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이 진단검사의학과에 임상미생물검사 전자동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월 8일(화) 밝혔다.임상미생물검사 전자동 시스템은 검사자의 안전을 보장함과 동시에 검체 접종 표준화를 통한 결과 도출 시간 단축 등 감염병 진단 수준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스마트 병원’을 표방하는 세종충남대병원은 선도적으로 임상미생물검사 전자동 시스템 도입을 추진, 최근 구축을 완료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병원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원내 감염을 줄이고 일정한 검사 결과를 통한 높은 정확도의 결과를 임상과에 전달할 수 있는 전자동 시...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륜 절개 수술법은 유두를 둘러싼 갈색 빛의 유륜과 피부 경계선을 절제해 그 절개창 안으로 수술 도구를 삽입해 흉터를 줄이는 수술법이다.절개창이 작아 암 제거나 복원 수술은 어렵지만 유륜 위를 반달 모양으로 5㎝ 정도만 절개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흉터가 보이지 않는 것이 이 수술의 장점이다.유륜 절개로 암 제거 및 가슴 복원 수술을 진행하는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우주현-성형외과 홍승은 교수 콤비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여성’ 유방암 수술 전문의 조합으로 알려져 있다. 3년 차 선후배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두 교수는 최근 유방 재건 수술 방법을 한 차원 발전시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2020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에서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체상)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김원기 교수(개인상)가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시상식은 지난 12월 1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제19회를 맞는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국민건강증진과 더불어 보건의료 산업 부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매년 보건의료 기술사업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전문가 및 기관에게 수여되고 있다.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김병조)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30, 이하 HP2030)」 마련을 위해 12월 8일(화) 14시에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을 통해 향후 10년(’21~’30) 간 추진할 중점과제*와 추진목표(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계획에 반영하고자 마련되었다.그간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의 수립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관계부처 공무원이 정책과제 도출에 참여한 것은 물론, 건강정책 공모전과 온라인 의견수렴을 활성화해 일반 대중의 정책참여 기회도 넓혀왔다.공청회에서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및 감염관리 활동을 상세하게 담은 논문“대한민국 코로나19 병원에서 얻은 교훈(Lessons from a COVID-19 hospital, Republic of Korea)”을 WHO(세계보건기구)가 발간하는 온라인 저널『Bulletin of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2020. 12월호)에 발표했다고 전했다.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대구지역에 코로나19가 대규모로 유행했을 당시, 계명대 동산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중 하나인 대구동산병원이 2020년 2월 21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자, 비상대책본부장을 맡아 하루만에 병원 건물 전체를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진료공간으로 빠르게 변경하고 전체 운영을 진두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주상연 교수는 최근 세계적 의료과학 학술지 메디슨(Medicine)을 통해 자율신경(혈관이나 장기 벽을 이루는 민무늬근, 심장 근육, 샘에 분포하여 수축과 분비를 조절하는 신경)이 장면역에 미치는 역할에 대해 연구 논문(인간의 심박수 가변성 및 염증성 장 질환/Heart rate variability and inflammatory bowel disease in humans)을 발표했다고 12월 3일(목) 밝혔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면역과 염증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주상연 교수의 이번 연구는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와 정상군을 비교해 10개의 연구를 메타분석하여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심박변이...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닳아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연골은 뼈와 뼈가 만나는 무릎에 위치하면서 대퇴골과 경골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다른 뼈들이 매우 단단한 데 반해 연골은 물렁물렁하다. 뼈와 뼈사이에 쿠션처럼 자리잡으면서 마찰을 줄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연골의 마찰 계수는 얼음보다 낮다. 하루에도 몇 번 씩 마찰을 견뎌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래 쓰면 닳는다. 관절염은 그렇게 나이가 들수록 천천히 나타난다.관절염은 체중이 많을수록 더 빨리 나타난다. 무릎이 받는 하중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관절염 환자들은 무릎에 부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관절 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한순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받은 환자의 부작용 정보를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12월 17일부터 실시한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의약품을 정상적으로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중대한 부작용 피해를 국가가 보상하는 제도**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rug Utilization Review, DUR) :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있거나, 중복되는 약 등 의약품 안전 정보를 의사․약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번 의약품 부작용 정보제공은 환자가 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이 어린이의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 어린이 치약의 올바른 선택법과 사용법, 사용할 때 주의할 점 등을 안내했다.>치약에는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 치아표면에 붙은 더러운 것을 제거하고 치아를 빛나게 하는 연마제, 거품이 일어 더러운 것을 쉽게 없어지게 하는 발포제, 적당한 습도를 가지게 하는 습윤제, 치약이 균일하고 안정된 형태를 유지하게 하는 결합제, 그리고 맛과 향을 개선하는 착향제·감미제와 제품에서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 또는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보존제 등이 들어 있다.어린이 치약의 성분도 이와 유사하며, 특히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고를 때에는 제품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 재활의학과 손민균 교수가 지난 26일(목)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에서 주최하고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 주관으로 개최한 『2020년 심뇌혈관질환관리 콘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손민균 교수는 대전·충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이전부터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후유장애 감소, 가정 및 사회로의 조기복귀를 지원하고자 체계적인 재활치료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뇌졸중 환자의 기능회복을 위한 재활치료 목표 설정과 우수한 치료방법 및 퇴원 후 지역연계를 아우르는 각종 국책...
최근 과체중 및 비만을 극복하기 위해 황제 다이어트, DASH다이어트, 지중해식 다이어트, 케토 다이어트 등 다양한 식이요법이 소개되고 있으며 이들 요법의 기본은 탄수화물 섭취의 비율을 줄이고 단백질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다.고려대 구로병원 고강지 교수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얼바인 대학교의 Kalantar 교수 연구팀은 일반인이 고단백식이를 장기간 섭취하는 경우 콩팥기능의 감소될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여 고단백식이의 문제점을 제시하였다고 밝혔다.콩팥기능이 감소되어 있는 만성콩팥병환자에서는 저단백식이가 권고되고 있다. 그 이유는 단백질의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진 질소화합물과 유기산 및 인산이 콩팥기능...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테니스, 라켓볼과 같은 '라켓'을 이용하는 스포츠가 과체중인 사람들의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북미방사선학회 연차 총회에서 발표된 이 연구는 과체중과 비만인 사람들이 달리기나 수영과 같은 다른 운동을 하는 것에 비해 라켓을 이용한 스포츠를 할 경우 무릎 관절 퇴화 정도가 현저히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수석 연구 저자겸 연구원인 실비아 쉬르츠 박사는 "과체중으로 과한 하중 및 충격이 가해지는 활동이 무릎 관절 퇴화 속도를 촉발하고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415명의 연구 참가자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박태철 교수)이 ‘AI를 이용한 의학연구’를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본 세미나는 AI를 이용한 의학연구의 국내 선두주자인 의정부성모병원 병리과 정요셉 교수가 ‘인공지능분석을 이용한 의학연구 개론’을 주제로 지난 10월 20일(화) 연자를 맡아 개최된 이후, 현재 3차까지 진행되었으며 2021년 2월까지 총 5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각 차수별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세미나에서는 특히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인공지능관련 전문가들이 비대면 특강으로 깊이 있는 소통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 알고리듬의 기본원리’, ‘인공지능 영상의학’, ‘인공지능을...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 조충식 교수팀이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인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신장내분비센터 조충식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았으며 본 연구에서는 ‘2형 당뇨병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및 한의표준임상경로 개발’이라는 주제로 근거기반 마련, 임상효과 증가, 환자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2형 당뇨병 한의임상진료지침(CPG, Clinical Practice guideline)을 활용하여 당뇨병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의 치료를 적용할 수 있 수 있으며 한의표준임상경로(CP, Critical Pathwa...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정신건강의학과 오홍석 교수가 ‘2020년 음주폐해 예방의 달’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정부는 음주폐해 예방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건전한 절주문화 확산을 위해 11월을 ‘음주폐해 예방의 달’로 지정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절주사업에 헌신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오 교수는 절주 전문인력 양성, 알코올 중독환자 치료재활 및 지역사회 예방정책 추진을 통해 알코올 중독 예방정책 및 절주교육 확산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건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홍석 교수는 “술의 오남용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피폐하게 만들 뿐 아니라 주변 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완욱 교수가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에서 주관하는 제15회 ‘생명의 신비상’ 생명과학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따.생명의 신비상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구현하기 위해 학술연구를 장려하고 생명수호활동을 격려하는 등 생명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2006년에 첫 제정되었다.김 교수는 ‘태반성장인자’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킨다는 기전(機轉)을 발견했다. 태반성장인자는 태반 내 혈관의 형성과 영양막을 단단히 만들어주고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김 교수의 이러한 연구결과는 태반성장인자를 조절하는 방식의 난치성 면역...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유방암센터 노우철 박사가 12월5일(토) 대한암연구재단에서 주최하는 서울국제위암포럼 2020에서 ‘제15회 김진복 암 연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노우철 박사는 지난해 9월 세계적 암 학회인 미국 임상종양학회의 학술지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폐경 전 유방암 환자의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임상연구 결과를 게재하여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유방암학회 주관으로 2009년부터 9년 간 국내 3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임상연구의 책임연구자인 노우철 박사는 폐경 전 젊은 유방암 환자가 항암 치료 후 난소 기능이 회복됐을 때 추가로 난소기능억제 치료를 받는 것...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 4일 클라우드․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업인 스타랩스(대표이사 이준호)와 클라우드․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및 의료영상 분석 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이성호 병원장, 엄태진 행정부원장, 김정미 간호부장, 스타랩스 이준호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스타랩스는 AI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한 첨단 의료서비스 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2028년까지 디지털스마트병원 구축을 목표로 AI를 이용한 음성인...
경희의료원 의료협력팀 한상순 간호사가 제14회 서덕출 문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사이 발간된 아동문학 작품집 중 투고 또는 추천 받은 총 70여 편을 심사한 결과, 한상순 간호사의 동시집 ‘세상에서 제일 큰 키’가 선정됐다. 해당 서적은 ‘틈’의 존재와 ‘틈’ 안의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 수록된 동시집이다.한상순 간호사는 “1999년 자유문학 동시 신인상을 수상하며 아동 문학가로서 문단에 발을 디딘지 어느덧 20여 년이 지난 지금, 매우 값지고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감동과 위안을 줄 수 있는, 안식처같이 따뜻한 ...
고려대 구로병원 재활의학과 김범석 교수(사진)가 지난 11월 7일 개최된 제12회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범석 교수는 ‘U-net 기반 deep learning algorithm을 활용한 고해상도 초음파 영상 상 말초신경 자동 인식 및 지표 측정 시스템 개발(Automatic Peripheral Nerve Segmentation in Ultrasound Images Using U-net Based Deep Learning Algorithm)’이라는 주제의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병원 측의 설명에 따르면 김 교수는 고려대 정보대학 컴퓨터학과 백승준 교수팀과의 합동 연구를 통해 1,000장 이상의 정중신경 초음파 이미지를 이용해 초음파 이미지 상 말초신경을 높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