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시 남동구와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김장 김치 125상자(1250kg)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임직원 급여 우수리 및 병원 매칭 기금으로 김장 김치를 마련해 남동구에 100상자(1000kg),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 25상자(250kg)를 각각 전달했다.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늘어난만큼 주변의 정성과 온기로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을 때”라고 말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에도 남동구에 김장 김치 120상자를 전달하는 한편, 지...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안양시 삼덕공원 ‘나눔 아트월’에 병원명이 새겨졌다고 밝혔다.삼덕공원은 2004년 공장부지를 기증한 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의 정신을 이어 조성된 공원으로 대규모 잔디광장과 버스킹무대, 삼덕갤러리, 조형물 등이 어우러져 있다.‘나눔 아트월’은 공장부지에서 삼덕공원으로 탄생하기까지 과정을 그림과 사진으로 표현한 스토리보드 옆에 설치됐다.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을 비롯한 170명의 이름과 기업 로고를 새기고 나눔과 기부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한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안양지역 내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지역사회...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고상백 교수(예방의학교실)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책학부 2021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는 소식이다.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주저자로 발표한 대표논문 10편에 대해 연구 업적의 수월성과 독창성, 학문적 영향력과 기여도를 중심으로 3단계에 걸쳐 엄정히 심사해 선정했다”라고 하였다.고상백 교수는 “한림원 회원으로서 과학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및 과학기술 리스크 문제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으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참여하고 싶다”면서 “최근 코로나19 이후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관리를 위한 커뮤니티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사업화 부문과 과학기술 연계 사회 경제적 대안 제시에 구체적인 활동을 ...
무지외반증으로 오래 고생했던 박모 씨(48세, 여)는 자신의 자녀만큼은 같은 고통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썼다. 딸에게 굽이 높은 신발은 가급적 사주지 않았고 또 바닥이 불편하거나 발볼이 좁은 신발들도 최대한 피했다. 하지만 엄마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 박 씨의 딸 김모 씨(17세, 여)는 최근 엄지발가락이 많이 변형되면서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딸에게 엄마와 같은 병명을 진단했다. 무지외반증이었다.무지외반증은 보통 후천적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신발을 신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 무지외반증이 나타날 확률은 2%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신발을 신는 사람들은 그보다 16배나 높은 확률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임직원 봉사단체인 ‘건강씨앗봉사단’ 재능기부를 통해 건강증진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건강증진 재능기부는 건강증진 전문기관인 한국건강증진개발원만 할 수 있는 유일한 활동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적 약자배려 지원 사업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취약계층 내 생애주기별 대상자를 선정해 금연, 영양, 절주, 신체활동, 구강건강 콘텐츠를 제공하고 맞춤형 전문인력을 배치해 정기적으로 건강증진 활동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아울러, 재능기부 뿐만 아니라 올해 코로나19 위기 극...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용주 교수가 지난 11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상부 위장관 증상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위장 감염 소아 환자에서 위장 점막 소마토스타틴 분비 D세포에 관한 분석’으로 상부위장관 증상별 위장 점막의 D세포 변화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시 위장 점막의 D세포 변화를 관찰해 향후 소아 위장관질환 치료제 개발에 단초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용주 교수는 “소아에서 위장 내시경 검사와 위장조직을 채취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상부 위장관 증상 환아들에게 내시경 검사를 시행해 의미 있...
지난 8월 유방암 진단을 받은 47세 여성 김모 씨는 이전에 미용 목적의 유방 확대술을 받느라 유륜 피부를 절개 한 적 있다. 이번 유방암 수술까지 하면 유두 부분의 피부 괴사 가능성이 높은 상황. 모 대학 병원에서 ‘유방에 긴 흉터가 남을 수밖에 없다’는 진단을 받은 김 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대목동병원을 찾았다.이대목동병원 외과-성형외과 협진팀은 김 씨에 대해 ‘유륜 절개 수술법’으로 유륜 피부만 절개해 수술하는 데 성공했다. 유륜 절개 수술법이 가능했던 건 수술 중 ‘피부 혈행 검사’를 통해 유두로 들어오는 혈류 상태를 유지하며 수술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유방암에 대한 공포만큼이나 평생 안고 갈 흉터...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외래동 1층 로비에서는 지난 30일(월) 윤권하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 한 가운데 새해 환자, 내원객 및 교직원들의 쾌유, 건강, 소망을 기원하는 희망 나눔 트리 점등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빈틈없는 방역과 검사 체계를 가동하며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 원광대병원은 건강 기원 희망 나눔 트리가 환자, 내원객 및 교직원들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건강한 새해를 꽃 피우는 밀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희망 나눔 트리에는 소중한 이와 추억의 한 컷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존도 자리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윤권하 병원장은 “건강 기원 희망 나눔 트리에는 환자,...
천천히 커지는 피부암은 양성으로 오진되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빈번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간이나 폐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최근 딥러닝 기반의 AI(인공지능)알고리즘이 사진만으로 도합 43개의 피부암과 피부질환을 진단하고 종류를 판독하는 같은 조건에서 피부과 전문의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장성은 교수팀은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AI알고리즘에 악성 및 양성의 피부암, 피부질환(43종의 피부종양 및 피부질환, 10,426케이스) 4만여 장의 사진을 학습시킨 후 피부암과 피부질환 검출 성능을 검증했다고 최근 밝혔다.그 결과 사진만으로 진단하는 동일한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치약제 및 구강청결제에 대한 표시 권장서식을 도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외품 표시에 관한 규정」을 11월 30일 개정·시행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2018년 의약외품 중 마스크, 생리대 등 섬유·고무제품에 대해 표시 권장서식을 도입하였으며, 다른 다소비 품목에도 권장서식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개정을 추진하게 되었다.주요 개정내용은 ▲치약제 및 구중청량제의 용기나 포장의 표시사항은 권장서식을 참고하여 정보표시면*의 가장 넓은 면에 먼저 기재할 것을 권장 ▲용기·포장 표시면 예시 ▲정보표시면 표시 권장서식 및 작성 요령 제공 등이다.* 제품 사용 또는 취급에 필요한 정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2월 1일부터 햄, 베이컨 등 식육가공업* 영업자의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 HACCP**) 의무적용 대상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식육가공업 : 햄류, 소시지류, 베이컨류, 양념육류 등을 제조하는 영업** 해썹(HACCP) : 원료관리, 가공, 포장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해요소를 미리 찾아내어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사전예방적 안전관리 시스템적용 대상업체는 기존 매출액(2016년 기준) 20억원 이상인 업체에서 5억원 이상인 업체로 확대되며, 이는 전체 2,300여개 식육가공업체 중 430여개가 늘어난 750여개(33%) 업체가 해당된다.전체 생산량 실적(2019년 기준) 대비 해썹 적용 제품이 87%에서 9...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이호원 교수의 건 재생 관련 연구가 SCI급 학술지인 미국스포츠의학회지(AJSM: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8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AJSM은 정형외과 관련 SCI급 학술지 중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이다.해당 연구 제목은 ‘장비골건 부분 채취 후 건-재생: MRI 분석 및 동물실험(Tendon Regeneration After Partial-Thickness Peroneus Longus Tendon Harvesting: Magnetic Resonance Imaging Evaluation and In Vivo Animal Study)‘이다.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과격한 스포츠활동이나 넘어지는 사고로 인해 아킬레스건, 십자인대 파열 등 건·인대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건과 인대가 손상되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양천구청과 서울에너지공사, LG전자와 그린뉴딜 친환경에너지 병원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1월 30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하은희 융합의학연구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허재철 LG전자 B2B그룹장 등이 참석했다.이화의료원과 위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이화의료원 건물 내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신제품 시범 설치 ▲ 수요반응자원 거래시장 참여를 통한 전력 피크 관리 ▲ 고효율 에너지 냉난방 시스템 보급 ▲ 전기차...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심부전폐고혈압센터 정욱진 교수(심장내과)가 ‘한국인의 특발성폐동맥고혈압 유전자 특성’을 주제로 한 국내 첫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전했다.정 교수는 특발성 및 유전성 폐동맥고혈압에서 가장 중요한 유전자인 BMPR-2의 유전자변이와 임상적 양상을 10년 전부터 전국 11개 병원 73명의 환자 및 6가구(33명)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PILGRIM(The Effect of BMPR2 Gene Mutations on Hemodynamic Response by Iloprost Inhalation in 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이라는 프로젝트로 진행했던 이 연구는 폐동맥고혈압에서 BMPR-2 유전자 돌연변이에 대한 연구로, 환자맞춤형 정밀의료를 위...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지난 27일, 8층 대강당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과 본원의 단계별 세부수칙을 준수하여 주요 보직자와 중간관리자, 발표자를 포함한 50인 이내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12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총 6개 팀이 구연 발표를 진행했으며, 모든 팀이 발표한 후에는 작년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환경 및 서비스 개선활동’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박진숙 치과위생사 외 14명)에서 지난 1년 동안의 CQI활동 결과를 공유했다.QI위원들의 사전심사와 현장심사(발표)를 거쳐 대상은 ‘OCS(외래처방...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내분비대사내과 송민호 교수가 2021년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 신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12월 1일(화) 밝혔다.국내 과학기술 분야 석학단체인 한림원의 정회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면서 독창적, 선도적, 영향력 있는 연구 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한다.2021년도 정회원은 송민호 교수를 비롯해 국내 과학기술 분야 30명의 석학이 새롭게 선출됐다.송민호 교수는 20여년 간 미토콘드리아 연구에 기반한 당뇨병 및 비만, 인슐린 저항성 발생기전 이해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지속적 노력과 더불어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병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황웅주 교수가 지난 10월 30일부터 3일간 그랜드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24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황웅주 교수는 백내장 수술 시 수술 전 안구의 특성에 따라 인공수정체 위치 예측을 위한 생체 계측치들의 기여도와 적절한 조합이 달라짐을 보고한 연구인 ‘백내장 수술 시 수술 전 안축장 구간 별 유효 인공수정체 위치 예측 알고리즘’으로 본 상을 수상했다는 병원 측의 설명이다.황 교수는 작년 학술대회에서 ‘기계 학습을 통한 인공수정체 위치 예측과 새로운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공식 개발’ 로 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동...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바이브컴퍼니, 아이캡틴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의 코로나-19 전파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연구원은 인공지능 전문기업들과 함께 유니티※를 이용해 다중이용시설의 공간과 개별 이용자의 이동 경로를 모델링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파 확률 모델※을 통해 사람간의 거리에 따라 전체 이용자와 해당 시설의 위험도를 계산했다.※ 유니티(Unity) : 3D 애니메이션, 건축 시각화, 가상현실 등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을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 전파 확률 모델 : 각 개인의 증상과 개인간 거리에 따라 감염 여부를 예측해내는 확률 모형지난 구로 콜센터 감염사례를 적용해본 결과, 질병관리...
뉴 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델리의 한 남성이 하루동안 복통, 설사, 구토 증세를 보이다가 응급실로 실려갔으며,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한 결과 회충에 감염되었음이 밝혀졌다.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의 보도에 따르면 20세의 이 남성은 이전까지는 별 다른 문제 없이 건강한 상태였다. 그러나 응급실에 실려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백혈구 수치가 정상보다 높았는데, 이는 곧 몸이 무언가에 감염되었음을 뜻한다. 게다가 혈중 산소를 운반하는 단백질, 헤모글로빈의 수치가 높았다. 마요 클리닉에 따르면 후자의 결과는 탈수부터 혈액암까지 다양한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손이 심하게 떨려 글씨쓰기 어려울 정도가 되거나 몸이 꼬이고 목이 저절로 돌아가는 증상이 생긴다면 이것은 ‘뇌질환’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증상으로 인해 일상에 큰 불편을 겪어 병원을 찾는다면 어느 분야의 병원을 찾아야 하는 것일까?대부분의 환자는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혹은 침을 맞기도 한다. 물론 이런 분야의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근본 원인은 뇌에 있다.직장인 K씨(55세)는 언제부터인지 손이 조금씩 떨리기 시작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지금은 자판기 커피잔을 들지 못할 정도로 손이 떨린다. 물론 이제는 글씨도 쓰지 못한다. 주부 Y씨(48세)는 고개가 저절로 뒤로 젖혀지는 불편함을 겪기 시작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