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A씨는 최근 실시한 검진에서 크레아티닌과 혈액요소질소 수치가 증가하고 사구체 여과율이 감소해 있으며 단백뇨와 혈뇨가 나타나 콩팥 기능이 저하되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던 A씨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하며 혈압 조절이나 당뇨병 관리에 신경을 잘 쓰지 않았으며 최근 피로감과 함께 몸이 붓고 소변량이 줄었지만 역시 나이가 들어서라고 생각했다.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콩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는데 A씨처럼 기저질환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콩팥 기능을 모니터링하지 않을 경우 만성콩팥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2년 만
커피는 에너지를 높이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 매일 몇 잔의 커피는 제2형 당뇨병과 우울증 위험을 낮추고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며 수명 연장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국의 건강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커피가 갖고 있는 9가지 특별한 효능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했다.1. 에너지 향상커피에는 피로를 해소하고 에너지 수준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카페인은 아데노신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수용체를 차단해 도파민을 비롯한 에너지 수준을 조절하는 뇌의 다른 신경전달물질 수치를 증가시킨다.2. 제2형 당뇨병 위험 감소일부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장기적으로 제2형 당뇨병
단백질이 풍부하면서 열량이 낮은 식품은 다이어트나 근육 관리를 하는 이들에게 중요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한 이상적인 선택이다. 단백질은 면역 기능 향상과 근육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체중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잇디스낫댓(ItThis,NotThat)’은 영양사의 추천으로 선정한 고단백이면서 칼로리는 낮은 식품 10가지를 소개했다. 1. 닭가슴살 기름기가 적은 단백질로 구성된 닭가슴살은 최고의 고단백, 저열량 식품 중 하나다. 닭가슴살은 닭의 부위 중 가장 지방이 적은 부위로 단백질이 매우 풍부해 다어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 닭가슴살의 칼로리는 100g 기준 109Kcal이다. 2. 새
2024년 8월 17일, 포천시 영북면에 있는 ‘꿈이 있는 마을’ 보육원에서 특별한 청소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이번 봉사활동은 아빠들의 모임인 ‘쓸애빠’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주)대청소닷컴, 이움인테리어, (주)제이앤피컴퍼니, 교촌치킨 옥정점, 한신포차 옥정점, 헐크청소 등 여러 기업의 협찬으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아빠들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쓸애빠 관계자는 “청소를 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고, 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생각에 모두가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특히, 의료폐기물 수거 전문업체 (주)제이앤피컴퍼니의 최
명주병원(병원장 신명주)에 오세아니아의 멜라네시아에 위치한 바누아투 대통령 니케니케 부로바라부(NIKENIKE VUROBARAVU)와 영부인 리마 부로바라부(RIMA VUROBARAVU)가 명주병원을 방문했다. 명주병원에 따르면 바누아투 공화국 대통령 니케니케 부로바라부(NIKENIKE VUROBARAVU)는 명주병원에서 한국 종합병원의 모습과 선진화된 명주병원의 의료시설 및 의료 시스템을 시찰하고,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내원하였다. 명주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신홍주 의무원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명주병원의 전반적인 시설 라운딩과 더불어 건강검진순으로 진행되었다. 명주병원 신명주 병원장은 “바누아투 공화국 대통령 부부가 저희 명주병원을 방문한 것
무릎 질환하면 퇴행성 관절염이나 십자인대 손상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질환명은 생소해도 발병률은 이와 비슷한 질환이 있다. 바로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다. 요즘은 노화뿐만 아니라 운동이나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무릎 손상은 이제 전 연령이 주의해야 할 질환이 되었다.반월상 연골판이란 무릎 관절의 안쪽과 바깥쪽에 위치한 반달 모양의 섬유 조직을 의미한다. 연골판은 뼈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하지 않게 흡수하는 역할을 하며, 무릎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매우 튼튼한 조직이지만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차차 마모되기도 하고 무리한 운동이나 강한 외상으로 인해 파열되기도 한다.◆ 반월상 연골판 손상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8월 17~18일 인천 남동구 선학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8회 인천광역시장배 생활체육탁구대회에서 의료지원을 펼쳤다.인천광역시탁구협회가 주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 가천대 길병원은 이틀동안 의사, 간호사, 지원인력 등 22명의 봉사단을 파견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근육통과 외상 등을 호소해 의료지원부스를 방문한 120여 명의 선수들을 신속하게 진료하고 대회가 건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가천대 길병원의 전현직 임직원들로 구성된 탁구 동호회 ‘길탁’도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선수로 출전한 9명의 동호회원들 중 2명은 개인 부분에서 우승하는 영광을 차지했다.한편, ‘길탁’ 회원들은 20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 이하 KHEPI)은 오는 12월 23일(월)부터 적용되는 차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의 올바른 표기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제5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 표기 지침(매뉴얼)」을 개정하여, 2024년 8월 19일(월) 배포한다고 밝혔다.본 지침(매뉴얼)은 담배 제조자 또는 수입판매업자가 새롭게 바뀌는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를 차질 없이 적용·표기할 수 있도록 세부 사항을 안내하며, 담뱃갑 건강경고의 교체 주기*에 맞춰 2년 주기로 배포된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의2 및 동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 24개월마다 경고그림·문구 고시이번에 개정된 지침(매뉴얼)에는 담배 유형별 경고그림·문구 표기 방식
52세 여성 A씨는 최근 들어 유독 땀을 많이 흘리며 안면홍조가 나타나면 쉽게 가라앉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밤에도 가족들보다 더위를 잘 느껴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 낮 시간 피로감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끼게 되자 더위를 먹었다는 생각에 가정의학과에 내원했더니 갱년기라는 생각지도 못한 진단을 받았다.노화로 인해 난소기능 및 여성호르몬이 감소되면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 시기를 갱년기라고 한다. 흔히 여성의 경우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나타나며 폐경 전후를 포함한다. 남성 역시 노화로 인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하게 되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자궁, 유방, 심장, 뇌, 혈관
산모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산후출혈 환자의 수술적 필요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의 근거를 확립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산부인과 정예원·유헌종(교신저자)·최재성 교수, 현석환 전임의 연구팀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충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공동 연구가 SCIE급 국제학술지 ‘World Journal of Emergency Surgery’(IF=7.7)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8월 19일(월) 밝혔다.정예원·유헌종·최재성 교수, 현석환 전임의 연구팀은 ‘산후출혈 환자의 처치 방법에 따른 결과 및 예후(Outcomes and prognosis of postpartum hemorrhage according to management protocol: an 1
유난히 무더웠던 올해 여름, 낮 최고기온은 38도를 기록하며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2013년 여름 낮 최고기온(36.9도)을 갱신했다. 전국에 폭염경보가 계속되면서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과 물놀이장, 계곡, 수영장 등은 더위를 피하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설레는 마음으로 떠났던 여름휴가지만, 다녀온 뒤 뜻하지 않은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휴가지에서 무리한 일정과 부주의한 건강관리로 각종 질병에 걸리거나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고생한다. 여름휴가 후유증의 대표적 증상과 대처 방법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일광화상일광화상은 과도한 햇빛. 특히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피부에 염증반
삼성서울병원 뇌졸중센터는 최신 뇌동맥류 스텐트 장비인 ‘서패스 엘리트 플로우 다이버터(Surpass Elite Flow Diverter)’를 이용해 세계 첫 시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지난 7월 세계 첫 시술을 시행 후 환자는 약 3일만에 퇴원하여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스트라이커(Stryker)사가 출시한 서패스 엘리트 플로우 다이버터는 작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국내 도입됐다. 미국은 9월 개시 예정으로 우리 나라가 세계 최초로 시술을 진행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뇌동맥류는 뇌혈관의 일부가 약해지면서 비정상적으로 팽창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파열되어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뇌동맥류 치료 방법에는 개
기존 방법으로 치료에 실패한 뇌 전이 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 대상 3세대 티로신키나제 억제제 ‘레이저티닙’ 효과가 임상연구에서 확인됐다.연세암병원 김혜련‧홍민희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강진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최윤지, 가천대 길병원 안희경 교수와 함께 난치성 뇌 전이 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에게 레이저티닙을 사용하면 뇌 종양 감소를 보이는 환자 비율이 55.3%에 달했다고 19일에 밝혔다.대한항앙요법연구회(KCSG)가 주도했으며 연세암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많은 기관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국의학협회 종양학 학술지(JAMA Oncology, IF 28.4)에 게재됐다.비소
KBI그룹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의 갑을녹산병원은 지난 17일 부산시 강서구청,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주최하는 행사 「여름밤의 낭만, 온가족이 함께하는 2024 찾아가는 영화관」에 구급차 및 의료부스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1,000 여명이 참석한 이번 영화 관람 행사는 무더위 속에도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기위해 부산시 강서구 명지오션시티 근린공원에서 열린 강서구민의 문화 축제로 어린이 놀이터와 문화공연 등이 운영되었으며 갑을녹산병원은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행사가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환자 발생시 즉시 치료가 가능한 구급차와 의료부스에 의료
최근 영유아 사이에서 수족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4년 7월 마지막 주까지 수족구병 의사환자 비율이 1,000명당 52명에 달했다. 특히 0~6세 영유아의 발생률이 71.6명으로 가장 높아, 면역력이 낮은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수족구병 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함소아한의원 해운대점 안예지 원장은 "올해는 유독 늦은 여름까지 급성호흡기감염증과 수족구병 등 여러 감염질환이 유행하고 있다"며, "예년과 달리 계절과 상관없이 유행 질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아 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 면역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 infection)가 주
콩팥은 우리 몸에서 단위 면적당 혈액이 가장 많이 공급되는 장기다. 따라서 혈관에 문제가 생겨 혈액 공급이 안 되면 심장보다 빨리 손상을 입는다. 콩팥은 몸속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콩팥을 인체의 ‘정수기’로 부르는 이유다. 또 나트륨, 칼륨, 칼슘, 인처럼 신체 기능에 꼭 필요한 물질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 D를 만든다. 콩팥이 나쁘면 비타민 D(활성형)가 만들어지지 않아 뼈가 약해지고 빈혈이 생길 수 있다. 적혈구를 만드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도 한다. 급성 콩팥손상은 콩팥 기능이 수 시간에서 수일 내에 갑작스럽게 나빠지는 것을 말한다. 신체 내에 질소 노폐물이 축적돼 혈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경훈 교수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민진수 교수 연구팀은 16일 국내 폐결핵 환자 자료를 분석한 논문에서 당뇨 합병증을 앓는 폐결핵 환자의 경우 사망위험이 높고 폐결핵 치료 효과도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국내 폐결핵 환자 자료를 분석해 당뇨병의 상태와 치료 결과의 상관성을 밝혀낸 대규모 연구로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 공식 국제학술지 ‘레스피롤로지(Respir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김경훈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팀은 당뇨병과 혈당조절 상태가 국내 결핵 환자의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 결핵 코호트 데이터와 폐결핵 다기관 전향적 결
컨비니언스의 ‘바른생각’이 오는 17일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4’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 소통 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바른생각이 워터밤에 참여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놀이 공원 컨셉의 체험형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제품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며 풍성한 경품을 받아 갈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바른생각의 부스에서는 대표 콘돔 제품인 ‘워터리 에어핏’,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러브젤로 화제를 모았던 개인용윤활제 ‘젤 헬시 러브’, 바른생각의 새로운 주력 카테고리인 헬스 케어 라인 신제품 ’맨 88 풀 업 레시피’를 비롯한 바른생각의
을지대학교는 의과대학 의예과 2학년 구민서 씨가 SCIE 저널에 ‘근전도(EMG) 검사를 이용한 관절기원성 대퇴사두근 억제(AMI) 분류법 검증’ 논문을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구씨는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와 을지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김민희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임상 의학 연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이 논문은 관절기원성 대퇴사두근 억제(Arthrogenic Muscle Inhibition, AMI) 현상을 표면 근전도로 평가했고 누운 상태에서 다리 근육을 수축시키는 과정 동안 측정된 근전도 신호를 분석하는 것으로도 AMI의 존재 여부와 그 정도를 진단할 수 있음을 검증했다.관절기원성 대퇴사두근 억제(AMI)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나 반
동아제약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은 ‘노스카나인 트러블 모공탄력 세럼·크림’을 새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파티온은 트러블 진정에 초점을 맞춘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에 이어 트러블 피부 고민 중 하나인 ‘모공 케어’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스카나인 트러블 모공 탄력 세럼과 크림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모두 동아제약이 연구한 특허 출원 성분인 나노-레티날 RX콤플렉스를 함유했다. 특히 노스카나인 트러블 모공탄력 세럼은 나비존과 5대 모공 개선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 또한 피지 조절 특허 출원 성분이 함유돼 피지와 유분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 모공 확장 차단에 도움을 준다. 노스카나인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