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조재우 교수(사진)가 지난 10월말 개최된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4차 국제학술대회에서 ‘SICOT’93 Seoul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SICOT’93 Seoul 학술장려상’은 국제학회인 SICOT(국제정형외과 및 외상학회, Societe Internationale de Chirurgle Orthopaedique at de Traumatologle)가 1993년부터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원들의 국제 학술지 게재 논문을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조재우 교수는 ‘유도막 골재건술에서 골이식술의 골흡수율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연구(Bone-Graft Resorption Reduced by th Induced Membrane Technique and Factors Affecting Volumetric Changes: An Analysis of 120 Se...
사이언스데일리(Sciencedaily) 보도에 따르면 비만이 있는 임산부들이 개선된 식단과 더 많은 신체 활동을 한다면 아이 건강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당 연구는 학술지 에 게재된 것으로, 임신성 당뇨병을 가진 산모들에게 높은 포도당이 미치는 영향과 유아 DNA에 대한 변화를 조사했다.임신성 당뇨병은 비만의 증가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빈번해지고 있으며, 임신과 출산 중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년에 아이의 대사 질환의 위험도 증가시킬 수 있다. 임신성 당뇨병을 가진 산모들의 높은 수준의 포도당은 발달하는 태아의 후생 유전적 변화(유전자 활동의 기능을 하는 태아의 유전적 청사진에 ...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구강악안면외과 변수환 교수가 총괄연구책임자로 참여한 연구팀이 2020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과제 2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변수환 교수팀의 연구과제는 4차 산업혁명 및 미래의료환경 선도 분야로 ‘3D 프린팅을 이용한 환자맞춤형 골이식재’와 ‘골 폭이 부족한 부위에 적용 가능한 원스톱 디지털 임플란트’ 2건이다.세계 최초 순수세라믹을 이용한 3D 프린팅 환자맞춤형 골이식재는 기존의 골이식재 보다 증진된 물리적 강도와 환자맞춤형 제작으로 환자의 골증강 및 골재생을 높일 수 있다. 연구는 변수환 교수가 주관을 맡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덴티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피부과 김대현 교수가 지난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2020 대한피부연구학회 (KSID) e-SYMPOSIUM'에서 e-Free Communication 구연상을 수상했다.김대현 교수는 ‘피부조직투명화를 통한 표피 신경다발의 3차원 영상화 및 정량 분석 방법 개발에 대한 연구 (Three Dimensional Imaging and Quantification of Epidermal Innervation through Suction Blister Method and Skin Clearing Technique)’ 발표를 통해 구연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기존의 2차원 분석방법 매개 피부신경조직 검사 (skin nerve biopsy)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복잡 다단한 말초신경다발의 대단위 3차원 구조 이...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이 지난 4일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대치과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금기연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장주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부센터장을 비롯하여 이스란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과 조승아 구강정책과장 등 장애인구강진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중앙센터)의 운영현황을 듣고, 센터운영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진행됐다.뒤이어 중앙센터의 외래진료실을 시작으로, 전신마취시설과 회복실을 둘러보며 장애인 치과치료...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신명근)내 ‘치유의 숲’ 입구에서 최근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소장 이재동) 주최의 무등산 사진전시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전시된 작품은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당선된 것들로서, 무등산의 사계절 풍경과 평상시 출입이 통제된 정상부의 비경을 담았다. 특히 입석대·장불재·규봉암 등 화순군 소재 명소들의 사계절 풍경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이번 전시회는 국립공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암환자들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 정서 안정과 힐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위암 환자인 김모(57)씨는 “환자복을 입은 채, 공기 맑은 야...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12일 오후 3시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2020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질향상 및 환자안전 학술대회’는 매년 11월 개최했던 행사지만 올해는 부대행사를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이날 행사는 최영식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집행부와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는 교직원 소수인원이 참석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진행됐다.사전 평가를 통해 우수 사례 5개 팀을 선발해 경진대회 발표를 진행했으며 ▲마약류 관련 업무의 프로세스 개선(약제부 하혜민) ▲AnyQ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친절 문화 활성화(고객지원센터 심영옥) ▲마취 서비스 질 개선 및 환자 안전 관리...
잠을 자는 과정에서 주변에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수면은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고 피로회복의 기능이 있지만, 적절한 잠을 자지 못한다면 수면장애로 인해 고통받게 된다. 수면장애의 원인은 다양함으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비정상적인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검사법으로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불면증, 기면병, 주간 졸음증, 렘수면행동장애, 몽유병, 주기성 사지운동장애 등 다양한 수면 질환의 진단에 가장 기본적인 필수검사로 방사선 등의 노출이 없어서 안전하고 별다른 통증이 없어 유아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받을 수 ...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이장희?이사장 김덕윤)가 골다공증 골절이 질병 부담이 높을 뿐 아니라 정부 재정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대한골대사학회는 제32차 추계학술대회 제8차 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에서 ‘고령화 사회 골다공증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 골절이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과 질병 부담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들을 발표하고 골다공증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주제발표에는 △김상민 대한골대사학회 대외협력이사(고려의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 △김하영 대한골대사학회 역학이사(울산의대 강릉아산병원 내분비내과) △배그린 교수(이...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11일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20 필란트로피 기념식’을 개최하며 건강한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 설 것임을 선언했다.그리스어로 친구를 뜻하는 단어인 ‘필로(philo)’에서 유래한 필란트로피(philanthropy)는 인류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세상에 기여함 의미한다. ‘하나, 하나가 만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하나가 되는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기획 된 고려대의료원의 ‘필란트로피 기념식’은 앞으로 매년 11월 11일 열릴 예정이다.‘사람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진행 된 이번 기념식에는 고려대 정진택 총장과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고려대의료원 ...
루게릭병, 전두측두엽치매와 같은 퇴행성 신경계질환의 원인 유전자로 알려진 ‘ANXA11’의 유전자 돌연변이가 퇴행성 신경계질환을 발생시키고, 비가역적으로 병을 진행하게 만든다는 것을 규명했다.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팀은 지난 10월 21일 세계 최고 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의 자매지 『사이언스 중개의학지(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인용지수= 16.3 )』 온라인판에 게재된 ‘루게릭병 환자에서 ANXA11 유전자 돌연변이는 칼슘 항상성 조절장애와 스트레스 과립 형성을 일으킨다(ANXA11 mutations in ALS cause dysregulation of calcium homeostasis and stress granule dynamics)’에서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
대한피부과학회(회장 박천욱)는 제18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피부과 약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피부과 약 복용력이 있는 약 900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인식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치료를 독려하고, 피부과 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 및 복용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한다.피부과 약에 대한 부정적 인식 여전…대한피부과학회의 설문조사 결과 약 79%는 ‘피부과 약은 독하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해당 인식에 대한 동의율 또한 56.1%로 많은 일반인들이 ‘피부과 약은 독하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병원장 조인수)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의료기관 인증은 환자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운영 실태 등을 평가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한일병원은 지난 9월 15일부터 4일간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하는 인증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는 3주기 의료기관 인증기준에 따라 기본 가치체계, 환자 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4개 영역 13개 장, 91개 기준 520개 조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0년 6월 8일부터 2024년 6월 7일까지 4년간 유효한 인증서를 받게 됐다.조인수 병원장은 “.한일병원은 급성기 중...
최윤희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겸 권역응급의료 센터장이 11월 9일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 행정안전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소방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소방 발전에 기여한 바가 있는 개인 및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최 센터장은 이대목동병원 권역 응급의료센터 및 재난 거점 병원을 운영하며 24시간 응급의료지원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119 구급대원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각종 교육과 함께 실제 현장에서 교육내용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한 것을 인정받았다.특히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응급실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가 모체태아의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BMC Pregnancy and Childbirth'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SCIE 색인 저널인 BMC Pregnancy and Childbirth는 모체태아의학 전반에 걸친 주제로 전세계의 우수한 연구논문을 선정해 출판하고 있으며,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2.650인 세계적인 저널이다. 안기훈 교수는 이 학술지의 편집위원 중 유일한 한국 의료진으로서, 뛰어난 임상 및 연구성과 등을 인정받아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안기훈 교수는 현재까지 SCI급 논문을 포함해 80여편의 연구를 국제유수의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전개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밀의료사업단(단장:김난희) 이기선 교수(의과학 연구센터 겸임교수, 치과), 최원석 교수(감염내과), 이기열 교수(영상의학과) 연구팀이 흉부엑스레이를 대상으로 딥러닝기반 분석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여부를 진단하는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다.특히, 연구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흉부엑스레이 영상을 대상으로 정상인과 단순 폐렴환자, 코로나19가 원인인 폐렴환자 3가지를 구분하는 딥러닝 알고리즘 모델로, 코로나19와 단순 폐렴을 구분하여 호흡기 환자의 원인 분석에 있어 유용성을 높이고(분류 정확도 95%) 단순 폐렴과 코로나19를 구분하는 분류 결정부위를 표시하고 설명 가능한 딥러닝(Explanable deep learni...
환자의 임상 증상과 생체 신호를 통해 질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인공지능이 유전자 돌연변이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한진우, 이준원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안과 임현택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을 통해 무홍채증에서 PAX6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예측하고 실험을 통해 인과관계성을 증명했다고 12일 밝혔다.무홍채증은 안과의 대표적인 유전질환이다. 홍채가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못해 시력 저하 및 눈떨림을 유발할 수 있다. 11번 염색체의 PAX6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반된 WT1 유전자와 PAX6의 결손으로 생기는 경우 윌름...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연하장애로 인한 흡인성 폐렴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전했다.연하장애(삼킴장애)로 인한 흡인성 폐렴은 식도로 넘어가야 할 음식물이 기도를 통해 폐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흡인성 폐렴은 병원 입원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며,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에서 흡인성 폐렴이 발병할 경우 심각한 원내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기관 내 삽관을 한 중환자실 입원환자, 면역력이 약한 노인환자는 흡인성 폐렴을 주의해야 한다. 폐의 방어기전이 저하돼 입안이나 위장에 존재하는 세균이 폐로 흡인되면서 폐렴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한림대춘천성심...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병리학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병리(Digital Pathology)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월 12일(목) 밝혔다.디지털 병리는 진단용으로 제작된 유리 슬라이드를 현미경으로 분석하던 아날로그 방식을 탈피해 디지털 영상분석을 통한 1차 병리진단(Primary Pathologic Diagnosis)이 가능한 시스템이다.특히 조직 및 세포의 현미경 진단을 위해 사용하던 유리 슬라이드를 디지털 파일로 전환해 병리 정보를 획득, 관리하고 모니터와 같은 영상표시장치 화면을 통해 병리학적 판독이 가능하다.실제로 일부 의료 선진국가에서는 디지털 병리 사용이 의료행위로 인정돼 원격 자문 및 진단에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안과 이성철 교수가 대한안과학회로부터 ‘학술선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학술선구자상은 대한안과학회가 제정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연구를 통해 국내 안과 진료 수준을 높이고 안과학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이성철 교수는 안구 내 종양, 망막질환, 포도막 질환 분야 전문의로, 국내 환자들이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특히 2006년 국내 최초로 루테늄-106을 이용한 안구근접방사선치료를 시행해 성공을 거뒀으며, 포도막 흑색종에 관한 교과서를 집필하는 등 국내 안 종양 치료의 수준과 위상을 높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