)’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근로자 2명 중 1명은 업무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우울감과 불안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MHI는 세계 각국 근로자의 정신 건강과 웰빙, 생산성 동향을 분기별로 추적하는 지표로, 이번 분기 한국 근로자의 정신 건강이 다른 주요 국가보다 낮은 수준임을 보여줬다. 특히 3명 중 1명 이상은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없고, 여성 근로자의 정신 건강 점수가 평균보다 낮으며, 5명 중 2명 이상은 고립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의 근로 환경에 대한 심층 이해를 바탕으로 텔러스 헬스가 국내 E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