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한 생명이 태어나는 것을 알리는 장면을 표현할 때 우렁찬 울음을 터트리는 아기의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도 갓 태어난 신생아의 경우 큰 울음소리를 내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배가 고플 때, 잠에서 막 깨어났을 때 등 의사 표현을 하고 싶을 때 울음을 터트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신생아의 울음소리는 어느 정도 자란 유아기의 아이와 조금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바로 눈물이 없다는 점이다.눈물은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배출되는 것이다. 그러나 슬픔, 분노, 심지어 행복과 같은 극한의 감정에 직면했을 때도 유발된다. 정신적인 스...
강아지와 고양이는 키우는 사람에게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애완동물이 사람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해서 애견인과 애묘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MEDICAL NEWS TODAY는 고양이나 개를 쓰다듬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들어들어 기분을 좋게 한다고 보도했다.무엇보다 애완동물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사람에게 정서적 편안함을 가져다주며, 이는 심리적인 혜택을 안긴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이 연구 결과로 인해 애완동물이 정신 건강과 웰빙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바, 환자의 치료에도 이용되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는 바이다.이에 풀먼 워싱턴 주립대 인간개발부 부교수인 Jaymi...
생강은 환절기에 감기를 떨쳐주는 것으로 좋다. 겨울철 생강차를 끓여 마시는 것도 이 때문인데, 특유의 냄새와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HEALTH&HUMAN RESEARCH에서는 만약 양념을 좋아한다면 생강으로 본인만의 양념을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했다. 양념 중에서도 건강에 이로운 것이 있겠지만, 생강의 고유한 특성 때문에 생강으로 만든 양념을 능가하기란 어려울 것이라며 매일 먹는 생강이 우리의 몸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설명했다.생강에는 항염증이라는 화합물이 들어있는데 붓기를 완화시켜주고,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평생 암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생강으로 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내년 3월부터 보육시간을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구분하여 연장보육 전담 교사를 배치하는 등 보육지원체계 개편의 세부사항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9월 19일(목)부터 10월 28일(월)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입법예고는 올해 4월 국회에서 통과(시행 ’20년 3월)된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보육시간내년 3월부터 어린이집의 보육시간은 모든 아동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오후 4시까지의 기본보육시간과 개별적인 필요에 따라 제공되는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의 연장보육시간으로 구분된다.연장보육은 유아(3~5세) 가정에서는 필요한 경우 신청하여...
최근 미국의 주요 보건 기관들이 두유, 쌀, 코코넛, 귀리 등 식물성 우유에 들어 있는 영양 성분이 5세 미만 어린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하는 데 많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소장의 유당분해효소 결핍으로 인해 유제품을 섭취하면 장 팽만, 가스, 복통 등을 호소하는 유당불내증에 대한 관심으로 최근 국내에서는 식물성 우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CNN은 해당 내용을 담은 건강에 좋은 식사 연구 지침(Healthy Eating Research guidelines)이 미국의 영양 및 영양학 아카데미, 미국소아치과의사협회, 미국소아과학원, 미국심장학회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이 제안한 내용이라고 전했다.패널은 “지난 5~10년 사이...
토마토와 수박, 당근, 파파야 등에 많이 들어있는 라이코펜 성분이 철분과 함께 섭취하면 항암효과를 볼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라이코펜은 카로티노이드 색소로 항암작용 및 항산화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메디컨 뉴스 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오하이오 주립대학 연구진이 미트볼처럼 철분이 풍부한 음식에 토마토소스를 얹어 먹으면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이 항암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연구에 참여한 7명의 남성들은 모두 토마토 추출물로 구성된 시험용 식단과 시험용 식단에 황산철을 철분보충제로서 추가한 식단을 따로 섭취하여 라이코펜의 흡수율을 비교했다.연구결과 시험용 식단에 철분보충제를 추가한 경우...
나이가 들수록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해답이 해외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메디컬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의과대학 Karolinska Institute의 Peter Arner 박사와 연구팀이 54명의 성인 남녀의 지방세포를 13년 동안 분석한 연구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 Nature Medicine에 실렸다.이에 따르면 연구 기간 동안 대상자들은 평균적으로 체중이 20% 증가하였으며, 이는 ‘지질 전환율(지질 제거 및 저장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또한 체중감량을 위해 비만 수술을 받은 여성 41명의 지질 전환율을 조사했다. 수술 전 지질 전환율이 낮았던 여성들은 수술 후 이 수치가 증가하였고, 감량한 체중을...
메디컬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 하셀트대학의 팀 나브로 교수팀은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하셀트 인근 비흡연 여성으로부터의 태반 25개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결과 대기 오염 입자는 태반의 태아 쪽에서 발견됐다. 이는 태아가 차량 운전과 연료 연소에 의해 만들어지는 블랙 카본에 직접 노출됨을 시사하는 것이다.나브로 교수팀의 연구는 태반장벽이 엄마가 들이마신 입자에 의해 뚫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첫 번째 연구다. 또 오염이 임신부에게서 만들어내는 염증반응만이 아니라 입자가 그 원인일 수 있음을 제시했다.나브로 교수는 "태아 때는 가장 취약한 시기로, 모든 ...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인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젊음을 유지해주는 과일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잼, 요거트 등 다양한 식품의 재료로 사용되는 만큼 인기 있는 과일 중 하나인데 Science Daily의 보도에 따르면, 앵글리아 대학이 이끄는 새로운 연구 결과로 블루베리를 매일 150g씩 먹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최대 15%까지 감소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UEA의 영양 예방의학과 연구팀은 블루베리와 다른 베리류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식이 전략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한 상태다.연구팀은 블루베리를 먹는 것이 고혈압, 고혈당, 허리 주위의 과다한 체지방, 낮은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트리글리세리...
독일의 인간영양학연구소인 포츠담-레흐브루케(Potsdam-Rehbruecke)의 연구진이 키가 큰 사람들이 작은 사람들에 비해 제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들은 35세에서 65세 사이의 2만 7천명 이상의 사람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들 참가자 중 연구진은 전체 그룹을 대표하는 약 2,500명의 참가자를 무작위로 선정했다.그 결과 약 800명이 연구 기간 동안 제 2형 당뇨병에 노출되었는데, 사람의 키가 약 10cm 증가할 때마다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성이 남성의 경우 41%, 여성의 경우 33%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나이, 허리둘레, 신체활동 수준, 흡연 유무, 알코올 섭취 등 제 2형 당뇨병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프라이팬 바닥 코팅이 벗겨져 본체가 보인다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프라이팬 코팅이 벗겨지고 마모가 진행되더라도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은 거의 용출되지 않았으나, 내부 금속재질로부터 알루미늄 등 금속성분이 미량 용출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이번 발표는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아 볶음, 부침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코팅 프라이팬을 대상으로 코팅 손상정도에 따른 중금속 등 유해물질 용출량을 조사한 결과이다.* 프라이팬 코팅제 : 금속재질인 본체의 부식을 방지하고 음식물이 팬에 눌어붙지 않도록 사용하며, 불소수지가 대표적임조사방법은 프라이팬 표...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었을 때 마치 체내에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침입했을 때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식품 과민증’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유제품이 몸에 맞지 않는 유당불내증, 밀가루 속 글루텐을 소화하지 못하는 글루텐불내증 등이 있다.그 중에서도 글루텐에 대한 관심은 몇 년 사이 서구 사회에서 새로운 화두가 됐다. 글루텐 불내증을 가진 이들이 글루텐이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 설사, 변비, 복부팽만감이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 피부, 신경계, 면역계, 체력 등 신체 전반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글루텐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CNN health는 최근 JAMA 저널이 글루텐과 관련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에게 자립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주고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디딤씨앗통장 이야기 공모전」을 10월 11일(금)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아동발달지원계좌’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기초수급아동 등)이 매월 4만 원 이내의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같은 금액을 맞추어 적립해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실적 : 적립액 3,850억 원(’07년~’18년 누적), 가입아동 8만 1412명(’18.12월말기준)이번 공모전은 “가입 아동의 자립 성공사례 및 꿈과 희망”과 “국민의 후원 참여 유도”를 주제로, 아동발달지원계좌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과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
각자 좋아하는 맛이 있기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달콤함이 엔도르핀을 돌게 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점을 최고로 꼽는다. 그런데, 단 음료에 함유된 설탕이 과일과 같은 음식에서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설탕보다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CTV NEWS에 따르면 토론토에 있는 마이클 병원의 캐나다 연구원들에 의해 수행된 이 연구는 총 5,086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55개의 연구를 분석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당뇨병이 있거나 없는 이들로 구성되었고 연구팀은 이들의 혈중 포도당 수준에 다른 과당 공급원들이 미치는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The BMJ가 발간...
건강을 위해 차를 즐기는 사람이 있는 한편, 차보다는 커피나 탄산음료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최근, 찻잎을 우려내 은은한 향을 음미하면서 마시는 차가 뇌의 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 돼 화제다. 게다가 이는 우리가 나이를 먹을 때 인지력 감퇴를 예방하는데까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INQUIRER.NET에 따르면 에식스 대학,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과 함께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의 연구원들이 함께 한 이 연구에서는 60세 이상의 건강한 참가자 36명을 조사했다. 그리고 이들을 45세부터 현재까지 녹차, 우롱차, 홍차를 얼마나 마셨는지 조사해 분류했다.조사 및 분류 후 ...
버섯을 꾸준히 섭취하면 전립선 암 발병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연구팀은 40~79세 일본 남성 3만6499명을 13.2년간 추적 관찰해 버섯 섭취와 전립선암 발병과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암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공개했다.연구팀은 설문조사를 통해 연구 대상자들의 식습관, 과거 병력, 신체 활동성, 흡연, 음주, 교육수준 등의 정보를 수집했다.연구 대상자들을 버섯 섭취 정도에 따라 거의 섭취하지 않음 (6.9%), 한 달에 1-2회 섭취 (36.8%), 일주일에 1-2회 섭취 (36.0%), 일주일에 3-4회 섭취 (15.7%), 거의 매일 섭취 (4.6%) 등 5개 그룹으로 구분했...
비만이 당뇨병 위험을 6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메디컬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기초대사연구소의 헤르미나 야쿠포비치 교수 연구팀은 비만이 유전적 또는 생활습관 요인보다 당뇨병과 훨씬 더 강력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식사-암-건강 코호트 전향 연구' 참가 남녀 9천556명(50~65세)의 평균 14.7년간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조사 기간에 이들 중 49.5%가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전체적으로 비만한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5.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이에 비해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청력 장애가 있는 환자가 보청기를 사용하면 치매, 우울증, 낙상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컬뉴스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미시건 대학(University of Michigan) 연구팀은 청력 장애를 가진 11만5000명의 66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청기 사용과 질병 발생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들은 보청기를 보험으로 커버해주는 ‘Medicare 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에 보험 등록된 청력 장애 노인들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청력 장애를 진단 받기 1년 전부터 진단 후 3년까지 대상자들을 추적 관찰했으며, 그 기간 동안 치매, 우울증 및 불안장애, 낙상을 진단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했다.청력 장...
하루 중 대부분을 의자 위에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은 소위 ‘의자병’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명명한 ‘의자병’이란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비만 등 오랫동안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이 유발하는 질병을 말한다.전 세계의 수많은 사무직 종사자들이 각종 의자병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의 한 연구진이 의자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그라나다 대학 연구진은 과학 저널 PLOS ONE을 통해 6시간 동안 앉거나 누워 있는 것에 비해 서 있는 것이 45㎉를 더 소비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서 있는 것이 앉거나 누워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할 것이라는 주장은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신질환을 떠올리면 마음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때문에 일명 마음의 병이 깊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사실 이는 마음의 병이라고 보기보다는 뇌에 생긴 문제로 인해 발병하는 것이 더 정확한 의미라 볼 수 있다.그리고 실제로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뇌를 관찰해 보면 정상적인 뇌를 가진 사람들과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관련하여 현대인들의 정신질환의 원인이라 볼 수 있는 '뇌'에 대한 이야기를 헬스인뉴스 건강멘토 선양신경외과의원 최율 원장을 통해 들어보았다.Q. 정신질환 대부분이 '뇌'에 생긴 문제로 발생한다고 볼 수 있을까요?정신질환의 문제는 뇌의 문제입니다...