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4 09:37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실무 직원이 채용 면접에 직접 참여하는 ‘영성모인(Young+성모+인)’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젊은 세대의 시각을 반영한 공정한 채용, 세대 간 소통,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시도다.‘영성모인’은 ‘젊은 세대(Young)’, 병원 정체성인 ‘성모’, 그리고 ‘사람(人)’을 결합한 이름으로, 병원의 가치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을 뜻한다. 제도의 핵심은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MZ세대 직원들이 채용 면접관으로 참여해, 지원자의 실질적인 직무 적합성과 팀워크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있다.면접관은 근속 3년 이상 MZ세대 직원을 대상으로 선발됐으며, 최종 14명이 2025년 6월 공식 위촉됐다. 이2025.10.14 09:34
주민욱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교수와 이민표, 이제우 가톨릭의대 학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대한척추종양학회·대한척추종양연구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다.이번 수상은 ‘데노수맙 투여 후 골 거대세포종 크기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임상 인자’를 분석한 연구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연구팀은 2018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국내 병원에서 데노수맙 치료를 받은 골 거대세포종 환자 45명의 임상 자료를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영상학적 등급, 동맥류성 골 낭종 유사 변화, 투여 전 종양 크기 등이 치료 후 종양 크기 감소를 예측할 수 있는 주요 인자임을 확인했다.그동안 데노수맙이 일부2025.10.14 09:32
대동맥판막협착과 대동맥판막역류가 동시에 중등도 수준으로 나타나는 환자도 중증 환자처럼 심각한 결과를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박성지·김지훈·손지희 삼성서울병원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한국다기관판막질환코호트’ 자료를 분석해, 중등도 협착·역류 복합 환자의 심장 관련 사망과 심부전 입원 위험이 중등도 협착 단독 환자보다 1.49배 높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European Heart Journal Cardiovascular Imaging에 게재됐다.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세 병원에서 수집된 4395명의 판막질환 환자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중 224명은 협착과 역류가 모두 중등도 수준인 복합 환자였으며, 나2025.10.14 09:23
이제는 집에서 찍은 1분짜리 영상만으로도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위험을 조기에 가려낼 수 있게 됐다.서울대병원이 주관하고 세브란스병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부모가 직접 촬영한 짧은 영상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자폐 위험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모델은 AUROC 0.83, 정확도 75%를 기록하며 조기 선별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pj Digital Medicine에 실렸다.연구팀은 생후 18~48개월 아동 510명(자폐 아동 253명, 일반 아동 257명)을 대상으로 이름 부르기, 모방 행동, 공 주고받기 등 세 가지 과제를 수행하는 장면을 부모가 각 1분 이내로 촬영하게 했다. 영상을 모바일 앱2025.10.14 09:20
강릉아산병원이 가뭄 여파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병원은 직원 복지포인트 중 일부인 총 3억8200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인 ‘강릉페이’로 전환해 전 직원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강릉페이는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사용 가능해, 실질적인 소비 촉진이 기대된다.이번 결정은 병원과 노동조합이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한 것으로,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지난 13일 강릉시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유창식 병원장, 이은경 노동조합위원장, 김홍규 강릉시장이 참석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유창식 병원장은 “병원은 지2025.10.14 09:00
길었던 명절 연휴가 끝나고 나면, 기쁨보다 피로감이 먼저 몰려오는 경우가 많다. 연휴 동안 쌓인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쑤시고, 이유 없는 짜증이나 우울감이 찾아오기도 한다.명절 후 나타나는 이 같은 증상은 흔히 ‘명절 증후군’으로 불린다. 대부분 일시적이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이나 우울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우울감, 자연스럽지만 무시해선 안 돼명절 뒤에는 누구나 평소보다 예민해지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날 수 있다. 불면, 무기력, 우울감이 며칠간 지속되기도 한다. 대부분 2~3일 내 회복되지만, 증상이 2주 이상 이어진다면 체계적인 상담이 필요하다.홍수민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2025.10.14 09:00
간경변증은 간 조직이 오랜 손상으로 딱딱한 섬유 조직으로 변하고, 재생 결절이 생기면서 간 기능이 점차 떨어지는 질환이다. 간은 재생력이 강하지만, 손상과 회복이 반복되면 섬유화가 진행돼 정상 상태로 돌아가기 힘들다. 간 전체가 변하기 때문에 한 번 진행되면 회복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국내 간경변증 환자의 48~70%는 B형 간염이, 10~15%는 C형 간염이 원인이다. 음주와 기타 질환도 원인이지만, 최근에는 비만과 대사 이상으로 인한 지방간 질환이 크게 늘고 있다. 유정주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바이러스 간염 환자가 줄면서 앞으로는 생활 습관 질환이 간경변증의 주요 원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증상 없이2025.10.14 08:00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이하 헤머셀)가 브랜드 전 제품 ‘감사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지성두피샴푸, 민감성 샴푸, 두피각질 및 두피 가려움 케어 헤어용품, 등 모발, 두피 고민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미용실샴푸로 잘 알려진 ‘헤머셀 엠 헤어 로스 샴푸 포 맨’과 ‘헤머셀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도 만나볼 수 있다. 남자 전용 두피케어샴푸인 ‘헤머셀 엠 헤어 로스 샴푸 포 맨’은 샴푸 후에도 건조하지 않은 제품을 찾거나 두피 진정을 원하는 경우 적합하다. ‘헤머셀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의 경우 두피 트러블 등을 케어하고2025.10.13 17:54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쉬었는데도 피곤하다’는 호소가 흔하다. 주말 내내 푹 쉬었는데도 월요일이 더 힘들거나, 충분히 잠을 자고도 개운하지 않다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졌을 가능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뉘며, 각각 긴장과 이완 상태를 조절한다. 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몸은 쉬고 있어도 뇌는 긴장 상태에 머무르며 회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서현욱 해아림한의원 원장은 “몸이 회복 모드로 전환되지 않으면 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누적된다”며 “이는 자율신경이 회복 명령을 내리지 못하는 상태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율신경이 과2025.10.13 17:07
Celltrion, a South Korean biopharmaceutical company, has launched its autoimmune disease treatment Aptozma (tocilizumab) in the U.S., marking a significant step in its global market strategy. The drug, initially introduced as an intravenous (IV) formulation, will soon be followed by a subcutaneous (SC) version, expanding its accessibility to patients.Aptozma is priced approximately 35% lower than its originator drug at wholesale acquisition cost (WAC), a strategic move by Celltrion to balance affordability with profitability. The biosimilar works by inhibiting interleukin-6 (IL-6), a cytokine2025.10.13 17:05
[Physician's Column] By Dong Yeob Lee, Director of Neurosurgery, Champodnamu HospitalAs autumn settles in, the sharp temperature swings between morning and evening, coupled with cooler air, can subtly affect the body’s blood circulation and muscle health. For middle-aged and older adults, these seasonal changes often exacerbate vulnerabilities, potentially triggering conditions like lumbar disc herniation, spinal stenosis, sciatica, or even cerebrovascular disorders.When temperatures drop and daily temperature fluctuations widen, muscles tend to contract, and blood flow diminishes. This envir2025.10.13 17:04
[Physician's Column] By Ho Dong Moon, MD, Vice Director of Clinical Services, Park Ae Hospital (Orthopedic Surgery Specialist) Patients visiting hospitals for knee pain often ask, “Will surgery require a large incision?” In the past, treating or examining the inside of a joint meant making wide incisions through skin and muscle. This approach led to significant post-surgical pain and prolonged recovery times. Today, a small camera called an arthroscope—roughly the thickness of a finger—allows doctors to directly visualize the inside of a joint and perform necessary treatments. The arthro2025.10.13 16:33
(주)텔트론은 혼자계신 부모님 또는 장애인을 스마트 폰에서 실시간 볼 수 있는 활동감지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텔트론에서 출시하는 활동감지기는 360도를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를 사용하여 스마트 폰으로 실시간 활동을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방안의 온도, 조명, 야간 자동 조명 등 실내 환경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주간 활동량 및 머문 시간 기록으로 근감소증과 치매 조기 예찰 등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제품이다.또한 부재 시간 기록, 고독사와 돌연사 감지, 위험 상황 알림, 응급호출 기능도 있어 혼자 사는 사람들의 비상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이재진 대표는 “제품설치는 USB 전원만 연결하면 되고,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