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은 전 세계 성인의 약 35~5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편이다. 명상은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몸과 마음을 진정시키고 자기 전에 하면 신체를 평온하게 해 불면증, 수면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이와 관련하여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Healthlin)에서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1. 마음챙김 명상현재에 집중하는 명상이다. 의식과 호흡, 신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어떤 생각이나 감정이 떠오르면 그저 관찰하면 된다. 가능한 한 휴대폰을 비롯한 모든 방해 요소를 치우고 편안한 자세로 눕는다. 호흡에 집중한다. 10회 동안 숨을 들이마시고 참다가 내뱉는다. 이 과정
늦여름 폭염에도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재확산되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7월 셋째 주 226명에서 8월 셋째 주 1,444명으로 한 달 만에 약 6.4배 증가했으며, 이번 주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상 현장에서는 현재 호흡기 증상으로 외래와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의 절반 이상은 코로나19 확진자로 추정하고 있다.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이유는 바이러스가 계속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에 해당하는 부위에 변이가 일어나면서, 사람들에게 이미 형성되어있는 면역을 회피하고 인간세포에 더욱 잘 부착해 증식하는 능력이 높아졌기
하이퍼코퍼레이션은 렉서스 공식 딜러 '엘앤티 렉서스'와 라이프 AI(인공지능)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시니어 대상 사업모델 발굴을 통한 라이프 AI 솔루션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자사가 보유한 35만 명의 프리미엄 시니어∙주니어 멤버십 네트워크와 30여 곳의 오프라인 거점, 엘앤티 렉서스의 시니어 VIP 멤버십과 오프라인 공간을 융합해 라이프 솔루션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하이엔드 시니어 대상 헬스케어 멤버십 개발, 시니어 피트니스와 영어 클래스 사업, 회원 대상 마케팅·이벤트 추진, 오프라인 공간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등
고려대학교 의료진이 유전자가위를 활용한 ‘암세포 탐색검사’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세포 탐색검사’는 혈액 내에 떠다니는 암세포 유리 돌연변이 유전자 조각 (순환종양DNA; circulating tumor DNA; ctDNA)을 찾아내는 검사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유전자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현재의 암 발생 가능성과 위험도를 예측 하는 혈액 검사다.현재 대표적인 암종 11가지(간암, 갑상선암, 난소암, 담도암, 대장암, 방광암, 유방암, 위암, 자궁경부암, 췌장암, 폐암)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건강증진센터의 검진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검사 결과 암 위험도가 높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케이메디허브가 국내 정밀 의료산업 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화순전남대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최근 케이디메디허브 전임상센터에서 케이메디허브와 국내 정밀 의료시장 성장 가속화와 의료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 및 정밀의료제품·기기 등 공동 연구개발 ▲연구 인적자원의 교류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화순전남대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고순도 암 빅데이터와 임상전문인력 등의 병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약 및 정밀의료제품·기기 연구개발, 비임상 및 임상 연계 지원을 통한 관련 기업 제품 사업
어릴 때부터 즐겨 마신 달달한 음료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DHD는 아동기에 주로 나타나는 장애다. 6개월 이상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하고 과다하게 활동하며, 충동적인 성향을 보일 경우 ADHD로 진단하게 된다. ADHD는 성장기 발달을 방해해 학습은 물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주의가 필요하다.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이나 산모의 흡연·음주·독소 노출 등 환경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게 된다.이런 가운데 어릴 때 가당(加糖) 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ADHD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철희)은 지난 23일(금) 중앙대학교광명병원 김부섭홀에서 ‘제1회 나눔콘서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변화, 혁신 그리고 나눔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콘서트는 중앙대학교의료원 이철희 의료원장, 권정택 서울병원장, 중앙 M·I(Medical Innovation)위원회 김자호 위원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또한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의료원 전체 후원자와 교직원, 외부인사 등 200여명이 참여하며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특별한 시간을 공유했다. 배우 정희태(중앙대학교 동문)씨가 사회를 맡은 이번 콘서트는 총 2부로 구성됐다. 정희태씨는 본인 삶의 최고의 가치인 ‘나눔’의 의미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재
빵이나 면, 과자 등 일상 생활서 피하기 어려운 밀 알레르기를 집에서도 가능한 경구면역요법으로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고됐다.밀 알레르기는 밀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으로 발진, 가려움증, 호흡곤란 등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심한 경우 쇼크(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지 ·김지원 교수, 고신대복음병원 소아청소년과 정민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밀 알레르기가 있더라도 잘 준비한 경구면역요법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면서 안전하게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아시아 태평양 알레르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최근 열린 '2024 케이펫페어 서울'에서 한 반려견이 간식을 기다리고 있다.
수술 전 껌을 씹는 간단한 처방으로 수술 후 자주 발생하는 흔한 합병증인 메스꺼움과 구토를 경감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었다.전체 수술 환자 중 약 30% 가량이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술 후 오심 및 구토감(PONV, Postoperative Nausea and Vomitting)은 환자들의 회복을 더디게 하고 치료 비용을 높이는 원인이다. 최근 좁은 수술공간의 시야 확보를 위해 수술 중 복강 내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최소침습수술이 증가하면서 PONV 증상으로 괴로워 하는 환자도 늘고있는 실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고현정(교신저자)·채민석(제1저자) 교수 연구팀이 양성 난소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에 기부자의 벽이 세워졌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8월 22일 기부자의 벽 설치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 이성우 진료부원장, 곽정면 홍보실장, 배성철 경영관리실장, 추영수 간호부장 등 많은 교직원이 참석했다. 기부자의 벽은 가로 15m, 세로 2.65m로 제작됐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3층에 설치됐다. 안암병원의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기부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기부자의 벽 우측에는 모금 브로셔와 기부약정서가 비치돼 있으며, 소액 기부가 가능한 기부 전용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기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소장 고성규, 경희대 한의학과 교수)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학협력센터로 재지정, 1988년 첫 지정이래로 10회 연속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동·서양의학의 융합을 통한 신의학 창출을 위해 1971년 설립된 동서의학연구소는 전통의학 연구와 교육,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책 수립 및 기술 지원에 힘써오며 전통의학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연구의 중심지로서 자리를 공고히 다져오고 있다. 고성규 동서의학연구소장은 “연구소의 가치와 역할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꾸준히 인정받고 있음에 뿌듯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세계보건기구(WHO)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전통
최근 개발된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장 피질 부피 측정 모델이 신장 기증 후 신기능 손실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모델은 기존의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던 신장 평가 방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특히 고령 기증자들이 더 안전한 기증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민상일 교수팀(중앙대병원 조은아 교수, 세브란스병원 이주한 교수, 온코소프트 김진성 대표)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신장 기증 수술을 받은 생체 기증자 1,074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반의 CT 이미지를 활용해 신장 피질 부피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신장이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장승기, 이하 파스퇴르연)는 신·변종 감염병 대비‧대응 및 바이오산업 연구 활성화를 위해 감염병 병원체와 환자 양성 검체 등의 분양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파스퇴르연은 지난해 신변종 감염병 및 포스트 코로나 신속 대응을 위해 기초 연구 및 민간 보건의료산업에 필요한 국내·외 감염병환자 등의 검체를 적법하게 확보하고 신속하게 분양·지원할 수 있는 인체유래물은행으로 허가(2023.7.24.)받았다.또한, 해외 다발 감염병 및 국내 유입 가능성 있는 신변종 병원체자원을 취급할 수 있는 병원체자원전문은행으로 지정(2023.12.4.)되어, 감염병 병원체 및 검체를 동시에 수집 분양하는 글로벌 감염병연구자
배우 문가영 씨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에 1억원을 기부했다. 문 씨는 지난 20일 이대서울병원에 소재한 보구녀관(普救女館)에서 열린 감사장 전달식에 참가해 기부금을 의료원 측에 전달했다. 문 씨는 올 3월 발간한 첫 번째 산문집인 '파타(PATA)’의 수익의 일부인 1억원을 이화의료원 발전을 위해 쾌척했다.이날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전혜진 대외협력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배우 문가영 씨가 참석했다. 보구녀관은 1887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여성을 위한 병원이자 의학, 간호 교육이 시작된 곳으로 이화의료원의 전신이다. 문 씨의 소속사 피크제이 측은 "문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과 대한병원협회 미래의료산업협의회(회장 장세훈)가 8월 23일(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미래 의학 교육 진흥 및 헬스케어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윤석준 원장, 안형진 부원장을 비롯한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관계자와 장세훈 회장, 이준혁 부회장 등 대한병원협회 미래의료산업협의회 관계자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산업 및 헬스케어 분야 발전을 위한 교육 사업 추진 협력 △대한병원협회 미래의료산업협의회 참여 기업과 보건대학원 비학위과정 협력 △헬스케어 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 협력 등 상호 협력 및
근력운동을 하면 손상된 세포 성분 제거 메커니즘이 활성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 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따르면 독일 본대학 요르그 회펠트 교수팀은 근력운동을 하면 단백질 접힘(folding)을 제어하는 샤프론 단백질인 BAG3을 활성화해 세포 내 손상된 요소가 자가포식(autophagy)으로 제거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근육과 신경은 오랫동안 높은 활동성을 지속해야 하므로 이를 구성하는 세포 요소들은 항상 마모와 손상 위험을 안고 있다. 이런 조직의 기능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손상된 요소들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시스템이 필수적이다.단백질 접힘에 관여해 정상 기능을 하는 3
175cm의 키에 95kg 체중의 34세 남성 A씨는 평소 혈압이 높은 편이었지만 특별히 신경 쓰진 않았다. 어느 날 새벽에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고 오른손에 힘이 빠져서 어머니가 119구급차를 불러서 응급실을 갔다. A씨는 실어증으로 정신은 있으나 말을 하지도 알아듣지도 못하는 상태였고, 오른쪽 팔다리에 중증 마비가 왔다. 병원에서 뇌 검사 결과 뇌출혈이 확인됐고, 오른쪽 마비로 혼자 걷지도 못하고 인지기능도 치매 수준으로 떨어지며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는 몸집이 큰 아기 수준의 상태가 되어 앞으로 나이 드신 어머니의 돌봄을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뇌출혈은 갑자기 발생하고 일단 발병하면 회복해도 중증장애를 남길 수 있는 심각한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열대야도 기승을 부리며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하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숙면은 두뇌 기능, 면역 기능, 감정 조절, 체중 유지 등 식단과 운동만큼이나 웰니스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질 좋은 숙면은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필수적인 요소다.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글로벌 기업 허벌라이프가 숙면을 위한 3가지 팁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1. 올바른 식습관 갖기 언제 먹는지, 무엇을 먹는지는 수면에 많은 영향을 준다. 잠자리에 들기 전, 과식은 금물이다. 특히 맵거나 짠 음식, 고지방 혹은 고당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밤새 소화 기관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인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선영)이 8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양일간,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힐튼 경주에서 ‘2024년 제2회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KOBN) 하계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의 협력은행 4곳이 모두 참가했다. 협력은행은 서울대치과병원 외에도 연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박진후), 사과나무의료재단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영연), 부산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옥수민)이 있다.서울대치과병원 김선영 은행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에서, 각 인체유래물은행들은 운영현황을 공유했다.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발전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