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의료기기 R&D센터 김광기 센터장(의용생체공학과)이 ‘대한의용생체공학회(KOSOMBE, The Korean Society of Medical & Biological Engineering)’가 선정, 수여하는 ‘대성마리프 의공학자’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대성마리프 의공학자상’은 의공학분야에서 큰공헌을 한 의공학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업적을 성취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 센터장은 활발한 산학연구 및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대장용종 검출 등 인공지능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성취해 수상하게 됐다는 병원 측의 설명이다.김 센터장은 18~20일 비대면으로 열리는 ‘2020년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추계학...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문병인)은 암 환자 및 가족이 일기 쓰기 활동을 통해 공감과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고잉 온 다이어리(Going on Diary)’ 프로젝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1월 18일부터 한 달 간이다.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고잉 온 다이어리’ 프로젝트는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지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암 환자나 가족이 4주 간 핸드폰 어플리케이션 ‘세줄일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을 짧은 글과 사진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매일 일기를 작성하는 참가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응원 상품이 제공되고, 다른 참가자의 일기도...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황호식 교수가 지난 10월 30일(금)부터 이틀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24회 대한안과학회에서 ‘하나의 각막으로 두 명에게 생명의 빛을 선사하다’라는 제목으로 학술비디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황 교수는 각막 하나로 한 명에게는 각막의 실질만 이식하는 심부표층각막이식을, 다른 한명에게는 데세메막 이식술을 시행한 수술기법을 발표했다. 격자 각막 이상증으로 심부표층각막이식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 시력이 0.25로, 훅스씨 내피이상증으로 데세메막 이식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 시력이 0.5로 나아졌다.국내 각막기증 현실은 녹록치 않다. 2018년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연보에 따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2020년 제22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혁신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11월 19일 오후 4시에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개최된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 2020’에서 진행된 ‘2020년 제22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미 지난 2012년부터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다양한 진료과와 협업해왔으며 그 결과 병원 곳곳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박종훈 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키노디자인센터를 통해 공급자 중심으로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다학제 연구팀(가정의학과 박주현, 김도훈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은 국민건강보험 전 국민 건강정보를 활용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대사증후군 및 그 위험요인들과 갑상선암 발생 위험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과 비만을 동반할 경우 최대 58%까지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갑상선암 발병률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했고 우리나라의 경우 2017년 남녀 전체에서 위암, 대장암, 폐암에 이어 네 번째로 흔한 암이다. 이는 우리 사회에 보편화된 초음파 검사로 미세침흡인 세포검사의 활용도가 높아져 무증상 갑상선암의 발견이 많아졌기 때문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응급의학과 장태창 교수가 지난달 27일(화)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정기학술대회 에서 ‘올해의 응급의료지도의사상’을 수상했다고 11월 23일(월) 전했다.장태창 교수의 이번 수상은 그동안 달성소방서 구급지도의사와 대구시 119구조구급정책 자문위원,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외회 재무이사로 활동하면서 직·간접적인 의료지도와 구급서비스 관련 교육, 회의, 자문, 학회 활동 등으로 응급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으면서 이뤄졌다는 병원 측의 설명이다.수상 후 장태창 교수는 “앞으로도 응급의료지도의사 일원으로서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연말연시 음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 절주문화를 확산하고자 ‘뒤집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음주폐해예방의 달에서는 “모두 함께 뒤집잔! 혼자서도 뒤집잔!” 이라는 슬로건 하에 연말연시 사회적 거리두기와 절주를 실천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혼술‧홈술로 인해 비롯될 수 있는 폐해를 예방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 9월 실시한 코로나19 이후 음주경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음주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사람 중 ‘혼자 또는 소규모로 마시는 경우가 늘었다’로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46.5%, ‘집에서 음주하는 횟수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박종훈)이 지난 11월 13일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종훈 병원장, 김숙희 교우회장, 홍순철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내빈이 참석했다.개소식과 센터 라운딩에 이어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김해중 교수, 손창성 명예교수, 오민정 교수, 이필량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다. 연자로는 이중규 보건복지부 급여과장, 황종윤 강원의대 교수, 안기훈 교수, 허주선 교수가...
생체 삽입형 전자 소자를 방광에 입혀 배뇨근 저활동성 배뇨장애를 치료하는 새 치료법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해 동물실험에 성공했다.배뇨근 저활동성 배뇨장애란 소변 배출을 돕는 방광 근육이 제 기능을 못해 방광을 말끔히 비워내기 어려운 경우를 뜻한다. 소변 줄기가 약하고, 소변을 보더라도 잔뇨감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현재는 수술과 같은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 약물 치료와 함께 환자 스스로 소변줄을 직접 꽂아 방광에 남은 소변을 빼내야 한다.소변줄 삽입에 따른 고통은 물론 이로 인한 요로손상과 요로감염 등 합병증 발병 위험까지 떠안아야 해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대표적 질환으로 꼽힌다.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윤미선 교수(방사선종양학과)는 최근 240여 페이지 분량의 ‘암을 키우는 면역-면역치료제의 시대’를 펴냈다는 소식이다.면역치료란 체내의 면역기능을 자극하고 강화해 특정 암을 치료하거나, 면역기능을 억제해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하는 의료기법이다. 면역치료는 암 치료를 위한 수술·항암제·방사선치료에 이어 ‘제4의 표준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하지만 이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책자는 드문 편이어서, 윤교수의 이번 저서는 일반독자는 물론 의료인들을 위한 치료지침서로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는 병원 측의 설명이다.또 윤교수는 책을 통해 우리 몸의 면역계가 암을 키우는 이중성을 설명하고, 면역관문억...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내과 교수들이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홍아람 교수(내분비대사내과)는 최근 아시아·오세아니아 내분비학회와 온라인으로 공동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EnM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학술상’을 받았다. 홍교수는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 열정적인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EnM은 SCIE에 등재된 대한내분비학회의 국제적 학술지다.홍교수는 ‘기계적 무부하가 쥐 생체내 성숙 조골세포의 내층세포로의 전환 및 RNA-sequencing 기반의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 (교신저자: 김상완 서울대 의대 교수)이라는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11월 21일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대사가 방문한 가운데 이주노동자 건강검진을 한·캄 교류협회(회장 류병선)와 함께 실시하였다.지난 2월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대구파티마병원을 방문하여 의료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유학생에 대한 의료지원 서비스를 요청하였다. 이에 대구파티마병원과 한·캄 교류협회는 10월에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 결혼 이주자, 유학생들을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 21일 대구경북지역 거주 캄보디아인 이주노동자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였다.건강검진은 이주노동자 및 이주여성 등 60여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화장품 업계 품질 및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 누리집을 11월 20일부터 운영한다.이번에 문을 여는 누리집은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책임판매업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국내외 화장품 법령·제도 교육에서부터 실시간 규제상담에 이르는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책임판매업 누적등록현황(개소/연) : (‘13) 3,844 → (’16) 8,175 → (’19) 15,707누리집의 메뉴는 ▲영업자별·제도별 맞춤형 교육 ▲국내외 인허가 규제정보 ▲실시간 규제상담 ▲국제 화장품 규제조화 협의체(ICCR)로 구성되어 있다.* ICCR(International Cooperation on Cosmetics Re...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안순기/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은 11월 20일(금) 대전 유성구 ICC 호텔에서 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석회의는 공공보건의료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 발맞춰 공공보건의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전국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및 재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연구과제 성과를 공유했다.총 2부로 나눠진 연석회의는 주제발표 후 질의응답 및 토론형식으로 진행되었고 1부에는 ▲공공보건의료 강화 및 필요성에 따른 시도 지원단 및 재단의 기능과 역할(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임준 센터장, 경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정백근 단장, 강원도 공공보건의료지...
충남대학교병원 약제부(약제부장 이준숙) 성예원 팀장이 미국 약사회(American Pharmacists Association, APhA)가 인증하는 전문약사 자격시험(Board of Pharmacy Specialties, BPS)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미국 전문약사 자격시험(BPS)은 미국 약사협회가 보다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약사를 인증하기 위해 1976년부터 매년 전 세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인증제도로 충남대학교병원에서는 작년에 처음으로 박현정 조제과장이 종양약료(Oncology Pharmacy) 분야 BPS를 취득하였고, 그 뒤를 이어 올해 성예원 조제팀장이 영양약료(Nutrition support Pharmacy) 분야 BPS를 취득하였다는 병원 측의 설명이다.성예원 팀장은 “영양집중치료...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11월 20일 오전10시 1층 로비에서 ‘스마트병원 시범사업기관 및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현판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배재훈 의과대학장, 조치흠 동산병원장, 한성욱 진료부원장, 박숙진 간호부원장, 남창욱 비서실장, 정우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계명대 동산병원은 7월과 9월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스마트병원 시범사업기관 및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지정되었다. 스마트병원 시범사업은 올해 감염병 대응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과제 공모 사업으로서, 동산병원은‘위치기반 추적 시스템과 로봇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병원 자원관리 구축...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 정형외과 권영우 교수가 2020년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최우수학술상은 한 해 동안 진행한 연구 성과 및 우수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권 교수는 지난 11월 6일 열린 학술대회에서 ‘주상골 잠김 금속판을 이용한 불안정성 주상골 골절 불유합의 치료’라는 연구 주제로 이 상을 받았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권영우 교수는 “주상골은 독특한 혈액공급, 표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관절연골, 운동역학적 특징 등으로 골절 시 불유합의 빈도가 높다. 특히 곱사등 변형, 불유합 부위의 골결손이 큰 경우 적절한 골이식 및 안정적인 내고정이 매우 중요하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이 11월 20일 저산소증 환자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학교법인일송학원 윤희성 상임이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이성호 병원장, 한성우 진료부원장, 엄태진 행정부원장 등의 보직자들과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김태형 경기도의회 의원,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등 내외 귀빈 20여명이 참석했다. 또 개소식과 함께 ‘2020년 제4회 대한고압의학회(회장 허탁) 학술대회 및 총회’도 함께 개최됐다.경기도는 2018년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계기로 경기도민들을 위해 고압산소챔버 도입을 ...
흔히 다이어트 식단이라 불리는 저칼로리 식단이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조절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인사이더(Insider)에 의하면 해당 연구는 피츠버그대 의대 에반 켈러 교수가 이끌었으며 대학에서 진행한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88명의 당뇨병 환자들의 데이터를 추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에 참여한 당뇨병 환자들은 고단백 식사 대체 쉐이크 형태로 약 3개월 간 섭취했으며 저칼로리 상태를 유지하고 가공 식품이나 단 음식처럼 혈당을 증가시키는 음식을 피했다.그 결과, 연구를 마칠 무렵에는 환자의12%가 당뇨병이 완쾌되어 아무런 약도 사용하지 않고도 혈당 조절이 가능하게 됐다. 또 다른 11%의 환자...
최근 비만이 있는 임산부들이 식습관을 개선하고 활발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유아들의 건강 위험이 줄어든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뉴스-메디컬(News-medical)이 전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PLosMed에 실린 이번 연구는 임신성당뇨병을 가진 산모들에게 높은 포도당이 미치는 영향과 유아 DNA에 대한 변화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임신성당뇨병은 임신과 출산 중 합병증 위험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아이의 대사질환 위험도 증가시킬 수 있다.이를 바탕으로 사우샘프턴 대학교 킹스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비만이 있는 550명 이상의 임산부들과 그들의 자녀들의 식단과 신체활동과 관련된 실험 자료를 연구했다. 그 결과, 임신 중 생활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