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인천권역의 연명의료결정제도 기반 마련과 정착,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인하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보건복지부 지정)는 최근 9개 위탁협약기관의 의료진과 담당자 등 30명과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공용윤리위원회 운영지원사업으로 협약을 맺은 각 위탁기관과 연명의료결정제도 참여의 장애요인을 논의하고, 개선의견을 통해 제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전했다.인하대병원에서는 위원장 이문희 교수(혈액종양내과), 부위원장 김아진 교수(입원의학과), 연명의료 코디네이터 송숙녀 간호사, 공용윤리위원회 전담 신주희 간호사가 자리했다. 외부에서는 보건복지부 국립연명의료관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에이치엠인터내셔날(주)(대표 장상균)과 삼화크린글러브(대표 정현배)으로부터 노바구리항균장갑 1,000장과 비말차단용 마스크 5,000장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기증받은 노바구리항균장갑은 구리를 섬유에 결합한 구리 이온 섬유로 만들어졌으며 FITI시험연구원 및 고려대학교 시험 결과, 멸균에 가까운 99.9% 균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멸되고 여러 번 세탁 후 재사용을 해도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운영 고려대 안산병원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항균장갑과 마스크는 코로나19의 최전선에 근무하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배포해 그들의 업무를 조금이나마 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약제팀 이혜선 파트장이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공로자 포상에서 의약품 이상사례 지역 보고 우수자로 선정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혜선 파트장은 그동안 약물이상반응 모니터링 업무 담당자 및 약물이상반응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약물 부작용 관리 및 예방을 위해 힘써왔으며, 원내 약물 이상 반응 분석, 평가 및 한국의약품안전원 보고 등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한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지역센터 및 지역협력기관의 약물감시 활동 사기 진작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약물감시 공로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이 11월 말, 말기 신부전을 앓고 있는 38세 여성 환자에게(B형 혈액형) 작은 아버지(52세, A형 혈액형)의 신장을 이식하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여, 3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장기이식센터는 2009년 5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처음 성공한 후, 11년 만에 300례를 달성했다. 첫 이식 후 100례까지 6년, 101-200례까지 3년, 201-300례까지는 2년으로 점점 기간이 단축되어, 11년 만에 300례에 도달했다는 설명이다.병원의 이식 역사는 명동소재 성모병원에서 1969년 3월 25일 신장이식 성공 이후 강남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그...
노화가 진행되면서 근육의 양과 힘이 감소하는데 이를 노인성 근감소증(sarcopenia)*이라고 일컫는다. 원인으로는 만성염증, 호르몬 불균형, 영양결핍, 줄기세포 감소, 미토콘드리아 기능저하 등에 기인한다고 알려져 있다.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 노화제어전문연구단 권기선 박사팀은 근육세포의 막유동성(membrane fluidity) 감소가 노인성 근감소증의 원인이라고 새로운 학설을 제시하였다.* 노인성 근감소증(sarcopenia) : 노화로 인한 근육소실을 일컫는 말로 활동장애와 낙상을 유발하고, 이차적으로 당뇨, 비만, 심혈관질환 골감소증의 원인이 된다. 2016년 10월에 WHO는 노인성근감소...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제훈 교수가 대한임상화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년이다.병원에 따르면 이제훈 교수는 은평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내분비 질환 표지자 연구를 위해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학에서 연수했으며 가톨릭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다.대한진단검사의학회 특임이사(산학관협력위원회 위원장), 대한임상화학회 법제이사를 비롯해 한국스마트의료기기 산업진흥재단 체외진단 명품화 연구회장 등 학술연구와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
지난 18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가 2020년제7차 전문치료형 마지막 금연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 관리를 위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하였고 금연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총7차에 걸쳐 성료 했다.금연캠프는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금연성공률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 기준 금연성공률(수료 후 6개월 기준)이 61.6%에 달해 흡연력 20년 이상의 중증흡연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으로 평가되고 있다.금연캠프 참가자 금연율이 높은 것은 흡연자들만 함께 ...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김효종 교수가 지난 17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and Colitis, AOCC)‘에서 본회의장(Plenary session) 구연에 선정된 ’궤양성대장염 신약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129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JAK1 선택적 억제제인 길리어드社의 필고티닙 200mg을 하루 한번 52주간 경구 투여해 37.2%의 환자에서 임상 관해를 이뤄(위약군의 11.2%)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효과를 증명했다.본 연구의 공동연구자인 김효종 교수는 “임상참여 환자의 80%가 중증의 내시경학적 질환을 갖고 있고, 45%의 환자들이 기존 2개의...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이 국내 기업체들이 개발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주관기관으로 나섰다고 밝혔다.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18일 진원생명과학(대표이사 박영근) 및 ㈜셀리드(대표이사 강창율)와 각각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위한 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18일 각각의 기업과 나뉘어 진행된 계약 및 업무협약 체결식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한승규 원장과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정희진 교수가 참석했으며, 진원생명과학 조병문 전무이사, ㈜셀리드 강창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진원생명과학의 코로나19 백신 ‘GLS-5310’은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1상 및 2a상 임...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종로구청과 함께 랜선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오프라인으로 하던 기존 건강강좌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상황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포맷이다.강좌는 ▲심장판막질환 (순환기내과 최효인 교수) ▲불현듯 찾아오는 뇌경색, 골든타임을 잡아라! (신경과 백장현 교수) ▲허리 통증 탈출법 (재활의학과 박철현 교수) ▲눈물흘림과 안구건조증 (안과 한지상 교수) ▲피부 노화,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피부과 이현주 교수) ▲뇌 건강법, 스트레스 다스리기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 교수) 등 6개의 다채로운 주제로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강좌는 12월 21일부터 강북삼성병원 유투브 및...
간을 떼어낸다고 하면 흔히 배에 커다란 흉터가 남는다고 알려져 있다. 간의 해부학적 위치상 수술시 명치부터 배꼽까지 15cm 이상 배를 가르거나, 우측 상복부를 'ㄱ'자를 뒤집어 놓은 모양으로 30cm 가량 절개해야 했던 탓이다.하지만 최근 수술 기법 발달로 이런 방식 대신 환자 부담을 줄이는 복강경 간절제술이 대세로 자리잡았다.삼성서울병원(이식외과 조재원, 김종만, 최규성, 유진수 교수팀)은 최근 간세포암 환자의 복강경 간절제술 시행 건수가 2500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성을 포함한 간 종양 전체를 놓고보면 약 4000건에 달하는 기록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복강경 간절제술은 배꼽 주변으로 5mm에서 12mm 크기...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종 결과에서 전체 평가항목 만점을 받아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결과는 전국 125개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월까지의 운영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이뤄졌다.병원측에 따르면 이대서울병원은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영역 부분은 물론, 중증상병해당 환자의 재실시간, 분담률,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전입중증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등 모든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평점 100점으로 서울지역 1위, 전국 1위를 차지했다.이대서울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의료진과 임상과 당직의의 유기적인 ...
#직장인 김 씨는 최강 한파가 이어지면서 겨울 필수템인 핫팩을 끼고 산다. 출근길에는 양쪽 주머니 속에, 사무실에서도 핫팩을 구석구석 넣어두고 업무를 본다. 그런데 핫팩을 붙여둔 곳이 조금씩 가렵더니 최근에는 따끔따끔한 증상까지 생겨 병원을 찾았다. 김 씨는 생각지도 못했던 ‘저온화상’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초기 증상만 경미할 뿐, 심부조직으로 손상 축적돼 심각한 경우 많아저온화상은 40~70℃ 정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피부 손상이 누적되면서 화상을 입는 경우다. 고온에 일시적인 노출로 생기는 일반 화상과는 달리 저온에서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서 발생한다.고온화상은 화상 즉시 통증이 발생하지만 저온화상은 ...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외상전담 김민준 간호사와 윤용철 교수팀은 최근 개최된 ‘제7회 외상술기교육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윤 교수팀은 ‘골결손을 동반한 만성골수염에서 금속판을 이용한 골이동술의 치료효과(Bone Transport Technique: Noble Method for Osteomyelitis-induced Massive Bone Defect)’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난치성 골감염 치료 및 골결손 재건 결과를 향상시키는 새로운 방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 간호사는 미국응급간호사학회로부터 TNCC(Trauma nursing core course)를 이수해 외상술기교육연구학회 강사 그리고 119 구급대원 및 해양경찰을 대상으로 외상 환자 현장 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윤진영·차재명 교수가 지난 12월 16일(수)부터 3일간 개최된 제8차 아시아 염증성장질환 학술대회 2020(이하, AOCC 2020)에서 영예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염증성장질환을 주제로 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인 AOCC 2020은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예정했었지만, 최근 코로나 환자의 세계적인 증가 추세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 및 안전한 대회 운영을 고려하여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물리적 공간을 넘어 온라인상에서 미주, 유럽, 아시아의 저명한 연구자와 30개국 이상의 관련자들이 각국의 기초 및 임상 연구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등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중단...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과 이재명 교수가 지난 12월 15일 생명나눔주간기념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병원측 설명에 의하면 이재명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과 과장으로서,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에서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지난 2014년 동일분야에서 수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기증활성화를 도모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이식학회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올해 두 번째 장관표창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이 교수는 특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재직하면서, 꾸준히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건수를 늘려,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건수를 기록하였다. 특히 국...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병상이 부족해지자 방역당국이 확진자 10명을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이송된 확진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10명(여자 6명, 남자 4명)이며, 코로나19 확진 이후 중증 기저질환을 앓고 있어 치료가 필요한 환자이다.이송과정은 사전에 경기도 병상배정팀이 대구시에 의료시설 이용을 협조해 18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구급차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현재 경북대병원 코로나19 재원환자는 16명(경기도 확진자 10명 포함)이며, 가용 병상은 총 51개까지 확보할 수 있다.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여 중증환자의 치료에...
부산백병원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가 전국 의과대학 교수 30여명과 함께 ‘임상의사를 위한 노화학’ 교과서를 출판했다.세계적 규모의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의 영문 교과서 'Brocklehurst's Geriatric Medicine & Geronotology'를 판권 계약하여 완역한 것으로, 박정현 교수가 편집위원장을 맡아 군자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편찬 간사로는 해운대백병원 김태년 교수가 맡았으며, 편집위원으로 해운대백병원 김미경 교수, 일산백병원 노정현 교수, 계명대학교동산병원 김혜순 교수, 조선대학교병원 김상용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임정수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김현진 교수 등이 참여했다.박정현...
생생병원은 지난 12월 17일 보건복지부 인증평가원으로부터 인증패와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생생병원은 부천 척추·관절 특화병원 최초 3주기 인증 의료기관이 되었다.부천 생생병원은 지난 9월 22일~25일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으로부터 91개 기준 520개 조사항목에 대해 3주기 인증조사를 받았으며, 모든 기준에 충족되는 결과로 2020년 11월 5일부터 2024년 11월 4일까지 3주기 인증 의료기관이 되었다.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다.생생병원 오종양, 박범용 병원장은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산후조리도우미 이용 대상 소득기준 완화와 관련한「모자보건법」시행령 개정안을 ’20년 12월 18일(금)부터 ‘21년 1월 27일(수)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상의 소득 기준을 완화하여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등 출산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는 산후조리도우미가 출산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와 가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상의 소득기준(기준 중위소득)*은 ’16년 80% 이하에서 ’20년 120% 이하로 확대하였으며, ’21년에는 150% 이하로 확대하는 등 출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