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국 클리니크후즈후 원장이 지난 17일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엠페이스 마스터 클래스(EMFACE MASTER CLASS)’에서 ‘엠페이스(EMPACE)’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해당 행사는 BTL사의 엠페이스(EMFACE)를 사용하는 의사들이 모여 더 만족스러운 효과와 결과를 위해 개최됐다. 기존의 엠페이스를 사용하는 의사들 중 만족도가 높지 않은 의사들에게 좋은 시술 결과 교육을 위해 홍경국 원장이 연사로 초청됐다. 엠페이스의 새로운 디자인을 소개하고 해부학적 배경과 효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홍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엠페이스는 20분간 기기가 강하게 수축하기에 기기가 다한다는 오해를 가지고 있는 의사, 환자분들이 있지만 사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라트로필린-2(Latrophilin-2) 결손이 ‘확장성 심근병증’을 유발하는 새로운 병리 기전을 규명하며, 이를 통해 심부전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라트로필린-2는 심근 내 미토콘드리아 기능과 세포 간 접합을 조절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결손시 심장기능 저하와 심부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밝혀졌다.김효수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교수팀(조현재 순환기내과 교수, 강민준 심혈관연구단 연구원)은, 타목시펜으로 유도되는 ‘심근세포 특이적 라트로필린-2 결손 마우스 모델*’을 제작하고, 그 형질을 분석하면서 확장성 심근병증의 새로운 병태생리를 발견했다고 발
이규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최근 개최된 2024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KJR 최다피인용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KJR 최다피인용상은 대한영상의학회 국제학술지 Korea Journal of Radiology에 게재된 논문 중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의 제1저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이규정 교수는 AI를 활용한 골연령 평가방법의 정확도와 임상적 효능을 평가한 논문 ‘Clinical Validation of a Deep Learning-Based Hybrid (Greulich-Pyle and Modified Tanner-Whitehouse) Method for Bone Age Assessment’을 통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이규정 교수팀과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팀이 함께 진행한 이 연구는, 국내 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입사 1주년을 맞은 신규간호사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는 소식이다.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여미홀에서 ‘2024년 신규간호사 인디펜던스데이(Independence day)’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1년의 성장, 앞으로의 빛나는 도약’을 주제로 열린 행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에 입사한 신규간호사 40여 명이 참여했다. 또 민정준 병원장과 성명석 사무국장을 비롯해 이애경 간호부장 등 간호부 관리자들과 선배 간호사들이 함께했다.행사는 신규 간호사들의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높이기 위한 ‘MBTI로 이해하는 행복한 나 되기’ 워크숍과 여미올림픽, 룰렛 돌리기, 퀴즈존, 여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지난 15일 라까사호텔 광명에서 중앙대광명병원 발전자문위원회(이하 발전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출범식에는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 병원장, 정용훈 부원장 등과 이용석 신화건설㈜ 대표, 박종덕 태서리사이클링㈜ 대표 등 광명기업협의회 14개 기업대표가 참석했다. 광명시 우수납세기업으로 시작 된 광명기업협의회는 광명시를 대표하는 모범 기업들로 구성되어 지역 사회의 공동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발전자문위원회는 지역사회의 의료수준 향상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공공의료사업 등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광명시 지역거점 대학병원으로써 중앙대광명
대전 하프클리닉이 리프팅 기기인 ‘올타이트’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올타이트의 DLTD (Dermis Layer Target Dielectric heating system )기술은 피부를 이중으로 보호해 표피 손상 및 통증은 줄이고 콜라겐 재생을 유도한다. 암 치료에 주로 쓰이던 내부가열 기술을 차용해 표피의 온도는 상승시키지 않으면서 피부층 안쪽의 진피층과 SMAS층에만 열을 전달하는 것이다.기존 고주파 RF 방식은 외부에서 내부로 열에너지를 전달하면서 에너지 손실이 나타나고 표피의 온도가 높아져 통증도 유발했다. 하지만 DLTD 기술은 진피 하부층에 집중적으로 에너지를 발생시켜 손실을 막고 표피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병원
장안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수 연구팀이 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30회 청산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1972년 창립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 분야 권위의 학회로, 매년 학술지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연구를 선정해 ‘청산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장안수 교수 연구팀은 올해 ‘오존이 천식 환자의 혈액 내 접합 단백 클라우딘4와 클라우딘5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클라우딘’은 내피세포와 상피세포 간 접합 단백질로, 기도 염증 조절에 중요
고용노동부는 임신 초기 유·사산 휴가 기간을 5일에서 10일로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육아지원 3법) 하위 법령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12월 3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개정령안은 지난 9월 국회를 통과한 육아지원 3법의 구체적 세부사항과 함께 임신부 복지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법안은 내년 2월 23일부터 시행된다.임신 11주 내 유·사산을 겪은 여성 근로자는 기존 5일의 휴가만으로는 신체적, 정신적 회복이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휴가 기간이 두 배로 늘어난다. 이는 고령 임신부 증가와 이에 따른 유·사산 사례 증가를 고려한 결정이다. 정부는 이 조치가 여성 건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꿈의 로봇수술기’로 평가받는 5세대 다빈치 수술 로봇 ‘다빈치5’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다빈치5는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한국에서 출시됐다. 오는 12월 국내에 단 3대가 동시 도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병원에 따르면 다빈치5는 전 세계적으로 700만 건 이상의 수술에 사용된 기존의 4세대 다빈치의 설계를 기반으로 150가지 이상이 개선됐다. 특히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술을 새롭게 적용한 모델로, 수술 도구가 조직을 밀고 당기는 힘을 의료진이 정확히 인지할 수 있고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힘의 민감도 측정이 가능해 조직에 가해지는 힘을 줄일 수 있다. 이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최근 ‘2024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병원 측은 “2019년 민간 부문으로 확대된 이번 시상에서 병원 중 처음으로 수상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본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구축, 혁신 인재경영을 추구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이윤섭 인재경영팀장은 "이번 어워즈 수상은 큰 혁신의 성과이며, 향후 혁신을 주도하는 많은 인재들이 병원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오픈채팅방과 설문조사를 통한 지원자 경험 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지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원자 궁금증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영성간호부에서 지난 10월 의정부 주교좌성당, 호원동 성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하며 지역민들에게 건강과 마음의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함께 나눈 강좌의 내용은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식사요법, 호스피스와 사회복지제도, 생의 말기 연명 의료 결정법이었고, 강좌 후 혈압·혈당 체크 및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 등록도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단순한 건강관리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가톨릭 의료기관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전인 치유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강좌에서 영성간호부는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균형과 영적 치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
박철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번달 2일까지 진행된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남곡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곡학술상은 고 민헌기 교수를 기리며 1999년 제정된 상으로, 평생 연구업적 및 학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매년 가장 탁월한 연구업적을 낸 연구자 1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박철영 교수는 “Long-term prognosis and systemic impact of Acromegaly: an analysis utilizing national health insurance data” 연구 논문에서 희귀질환인 말단비대증과 심혈관질환, 콩팥병, 파킨슨 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등에 대해 분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내분비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쌩쌩 부는 겨울이 되면 스웨터와 후드티 같은 두께감 있는 옷을 입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니트나 기모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소재이지만 겨울철 고민의 원인이기도 하다. 두꺼운 옷은 몸이 부해보이게 만들기 십상인데 가슴이 클수록 부해보이는 정도가 더 커진다.일반적으로 큰 가슴은 여성적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이지만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야기하기도 한다. 무거운 가슴으로 인해 구부정한 자세가 지속되면 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가 생길 확률이 높다. 잠을 자는 순간에도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 똑바로 누우면 가슴의 무게 때문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호흡이 가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체에
부산대병원이 다빈치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부산대병원은 2013년 11월 로봇수술센터 운영을 시작해 꾸준히 수술 범위를 확장해왔다. 2019년 5월 1000례를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 7월 3000례, 이번 달 13일 4000례를 돌파했다.2013년부터 최근 11월 중순까지 시행된 4000여 건의 로봇수술을 임상과별로 살펴보면, 비뇨의학과가 1931건(48.2%)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산부인과 982건(24.5%), 외과 764건(19.2%), 흉부외과 258건(6.5%), 이비인후과 66건(1.6%) 순으로 집계됐다.조정수 부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초기에는 로봇수술이 골반 부위 장기 수술에 주로 사용됐지만, 현재는 풍부한 임상 경험의 공유와 연구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제19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9일 화요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300명의 관객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출신의 상임 지휘자 안두현이 지휘하며, 2015년 칼 닐센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자인 플루티스트 조성현과 현직 국회의원이자 피아니스트 김예지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특히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 전 악장 연주에 도전하며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있던 발달 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송우련 악장은 “지난 9월 클래식의 본고장인
대한결핵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9일, 밝은눈안과의원과 국내외 취약계층 안질환 예방 및 의료봉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내 취약계층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 내 결핵 및 보건의료 취약국가를 대상으로 매년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협회 사회공헌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체결됐다.향후 결핵고위험국가 현지 의료봉사를 비롯해 국내외를 넘나들며 전개되는 협회의 취약계층 사회공헌사업에서 안과 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에 앞서, 밝은눈안과의원은 지난 5월 협회의 라오스 비엔티안 의료봉사에 동행하여 5000만원 가량의 의약품을 지원하고 430여명에 이르는 지역주민
비타민A가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망막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지동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과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대규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A가 높을수록 당뇨병이 있더라도 합병증인 당뇨망막증 발생 위험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연구에서 혈중 비타민A가 높은 상위 4분위의 당뇨 환자들은 혈중 비타민A가 낮은 하위 1분위의 환자들보다 약 70% 정도 적게 당뇨망막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 교수팀은 비타민A의 항염증 작용과 항산화 작용이 당뇨망막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당뇨합병증 중에서 실명의 직접적인 위험이 되는 증식성 당
렘수면은 몸은 자고 있지만 뇌가 깨어 있는 상태다. 실제 깨어 있을 때의 뇌파와 비교해도 구분하기 어렵다. 대부분의 꿈은 렘수면 단계에서 꾸게 되며 렘수면 동안 뇌는 꿈을 현실로 인식해 활성화된다. 반면 근육은 마비 돼 움직이지 않는다. 렘수면행동장애는 브레이크 패드가 고장 난 듯 근육 운동이 억제되지 않은 채 꿈 속 행동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증상이 심한 렘수면행동장애 환자는 꿈의 내용이 행동화돼 소리를 지르거나 팔, 다리를 휘둘러 본인 혹은 옆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 수면 전반기 비렘수면기간에 꿈과 상관없는 단순 행동을 하는 몽유병(수면보행증)과는 차이가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발병 기전에
날이 쌀쌀해지면 물오르는 식재료들이 있다. 겨울의 진객이라 불리는 대구와 바다의 꽃인 가리비는 겨울철 영양 보충에 제격이다. 해양수산부가 뽑은 11월 수산물 대구와 가리비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살결의 진수, 겨울의 진객 대구 대구는 다른 생선보다 입이 큰 특징 때문에 '대(大)', '구(口)’라는 이름이 붙었다. 과거부터 귀하게 여겨지는 어종으로 겨울철이 되면 살이 오르고 담백한 맛이 깊어지는 특징이 있다. 차가운 바다에서 서식하는 대표적인 냉수성 어종으로 한국에서는 주로 속초, 강릉, 울진, 포항 등 동해안에서 쉽게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겨울철 산란기를 맞아 연안으로 이동하는
2030 세대의 고민 목록에 '탈모'가 새롭게 추가되고 있다. 취업난과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2030 세대가 이젠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 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1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탈모로 진료받은 전체 환자 23만 3194명 중 42.9%가 2030 세대로, 탈모 환자의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탈모가 특정 연령대, 성별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게 되었다. 탈모는 한 가지 원인보다는 스트레스, 유전,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일어나, 원인 규명을 하기 어렵고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기에 정신적 고통이 지속된다.◇탈모가 대인기피증의 원인? 시장조사 전문기업 트렌트모니터가 1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