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팀(하종호 임상강사)이 8월 30~31일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지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만성 난치성 꼬리뼈 통증’ 환자에게 ‘미골절제술’이 효과적임을 밝히고 ‘윌스학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꼬리뼈라고도 부르는 미골은 척추 끝에 위치한 3~5개의 작은 삼각형 모양의 뼈를 뜻한다. 미골통은 꼬리뼈와 그 주변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약물치료, 신경차단술, 물리치료 등 보존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는 경우 ‘미골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수술적 치료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수술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
코로나19나 독감으로 고생하지 않고 환절기를 보내려면 평소 면역력을 꾸준히 관리하는게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몸에 좋은 식단, 일정한 체온 유지 등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코로나, 독감(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시즌을 맞아 최정원 한의학박사가 환절기 면역력을 지키기 위한 한방차 3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면역력은 정상 체온에서 1도만 높아져도 5~6배 증가한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기초 체온을 높이고 유지하는게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체온을 높이는 좋은 습관 중 하나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성질이 따뜻한 △숙강차(생강) △인삼차(홍삼차)와 베타글루칸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김형록·화순전남대병원, 이사장 강성범·분당서울대병원)가 9월 5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24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이번 심포지엄은 '필수의료 최전선 대장항문외과 방어 전략' 이라는 슬로건 하에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진행하는 <2024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필수의료에서 대장항문외과의 역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대장항문외과가 지속 가능하도록 방어하기 위한 전략들에 대해 모색하였다.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의 좌장은 김형록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과 김길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서울대병원은 지난 3일 이영술 후원인으로부터 AI 진단 연구기금 10억원을 전달 받았다.이영술 후원인은 모친 고(故) 김용칠 여사의 뜻을 이어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외과 우수 전공의 수련기금 25억원, 故김용칠 어워드 우수 전공의 수련기금 15억원, 내과 우수 전공의 수련기금 15억원, 간호사 교육연수기금 10억원 등 지금까지 모친과 함께 총 87억원을 후원했다.AI는 광범위한 의료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여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가능케 하는 미래의료의 핵심 기술이다. 특히 빈도가 낮고 진단이 어려운 희귀·난치질환의 특성을 파악하고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남대학교병원(전남대병원) 이기홍 교수 연구팀과 씨어스테크놀로지(씨어스)는 모비케어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부정맥 예측모델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딥러닝 AI모델은 정확도 97.4%, 민감도 97.5 %, F1-Score 97.4 %로 우수한 예측성능을 보였다.전남대병원 이기홍 교수 연구팀과 씨어스는 8월 30일(현지시간)부터 이달 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4)서웨어러블 심전계를 활용해 정상동리듬(Normal Sinus Rhythm)을 갖는 심전도에서 심방세동부정맥의 발생 확률을 추출하는 AI 예측모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약 100만 명의 12리드 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을 활용한
폐암은 2021년 국가암정보센터의 주요 암발생 현황 중 3순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발생자 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소세포폐암은 그중 80~85%의 발생률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현재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양성, 국소 진행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환자 치료에는 '2세대 EGFR 티로신 키나제 억제(TKI) 표적항암제'인 '아파티닙'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기존 항암요법보다 우수한 효능을 지니고 있으나 2차저항, 표적항암부작용과 같은 문제들로 암환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이에 부작용 완화를 위한 대체요법이 필요한 실정이다.최근 휘림한방병원은 폐암 치료에 대해,
2024년 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이하여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능력을 새롭게, 내일을 빛나게!'라는 주제로 제28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직업능력 개발에 기여한 5개 분야의 유공자 77명에게 훈장과 포장이 수여되었으며, 그중 정영원 제니스병원 병원장이 직업능력개발 사업자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병원에 따르면 정영원 병원장은 2009년 병원 개원 이후 15년간 직원들의 직업능력 개발과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그는 직원들에게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제공하며, 고용 창출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복지 정책을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안과 김경우 교수가 9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한국건성안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눈꺼풀 모낭충 감염이 안구건조증 및 마이봄샘기능장애에 미치는 연령별 상이한 영향력 분석(The varied influence of ocular Demodex infestation on dry eye disease and meibomian gland dysfunction across different age groups)’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KDES 학술상 우수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다.김경우 교수는 눈꺼풀 모낭충 감염의 임상적 의미를 명확히 규명하고자 연령에 따른 모낭충 감염의 영향을 세부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60세 이상의 노인층에서는 모낭충 감염이 안구건조증과 마이봄샘기
(주)펫나우는 2일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 반려동물팀과 함께 ‘AI 생체인식으로 잃어버린 반려동물의 신원확인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주제로 테스트베드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펫나우는 최근 업데이트로 새롭게 선보인 ‘길 잃은 반려동물 찾아주기 AI 서비스’를 활용하여 서울시 및 관악구청과 협력하여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반려동물이 실종되면 지금까지 반려인들은 전단지 부착, SNS나 관련 커뮤니티를 통한 수소문 등 수작업에 가까운 방식으로 유실동물을 찾아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펫나우는 ‘지도 및 위치 기반 동네 서비스’로 실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2024 하반기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할 국내 셀러기관을 이달 6일(금)부터 13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산진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외국인환자 유치 네트워크가 필요한 국내 유치등록 기관과 해외 의료관광 관련 에이전시 간 비즈니스 상담 지원을 위한 행사로,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제 11회 KHF 2024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와 연계하여,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코엑스(B홀)에서 개최된다. 금번 행사에는 외국인환자 유치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기관(의료기관, 유치사업자),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가할 수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박도윤 사회사업팀 사회사업가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 ‘2024년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수기공모전’에서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수기공모전은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의 수혜 및 미담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제도의 효과성을 널리 알리고 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도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 사회사업가는 ‘요양기관 종사자’ 부문에서 ‘재난적의료비 지원 덕분에 다시 찾은 희망’이라는 작품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긴급 지원으로부터 온전히 보호받지 못하던 결혼 이민자를 발굴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지난 4일(수)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로 서울대치과병원은 올해 세 번째 ‘찾아가는 치과서비스’ 활동을 이어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5월과 6월에 각각 서울 영등포구와 경기도 성남시에서 어르신들을 대상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됐으며, 서울대치과병원,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다.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봉사단장인 구강악안면외과 한정준 교수를 필두로 전공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1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는 심태진 대표이사가 1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겠다고사전공시를 통해 5일 밝혔다.프롬바이오는 심태진 대표가 지난 3일 6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에 이어 오늘 내부자거래 사전공시를 통해 2.15% 지분에 해당하는 1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공시했다. 실적개선 자신감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사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는 7월 24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중소기업 중에 대주주 매수 사전공시 최초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는 “불확실한경제상황에서 프롬바이오를 믿고 투자해주신 주주분들에게 실적개선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이찬원이 선한스타 8월 가왕전에서 받은 상금 10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를 위해 기부했다고 금일(05일) 밝혔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5,687만 원을 달성한 가수 이찬원은 9월 1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영하는 KBS 2TV 추석 특집쇼 '이찬원의 선물'로 한가위 안방극장을 찾는다. 특히 이번 특집쇼는 가수 나훈아의 2020년 '대한민국 어게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4일 로봇수술 시스템 개발 및 협력을 위해 인튜이티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로봇수술 활용 등 디지털 헬스케어의 선제적인 대안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과 게리 굿하트(Gary Guthart) 인튜이티브 CEO, 최용범 한국지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한 새로운 술기 및 치료법 공동연구 ▲다빈치 로봇 교육 프로그램 지원 ▲로봇수술
영구치가 자라난 이후 노년기까지 사용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마모되고 뿌리가 약해져 나이가 들수록 치통이나 잇몸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별도의 조치 없이 방치하면 최악의 경우 발치를 해야할 수 있다. 꼭 노화나 치주질환이 아닌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서도 얼마든지 치아를 상실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치아는 경미한 통증부터 파절, 손실된다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커진다. 만약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에 도달했다면 임플란트를 받아야 한다. 기존에 틀니나 브릿지를 사용하고 있지만 저작력이 충분치 않거나 관리가 어려운 경우, 치아가 빠져 저작기능 및 발음에 방해가 있는 경우에서도 임플란트를 고려해볼
명주병원(경기도 용인시, 종합병원) 재활의학과 온석훈 센터장은 ‘삼킴곤란(연하장애)’ 주제로 삼성노블카운티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노블카운티 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 및 임직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강의가 끝날 때마다 질의 응답을 이어나가는 등 질환 정보와 재활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온석훈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삼킴곤란(연하장애)의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삼킴곤란(연하장애)은 뇌졸중 환자의 50~70%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장애로 명주병원 재활의학과 온석훈 센터장이 강연을 펼쳤다. 명주병원 재활치료센터 및 국제진료센터를 맡고 있는 온석
최근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한 키워드 분석 사이트에 따르면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웹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49.7% 증가했다. 또한, 주요 배달앱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유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게 함유된 요거트는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를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칼슘, 비타민 B군, 단백질 등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아이스크림을 함께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의 수요에도 안성맞춤이라 만족도가 높다. 특히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는 다양한 토핑 옵션을 제공해 각자 입맛에 맞출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벌꿀은
자녀의 키가 작으면 아이가 저신장증은 아닌지, 성장호르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크다. 아이의 키가 작은 원인은 다양해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성장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이 더딘 성장으로 병원을 찾은 소아청소년 1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0명 중 14명에게서 성장호르몬 결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장호르몬 결핍이 있는 14명 중 의학적으로 저신장증으로 분류되는 3백분위 수 미만은 8명, 나머지 6명은 그 이상이었다.박혜영 이사장은 “성장호르몬은 뼈의 성장뿐만 아니라 신체의 성장과 발달 및 재생을 자극하는 호르몬으로 성장호르몬이 부
돼지 피를 인간과 비슷한 영장류에 수혈한 후 혈액학적 지표가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 최초로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에서 겪고 있는 혈액부족 문제 해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혈액 기증 감소가 의료계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약 305만건에 달했던 혈액 기증 실적이 2023년에는 277만건으로 약 9% 감소했다. 또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헌혈 가능 인구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혈액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 진단검사의학과 강희정·노주혜 교수 연구팀과 안전성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