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 주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에이즈 예방 주간이다.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불리는 에이즈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가 인체로 침입해 면역 세포를 공격하고 파괴하며 사람의 면역 기능을 약화시키는 질환이다. 여기서 HIV는 에이즈의 원인 바이러스다. 에이즈는 HIV 감염으로 면역 체계가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를 의미한다. 즉 HIV에 걸린 사람은 ‘HIV 감염인’이며 모두가 에이즈인 상태는 아니다. 질병관리청의 HIV/AIDS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2023년 신규 HIV 감염자 수는 1005명이다. 이중 내국인은 749명이며 외국인이 256명이다. 특히 내국인 신규 감염자 수
tvN '어쩌다 어른' 34화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원장은 "우리의 잠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습관은 '현실적인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 이유는 우리 뇌는 나와 관련된 현실적인 생각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뇌가 쉬려고 하다가도 다시금 활성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실적 생각'이라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잠 못 자이어 이광민 원장은 우리가 가장 대표적으로 하는 현실적인 생각은 “자야지”라고 말했다. 잠을 자려고 누우면 가장 흔하게 떠오르지만 잠을 방해하는 가장 안 좋은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실적 생각’은 긍정적인 생각이든 부정적인 생각이든 잠에 들기 어렵게 한다. 이광민 원장은
오늘부터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오는 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에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운행이 제한될 경우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과밀 상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두꺼운 옷을 입고 숨 막히는 상황에서는 답답함이 극대화되고 호흡곤란이나 실신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작년 김포골드라인에서 발생한 사례는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혼잡도가 높았던 열차 안에서 10대 학생과 30대 직장인을 포함한 3명이 호흡곤란과 실신 증상을 겪었다. 열차에서 내린 승객들이 플랫폼 의자에 앉아 숨
드림종합병원 이순정 원장이 지난달 26일 동산병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순정 원장은 교원들의 연구 활동을 통해 앞선 의술로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동산병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미래의 희망인 소아청소년 치료 발전을 위해, 연구기금과 소아청소년과 발전기금으로 지정 기부했다.한편, 이순정 원장은 계명의대 1기 졸업생(85)으로 현재 계명의대 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드림종합병원은 2009년 ‘세상의 빛이 되는 병원’, ‘환자가 내 가족이라면’ 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화기 질환 중점병원으로 개원해 현재 23개의 전문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간호법 제정 이후, 전문 간호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정책 포럼이 지난 4일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진리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연세대학교 간호대학원이 주최한 이 포럼은 '간호법 제정 이후, 전문 간호의 길'을 주제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주요 연자 및 주제로는 박진희 아주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전문 간호 교육을 위한 과제’를, 간호대학원 졸업생으로서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간호사 전미진, 민현기, 서미애이 ‘전문간호사의 실무경험과 제언'을 발제했다. 이 날, 포럼에는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 김은주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 이현경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원장 등 간호계 리더가 참석했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간담췌병원이 ‘간‧담도‧췌장 질환 치료의 중심이 되겠다’는 목표로 내년 1월 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간담췌병원은 ‘사랑과 섬김의 가톨릭 정신을 기반으로 우수한 의료진이 함께하는 병원을 운영해 간담췌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한, 간담췌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간담췌병원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경험하고 지역 의료와 필수 의료를 살리는 것, 세계적 의학 교육 및 연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 간담췌 질환 치료의 중심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간담췌병원은 지금의 암센터‧장기이식센터 건물 1층을 전
대동병원은 지난 4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A·F홀에서 개최한 2024년도 부산광역시 응급의료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응급의료시책 추진 유공자로 선정되어 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부산시, 부산시 소방재난본부, 부산시 16개 구·군 보건소, 부산시 12개소 소방서, 부산시 29개소 응급의료기관, 중앙응급의료센터 등 약 180명이 참석했으며,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과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 응급의료 유공자 표창, 부산광역시 응급의료 정책 발표, 응급의료 사례 발표, 특별강의 등으로 구성됐다.대동병원은 1980년 종합병원 인가 후 응급실 운영
조일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융합의학교실 교수 연구팀과 신효근 경북대학교 IT대학 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뇌를 정밀하게 자극해 뇌 기능을 조절하고 간편하게 머리에 붙이는 형태의 새로운 광유전학 기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뇌 질환 치료와 뇌 기능 개선을 위한 신경 조절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기존 비침습 뇌 전기자극 기술은 자극 범위가 넓고 정밀한 조절이 어려워, 치료 효과에 한계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광민감 단백질(opsins)과 상향 변환입자(upconversion particle)를 활용해
김동근 부산백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달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도 대한안과학회 제132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비디오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동근 교수는 ‘A Novel Use of the Finesse Flex Loop® in Retinal Detachment with Rolled Edge of Retinal Tear’을 주제로 비디오를 발표했다. 이는 망막박리 환자의 재발 요인 중 하나인 열공 주변의 증식성 변화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술기 방법을 제시한 내용으로 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김동근 교수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안과 조교수로 근무 중이며 망막, 황반변성, 유리체, 포도막, 백내장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다. 현재 대한안과학회 정회원, 한국포도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6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입원의학센터-공공보건의료 커넥티드케어 심포지엄: 입원부터 지역사회 돌봄까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입원 전담 전문의 제도 및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소개하고, 병원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해 환자 중심 의료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입원의학센터와 공공부문이 공동 주최했다.2020년 6월부터 서울대병원이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퇴원환자가 병원 밖에서도 연속성 있는 의료·보건·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공공의료 사업이다. 이 사업은 퇴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본부가 2024 KAMC Awards에서 의학교육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의과학 연구 지원과 의학교육 혁신을 위한 본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고려의대 의학교육본부는 지난 2009년 교수학습지원센터로 설립된 후 2015년 의학교육센터로 확대되고 2021년 의학교육본부로 개편됐다. 특히 시뮬레이션교육센터를 통해 학생과 지역사회 의료인까지 교육하며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e-포트폴리오 도입을 통한 학생 중심 학습평가 체계 구축, 조기 임상 노출과 전공탐색 과정을 포함한 현장기반 학습 확대,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의학교
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은 지난 3일 '18회 마음나누기·사랑더하기 치료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내 지역사회기관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 12명을 선발해 총 400만원의 치료비와 치료비 증서를 전달했다.200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 사업은 현재까지 393명의 대상자에게 4302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본 사업은 정신질환 또는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유지가 어려운 이웃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병원 직원 및 외부 후원자 458명으로 구성된 '마음사랑 후원회'의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이번 치료비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신장
겨울이 오면 유독 생각나는 별미가 있다. 바로 방어회다. 겨울철 방어는 살과 지방이 두툼히 올라 그 고소한 맛이 정점에 달한다. 방어가 겨울에 가장 맛있는 이유는 산란을 준비하기 위해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이다. 지방이 풍부해지면 살은 부드러워지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는 더욱 깊어진다. 방어는 찬 바람이 부는 겨울철 우리나라 인근 해역에서 많이 잡힌다.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인 방어는 이 시기에 가장 풍미가 뛰어나다. 방어는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많은 이점을 제공하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방어회를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법을 소개한다.◇ 클수록 맛있는 방어, 숙성하면 감칠맛 ↑겨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2021년)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전국 종합병원에서 심근경색 및 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시행된 관상동맥우회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관상동맥우회술은 협착된 관상동맥을 우회하는 혈관을 형성하여 혈류를 회복시키는 정교한 수술로, 심장 혈관이 좁아지는 허혈성 심장질환의 주요 치료법으로 시행되고 있다.평가 지표는 총 8개로 관상동맥우회술 총수술 건수, 단독 수술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수술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
강원대학교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가 인성병원, 연세강이비인후과의원과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환자안전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조성’을 목적으로 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 논의, 환자안전 사례 및 개선 활동 공유, 환자안전 정책 제안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박홍주 지역환자안전센터장은 “관내 병‧의원과의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권역 내 환자안전 관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강원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법에 따라 202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돼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하여 환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급성심장정지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급성심장정지환자 조사’는 질병관리청이 국가 단위의 심장정지 통계를 생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24년 급성심장정지환자 조사’에 성실히 참여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의료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코로나19 및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는 중에도 심정지 환자들을 적극 수용하고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중증 환자의 소생률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심정지 환자의 의무기록을 체계적이고 명
부산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경우 혈액이 다른 쪽으로 통할 수 있도록 대체 혈관을 만드는 수술이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전국의 92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평가 내용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효과적인 수술 혈관 사용 여부, 퇴원 시 필수 약제(항혈소판제) 처방,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사망률, 재입원율, 입원일수 등 총 7개 지표다.특히, 부산대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에서
인하대병원이 최근 병원 강당에 위암 환자와 보호자, 위 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100여 명을 초청해 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공개강좌는 위암의 치료와 수술 후 관리, 위암 수술 후 식단 관리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강연자들은 전문가로서 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강연을 했고, 참석자들은 강연 이후에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평소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 있었다.특히 이번 강좌는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예를 들어, 수술 후 회복 속도를 높이는 식단과 생활 습관, 정기적인 추적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지역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2024 비만 환아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따. 비만 환아 지원 사업은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아 비만을 예방하고자 지역 내 비만 환아를 선정해 검진 및 체육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상 환아는 학기 중과 방학 중 지속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하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대안산병원은 지난 2019년부터 원곡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비만 환아 지원 사업을 펼쳤으며, 올해는 11명의 대상 환아를 선정해 사전/사후 검진 및 체육활동비를 지원했다. 대상 환아들은 학기 중 교내 방과 후 체육활동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4일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 22회 QI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QI페스티벌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시스템 또는 프로세스를 개선하거나 내·외부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한 일련의 활동을 공유하는 행사로, 총 26편의 QI활동 중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팀의 구연발표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생성형 AI와 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한 SNS 온라인 리뷰 모니터링 서비스‘를 주제로 활동한 통합전산센터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특수간호팀의 ’병원생활안내 동영상을 통한 내/외부 고객 만족도 증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또 응급실의 ‘정확한 환자확인을 위한 PDA 수행률 향상과 환자안전사고 발생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