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 09:46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미국 스탠포드 의대와 함께 저면역원성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기반으로 한 범용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R&D 사업으로 70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부터 3년간 한미 공동 연구로 진행된다. 서울성모병원을 중심으로 가톨릭대, 성균관대, ㈜대웅, 스탠포드 의대 등 국내외 기관이 참여한다.‘NiCE(Not-visible iPS Cell)’ 프로젝트는 CRISPR-Cas9 유전자 편집 기술로 면역계에 인식되지 않는 저면역 iPSC 세포주를 개발한다. 이를 바탕으로 연골세포와 심근세포 치료제를 만들어 전임상과 임상 실증까지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성모병원은 기존 저면역 조직2025.08.05 09:36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외과, 비만외과, 비뇨의학과 등 20여 명의 전문의가 참여하는 ‘로봇수술센터’를 새롭게 개소하고, 정확하고 안전한 로봇수술 시스템을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병원은 지난해 5월 첫 로봇 담낭절제술을 시작으로, 2025년 7월 기준 로봇수술 300례를 돌파했다.로봇수술은 외과의가 수술 콘솔을 조작하면 로봇 팔이 움직이며 수술 기구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손 떨림 없이 정밀하고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하다. 고화질 3D 영상으로 시야 확보가 뛰어나며, 수술 정확도도 높다.작은 절개, 통증 감소, 출혈 최소화, 빠른 회복 등 환자 입장에서도 이점이 크고, 재발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고난도 수술에 적합한 치2025.08.05 09:32
서정훈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교수 연구팀이 화상 후 생기는 비대성 흉터의 핵심세포인 섬유아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특정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을 제한한 환경에서 섬유아세포의 성장과 염증, 섬유화 반응이 억제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6월호에 게재됐다.연구는 비대성 흉터 수술을 받은 환자 4명의 조직에서 섬유아세포를 분리해, 메티오닌 제한군과 일반군으로 나눠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메티오닌 제한군에서는 섬유아세포의 증식률이 65% 감소했고, 세포 생존 단백질(BCL2)은 줄고 세포 사멸 단백질(BAD, BID, BAX2025.08.05 09:15
출생 체중 990g의 초극소 저체중 미숙아가 생후 13일 만에 태변성 장폐색증 수술을 받고 생명을 살렸다.좋은문화병원은 지난 4일, 지역 병원에서 전원된 미숙아에게 태변성 장폐색증이 의심돼 정밀 검사 후 긴급 개복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태변성 장폐색증은 태변의 점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며 장을 막고, 이로 인해 장이 팽창하고 혈류가 차단돼 괴사가 발생하는 질환이다.이 아이는 임신 30주 만에 쌍둥이 중 둘째로 태어났으며, 장기 발달이 미완성된 초극소 저체중 미숙아였다.수술은 조용훈 좋은문화병원 소아외과 부장이 집도했고, 위판혁 신생아 전문의와 협업해 감염과 이송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에서 진행됐2025.08.05 09:00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우리 몸은 물론 뇌혈관까지 위협받고 있다. 여름철에는 열사병이나 탈수증 같은 온열질환이 주로 떠오르지만, 뇌경색 발생률 역시 눈에 띄게 높아진다.특히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여름은 더욱 위험한 계절이 된다.분당제생병원 신경외과 김현곤 과장은 “고온에서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이 줄어들고 혈액이 걸쭉해진다”며 “이로 인해 혈전이 쉽게 생기고,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뇌경색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탈수, 체온 변화... 여름철 뇌경색 부르는 주범여름철 뇌경색은 단순히 더운 날씨 때문만은 아니다. 탈수와 체온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더운 날씨에 땀이 많2025.08.05 09:00
여름철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 수영장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하지만 물놀이 후 귀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단순히 물이 들어간 게 아닐 수 있다.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면서 귀에 염증이 생기는 ‘외이도염’이 크게 늘어난다.박정미 강릉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물놀이 후 귀가 간지럽거나 먹먹하고, 귓바퀴를 만질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외이도염일 수 있다”며 “방치할 경우 고막까지 염증이 퍼지고 청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물놀이 후 귀 불편? 외이도염 의심 신호외이도염은 귀 바깥 통로(외이도)에 생기는 염증이다. 대개 세균 감염이 원인인데, 주요 원인균으로는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이 있다. 드2025.08.04 12:03
인하대병원은 지난달 31일, 중국 산둥성 대표 상급종합병원인 임기시 인민병원 관계자들이 병원을 방문해 디지털 협진 인프라와 진료 시스템을 참관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방문에는 리펑밍(Li Fengming) 병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원격중환자실, 건강검진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둘러보며 인하대병원의 비대면 진료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임기시 인민병원은 4334병상을 보유한 대형 병원으로, 심장이식과 뇌졸중 치료에 강점을 갖고 있다.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강화와 함께 원격진료 체계도 구축 중이다.인하대병원은 이번 참관에서 정밀 건강검진 프로세스, ICT 기반 중환자 협진 모델, 의료 취약지 대상 비대면 협진2025.08.04 11:51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진료 개시 2년 만에 대동맥 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병원은 지난달 30일 이대서울병원에서 ‘대동맥 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열고, 관계자들과 함께 성과를 기렸다. 행사에는 유경하 의무부총장, 주웅 병원장 등 의료원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번 2000번째 수술의 주인공은 대동맥류 진단을 받은 60대 후반 A씨. 원주 지역 대학병원으로부터 “가장 숙련된 수술팀이 있는 병원”이라는 추천을 받고 이대서울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A씨는 금요일에 입원해 일요일에 수술을 받았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 병원은 작년 9월 10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불과 10개월 만에 다시 1000례를 기록했다. 이2025.08.04 11:44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렘수면행동장애(RBD) 유무에 따라 파킨슨병의 발병 기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RBD는 잠꼬대처럼 수면 중 이상행동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RBD가 있는 파킨슨병 환자(PD-RBD+)와 그렇지 않은 환자(PD-only) 간 혈중 대사체 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RBD가 동반된 그룹에서는 장내 미생물 유래 대사체인 2차 담즙산, p-크레솔 황산염, 페닐아세틸글루타민이 증가한 반면, RBD가 없는 그룹에서는 코르티솔, 혈당 증가, 카페인·요산·이노신 감소가 나타났다.이러한 결과는 파킨슨병을 ‘몸에서 시작되는(body-first)’ 유형과 ‘뇌에서 시작되는(brain2025.08.04 11:38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적극 도입해 위암, 신장암, 전립선암 등 고난도 수술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로봇수술 거점병원’으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첫 로봇 담낭절제술을 시작해 올해 7월 기준 300례를 넘겼다.20여 명의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는 로봇수술센터는 손 떨림 없이 정밀한 조작과 3D 고화질 영상으로 수술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배병구 외과 센터장은 “최소 절개, 통증 감소, 빠른 회복이 강점이며 재발률도 낮아 고난도 수술에 적합하다”고 말했다.환자들도 통증 적고 흉터가 작아 만족감을 보였다. 현재 병원 수술의 15%가 로봇수술이며, 담낭절제술, 탈장수술, 비만대사수술이 전체의 76%를2025.08.04 11:32
최영진 경희다복한의원 원장의 연구를 통해 골절 치료 한약인 ‘접골탕’이 골절 합병증 중 하나인 지연유합(delayed union)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 관련 연구 논문이 최근 SCI급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엔도크리놀로지(Frontiers in Endocrinology, Impact Factor 4.6)’에 게재되며 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영진 원장의 이번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의 코어(KORE)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X-레이 영상 검사 결과를 핵심 근거로 활용해 접골탕의 임상적 효능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한의원측은 설명했다.‘프론티어스 인 엔도크리놀로지’에 실린 논문의2025.08.04 11:28
부산 인근 70대 암 환자 A씨는 더 나은 치료를 찾아 일본으로 줄기세포 면역치료를 받으러 갔다. 국내에서는 법적 규제로 줄기세포 치료가 제한돼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치료 후 급성 흉곽삼출로 상태가 악화돼 급히 귀국했지만, 민간 이송단의 권역 외 환자 이송 거부로 서울 병원 이송이 불발됐다. 결국 심폐기능 부전으로 사망했다.김동헌 부산 온병원 병원장은 “지역 의료 시스템이 환자 요구를 따라가지 못해 환자들이 수도권과 해외로 몰리고 있다”며, “지역 완결형 의료와 재생의료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국내 암 환자의 1만~2만 명이 매년 해외에서 면역 줄기세포 치료를 받는다. 일본은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와 면역2025.08.04 11:26
중증 노년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노년 특성에 맞춘 통합 진료 시스템은 부족했다. 서울아산병원이 입원부터 퇴원 후까지 진료와 돌봄을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 진료 시스템 ‘위드원(WithONE)’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미국 의료개선연구소(IHI)로부터 최고 등급 ‘케어 엑설런트(Care Excellent)’ 인증을 받으며 아시아 최초 노년 환자 특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위드원’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해 65세 이상 중증 노년 환자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입원 초기 ‘임상 허약 척도(CFS)’로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자체 개발한 ‘돌봄 위험 척도’를 통해 정밀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운다. 48시간 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