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9년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 건립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7.22~8.30, 40일간)한 결과 전주시(전북권)와 춘천시(강원권)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장애아동이 재활치료서비스를 거주 지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거주 지역 내 소아재활의료기관이 없어 수도권 등 타지역으로 이동하여 재활치료를 받는 이른바 ‘재활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공공 어린이 재활센터는 장애아동 및 고위험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또한, 회복 후 일상...
잇몸 염증을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고혈압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런던 UCL 이스트만 치의학 연구소는 26개국의 81개 연구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중증도 치주염(잇몸 질환)을 가진 사람은 치주염이 없는 사람보다 고혈압 위험이 22%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심각한 치주염을 가진 사람은 고혈압 위험이 49%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평균적으로 치주염 환자는 일반인보다 수축기 혈압이 4.5mmHg 높았고, 이완기 혈압은 2mmHg 높았다.연구팀은 "평균 5mmHg의 혈압 상승은 심장마비·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25% 증가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치...
우리 몸의 생체 시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면역 반응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의학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맥길대의 니콜라스 세르마키안 정신의학과 교수와 몬트리올대의 나탈리 라브레크 의학·미생물학과 교수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공개했다.하루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 리듬은 '시계 유전자(clock genes)'에 의해 형성된다. 생체 리듬은 수면·영양·호르몬 분비·체온 등 다양한 생리 작용에 관여한다. 사람의 면역 기능도 하루 중 어느 시점인가에 따라 달라진다.이물질(foreign body)에 대한 T세포 반응...
에이비씨 액션 뉴스(ABC Action News)의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 연구원들의 연구 결과로 일주일에 한두 번 낮잠을 자는 것이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연구원들은 낮잠의 빈도와 지속시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과 그렇지 않은 심혈관 질환을 연구했다.35세에서 75세 사이의 3,462명의 사람들을 5년 이상 추적한 결과 일주일에 한두 번, 5분에서 1시간 동안 가끔 낮잠을 자는 사람들이 전혀 낮잠을 자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을 겪을 가능성이 48% 더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이에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옥스퍼드대 조지 글로벌 헬스 연구소의 심혈관계...
아이엔씨닷컴(Inc.com)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원들이 주도한 새로운 연구에서 매일 베이컨을 먹는 것은 대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영국 성인 5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매일 베이컨 3~4조각 또는 1/4파운드 버거 사이에 상당한 76그램의 가공육이나 붉은 고기를 소비한 사람들이 매일 21그램의 붉은 고기나 가공육을 먹은 사람들보다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20%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이에 연구원들은 대장암과의 연결고리는 베이컨뿐만 아니라 소시지, 포장된 조미료 고기 등을 포함한 다른 가공육과 붉은 고기와도 존재한다고 설명했고, 리딩 대학의 컨터 쿤레 교수는 이 연구 결과에 베이컨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가을 개학을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32,657곳을 점검하여 관련 법규를 위반한 업체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무신고 영업(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2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이다.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개선 시까지 반복 점검을 실시하여 위생취약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아울러, 학교 주변에서 유통?판매되는 과자류 및 캔디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 128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81건 중 과자류 1건(광주제과 ’옛날찐과자’)이 기준?규격 부적...
정신질환은 마음 혹은 뇌와 상관있는 것이라 알려졌지만 한의학에서 보는 정신질환들은 조금 다르다. 바로 '위장' 건강이 악화되었을 때 정신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인데, 과연 한의학에서 보는 정신질환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정신질환들과 어떤 점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일까?한의학에서 보는 정신질환에 대해 헬스인뉴스 건강멘토 부산위담한의원 강진희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Q. 서양의학이 보는 정신질환과 한의학에서 보는 정신질환의 차이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일반적으로 서양의학에서는 하나의 질환을 볼 때 정신과 육체를 분리하여 바라보는데, 한의학에서는 정신...
우리는 꿈꾼 사실을 기억하지만 꿈의 내용까지 기억하기란 어렵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실험용 생쥐로 뇌가 꿈을 잊어버리는 이유를 미국과 일본의 공동 연구에서 밝혔다고 한다.우리의 뇌는 우리가 잠을 잘 때 낮 동안 머물러있던 신체의 리듬에서 느려지고 잠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환된다. 바로 REM 수면 단계다. 이 REM 수면 단계에서 꿈의 기억을 지우는 일인 능동적 망각 활동이 이루어지는데, 이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얻게 되는 정보의 과부하를 피하기 위해 일어난다.공동 연구에서는 생쥐에 표준 메모리 테스트를 하여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MCH(멜라닌 응집 호르몬)라는 뉴런의 역할을 집중 분석했...
임신 중 고혈압이 심장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미국 인터넷 의학 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킹스칼리지 런던에서 1997~2016년에 임신한 여성의 진료기록을 이용해서 임신 중 고혈압과 심혈관계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연구결과 20년간 1만 8,624건의 심혈관계 사건이 발생했고 그중에 65%는 40세 이전에 발생했다.이 가운데 임신 중에 고혈압이 발생했던 여성은 뇌졸중과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혈관계 사건 위험이 높았고 임신 중 고혈압이 발생하지 않은 여성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2배로 많았다. 또 만성 고혈압이 발생하는 시기도 훨씬 빨랐다.즉, 임신한 여성...
걷는 방식으로 치매, 그 중에서도 루이체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루이체 치매는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와 함께 치매의 3대 주요 원인 중 하나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뉴캐슬대 노화 과학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치매 노인 36명, 루이체 치매 노인 45명, 인지 장애가 없는 29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참가자들은 수천 개의 센서가 부착된 매트를 따라 이동했고, 연구팀은 이들의 걸음걸이 패턴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루이체 치매 노인은 알츠하이머 치매 노인이나 인지 장애가 없는 노인에 비해 보폭의 길이와 걷는 속도가 불규칙하다는 것을 발견했다.루이체 치매...
호두, 밤, 아몬드, 잣 등 견과류를 매일 조금씩 먹으면 노화에 따른 체중 증가와 비만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의료 저널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30만여 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연구결과를 ‘영국의학저널 영양, 예방 및 건강(BMJ Nutrition, Prevention and Health)’에서 공개했다.연구팀은 이들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체중과 식습관, 신체 활동량 등에 대한 정보를 분석했다. 3개 그룹 중 첫 번째 그룹은 40~75세의 전문직 남성 5만1000여명, 나머지 2개 그룹은 24~55세의 간호사 12여만 명으로 구성한 뒤, 4년마다 이들의 체중과 식습관을 조사하고, 2년마다 ...
지방간은 간염 바이러스와 함께 간경변증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간에도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이고 다른 하나는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과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다.최근 영국에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이 차세대 공중보건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럽간질환연구협회 사무총장이자 버밍엄대 간 및 위장관연구센터 소장인 필립 뉴섬 교수는 영국 일간지 더 텔레그래프(The Telegraph)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과 관계없이 지방을 많이 섭취한 경우, 간에서 지방이 많이 합성되거나 잘 배출되지 않아 발생하는 증상...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장(직무대리 지영미)은 행정안전부 주관 제1회 재난안전 연구개발 우수성과 공모전* 에서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진단제 실용화 연구’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제3차 재난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종합계획에 따라 재난안전 연구성과 창출을 독려하기 위하여 17개 부처·청의 국가 재난안전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연구개발내용 우수성, 연구개발성과의 우수성, 활용성 및 파급효과, 연구수행의 성실성을 평가함.** 이번 선정평가에서는 우수가 6점, 장려가 8점 선정되었으며 시상식은 9월25일(수) 실시되며 우수는 시상금과 장관상이 수여됨이번 연구성과는, 지난 2015년 메르스 ...
누구나 잠을 자면서 자기도 모르게 잠꼬대를 하거나 침대에서 떨어질 정도로 몸을 격렬하게 움직였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흔한 현상이지만 이와 같은 증상이 심각하다면 수면장애의 일종일 수 있다. 대부분 소아기에 심하게 나타났다가 성장하면서 사라지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나 불안감 등으로 성인이 되어서까지 수면장애를 앓는 이들이 많다.최근 수면장애로 보이는 증상 때문에 잠결에 약혼반지를 삼킨 여성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의 보도에 따르면 샌디에이고(San Diego)에 사는 제나 에반스(Jenna Evans)는 잠을 자는 도중 약혼반지를 삼켜버렸다. 그녀는 꿈...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동급생 중 나이가 어린 학생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지적장애(intellectual disability), 우울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뉴스(consumer.healthday.com)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 위생·열대의학 대학원(London School of Hygiene & Tropical Medicine)의 제러미 브라운 교수 연구팀이 소아 100만여 명의 전자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 소아과학'(JAMA Pediatrics) 최신호에 발표됐다.연구팀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동급생의 경우 나이는 같아도 출생 시기가 가장 늦은 아이가 가장 빠른 아이보다...
장내 세균이 대장암 발생과 연관돼 있다는 연구가 나와 주목된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비 소사 연방 대학교(Federal University of Viçosa) 연구팀이 장내 세균의 특성과 대장암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Journal of Medical Microbiology’ 학술지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장내세균의 특성을 분석해 대장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세 가지 방식을 확인했다.첫째는 장내 염증과의 관련성이다. 연구팀은 장내 세균이 염증성 환경을 일으킬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대장암의 진행과 관련해 비슷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별히 만성적인 장내 염증이 있는 사람들은 대장암에 더 취약할 것으로...
우울증약이 우울증상보다 불안증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우울증약의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정신의학 연구팀이 영국 잉글랜드 4개 도시에서 지난 2년간 경도에서 중증의 우울증상을 경험한 18-74세 653명을 대상으로 항우울제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SSRI(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계열 항우울제 중 흔하게 처방되는 설트랄린(sertraline)을 선정했다.설트랄린은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새로토닌’이 절전섬유로 흡수되는 과정을 차단하고, 신경간극에서...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양파와 마늘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 주립 대학교 버팔로 캠퍼스 연구팀이 환자/대조군 연구 Atabey Study of Breast Cancer에 참가한 푸에르토리코의 유방암 환자 346명과 건강한 여성 314명의 식습관을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연구 결과, 하루에 두 번 이상 소프리토를 섭취한 여성은 소프리토를 섭취하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았다. 연구팀은 양파와 마늘에 풍부한 폴리페놀을 원인으로 꼽았다.푸에르토리코 요리에 많이 쓰이는 소프리토(sofrito)는 올리브 오일에 마늘과 양파, 파프리카, 토마토 등을 잘게 썰어...
가난한 사람이 더 빨리 늙는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Copenhagen) 대학교 연구팀은 5575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은 성인들이 연령에 비해 노화의 정도가 더 빠르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노화 저널(European Journal of Ageing)’에 발표됐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노화의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신체능력 △인지능력 △CRP(C-reactive protein)로 설정했다.연구에 참여한 5575명의 성인들 중 18%는 가난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었고,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나라 전체 평균보다 소득이 60%가 낮...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의료방사선 진단 시 환자가 불가피하게 받게 되는 방사선 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정책연구사업을 통해 진단참고수준(Diagnostic Reference Level)* 설정 및 방사선 피폭량 계산프로그램을 개발 하였다고 밝혔다.* 진단참고수준(DRL : Diagnostic Reference Level) : 환자 피폭선량을 적정 수준 이하로 낮추기 위해 영상의학 검사 시 받게 되는 환자 피폭선량 분포 중 75% 수준으로 설정·권고하는 값이며, 절대적 기준값은 아님* 일반촬영 25개 부위, 유방촬영 2개 부위, 치과촬영 3개 부위국제방사선방어위원회(ICRP)*가 권장하는 진단참고수준은 질병을 진단함에 있어 ALARA 원칙**에 따라 최적의 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