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10:34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 전신 질환을 앓는 인구가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치아 상실로 임플란트를 고려하는 환자들의 고민 역시 깊어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질환을 적절히 관리하고 있다면 당뇨·고혈압 환자도 충분히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 다만 일반 환자보다 세심한 주의와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며, 의료진과의 긴밀한 소통이 치료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당뇨병 환자 임플란트, '안정적인 혈당 조절'이 관건당뇨병은 혈당 조절 기능의 문제로 혈액 순환 장애와 면역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임플란트 시술 후 잇몸뼈와 임플란트가 단단히 붙는 '골융합' 과정을 방해하고, 수술2025.08.06 10:31
제주 청소년들이 모여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는 아슬란 뮤지컬 컴퍼니(AMC)가 제주대학교병원에 환아 치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 공연을 마친 뮤지컬 ‘우리 엄마아빠를 돌려줘’의 수익금 240만2100원을 전액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며, 호스피스 환아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지은혜 아슬란뮤지컬컴퍼니 대표는 “뮤지컬로 가족 사랑과 소중함을 전하며, 아픈 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했다”고 밝혔다.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장은 “청소년들의 따뜻한 나눔이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2025.08.06 10:13
하정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최근 미국 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 산하 ‘골대사 위원회(Bone and Mineral SIG)’의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이 위원회는 골다공증 등 뼈와 무기질 대사 분야의 국제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교육·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핵심 조직이다. UCSF의 돌로레스 쇼백 교수, 스탠퍼드대 조이 우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이 활동 중이다.하 교수는 아시아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위원으로 참여하며, 아시아 대표로서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연구, 교육 프로그램 기획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하정훈 교수는 골다공증, 골대사 질환을 주제로 한 임2025.08.06 10:11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조기 치매 발생 위험이 최대 70%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체중이 정상이어도 대사질환이 동반되면 위험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민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천대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40~60대 성인 약 198만 명을 평균 7.8년간 추적해 대사증후군과 조기 치매의 연관성을 분석했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혈중 중성지방 증가, HDL(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감소 등 5가지 대사 이상 중 3가지 이상이 해당될 때 진단된다. 전체 참가자 중 약 25%가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에 해당됐다2025.08.06 10:08
소아청소년의 무릎 부상 유형이 개인의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골(정강뼈) 관절면의 경사각이 클수록 전방십자인대(ACL) 파열과 경골극 골절 위험이 모두 높아지며, 대퇴과간 절흔 폭이 넓을수록 전방십자인대 파열 위험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창호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교수와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Theodore J. Ganley 교수, 경골극 연구 그룹은 2009~2023년 무릎 부상으로 내원한 만 18세 미만 환자 159명을 대상으로 MRI 기반 해부학 분석을 진행했다. 환자들은 전방십자인대 파열군(53명), 경골극 골절군(53명), 정상 대조군(53명)으로 나뉘어 분석됐다.연구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2025.08.06 10:00
참포도나무병원이 개원 13주년을 맞아 몽골에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6일간 이어졌다.참포도나무병원은 매년 7월 25일 개원기념일을 기념하며 해외 의료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몽골,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나눔의 손길을 전해왔으며, 몽골에서는 2015년, 2017년, 2024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방문했다.올해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울란바토르 외곽 거러더크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믿음의 궁전 교회’의 협조 속에서 실시됐다. 이 지역은 의료 및 생활 전반 인프라가 부족하고 저소2025.08.06 09:32
송경철, 권유진, 채현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소아청소년의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을 보다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기존엔 성인 기준을 그대로 적용해왔지만, 이번 연구는 소아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기준값을 제시해 의의가 크다.최근 10년간 국내 10~18세 소아청소년의 지방간질환 유병률은 8%에서 12%로 증가했다. MASLD는 비만 등 대사이상을 동반하며, 제2형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하지만 소아청소년의 지방간 진단은 쉽지 않다. 간생검은 침습적이고, 초음파나 MRI는 비용이 부담되며, 일반적인 간 효소 수치(ALT, AST)로는 대사질환 여2025.08.06 09:00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구매관리팀 의공학Unit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 의공기사 시험 가이드북’을 출간했다고 밝혔다.부천성모병원 의공학Unit은 2023년 미국 AAMI에서 주관하는 국제 의공기사(CBET) 자격시험에 팀 전원이 합격한 바 있다. 이 자격은 병원 내 의료기기 전문가로 인정받는 국제 인증으로,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으며, 해부생리학, 의료법규, 전기전자, 의료IT, 방사선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요구한다. 시험 정보가 부족하고, 난이도도 높아 국내에선 드물게 도전하는 시험이다.이번 가이드북은 서정충 UM을 중심으로 팀원 3명이 2년간 시험 준비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와 정보를 정리2025.08.06 09: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골절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 289만 명에 달했다. 이 중 여름철(6~8월) 환자만 138만 명 이상으로, 7월 한 달 동안 47만 명이 골절 진료를 받았다. 겨울 못지않게 많은 수치다. 특히 5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 낙상으로 인한 골절이 집중됐다.◇여름철에도 골절, 방심은 금물여름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계절로 여겨지지만, 실제 낙상 사고는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샤워실, 수영장, 젖은 인도, 장마철 슬리퍼 착용 등 미끄러운 환경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다. 중장년층은 균형감각 저하와 골다공증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손목·발목·고관절 등에 골절이 생길 수 있다.낙상 후 단순 타박상으로 여기고2025.08.06 09:00
무더운 여름,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 바이러스나 세균성 감염 질환이 늘어난다. 특히 가벼운 감기처럼 보이는 두통, 발열, 구토 증상이 실은 ‘뇌수막염’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보호막인 뇌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염증은 주로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 뇌척수액 공간에서 발생하며, 다양한 원인에 따라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뉜다.이 가운데 감염성 뇌수막염이 가장 흔하며,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이 혈류를 통해 뇌척수액 공간으로 침투하면서 염증을 유발한다. 바이러스성은 대부분 경과가 양호하지만, 드물게 단순포진바이러스처럼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반면, 세균성 뇌수막염은2025.08.06 09:00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여름,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잠시 숨통이 트이지만, 급격한 온도 변화가 오히려 몸을 지치게 만든다. 특히 고령자와 면역력이 약한 이들은 냉방병과 감기 외에도 대상포진 발생 위험에 주의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를 일으킨 바이러스가 몸속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피부 통증과 발진을 일으키는 질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는 7~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여름철 땀, 피로, 수분 부족과 냉방으로 인한 온도 차가 복합적으로 면역력을 약화시켜 바이러스가 깨어나기 좋은 조건을 만든다.◇초기 감기 증상과 혼동하기 쉬운 대상포진대상2025.08.05 12:23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HDC현대산업개발과 업무협약을 맺고, 입주민과 직원들에게 맞춤형 의료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5일 열린 협약식에는 병원 측 유탁근 병원장과 주요 임원진, HDC현대산업개발 박희윤 개발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노원을지대병원은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 ‘서울원’ 내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과 직원, 가족에게 종합검진 비용 할인, 일부 비급여 항목 할인, 장례식장 시설 사용료 감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 혜택을 지원한다.박희윤 본부장은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입주민 맞춤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주2025.08.05 12:12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모든 평가지표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항생제와 주사제의 오남용을 줄이고, 약물 처방의 안전성과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평가원이 매년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외래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일산병원은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급성 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 주요 4개 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구체적으로는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14.26%, 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19.95%,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