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1월 26일(금) 오후 7시, 1020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노담 콘서트를 K-POP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1theK)’*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온라인 노담(No담배) 콘서트는 2019년 처음 개최하여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금연 행사 ‘담배 없는 폐스티벌’ 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청소년 흡연 조장 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부터 청소년을 주요대상으로 한 ‘흡연 예방’으로 금연홍보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가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금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노담(No담배) 콘서트는 참여형 캠페인의 일환으로, MZ세대가...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해 불편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는 다량의 공기 혹은 가스가 위장관에 축적돼 나타나는 현상으로,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생긴 가스가 잘 배출되지 않을 때 주로 발생한다.음식을 씹거나 삼킬 때 공기가 많이 들어가는 경우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정상적인 소화활동의 일부지만, 팽만감이 잦은 경우 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변비 등의 소화기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소화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 조절을 통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더부룩한 복부 팽만감을 개선할 수 있는 식습관 9가지를 소개한다.1. 지나친 섬유...
우리 몸이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근육, 혈관, 신경 등이 위축된다. 또 활동량이 줄고 면역력이 약해져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병이 악화하거나 숨어있던 질병이 발현하기도 한다.날씨가 추워지면 특히 골반이나 엉덩이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야외활동과 운동량이 줄고 그만큼 관절이 경직되면서 고관절에 무리가 오기 쉽기 때문이다.고관절(엉덩이관절)은 넓적다리뼈와 골반뼈가 만나는 곳으로 척추와 더불어 체중을 지탱하는 우리 몸의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한다. 공처럼 둥글게 생긴 넓적다리뼈의 머리 부분(대퇴골두)과 이 부분을 감싸는 절구 모양의 골반골인 비구로 구성된다...
최근 위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위암이 의심되는 병변을 찾아내고, 위암 가능성을 평가해 위암 진단 및 조기위암의 침윤 깊이까지 예측 가능한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발됐다.인공지능을 활용해 초기에 위암을 진단하고, 적시에 환자별 종양 특성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면 치료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현수·이정훈 교수와 남준열 前교수(現서울힘내과 원장) 연구팀은 위내시경 검사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변 탐지(AI-LD), 감별 진단(AI-DDx), 조기위암 침윤 깊이(AI-ID)까지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기존 의사와 비교해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겨울 김장철을 맞아 직접 마련한 김장김치를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3일에는 청주자생한방병원이, 지난 24일에는 대전자생한방병원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각각 진행했다. 자생의료재단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추운 겨울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돼 2009년부터 매해 진행되고 있다.대전∙청주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및 자생봉사단 4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김장 준비에 나서 김치를 박스에 모두 포장하기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발열 검사와 손 소독, 마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이준영 교수팀이 B형간염 환자가 대사질환 위험요인을 보유할수록 간암 발생 및 사망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성과를 발표했다.전 세계에서 2억명 이상의 환자가 앓고 있는 만성 B형간염은 간경화 및 간암을 유발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흔한 질환으로 의학적으로도, 사회·경제적으로도 매우 주요한 질환이다.현재 B형간염 환자에게는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 받는 환자들은 여전히 간암 발생위험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간암 발생의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이를 관리하는 치료 방침 개발은 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최근 침샘 내시경 시술 500례를 달성하고 지난 23일 기념행사를 가졌다.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임재열·박영민 교수팀은 지난 2017년 침샘(타액선) 내시경 클리닉을 열고, 침샘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내시경 시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오고 있다.침을 분비하는 침샘·침샘관에 석회화 물질인 ‘타석’이 생겨서 통로를 막게 되면 침샘 부위가 붓고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를 ‘타석증’이라고 한다. 침샘을 포함한 두경부(頭頸部)는 구조가 복잡하고 공간이 좁아 수술이 쉽지 않다. 이 때문에 그동안 타석증의 치료는 침샘을 제거하는 수술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침샘 내시경의 발달하여 구강 안에 내시...
서울시보라매병원신경과 이지영 교수(서울의대 신경과학교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공동 연구팀이 담낭에서 발생하는 여러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는 담낭절제술이 향후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파킨슨병은 뇌신경세포의 퇴행으로 인해 강직, 서동증, 떨림 등 운동장애가 나타나며 서서히 보행장애가 진행돼 일상생활에 큰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으로, 주로 노년층에서 발병해 인구가 고령화된 현대사회에 들어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파킨슨병의 병태생리학적 발병기전은 여러가지가 제시되어 왔는데, 일부는 단일 유전자 변이로 인...
지난 월요일은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인 소설(小雪)이었다. 첫눈이 내린다고 하여 소설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눈이 내릴 정도의 추위가 시작된다 하여 겨울 채비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이다.어느덧 찾아온 차가운 날씨에 외출 빈도가 적어지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기본적인 신체활동이 급격히 줄어 체지방 및 비만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백신패스 적용 등으로 불가피하게 운동을 하지 못하거나 추운 날씨와 확진자 증가로 배달음식 이용이 증가하면서 체중관리에 적신호가 켜진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실제 대한비만학회의 ‘코로나19시대 국민 체중 관리 현황 및 비만 인식 조사’에 따...
뇌 건강을 유지하는 일은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일상에서 보다 민첩하게 일처리를 하고 생기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국 의학 정보 사이트 WebMD에서 정신을 젊고 날카롭게 유지하는 방법 15가지를 소개했다.1. 좋아하는 음악 듣기당신이 좋아하는 재생 목록을 스트리밍하면 뇌는 활발한 작용을 하게 된다. 평소에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은 여러분이 느슨하게 있는 정신을 깨워줄 뿐 기억력과 기분을 북돋아 줄 수 있다. 음악은 수학과 연관되어 있고 한 음이 다른 음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알려주기 때문이다. 음악에 대한 수학적인 구조를 이해하려면 뇌가 작용해야 한다. 처음 듣는 음악은 무의식적으로...
제11대, 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씨가 오늘 지병인 ‘다발성골수종’ 으로 별세했다. ‘다발성골수종’ 은 백혈병, 림프종과 함께 3대 혈액암으로 구분되며, 전체 종양의 1~2%를 차지한다. 평균 진단 연령이 60대 중반으로 노인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률이 높다. 40대 이하 발병률은 5%미만이다. 국내에서는 고령화 등 여러 요인으로 최근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국가암등록통계에 의하면 2018년 발생한 ‘다발성골수증’ 환자는 1,718명, 2009년 발생한 1,037명보다 66% 증가한 수치로 그해 전체 생존율은 70.3% 이다.‘다발성골수종’ 은 백혈구의 종류인 형질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 증식되어 나타나는 혈...
절기상 소설이 지나고 당분간 한파가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 특히 무릎 관절염 환자들의 고통은 더욱 심해진다. 무릎 관절 통증은 ‘무릎 기상청’이라고 불릴 만큼 날씨에 민감해 기온이 낮아질수록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실제로 건강보험공단의 2019년 슬관절치환술 월별 수술 건수을 보면, 10월에 5,942건이었던 수술 건수가 11월은 7,186, 12월에는 9,365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는 매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힘찬병원 남창현 원장은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무릎 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 수가 기온이 내려갈수록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무릎의 연...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암‧대사질환 등 주요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최근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적정 체중 유지를 위한 다이어트 즉 칼로리 섭취 제한 및 단식 등이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하지만 중장년과 노령에서의 다이어트는 자칫 체력 및 면역력의 저하로 이어져 리어 건강을 헤칠 수 있다. 이에 적절하고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과 식단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지난 22일 미국 의학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워싱턴대와 캘리포니아대 공동연구팀은 단식, 칼로리 제한, 저탄고지 등의 다이어트법 중 노화방지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무엇인지 장...
매년 11월은 대한폐암학회가 지정한 ‘폐암 인식 증진의 달’이다. 암종별 사망률 1위로 알려진 폐암은 초기 자각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기 폐암은 생존율이 70~90%에 이르며, 조기에 수술하면 아주 작은 부분만 절제하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하다.8년 새 약 30% 증가 … 증상으로 구분 어려워, 저선량 흉부 CT가 진단에 효과2020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의 자료에 의하면, 2018년 새로이 발생한 243,837건의 암 중에서 폐암(질병코드 C33~C34)은 28,628건으로 위암(29,279명), 갑상선암(28,651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이다. 주요 장기에 발생하는 암과 비교하면 폐암만 지속...
아침에 마시는 커피나 차한잔이 뇌졸중과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됐다.미국 CNN은 지난 16일 적절한 양의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경우 뇌졸중과 치매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중국 텐진대 의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연구팀은 2006년에서 2020년 사이에 수집된 영국의 약 50만 자원자의 익명 건강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UK Biobank를 기반으로 50세에서 74세 사이의 참가자를 조사했다.연구 기간 중 5,079명의 참가자가 치매에 걸렸고 10,053명이 한번 이상의 뇌졸중을 경험했다. 이 중 매일 커피 2~3잔과 차 2~3잔(총 4~6잔)을 마시는 사람들의 발병률은 28%로 가장 낮았다. 이는 다른 군들에 비해 최대 32% 낮은 비율이다.적절한 양의...
최근 전립선암과 식습관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진행했으며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게재되었다.연구원들은 148,0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군 실험인 PLCO 암 검진 실험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 참여 대상자는 55세~74세의 남성 76,685명이었으며 이들 중 전립선암 환자를 선별한 후 최대 13년 동안 모니터링 했다.약 700명의 남성으로부터 특정 식이 영양소와 대사물의 기준 수치를 분석한 결과, 173명은 이후 전립선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명적인 전립선암에 걸린 사람...
최근 정신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지적 장애를 가진 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더 높은 이유와 관련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The Lancet Regional Health – EuropeTrusted Source에 이번 연구가 게재됐으며 이 연구는 정신 질환을 갖고 있거나 지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코로나19 상황 속 훨씬 더 높은 사망률을 경험했고 이 차이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동안 극적으로 증가했음을 시사한다.이번 연구의 주요 저자인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의 자야티 다스 문시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정신 건강 상태와 지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취약성이 어떻...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가 지난 19일(금)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후기학술대회 '감염병보도 품질평가' 언론진흥재단세션을 개최했다.'감염병보도 품질평가'세션에서 언론학자들은 감염병보도의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감염병보도의 해결지향 접근: 과제와 전망 ▲자연어 생성을 통한 감염병보도 기사품질 측정의 원리에 대한 고찰 ▲위험-기회 모형을 이용한 해결지향 감염병 보도 품질 측정 제안 등을 발제하고 토론을 이어갔다.'감염병보도의 해결지향 접근: 과제와 전망'을 발제한 이미나 숙명여대 미디어 학부 교수는 “갈등유발형, 문제지향 보도는 언론수용자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부정적 세계관을 형성해 뉴...
서울대병원은 지난 11일, 라오스 보건부와 라오스 UHS(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병원 건립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라오스 UHS 병원은 수도 비엔티안에 건립 예정인 라오스 첫 국립대병원으로 라오스 의료서비스 향상과 전문 의료인력 양성, 보건의료 환경개선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24개 진료과와 특수클리닉으로 구성된 400병상(28,700m2) 규모의 병원과 함께 시뮬레이션센터(2,900m2) 및 각종 부대시설(2,700m2)이 지어질 예정이다.병원 건립을 위한 컨설턴트 선정 입찰에는 국내 유수의 병원들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지난 9월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서울대병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는 상지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정의철 교수가 제9대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정의철 신임 학회장은 2005년 뉴저지 주립 럿거스대학교에서 소통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6년 상지대학교 헬스커뮤니케이션 전공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한국소통학회장, 강원언론학회장, 한국언론학회 통일과 다문화커뮤니케이션 연구회장 등을 역임했다.정 학회장은 “학회가 치열한 연구를 통해 소통·공감·참여를 이어가 더욱 건강한 사회로 변화해 가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2009년 설립된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는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소통과 관련하여 이론과 실천방안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