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본관 4층 유전진단검사센터에서,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현판식을 가졌다.이번 현판식은 최근 서울성모병원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의 희귀질환 협력기관(서울 · 수도권 거점병원)으로 지정되어 개최하게 되었으며, 김명신 유전진단검사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은 의학적 목적을 위해 국민의 유전정보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연구 프로그램으로, 한 사람의 유전자와 수 많은 사람들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비교하면,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원인 규명과 예측을 통해 치료법을 가장 빨리 찾을 수 있...
한번 생기면 치료가 어렵고 항히스타민제에도 반응하지 않아 환자들의 고통이 컸던 콜린성두드러기에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과 난치성 만성자발성두드러기 치료제인 오말리주맙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정희 교수 연구팀은 ‘한국 콜린성두드러기 환자에 대한 오말리주맙 치료(Omalizumab treatment in patients with cholinergic urticaria: A real-world retrospective study in Korea)’라는 논문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논문은 저명 SCIE 학술지인 ‘Allergy, Asthma & Immunology Research’ 학술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존에 콜린성두드러기에 대한 오말리주맙의 치료효...
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와 권재현 레지던트(3년차)가 ‘2020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대한갑상선학회는 지난 21~22일 이틀 간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학술대회와 연수강좌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이번 대회에서 이진욱 교수와 권재현 레지던트의 공동연구인 ‘Correlation between TERT mRNA expression and survival of patients with papillary thyroid carcinoma(TERT 유전자의 mRNA 의 발현량과 갑상선암 환자의 생존과의 연관성 분석)’가 총 7건의 우수 연제상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대한갑상선학회는 이번 연구가 임상적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수상...
난임극복의 새로운 대안인 ‘나프로(Napro)임신법’으로 출산 100건을 달성했다.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지난 2016년 1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프로 임신법 도입 후 2017년 3월 첫 출산에 이어 지난 8월 21일(금)부로 출산 100건을 달성했다.출산 100번째 주인공은 신종환(35), 김혜선(35)씨 부부. 올해 결혼 3년차인 김씨는 두 차례 습관성 유산을 겪은 후 산부인과 이영 교수(나프로임신센터장)의 권유로 2019년 7월부터 나프로 임신을 시도, 그 해 12월에 임신에 성공했다. 이후 지속적인 나프로 차트 관리를 통해 김씨에게 황체기 결함이 있음을 발견한 의료진은 김씨에게 임신 직후부터 호르몬 요법을 시행, 유산방지...
장 건강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는 식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도 장 건강을 상하게 할 수 있을까? 스터디 파인즈(Study Finds)의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에서 나온 연구 결과, 나쁜 대기 질은 인간의 미세 생물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 장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환경 국제 학술지에 실린 이 연구는 장 건강과 공기 질을 연결한 최초의 연구다. 수석 저자인 타냐 알데레테는 “우리는 이전 연구를 통해 대기 오염물질이 건강에 많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전 연구들이 스모그의 효과를 제2형 당뇨병과 염증성 장 질환, 체중증가와 연관시킨다”고 말하며, “이 논문에...
미국 의학전문 매체 힐리오(Healio)는 수술 전 영양사와의 공식적인 영양 상담이 이루어질 경우 비만 환자에게 더 안전하면서도 성공적인 인공관절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2016년 7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인공관절수술에 앞서 영양학자와의 영양 상담을 위해 BMI(체질량 지수)이 40kg/m2 이상인 관절질환 환자 총 133명(무릎 관절염 94명, 고관절염 39명)을 선별했다. 이 절차는 단일 3차 진료 TJA 기관에서 수행되었으며 최소 4개월의 사후관리를 받았다.연구진은 "체중 감소, BMI 변화, 상담 기간, 수술 상태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으며, 수술 후 최대 90일까지 합병증도 기록됐다.이들은 "평균 154일(범...
미국 의학전문 매체 힐리오(Healio)의 보도에 따르면 메디컬 케어의 연구 결과, 요가, 태극권, 명상을 시작한 퇴역 군인들에게서 상당한 정신적·육체적 건강 향상 효과가 나타났다.에디스 엔구 로저스의 보훈단체 및 이행을 위한 연구센터 박사 A. Rani Elwy는 "항구적 자유 작전과 이라크 자유 작전에 배치되었던 참전 군인들 사이에서 근골격계 통증과 심신 건강 기능 저하 증상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회로 복귀했지만 만성적 고통과 외상 후 스트레스 및 기타 정신적·신체적 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보훈처와 미국국립보건원(NIH)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명상처럼 스트레스를 감...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6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결과에서 종합점수 99.18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동산병원은 이번 평가 대상기간에 112건의 수술로 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건수를 시행했으며, 이는 국내 10위에 해당되어 지역 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번 평가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허혈성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계명대 동산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총 건수 △단독 관상동맥우회술 총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
가천대 길병원 외과 백정흠, 전영배, 한경원 교수가 발표한 ‘4기 직장암 환자의 수술 전 단기 방사선 치료 후 화학요법 : 단일 센터 사례 시리즈 연구’라는 논문이 최근 개최된 ‘대한종양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SISSO 2020)’에서 ‘우수포스터상(Outstanding Poster Presentation)’을 수상했다.이번 논문은 간, 폐 등 다발성으로 전이되고 직장주변장기를 침범해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4기직장암 환자에서 수술 전에 시행되는 단기 방사선치료와 표적치료를 포함한 적극적인 화학요법을 주제로 한다. 이 같은 화학요법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이전의 치료와는 차별화된 치료에 대한 사례를 정밀 분석한 것으로 국제학술대회에서 호...
많은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냉철한 판단을 내리며 응급 수술을 집도하는 신경외과 의사는 차갑게만 그려진다. 하지만 현실에선 환자를 아들처럼 돌봐 얼어있던 보호자의 마음을 녹이고 기부를 끌어내는 따뜻한 신경외과 의사가 있다.그 주인공은 바로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다. 김 교수는 지난해 9월 뇌출혈로 쓰러진 오 씨(남, 37)를 수술하고 수시로 회진을 돌며 상태를 살피고, 오 씨 어머니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 용기와 희망을 줬다. 이미 아들이 고등학생 시절 모야모야병으로 한 차례 큰 수술을 받아 마음고생을 했던 오 씨 어머니는 김 교수의 말 한마디와 미소가 큰 힘이 됐다.오 씨 어머니는 “아들을 정성껏 돌봐준 ...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심장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1년간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해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총 81개 기관을 대상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총 건수, 수술 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을 평가한 결과이다.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힌 경우 다른 부위의 동맥 또...
매일 활기찬 아침을 열어줘 현대인들의 필수 기호식품이 된 커피. 이 커피가 간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화제다.메디컬엑스프레스(medicalxpress)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호주 연구팀이 전 세계 사람들이 매일 적어도 2잔의 커피를 마신다면 간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수십만 명이 줄어들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연구팀은 2016년 글로벌 질병부담 데이터를 모아 간암 관련 통계를 필터링하는 데이터를 추출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리고 그 해 간암으로 사망한 사람이 1,240,201명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연구팀은 커피 섭취 통계를 찾아내고 커피 섭취와 간암 감소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모델에 두 가지 데이터...
기계화로 인해 현대 사회의 직업 중 상당수는 한 자리에 가만히 서 있거나 앉아서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의자병(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이 일으키는 각종 질환을 통칭하는 신조어)'에 시달리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하지정맥류 역시 의자병의 일종으로 현대인들의 고질병으로 꼽히고 있다.더 스타(The Star)의 보도에 따르면 하지정맥류는 하지의 혈액이 역류하면서 정맥이 확장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이 경우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이 올라갈 수 없기 때문에 아래쪽에 고인 채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하지정맥류는 관상동맥질환보다 2배, 말초동맥질환보다 5배 이상 많이 발병할 정도로 현대인에게 흔하며, 그중에서...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관상동맥우회술이란 허혈성심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좁아지거나 막힌 관상동맥 부위를 우회하여 혈액이 통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을 말한다.건강심사평가원은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 입원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전국 81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6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주요 평가지표는 ▲(진료량)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진료과정) 수술 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진료결과)수술 후 합병증(출혈,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 24일 보건복지부의 ‘5G 기반 원격협진 시범사업 실증기관’에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정부의 5G 기반 전략산업 육성 방침에 따라 원격협진 모형에 대한 실증 및 효과검증을 수행하기 위해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했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올해 12월까지며 사업예산은 2억6000만원이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먼저 의료기관 내 원격협진 모형 구축을 위해 각종 데이터와 의료진의 의견을 즉각적으로 교환하며 실제 진료환경에서 ICT기술을 활용한 원격협진 시스템의 유용성을 확인한다. 정보교환을 위한 플랫폼에는 한림대학교의료원에서 자...
한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송창면 교수가 지난 8월 22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초 갑상선학 분야의 연구지원을 위해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기초의학연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송창면 교수가 수상한 논문의 제목은 ‘Association of DNA Repair Gene Polymorphism and Differentiated Thyroid Carcinoma(DNA 복구 유전자 다형성과 분화성 갑상선암의 상관관계)”이며 갑상선암의 원인이 되는 원인 유전자들을 찾아내는 연구로, 특히 방사선 노출과 발암 물질이 DNA를 손상시킬 때 이를 복구하는 유전자들의 변이를 찾는 연구에 대한 내용이다.송 교수는 “국...
혈압약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을 뒤집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정신의학 센터 정신과 전문의 라르스 케싱 박사 연구팀은 흔히 처방되는 혈압약들이 우울증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오히려 일부 혈압약은 우울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이를 증명하기 위해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15년 사이에 안지오텐신 제제(ACE, ARB), 칼슘 길항제, 베타 차단제, 이뇨제 등 4대 계열의 혈압약이 처방받은 약 375만 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그 결과, 이뇨제가 가장 일반적으로 처방되어 1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복용했다. 안지오텐신 제...
임신 중에 카페인 섭취는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임신 중인 산모는 카페인 섭취를 멈춰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대학교의 잭 제임스 교수가 "커피 한 두 잔에 해당하는 소량의 카페인이 태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주장과는 다른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이번 연구에서 제임스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년 동안 발표된 37건의 연구와 11건의 메타 분석(여러 연구에서 수집한 데이터)의 데이터를 추적했다. 이 연구는 부정적 임신 결과(유산, 사산, 저체중 출생 및 재태 연령, 조산, 아동 급성 백혈병 및 아동 과체중, 비만...
비타민 D가 어린이의 천식 발작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피츠버그의 UPMC 아동 병원에서 소아폐의학 책임자 셀레 돈 박사는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의학협회 저널에 8월 25일 게재했다.이번 연구는 비타민 D가 천식 발작의 심각성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사실인지 평가하기위한 최초의 위약 대조 임상 실험이다.연구팀은 미국의 7개 병원에서 6세~16세 사이의 200명의 어린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3년 간 연구를 진행했다.이 어린이들은 연구가 시작되기 전 1년 동안 모두 천식 발작이 1회 이상 발생했고 낮은 비타민 D수치를 가지고...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6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부산백병원은 종합점수 96점으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기록, 관상동맥우회술 잘 하는 병원으로 평가됐다.이번 평가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종합병원 이상 81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평가지표로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수술 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 6개 지표로 평가했다.관상동맥우회술은 관상동맥의 막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