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8일부터 국립인천공항검역소가 중국발 항공기 전체를 대상으로 검역이 확대된 시점부터 검역대 앞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천공항은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검역 조치를 계속적으로 달라지는 검역 여건에 맞게 강화했으며 이번 사항은 경증에 해당하는 환자들도 예외 없이 검역단계에서 조치, 공항을 벗어나기 전에 미리 차단하여 지역 사회로 감염증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 것으로 밝혀졌다.실제로 이를 통해 우한발 직항기가 마지막으로 운영되었던 1월 3일부터 22일까지 직항기 입항 게이트에서 검역 진단 검사를 실시, 이 과정...
고단백 식단을 하는 사람들이 함황 아미노산(sulfur amino acid)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심장질환의 위험에 노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는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연구팀이 ‘EClinicalMedicine’ 저널에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미국 국립 건강 영양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식단과 심장 건강을 연구했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체로, 20종류의 아미노산 중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황이 함유된 함황 아미노산은 메티오닌(Methionin...
일주일에 2회 이상 붉은 육류나 가공 육류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 위험이 최대 7%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붉은 육류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을, 가공 육류는 베이컨, 소시지, 핫도그, 살라미와 같이 소금이나 보존료를 첨가해 변형한 육류를 말한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코넬대와 노스웨스턴대 공동 연구팀은 평균 53세 성인 2만 9682명의 식습관을 30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2회 이상 붉은 육류나 가공 육류를 먹은 사람은 일주일에 2회 미만으로 먹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및 조기사망 위험이 3~7% 더 높았다.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나타난 정확한 원...
채식주의자는 요로감염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대만 쯔치대 연구팀은 채식주의자가 고기를 먹는 사람보다 요로감염증에 걸릴 위험이 16%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요로감염증은 방광이나 요로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질환으로, 배뇨 시 통증이 발생하고 소변 냄새가 고약하며, 소변을 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주된 증상이다.연구팀은 대만에 거주하는 9274명의 참가자를 10년 동안 추적 관찰하며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 중 3분의 1은 종교적인 이유로 채식을 선택한 사람들이었다.연구팀은 이러한 연구 결과가 나타난 데 대해 “닭고기와 돼지고기 등에 요로...
소량의 리튬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막는다는 연구결과가 해외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퀘벡주의 맥길대학교 약리학과 연구팀이 이전 연구에서 양극성장애 치료 때 쓰는 용량보다 수백 배 낮은 용량의 리튬이 쥐에서 알츠하이머 초기 징후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연구팀은 진행된 단계의 알츠하이머병에서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알츠하이머병의 특성을 유발시키는 아밀로이드판과 같은 인간 단백질을 발현하도록 쥐를 조작한 유전자변형 알츠하이머 모델을 이용했으며, 인간의 후기 잠복기 알츠하이머병과 동등한 상태의 쥐였다.인...
달걀노른자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세간에 퍼진 뒤로 한동안 달걀노른자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시큰둥했다. 삶은 달걀을 먹을 때 달걀흰자만 먹는다거나 아예 달걀을 먹지 않는 이들도 있었다.이후, 국내외의 수많은 연구에서 달걀노른자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밝혀냈음에도 불구하고 달걀을 마치 콜레스테롤 덩어리로 인식하는 가운데, 콜레스테롤 논쟁을 종결시킬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Forbes) 지에 따르면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 인구보건연구소(PHRI)가 21개국의 146,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달걀 소비량과 ONTARGET 연구와 TRANS...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공중 보건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대한 연구를 긴급하게 추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현재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태로 대증 요법이나 기존의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하는 치료를 진행 중이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를 개발 중이기도 하다.이번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연구 개발을 담당한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유행 이후 항체치료제 및 고감도 유전자 진단제 개발 연구 등을 진행하여 국내에서 발생한 신, ...
5일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데다가 일부 지역은 한파 주의보·특보가 예상되면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한랭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한랭질환은 추위로 인해 인체에 피해가 가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20년에 들어서 계속 온화한 겨울날씨를 보였기 때문에 추위에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와 같은 갑작스러운 한파에 노출되면 한랭질환에 노출되기 쉽다.「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2019.12.1.~2020.2.3.까지 신고 된 한랭질환자는 229명(사망 0명)이었다. 전년 같은...
오늘 오전 9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2명 더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17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38세, 남성, 한국인)는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 방문했다. 그는 행사에 참석하는 중 확진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은 후 2월 4일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 후 검사를 받았으며 경기북부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검사 결과, 2월 5일 양성으로 확진되었다.18번째 환자(21세. 여성, 한국인)는 16번째 확진자의 딸로 격리 중 검사를 시행.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2월 5일 양성으로 확인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치매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하고 싶은 무서운 질환 중 하나다. 또 아직까지 완벽하게 정복하지 못한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치매이기도 한데, 최근 이러한 치매와 관련하여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눈길을 끈다.바로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놀'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다. 트리휴거(Treehugger)에 의하면 미국 러시 대학의 토머스 홀랜드 박사 연구팀이 러시 메모리, 노화 프로젝트라 불리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고, 차를 많이 마시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알츠하이머 치매에 노출될 확률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치매에...
최근 전 세계 국가 공중 보건에 비상사태를 가져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국내 대응 지침이 변경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치 계획의 후속 조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을 일부 변경, 2월 4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변경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를 구분하던 본래 접촉자 구분을 폐지하고 일괄 '접촉자'로 구분하고 자가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이에 확진환자 유증상기 2미터 이내 접촉이 이루어진 사람, 확진 환자가 폐쇄 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기침을 한 경우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 등은 역학조사관의 판단을 거쳐 ...
지난 2월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전 9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3명을 추가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13번째 환자(28세, 남자, 한국인)은 1월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입국 교민 중 한 명이며 1차 입국교민 전수 진단 검사 과정에서 확인하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조치되었다.이외 입국 시 증상을 호소했던 18명 포함, 나머지 1차 입국 교민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 2월 1일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한 2차 입국 교민들 역시 전수 진단검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유증상자 7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14번째 환자(43세, 남자, 한국인)은 1월 20일 우한시에 입국, 당시 4번째 환자와 같은...
하루에 우유를 한두 잔씩 마시는 것은 아이들에게 칼슘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를 공급하는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성인도 우유를 꾸준히 마실 필요가 있을까?이에 대해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의 바산티 말릭 영양학과 교수는 “우유는 성인의 식단에 필요하지는 않지만,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어린 아이에게는 비타민D와 단백질, 칼슘 등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우유가 영양소를 얻을 수 있는 가장 편리한 방법인 반면, 성인은 이미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면서 이러한 영양소를 충분히 얻고 있기 때문에 별도로 우유를 마실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뉴욕시 레녹스힐 병원의 로버트 글래터 박사는 “성인들은 잎이 많은 녹색 채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새로운 발표에 따르면, 출생 시 미국의 평균 수명이 4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상당 부분은 약물 과다복용 사망의 현저한 감소 때문이다.그러나 라이브 사이언스(Livescience)와 인터뷰한 전문가들은 기대수명의 상승폭이 전년보다 0.1년 정도의 작은 폭으로 상승한 것이기 때문에 최근의 기대수명 감소 추세가 정말 반전되었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이번 CDC 보고서는 2018년에 미국 전체 인구의 평균 수명이 2017년의 78.6세에서 78.7세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심장병, 암, 약물 과다복용, 이외 몇몇 다른 주요 사망원인으로 사망하는 미국인이 감소했다.버지니아 주립대 의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 처음으로 사람 간의 전염 사례가 확인되었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가 나오면서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이 환자는 중국 우한(武漢) 여행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60대 여성의 남편이다. 이 남성은 중국에 다녀오지 않은 상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 내 첫 사례이자 미국에서 확인된 환자 중 6번째에 해당한다.다행스러운 것은 그가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의 부인을 비롯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된 나머지 환자들 역시 각자가 살고...
구강 향균작용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는 프로폴리스추출물이 젤리, 액상 등 각종 제형으로 제조 가능하게 되었다.식약처는 그동안 스프레이, 팅크제, 씹어먹는 연질캡슐 형태로만 제조되었던 프로폴리스추출물의 최종제품 요건을 젤리, 액상과 같이 입안에 직접 접촉하는 제형으로도 만들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개정안을 1월 31일 행정예고 한다.이번 개정안은 제조기준을 보다 완화하여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개별인정형 원료를 고시형 원료에 추가 등재하는 등의 내용도 마련했다.주요 내용으로는 프로폴리스추출물 최종제품 ...
장기간 흡연을 한 사람은 뒤늦게 금연을 하더라도 폐 세포의 손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념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비비씨 뉴스(BBC NEWS)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웰컴 생어 연구소(Wellcome Sanger Institute)와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이 장기간 흡연을 했다 하더라도 금연 시 폐 기능을 상당 부분 회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흡연으로 손상된 폐 세포는 금연 후에도 이어지는 것으로 여겨지던 것과 정 반대되는 연구 결과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40년 동안 하루에 담배를 한 갑씩 피우던 이들조차 금연을 시작한 뒤에는 폐 세포가 회복된다는 것이 밝혀졌다.흡연자의 기도에서 채취한 세...
국내에서 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인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질병이 국제적으로 퍼져 다른 나라의 공중보건에 위험이 되는 위기상황에 선포된다.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의 테드로스 아다넘 게브레예수스 박사는 제네바에서 열린 긴급위원회 회의에서 현재 중국을 제외한 18개국에서 98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하고 있으며, 이번에 세계보건기구가 선포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보건 시스템이 약한 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제공할 목적이라고 설명했...
당뇨병 환자가 인공지능(AI)으로 혈당수치를 잴 수 있다면 번거롭게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주치의가 때에 맞춰 필요한 진단을 내려줄 수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심박수 측정만으로 저혈당 수치를 알아내는 AI 기술이 개발돼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들릴 전망이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워릭대학교 연구진은 심박수 측정만으로 저혈당 수치를 알아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연구진은 18명의 실험 참가자들에게 AI 센서가 내장된 소형 심전도 모니터를 제공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약 2주간 매일 모니터를 손목이나 심장 가까이 부착하며 지냈다. 스마트 워치 정도 무게의 이 모니터는 AI 센서가...
지난 1월 30일 오후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5번째 확진 환자(32세, 남자, 한국인)는 업무 차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으며 1월 24일에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본래 천식을 앓고 있어 간헐적인 기침을 호소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관리를 진행하던 중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 되었고 금일 바로 서울의료원에 격리 조치 되었다.6번째 확진 환자(56세, 남자, 한국인)는 3번째 확진 환자의 접촉자 중 한 사람으로 능동감시 중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바로 서울대병원으로 격리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