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사망 위험이 교육 수준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에모리(Emory) 대학 의대 심장 전문의 아르셰드 쿠이유미 박사 연구팀은 관상동맥 심장질환(coronary heart disease)에 의한 사망 위험은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관상동맥 심장질환이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각종 심장질환을 일컫는 말이다.연구팀은 미국 애틀랜타 소재 3개 의료기관에서 관상동맥질환 진단을 받은 노인 6천318명을 대상으로 교육 수준과 병력을 조사하고 4년에 걸쳐 진행한 추적...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금연을 하고 있지만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이 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는 의외의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미국 예방의학 저널에 발표된 6만7035명의 담배를 핀 적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미국약물사용 및 건강조사' 연구 결과 금연한 사람들에서 우울증 혹은 다른 약물 중독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연구결과 금연 전과 후를 비교 시 우울증 발병률은 4.88%에서 6.04%로 높아졌고 폭음 사례도 17.22%에서 22.3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대마초 흡연율은 5.35%에서 10.09%로 두 배 가량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캐나다 의료용 대마...
적절한 수면이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잠을 너무 적게 자거나 많이 자면 심장마비의 위험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메디컬뉴스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 볼더 대학교 연구팀은 심장마비를 일으킨 적 없는 40~69세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461,000명을 7년간 연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유전 정보와 수면 습관, 의료 기록 등을 수집하고 분석했다.그 결과,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이 6~9시간 잠을 잔 사람과 비교했을 때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이 20% 더 높았다. 하루에 9시간 이상 자는 경우에는 34% 더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었다.특히 심장마비에 유전...
하루에 커피를 6잔 이상 마시면 담낭 결석(담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데일리 메일은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아스크 노르데스트고르 임상 생화학 교수 연구팀이 성인 10만4천493명을 대상으로 최장 13년간 진행된 생활방식과 건강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연구팀은 커피를 하루 한 잔 마시면 담석 위험이 3% 정도 낮아지지만 마시는 양이 많을수록 이러한 효과는 커진다고 밝혔다. 커피를 하루 6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담석 발생률이 23% 낮았다.커피의 이러한 효과는 카페인에 들어있는 메틸잔틴(methylxanthine)이라는 화학성분이 담즙산의 분비를 자극...
탐스럽고 긴 금발 머리카락을 가진 동화 속 공주님을 떠올려보라고 하면 아마도 대부분은 라푼젤을 생각할 것이다. 그녀는 출입구가 없는 높은 탑 안에 갇혀 자라게 되었는데, 어느 날 라푼젤의 아름다운 노랫소리에 이끌린 왕자가 탑을 찾아왔다. 왕자는 그녀의 긴 머리카락을 이용해 탑에 오른 후 마녀를 무찌르고 라푼젤을 구한다. 흔한 동화 이야기 중 하나이지만 높은 탑 꼭대기에서부터 바닥까지 닿는 그녀의 긴 머리카락만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이 때문인지, 머리카락과 관련된 질환에 라푼젤의 이름이 붙여졌다. 바로 ‘라푼젤 증후군’이다. 라푼젤 증후군은 강박적으로 머리카락을 먹는 강박증인 식모벽을 말한다. 소아과 전문지 '...
흔히 설탕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와 더불어 건강에 그나마 나을 것이라 예상했던 다이어트 콜라와 같은 탄삼음료 역시 건강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을 높여 조기 사망 위험률까지 높아지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제다.livescience에 의하면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내과학회지 'JAMA internal medicine' 3월호에 실렸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산하에 있는 국제암연구기구(IAMA)의 연구팀에 의해 진행됐다.연구팀은 약 5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을 16년 동안 추적 관찰했으며 이들이 얼마나 자주 다이어트를 했고 탄산음료를 먹었는지 등을 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이의경 식약처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6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청주시 상당구 소재)에서 지역 내 소외 이웃에 전달할 위문품을 구입하는 장보기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선물용품 등 명절 성수식품 유통·판매 현장을 살펴보며,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하여 마련하였습니다.또한, 시장방문 후 청주 오송지역 내 아동보호시설인 해오름집을 방문하여 시장에서 구매한 쌀, 과일 등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이의경 처장은 상인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최근 환경 속에서 지역...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하여 9월 6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국민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포용적 복지”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주관으로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사회복지사업법 제15조의2 : 매년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규정특히, 올해는 정부가 포용적 복지를 통해 국민의 기초생활보다 한 단계 올라선 기본생활을 보장을 알리고, 사회안전망과 맞춤형 돌봄서비스 등의 강화로 전 국민이 건강하고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김운경),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운영지원단장 하상훈)는 2019년 9월 5일(목) ‘영상콘텐츠 자살 장면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영상콘텐츠 자살 장면 가이드라인’은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방송과 인터넷 등 영상콘텐츠의 자살 장면에 영향을 받아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을 막고자 이번에 처음으로 만들게 되었다.* 아일랜드, 미국 코네티컷주, 캐나다 매니토바주 등에서 영상콘텐츠에서 자살 장면을 신중하게 표현할 것을 권고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는 2019년 2월 한국방송작가협회와 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총 총 3,842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70곳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와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추석 성수식품 판매업체, 추석 연휴에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7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4곳) ▲비위생적취급(25곳) ▲원료·생산·판매기록 미작성(24곳) ▲건강진단미실시(59곳) ▲기타*(41곳)등이다.* 시설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노인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참여수기와 사진을 공모하는 「오아시스(오!아름다운 시니어 스토리) 공모전」을 오는 9월 4일(수)부터 9월 19일(목)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노인일자리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노인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공모 분야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느낀 다양한 사례를 자유롭게 글로 작성하는 수기 공모와 노인일자리사업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노인의 모습을 이상적으로 표현한 사진 공모 두 개 부문이다.수기 공모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노인이면...
오래된 빵, 체다 치즈 등에 피어난 푸르스름한 솜털 같은 곰팡이들은 보기만 해도 식욕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다. 이 때문에 곰팡이가 생긴 음식은 가급적 먹지 않고 버려야 한다. 곰팡이는 진균류에 속하는 미생물로, 어둡고 습도가 높은 곳에서 쉽게 증식한다. 곰팡이는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우리가 일상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곰팡이는 대부분 음식에 솜털같이 피어난 곰팡이다.여기서 많은 이들이 한 가지 의문을 가진다. 곰팡이의 생김새는 왜 솜털 같을까? 그리고 고작 솜털같이 작고 흐릿한 곰팡이가 과연 건강에 위협이 될까?첫 번째 의문에 대한 해답을 짧게 요약하자면, 솜털은 곰팡이가 번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춘기는 청소년들이 이제 막 아동기를 벗어나면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커다란 변화를 겪는 시기다. 사춘기를 다른 말로 ‘질풍노도의 시기’로 부르는 것도 이처럼 큰 변화를 겪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최근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는 사춘기 청소년들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CNN은 버밍엄 앨라배마 대학의 연구팀이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연구팀은 앨라배마 도심에 거주하는 중학생 84명의 소변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나트륨 수치는 높은 반면 칼륨 수치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고나트륨-저칼륨인 상태는 혈압과 체중, 나이, 성별과 같은 변수에도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기온변화로 평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9월 식중독 발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가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식품 보관·섭취 및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9월 한 달 식중독 발생건수(%): (‘14) 27건(8%) → (‘15) 28건(8%) → (‘16) 39건(10%) → (‘17) 31건(9%) → (‘18) 56(15%)최근 5년간(‘14~’18년) 계절별 연평균 식중독 발생건수를 분석한 결과, 가을철(9~11월)에 95건으로 여름철(6~8월) 113건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5년평균(‘14~‘18년) 계절별 식중독 발생건수(%): 봄(3~5월) 89건(25%), 여름(6~8월) 113건(32%), 가을(9~11월) 95건(27%), 겨울(12...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각종 범죄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조현병'을 앓는 환자들이 저지르는 범죄의 경우 매우 흉악한 범죄인 경우가 많아 인식 자체가 매우 부정적인 경우가 많은데, 반면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정신질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직접 스스로 병원 문을 두드리는 일도 크게 늘어났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것이 현실. 때문에 본인에게 정신질환이 있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숨긴 채 치료를 받거나 스스로 극복하는 것을 택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알고 보면 정신질환은 혼자만의 힘으로 극복하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9월 2일(월), 2019년 제4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백순흠씨 등 2명을 의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으로, 사망한 사람은 의사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의상자로 구분한다.위원회가 인정한 의상자의 의로운 행위는 다음과 같다.백순흠 의상자(사고당시 36세, 男)2019. 4. 29. 18:19분경, 호텔 투숙객의 자살 시도가 의심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되어 출동한 경찰 2명이 요구조자를 진정시키는 등의 활동을 하고, 119 안전센터 대원들...
비온 뒤, 혹은 습도가 높은 곳의 나무나 바위를 살펴보면 온통 녹색으로 물들어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바로 ‘지의류(Lichen)라고 불리는 것이다. 자칫 이끼나 버섯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지만 지의류는 하나의 단일 생물이 아닌, 균류와 조류가 공동생활을 하는 ’공생생물‘이다.이 지의류가 최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발기부전(ED)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광고 덕분이다. 뉴질랜드의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이런 종류의 지의류의 경우 과학적으로는 Xanthoparmelia scabrosa라고 하지만, ED 치료제와 비슷한 효과 때문에 ‘sexy pavement lichen’로 불리고 있다.길바닥...
지난 8월, 일본에서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서 에볼라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됐다. 에볼라는 괴질바이러스의 일종인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유행성출혈열 증세를 보이며 감염 뒤 1주일 이내에 50~90%의 치사율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에볼라 공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76년 민주콩고의 에볼라 강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난 2014년 2년에 걸쳐 서아프리카 지역을 휩쓸어 1만 1000여 명의 사망자를 낳은 바 있다.최근에는 민주콩고와 인접해 있는 우간다에서도 에볼라 환자가 잇따라 확인되었으며, 에볼라 진원지라고 불리는 민주콩고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가 2...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서비스, 의약품,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 보건의료협력 사절단이 8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파견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일정/장소) 8월 26일(월)~28일(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8월 28일(수)~30일(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보건복지부 김혜선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을 단장으로 한 이번 사절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전마케팅공사 및 14개 의료기관, 제약?의료기기 기업으로 구성되었다.참가기관들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한-말 보건의료 로드쇼(8월 27일), 한-인니 메디컬 헬스케어 로드쇼*(8월 29일)에 참여...
동성애와 관련된 '단일 유전자'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메디컬익스프레스는 미국 하버드대학과 매사추세츠공대가 공동 운영하는 연구기관인 브로드 연구소(Broad Institute)의 정신의학연구센터 유전학 연구실장 벤저민 닐 박사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다.연구팀은 세계 최대 유전자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와 미국 유전자 검사 기업 23andMe Inc가 제공한 약 48만 명의 DNA 샘플과 생활습관 조자 자료를 분석했다.이들은 동성애 성향과 연관성이 강한 5개 변이유전자를 새로 찾아냈다. 이 변이유전자들은 오로지 동성과만 성관계를 갖는다고 대답한 사람과 대부분 이성과 성관계를 갖지만, 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